| 엄청 짧은 조각글 |
형, 뭐 마실래요. -
덴마크 요구르트, 딸기맛-. 연습하던 중 종인이와 간식을 사기위해 가까운 편의점을 들렸다. 항상 먹던걸로 골랐더니 종인이가 맛도 없고 느글거리는데 왜 먹냐며 핀잔을 준다. 그치만 난 맛있는걸. 애들것까지 마저 고르고 계산대로 향했다. 빨대 드릴까요 라는 말에 두개만 달라고했다. 편의점을 나온뒤 종인이에게 빨대 하나를 건내주었다.
형은 빨대 없어요? 아까 두개 받았잖아요.
그건 세훈이꺼, 난 그냥 마시는게 좋아.
그냥 마시면 입에 다 묻잖아요.
괜찮아 괜찮아.
얘기하면서 걷다가 발을 헛디뎌 종이입구에 입을 박았다. 들고있던 손에도 요구르트가 흘러내려서 하는 수 없이 입고있던 옷에다 대충 닦아내었다. 남아있는거라도 마시 려고 입을 갖다대려는데 종인이가 손을 잡아 내리끈다. 형, 입술에 묻었어요. 갑자기 입을 맞춰오는 종인에 손에 들고 있던 요구르트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엎질러진 요구 르트에서 약한 딸기향이 퍼지고, 짧은 버드키스 끝에 촉-. 하는 소리와 함께 입술이 떨어졌다.
이거 꽤 맛있네요, 나도 이거나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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떢 쓴 후엔 달달하게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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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상황 알고 나니까 이이경 AAA에서 한 수상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