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이번엔 엑소와 에프엑스가 활동기간이 겹쳐서 옆대기실도 쓰고 또 가끔씩은 같은 대기실도 써서 에프엑스와 경수가 마주칠일도 많았음. 평소 경수가 주변사람을 잘 챙겨서 뭐 먹을거를 사도 에프엑스분들것까지 같이삼. 그러자 에프엑스도 점점 경수에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게되고 이젠 엑소만큼이나 경수를 아낌. 그러다 에프엑스 노래가 1위를 하게되고 에프엑스의 1위 공약이였던 에프엑스매니저를 무대로 끌어올림. 에프엑스 매니저가 에프엑스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니까 엑소애들도 갑자기 경수를 무대위로 끌어올림. 어쩌다가 에프엑스노래에 맞춰서 에프엑스매니저 vs 엑소매니저 구도로 댄스배틀이 이루어짐.
경수는 따로 춤을 배우진 않았는데 하도 엑소애들이 연습을 많이하고 남는시간동안 다른 가수들 모니터링도 해주느라 춤들을 많이보니까 어디가 포인트고 여기를 어떻게 해야한다는거를 조금 알수있음. 경수는 추면서도 창피한지 얼굴 완전 빨개지면서 무대밖으로 나가려는거 엑소애들이 안아서 정중앙으로 올려놓고 애기들 재롱잔치 떠는거 구경하는것처럼 아빠미소를 얼굴에 장착하고 경수를 쳐다봄. 그래서 결국 그냥 경수는 조금조금씩 유연하게 추는데 뭔가 에프엑스매니저보다 더 잘추는것같이 보임.
엑소애들은 막 물개박수 치면서 좋아하고 에프엑스는 자기매니저 보면서 이게뭐냐고 경수오빠보다 못추냐면서 엄청웃음. 엑소애들은 자기네가 뭔가 이긴것처럼 의기양양해짐. 그러고 이제 방송에 나가는 엔딩장면은 끝이나고 이제는 팬분들이랑 즐기는 무대가 됬는데 그중에 한 멤버가 팬들한테 경수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이형내꺼! 라면서 막 하트를 만들어서 경수한테 날림. 그러더니 다른 엑소멤버들도 경수형 내꺼라면서 침묻힘. 경수는 더럽다면서도 표정은 좋음. 자기딴에선 나름 자신이 춤을 잘춘다는걸 팬들한테 알려준 셈이니까 엑소애들한테도 살짝 고마움을 느낌.
45. 경수는 몸이 원래 허약한 체질이 아닌데 요즘 엑소애들도 바쁘고 자신이 관리하는 아이돌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까 건강에 대해서 조금 소홀해짐. 그러다가 덜컥 냉방병에 걸려버린거임. 여름에 엑소애들 머리 땀에 젖으면 안된다고 항상 선풍기나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곳에 가서 걸린거임. 경수는 자신때문에 에어컨을 끌수없어서 자신이 긴팔을 입고 다님. 엑소애들은 경수가 코가 맹맹해지고 긴팔도 입으니까 냉방병 걸린걸 알아버림.
경수가 자꾸 훌쩍훌쩍 거리고 코를 먹으니까 엑소멤버들이 에지지 코먹는거 아니야 흥~해 흥~ 이러면서 애기대접을 함. 경수도 맨처음엔 거부했는데 이젠 그게 더 편하고 콧물도 별로 안나오니까 그냥 가만히 냅둠.
여름이라 겨울옷은 다 구석에 집어넣어버려서 경수가 입을 긴팔이 별로 없었음. 그래서 밖에 꺼내져 있는 엑소옷을들 하나, 둘씩 집어입으니까 애들 체격차이때문인지 항상 소매부분이나 어깨부분이 남음. 그걸 엑소애들도 놀림. 경수형한테 맞는옷 찾으려면 7보 찾아야 겠다고. 그리고 팬들도 그걸 귀신같이 찾아내서 인터넷에 비교샷이 돌아다님. 경수도 그걸보고 웃더니 엑소애들한테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것좀보라고 너랑나랑 체격차이가 이만큼이나 난다면서 웃음.
경수는 냉방병이 다 낫고도 뒤부터 옷을 조금 큰걸입으니까 자신이 살이찐다는 자각이 없어짐. 그래서 뭔가 평소보다 많이 먹어도 옷이 크니까 별로 안불편해서 운동도 열심히 안하고 조금 늘어지니까 얼굴에 살이찌는게 조금씩 보임. 엑소애들이 형 요즘 살찐것같다면서 볼살을 주물럭주물럭 거리니까 아니라고 옷을 크게 입어서 그런거라면서 평소에 자신이 입었던 알맞은 티를 입으니까 조금 끼는듯한 느낌이 듦. 경수도 놀라면서 자신이 언제부터 이렇게 살쪘냐면서 호들갑을떰.
그때부터 경수는 먹을것도 안먹고 계속 운동만함. 공항가서도 엑소애들이 경수가 너무 안먹으니까 오히려 입에 떠다먹여주고 이러는데 경수는 뿌리침. 엑소애들도 씁!빨리이거 먹어 형 이거 다 먹을때까지 나 안가 이러면서 떼를쓰니까 경수도 어쩔수 없이 그냥 떠먹여 주는데로 먹음. 그러다 보니 이제 경수는 정상체중을 유지하게 되고 오히려 더먹으면 살이찌는데 이제는 엑소애들이 경수 밥먹여주는거에 재미들려서 경수는 배부르다는데도 계속 먹여주고 어구구 우리경수 잘먹는다 이러면서 머리도 쓰다듬음. 경수는 이제 너무많이 당해서 그냥 체념하고 가만히 있음.그걸보고 팬들은 또 엄청난 코피를 쏟음.
46. 엑소애들이 중국에서도 점점 활동량을 넓히다 보니 시상식에서 엑소가 상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음. 시상식 특성상 테이블에 연예인들만 앉아있고 매니저나 코디같은 사람들은 전부 뒤로빠져야 됨. 경수도 매니저니까 뒤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음. 그런데 엑소애들이 자꾸 자신을 불러서 가보니까 자신들 옆에 앉으라고 자리하나 비니까 거기에 경수형 앉으면 되겠다 이러면서 경수를 중앙테이블에 앉히려고 함. 경수는 원래 이러면 안되니까 안앉으려고 버둥버둥거리니까 그 시상식 제작진이 와서 왜그러냐고 물어봄.
경수가 중국에서도 이제 얼굴을 알렸기 때문에 엑소애들이 이분도 나름 연예인급이니까 중앙테이블에 앉아도 되죠? 이러니까 제작진도 자신이 얼굴을 알고있을정도면 유명하겠지 이러면서 그자리에 앉아도 된다고 함. 경수는 나름 중앙테이블이 조명이나 무대가 더 잘보인다면서 좋아함. 그리고 여기선 별로 심심하지도 않고해서 기분이 들떠있었음. 경수 옆에있던 멤버가 물을 건네자 경수가 그냥 입만벌리면서 먹여줘~ 이러니까 그 멤버는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경수형 오늘 기분좋아? 왜 안하던 짓을하고그래 그러니까 경수는 빨리 먹여달라면서 다리를 버둥버둥거림.
그 멤버도 웃으면서 알았으니까 가만히좀 있어봐 잘못하면 흘려 이러면서 어미새가 새끼새한테 물먹여주듯이 먹여줌. 그걸 엑소애들이 보고 너도나도 경수한테 먹을거를 챙겨주면서 형형 내가 먹여줄께 아 해봐 이러면서 자신이 먹여주기를 기대함. 경수는 살짝 귀찮아졌는데 옛다 내 기분이다 이러면서 다받아줌. 그러다가 과자같은 다과가 나왔는데 그걸 한 멤버가 먹여주다가 어 형 입옆에 묻었다 이러면서 얼굴을 완전 가까이 대면서 손으로 스윽 털어주면서 애기네 애기 이러면서 머리 쓰다듬음.
경수는 원래 평소에도 엑소멤버들이 자신의 머리를 자주 쓰다듬으니까 그냥 평소처럼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팬석에서 엄청난 함성소리가 남. 경수가 돌아보니까 엑소팬석에서 그렇게 큰 함성소리가 난거였음. 눈치빠른 멤버들은 팬들이 지금 우리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뭔가 경수에게 치근덕대니까 함성소리를 낸게 분명해! 이러면서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경수한테 붙음.
경수어깨에 뭐가 묻어있지도 않은데 뭐 떼는척하면서 검지로 경수볼을 쿡 찌르면서 에~비듬있어~ 이려면서 살짝살짝 스킨쉽을 함. 경수가 그당시에 보타이를 하고있었는데 한 멤버가 다가오더니 고개를 숙이면서 형 보타이 기울어졌어요 이러면서 고쳐줌. 경수는 아 고마워 이러면서 그 멤버한테 웃어주는게 또 카메라에 찍히면서 그 시상식은 됴총을 햝는 팬이라면 꼭 풀영상을 봐야하는 그런 레전드 사건으로 남겨짐.
이제 쓸 소재가 없어요...소재좀 주세요 ㅠㅠㅠ그리고 전에 어떤 한분이 소재를 주셨는데요! 무슨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되요 ㅠㅠ저를 내리치세요 ㅠㅠㅠ
암호닉은 항상 받아요! 암호닉이신분들.......제가 사랑하는거 알죠? ♥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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