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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내가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때 엑소의 반응 | 인스티즈

 

1.

디오 -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경수의 눈빛을
애써 피할 수밖에 없었다.
"니 얼굴 더는 보고 싶지 않으니까 제발 꺼지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어? 너 이제 지겹다고, 꼴 보기 싫다고!"
경수에게 더 좋은 여자친구로 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나도 모르게 자꾸만 모진 말을 쏟아냈다.
"내가 앞으로 전화도 자주 안 걸고 귀찮게 안 할 테니까 제발 나 버리고 가지 마"
결국 터져버리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경수는 고사리같이 작은 두 손으로 내게
빌기 시작했다.

 

[EXO/징어] 내가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때 엑소의 반응 | 인스티즈

 

2.

수호 - "너도 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생기 넘치게 웃어주던 준면 오빠의 얼굴에는
나를 향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치 햇빛을 잃어버린 한 송이의 처량한 꽃처럼 보였다.
"오빠는 오빠니까.. 자기 자신보다 나를 더 챙겼던 멍청한 김준면이라는 남자니까
내가 오빠를 떠나고 싶다고 말하면 오빠는 이런 나라도 이해해줄 수 있지?
보내줄 수 있는 거지?"
"아니! 이해할 수 없어! 그러니까 이해해달라느니 나를 떠난다느니 그런 헛소리
집어치워! 앞으로는 내 마음대로 할 거니까 내 안에 널 가두고
절대 못 떠나가게 할 거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절대 헤어질 수 없어"

[EXO/징어] 내가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때 엑소의 반응 | 인스티즈

 

3.

백현 - "너 도대체 뭐하는 애냐? 어떻게 갑자기 헤어지자는 소리가 나오는 건데!"
매일 짓궃게 장난만 쳤지만 단 한 번도 나한테 화를 내지 않았던 백현이 소리쳤다.
"내가 너 존나 좋아한다고! 존나 좋아서 미치겠다고!
너 나 가지고 장난친 거였냐?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는데!!!!"
헤어지자는 말밖에는 전할 수 없는 나였기에 처음 보는 백현의 모습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아.. 씨.. 진짜 안 울라고 꾹 참았는데..
야 앞으로 니가 싫어하는 장난 절대 안 칠 테니까
제발 헤어지자는 그딴 헛소리 좀 안 하면 안 되냐..? 제발 부탁이다"

 

[EXO/징어] 내가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때 엑소의 반응 | 인스티즈

 

4.

찬열 - 이별이라는 거짓된 통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내 표정을
찬열은 어떻게든 읽어보려고 노력했다.
"우리 아기 오늘 무슨 일 있었구나? 혹시 그날이야?!
아.. 장난이고.. 오빠가 뭐 또 실수했어?"
떨리는 두 손으로 애써 내 어깨를 어루만지던 찬열의 얼굴에는
알 수 없는 애처로움이 가득했다.
"헤어지자는 말 이해 못 해? 세네 살짜리 어린 애도 아니고
왜 이렇게 사람 말을 못 알아먹어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지 그것뿐이라고"
"너 진짜 왜 그러냐.. 내가 뭘 잘못했는데.. 널 사랑한 게 잘못이냐?"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 번만 운다며 절대 울지 않겠다고
큰소리쳤던 찬열의 두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맺혀 있었다.
"내가.. 무릎 꿇을게.. 이걸로 오늘은 봐주면 안 될까? 아기야.. 아니 징어야
나 너 정말 사랑해"

 

[EXO/징어] 내가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때 엑소의 반응 | 인스티즈

 

5.

카이 - "헤어져"
가시 같은 이 세 글자는 종인이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주먹에서 나는 피는 어느새 종인이가 미친 듯이 치고 있었던 전봇대를 붉게 물들이기 충분했다.
"그만해 김종인!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
종인이를 상처받게 했던 내 못된 입에 종인이가 거세게 입맞춤하며 말했다.
"닥쳐라 안 그러면 숨도 못 쉬게 만들어버릴 테니까.."

 

작가의 말 -

소재 고갈입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 댓글로 많이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열심히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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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ㅠㅠㅠ조회수1에들어왔어요!!!작가님오늘도잘읽고가요ㅠㅠ구독료도안받으시고작가님짱짱걸 스릉해염ㅜ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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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으 찬열이읽을때눈물펑ㅠㅠㅠㅠㅠ노래때문에더슬프네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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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학교 짝 !! ( 둘다 몰래 좋아할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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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슬프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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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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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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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ㅠㅠㅠ슬프댜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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