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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 - 좁은 문

 

 

 

 

[EXO/경수] 도작가의 은밀한 취미 完 | 인스티즈

 

 

 

 


 

 

도작가​​​​​ 은밀한 취미W.Richter

취미


1. 전문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2.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빗방울에 유리창 너머의 풍경이 보이지 않던 날이었다.

 

  " 어서 와요 "

 한가람 빌딩을 지나서 직진을 하고 두 번째 골목길로 들어가서 보이는 집들 중 왼쪽에서부터 세 번째. 페인트칠을 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최상의 상태를 자랑하는 검은색 대문을 가진 자그마한 주택이었다. 습기인지 땀인지 모르게 축축한 손을 허벅지에 쓱쓱 문지르고 초인종을 누를까 말까 속으로 백 번 천 번은 더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겨우 초인종을 누르자 곧바로 누구세요. 하는 목소리가 인터폰에서 흘러나왔다. 묘하게 사람을 경직시키는 낮은 목소리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입술만 축이던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문하생..이라는 단 세 글자만 내뱉을 수 있었다.


 그러자 아- 하는 짧은 탄성을 뱉고는 잠깐만 기다려요. 하며 뚝, 인터폰을 끊어버린다. 머지않아 대문 창살 틈 사이로 커다란 검은 우산 하나가 천천히 다가와 철컹, 쇠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서서히 문을 열었다.

 틈 사이로 보이는 남자가 끼고 있던 안경을 벗으며 어서 와요. 인사를 건넸다. 남자치고는 하얀 살결과 짙은 쌍꺼풀은 없지만 또렷한 두 눈, 굵게 굴곡진 입술은 그동안 내가 그려왔던 그의 모습과 꼭 닮아있었다.

 

 


 

도경수





  " 꿈 없는 일상은 내게 고질적인 병과 같았다 "


  " ... "


  " 가끔, 차라리 헤어 나오지 못 할 꿈에 빠지는 게 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



 도경수의 입에서 내가 쓴 글의 두 구절이 나오자마자 민망한 기운이 얼굴을 덮친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 눈에 힘만 바짝 주고 있자 어... 하고 뒷부분을 더 읽을까 말까 고민하던 그는 숨을 크게 들이쉬고 쇼파에 편히 몸을 기대었다. 양손을 꼭 모으고 눈치만 보고 있으니 도경수는 허공에 둔 초점을 흐리며 '헤어 나오지 못 할 꿈'이라는 말을 나직이 중얼거리다가 또렷한 눈동자로 나를 쳐다본다.

 


도경수




  " 그래도 무제, 완성해 "



 순간적으로 멋대로 튀어나오려는 화를 억지로 짓누르고 인상을 찌푸리자 도경수는 나와 차마 마주치지 못 했던 시선을 고개를 들면서까지 꼭 맞추었다. 확신에 찬 그의 모습에 온통 나를 지배했던 배신감은 적이 수그러들었고 아무도 내 글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이 사무치게 서러울 뿐이었다. 그런 나를 위로하고 안심시키듯 도경수는 숨을 고르며 잠깐의 정적 끝에 입을 열었다.

  " 다 책임질게 "

 

  " ... "


  " 내 모든 거야, 그 원고들 "


  " ... "


  " 지금 내 모든 걸 주는 거야, 너한테 "



 


도경수 



 비에 완전히 젖은 채로 힘없이 벽에 기대 서있던 도경수는 내 얼굴을 보자마자 눈에 띄지 않게 입꼬리를 올렸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자마자 죄책감은 버틸 수 없을 만큼 밀려들어와 연신 아, 어떡해, 하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었고 그는 자신의 손을 잡아 달라는 듯이 내게 맥없는 손을 내게 내밀었다.


 늦여름, 비가 오면 온몸이 시릴 정도로 추운 터라 도경수가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얼른 손을 잡아 집안으로 들어오니 그의 옅은 떨림이 더욱 생생하게 손을 타고 전해져온다. 당장 빗물을 닦아야겠다 싶어 수건을 가지러 가기 위해 손을 놓으려 하니 잡은 손에 힘을 주고는 놓지 않는 도경수. 무작정 손을 놓으라며 뿌리칠 수가 없어 조심스럽게 내 손으로 빗물에 마구 흐트러진 그의 머리를 정리해주자 얼굴 가까이서 더디게 눈을 깜빡이던 그가 기대듯이 내 허리를 안아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 따뜻하다 "



 

 

 

 

 

 



도경수,


이제는 더 이상 놓을 수 없는.


내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 좋아해요, 아니 정말, 정말 사랑해요 "


 

 한 여름날의 장맛비처럼 굵게 떨어지는 눈물과 함께 도경수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온갖 기억들이 마구잡이로 뒤섞이다 천천히 풀려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정말, 정말 사랑해요. 백 번의 입맞춤보다 한 번의 사랑한다는 말이 간절했던 도경수에게 이제야 전하는 내 진심이었다. 가지 않겠다는 형식적이고 말뿐인 대답보다 더 확실한 대답, 어쩌면 이미 늦어버려 그에게 전해지지 않을 내 진심.


 

 무자비하게 나를 밀어내는 도경수의 날카로운 존댓말 한 마디에 주체할 수도 없이 흐르는 눈물을 손등으로 닦고 또 닦아냈다. 그가 다시 한 번더 울지 말라며 안아줄 것을 기대했지만 내게는 너무 사치스러운 욕심이었던 걸까, 충분히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서 나를 마주 보고 있는 도경수는 자신의 옷자락을 잡고 있는 나를 내치지도, 안아주지도 않았다.




 눈물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구슬피 굴러떨어졌고 감정의 늪 속에서 허우적대던 나는 살짝만 숙였던 고개를 큰 죄를 짓고 사죄하는 사람처럼 깊숙이 숙였다. 어서 날 좀 안아달라고, 울지 말라고 해달라고. 이 순간에도 나는 오직 도경수가 나를 위로해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뿐이다.


 

 정적이 흐른다. 하지만 결코 이제껏 쉽사리 느껴왔던 의미 없는 정적은 아니었다. 귓가에 살포시 옅게 떨리는 도경수의 숨소리가 닿아왔으니까. 한가지 아쉬운 건, 멍청하고도 아무런 결정권이 나는 지금 이 정적과 도경수의 숨소리만으로 한 치 앞조차 내다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모두 도경수에게 달려있었다. 다시 처음, 아니 도경수와 나의 인연의 끈이 닿지 않았을 때로 돌아가버릴 것인지 아니면 복잡하게 엉켜있는 인연의 끈을 앞으로도 함께 풀어낼 것인지가 말이다.


 

 잔인하고도 악독한, 그러나 버릴 수 없게 달콤한 말이 있다. '만약' , 그래, 만약 내게 결정권이 있다면, 이렇게 애타도록 도경수를 붙잡고 있는 내게 결정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결정권이 없다면 지금 도경수의 마음이 나와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도 내게는 너무 사치스러운 욕심일까.


 


 옅게 떨리는 숨소리만 날 간지럽힐 뿐 도경수는 여전히 아무런 대답이 없다. 숨을 들이켜고 내쉬는 그 짧은 시간마저 내게는 가만히 있기 힘들 정도로 긴 시간이 되어 스며든다.



고통스럽다기보다는 초조했다. 나를 애타게 만드는 정적은 내가 도경수에게 지었던 죄들에 대한 응당한 대가 같았기에 달게 기다릴 수 있지만 만약 도경수가 정적을 깨고 우리의 인연의 끈을 되감아버리는 것을 선택한다면, 아마 나는 그 대가에 대해서는 달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싸늘한 집안의 온도가 낯설다. 맹렬하게 피어올랐던 한 여름밤의 꿈이 차게 식어가는 듯하다.



 

 꿈만 같던 여름의 끝.




 부디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부디 도경수가 나와 같은 마음이길.





 

 


 


 도작가  의 은밀한 취미    .       여름의 끝 (完) 



 

 


 






  " 작가님! 여기 계셨어요? 어디 계신지 한참 찾았네 "


  " 죄송해요, 한 번 둘러본다는 게 그만 돌아갈 것도 까먹고 있었네요 "


  " 아니, 휴게실에 뭐 볼 거 있다고, 책들밖에 없는데 "


  " 책들은 볼 게 아닌가 봐요? "



 어휴, 작가님도 진짜. 자연스레 농담을 하는 나를 귀엽게 질책하는 여사원은 이내 아 참, 하며 한 손에 들고 있던 책 한 권을 내밀었다. 하얀 표지 위에 정갈하게 쓰인 '무제'라는 글씨는 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 중 한 권을 붙잡고 있는 손을 놓고 무제 받아드니 부들부들한 촉감부터 묵직한 무게에 기분이 좋다. 나도 모르게 슬며시 미소를 짓자 여사원 또한 같이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아마 한 달 이내로 전국 서점에 풀릴 거예요. 제발 대박 났으면 좋겠는데 "


  " 대박이요? "


  " 옆에 1팀은 팀장이 사장님 아들래미인데다가 도경수 작가님 한 명 잘 잡아서 지금까지 해 먹고 있잖아요. 뭐, 작가님이 절필한다고 하셔서 계약 해지했다는 말은 오래전에 들었지만 인기가 그렇게 쉽게 줄어들까요. 아직까지 베스트셀러에 도경수 작가님 책, 두 권이나 올라가있는 거 보면 징 해요 진짜 "

 


 멋쩍게 입꼬리를 올리던 나는 방금 전 책장에서 놓지 못 했던 책 한 권을 곁눈질로 훑었다. '찰나의 선택', 김준면이 내게 선택권을 주었을 때 함께 직접 쥐여주었던 책이다. 돌려줄 기회가 없을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기회로 이렇게 책들 되돌려줄 수 있다는 게 내게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일 수밖에 없다.



 

아득히 상상만 해왔던 여름이 끝난 후, 차가운 바람이 불고 뭉그적거리는 하늘에서 흘려보내기 아까울 정도로 곱디고운 눈꽃이 내리쏟아지는 지금. '나와 도경수 사이의 비밀로만 남을 줄 알았던 '무제'는 이제는 영원히 '무제'가 되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되었고 도경수가 없는 견우의 빈자리는 나로 하여금 채워졌다. 견우와 계약을 하고 나서 나는 분명 그런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내가 도경수의 자리를 빼앗었다는 죄책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도 근래에 들어서 익숙해진 탓일까, 아니면 도경수가 만들어준 자리라 합리화를 해서일까 불편했던 마음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가라앉고 고요한 물결만이 잔잔하게 일렁였다. 모르겠다. 내가 지금 이러고 있어도 되는지.




  " 작가님, 왜 그러세요? 책이 마음에 안 드세요? "


  " 네, 네? 아뇨, 아뇨 전혀요. 책 분위기하고도 잘 어울리고 제 마음에 쏙 드는 걸요 "


  " 표정이 안 좋으시길래 물어봤어요. 그럼 무슨 일 있으세요? "


  " 무슨 일은요. 그냥, 제 책이 막상 나오니까 여러 생각이 드네요 "


  " 다른 작가님들은 전부다 자기들 책 딱 나오면 뿌듯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데 "


 그녀의 물음에도 나는 그저 작은 눈웃음으로 답을 해줄 뿐이었다. 도경수의 문하생으로 이곳, 견우의 휴게실에 왔을 때만 해도 죽일 듯이 사람의 목을 죄던 경직감은 오늘날, 실낱같이 얇게 흩어져있었고 투명한 유리창으로 막혀있는 벽 한 면 너머로는 그날 세차게 내리던 장맛비의 흔적이라고는 찾아 볼 수도 없었다. 시리도록 고요하다. 그 고요함에 빠져 숨이 막혀 죽어버릴 것만 같다.

 


 내가 창밖으로 시선을 던지자 여사원 또한 나를 따라 멍하니 창밖을 바라본다. 네 개의 눈동자가 일제히 유리창으로 향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람이 을씨년스러운 소리를 내며 건물벽을 타고 지나간다. 그 소리에 흐렸던 초점을 되찾은 내가 한 손에 들었던 책을 고쳐잡자 동시에 유리창에서 시선을 뗀 여사원이 입을 열었다.



  " 작가님 책은 분명 성공할 거예요 "


  "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해요? 다른 작가님 책이 성공할 수도 있고 1팀에서 또 도경수 작가님 같은 작가님이 나올 수도 있는데 "


  " 아뇨, 저희 팀장님도 작가님한테 거는 기대가 커요. 1팀 팀장님 원래 다른 팀 책 거의 안 읽기로 유명한데 작가님 책은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


  " ... "


  " 읽고 나서 작가님이랑 도경수 작가님이랑 소름 끼치도록 닮았다고, 성공할 거라고 호평하셨대요. 1팀 팀장님이 그럴 정도면 말 다한 거죠 "


 

 

 조용히 말을 듣는 내 귓가에는 오직 '도경수 작가님이랑 소름 끼치도록 닮았다'라는 문장만이 맴돈다. 마냥 웃을 수가 없다. 무제의 일부분은 도경수가 스며들어있기에. 어쩌면 이미 김준면은 눈치챘을 수도 있다. 내가 견우와 계약을 하고 지금껏 일부러인지 우연인지 모르게 김준면과 한 번도 얼굴을 마주치지 못했지만 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도경수의 글을 보아왔던 그라면 충분히 내 글에 도경수의 목소리가 담겨있다는 것 정도는 눈치챘을 수도 있다. 눈치채지 못했다면 그건 내가 아마 도경수와 소름 끼치도록 닮아있다는 것이겠지.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견우와 막 계약을 했을 때만 해도 이전에 사람들이 내 글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도경수의 말이 틀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야 생각하건대 도경수는 틀린 것이 아니라 멀리까지 내다보지 못한 것이었다. 자신의 글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눈을 바꿔놓았는지 알지 못한 것이었다. 도경수의 글이 없었다면 내 글은 김준면은 물론이고 어느 누군가에게도 평가받을 가치조차 없는 글로 전락되버렸을지 모를 일이었다.



 한마디로 도경수가 이 자리를 포함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도경수의 의미가 커진다. 도경수에 대한 내 마음이 커진다. 예전엔 도경수가 그저 내 반쪽이었다면 이제는 도경수 그 자체가 내 전부가 되어버렸다.


 

 

 도경수가 보고 싶다.


 

 


 속 깊이 터져 나오는 차가운 한숨을 내쉬자 손목에 차고 있던 자그마한 시계를 내려다보던 여사원은 먼저 휴게실 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책도 확인하셨겠다 저는 이만 가볼게요 작가님. 저기 커피자판기는 돈 안 넣어도 되니까 뽑아드시면서 천천히 구경하다 가세요. 참, 혹시 책에 문제 있으면 꼭 연락주시구요. 나중에 봬요. 친절하고도 배려 가득한 인사를 받은 나는 꾸벅 고개를 숙여 보였다.


 비로소 텅 빈 휴게실 중간에 나만이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 무제를 들고 도경수가 프레센티아 인터뷰를 했을 적, 나와 김준면을 뒤로하고 앉아서 책을 보던 자리의 의자를 잡았다. 빗소리를 옆에 두고 도경수는 여기에 앉아 무슨 생각을 했을까. 느릿느릿 자리에 앉은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가 느꼈을 세세한 감정 하나하나가 궁금하다.  



 


 김준면이 내게 막을 수도 없이 다가왔을 때 그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던 도경수의 감정은? 인터뷰가 끝난 후 말없이 자리를 박차고 휴게실을 빠져나갔을 때의 감정은? 힘들다며 내게 안겼을 때의 감정은? 뜨겁게 날 안았던 그날 밤의 감정은?



 그러면, 사랑한다는 말로 그를 붙잡았을 때에 잠잠한 침묵 속, 내게 입을 맞추던 그날의 감정은







***








굵게 떨어지던 눈물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게도 서서히 멎어갔다. 다만 흉하게 붉어진 눈가로 나를 바라보고 있을 도경수와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침묵 속에서 째깍거리며 흘러가는 초침 소리는 마치 인연의 끈을 되감아 처음으로 돌려버리는 듯 점점 크게 와 닿는다. 침묵이 내게 말했다. 돌아가라고. 이미 늦었다고.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여주인공처럼 펑펑 울 기력도 없어 그저 도경수의 옷자락을 붙잡고 있는 손에 들어간 힘만 천천히 뺐다.



내 진심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것만 같아 나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게 느껴지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도경수에 대한 원망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안아주는 게 도경수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왜 내 진심을 알아주지 못하는 걸까, 쉽게 놓아줄 인연이었으면 애초부터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면서 정작 이제 와서는 허무하리라고만 치 쉽게 놓아주는 도경수가 밉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가 내 잘못이니까. 나를 안아주지 못하는 것도, 내 진심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도, 허무하리라 만치 쉽게 놓아주는 것도 모두가 내 잘못이었으니까.


어떻게 하면 내 가슴속 깊이 뿌리박은 도경수를 지울 수 있을까 하는 터무니없는 고민을 하며 완전히 도경수의 옷자락을 놓았다. 눈가에 남아있던 눈물이 다시 한 번 더 흐를 때 즈음 팔뚝에 힘을 주어 눈물을 훔쳐내던 나는 써늘한 그의 시선을 받을 용기를 내어 겨우 고개를 들었다. 흐린 시야 사이로 볼 수 있는 건 도경수의 입술뿐이었지만 그뿐이라도 좋았다.



속절없이 튀어나오려는 허탈한 웃음을 삼키고 눈을 길게 깜빡였다. 자꾸만 눈물이 새어 나오려 한다. 끝까지 이런 모습이라니, 도경수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다시 고개를 숙일 수가 없어 여러 번 눈을 깜빡이며 얼굴을 옆으로 돌리려 하자 왼쪽 뺨 가득 뜨거운 온기가 덮쳐온다. 더불어 오른쪽 뺨에도 익숙한 온기가 느껴지고 턱을 받쳐 드는 손길에 따라 고개를 들자 눈물 때문에 뿌옇게 되어버린 눈앞임에도 나와 똑같이 붉어진 눈가를 하고 있는 도경수만은 분명하게 보였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가지 않아 얼굴을 감싼 그의 손 위로 잘게 떨리는 내 손을 올렸다.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온기는 분명 도경수였다. 억지로 삼켰던 눈물이 다시금 눈을 비집고 새어 나온다.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도경수에 눈을 감으니 점차 가까워지는 숨결부터 진하게 풍겨오는 향기까지, 그의 모든 것이 내게 꿈이 아니라 속삭였다. 기쁨? 감동? 어느 것 하나 이 복잡한 감정을 형용할 수 없다는 단어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하얀 감정들이 치솟아올라 머리끝까지 번져간다.

 


 

하나, 둘, 셋, 가슴속으로 느리게 숫자를 세자 딱 셋이 되었을 때, 도경수의 입술이 내 위로 겹쳐졌다. 간간이 도장을 찍듯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으면 눈물 섞인 미소를 지어주었고 예전과 같이 부드럽게 날 훑으면 그의 손목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다. 도경수가 나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만이 내게는 절대 놓치지 못할 중요한 사실이었기에 어느 때보다도 취할 듯 강하게 풍겨오는 그의 향기에 가만히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나와 같은 마음을 한 도경수. 그 하나면 충분했다.



 

 

 

여름의 끝자락, 또 다른 시작에는




 




***​



 





  '무제'를 들고 휴게실을 빠져나오자마자 딱 마침 아까 내게 책을 전해주었던 여사원과 마주쳤다. 파일을 들고 가는 폼이 꽤나 바쁜 듯 보였지만 내 얼굴을 보자마자 걸음을 멈춘 그녀는 벌써 가세요? 하며 서운한 듯 서운하지 않은 인사를 건넸고 나는 이만 가봐야죠, 하는 상투적인 말과 함께 다시 작은 목례를 했다.


 견우의 분위기는 변한 게 없다. 변했다고 느껴졌다면 그건 아마도 내가 변해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전보다는 많아진 여유, 나를 괴롭힐 사람도 환경도 없는 지금, 견우의 사무적인 분위기는 나를 옭아매기에는 부족하다.



비교적 여유로운 미소를 담고 복도를 걷는데 저 멀리 굳게 닫혀 만 있던 1팀의 팀장실 문이 열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눈치를 숨기지 못한 나는 어리석게도 그대로 팀장실 문을 빤히 바라보았고 이내 무표정한 얼굴로 걸어 나오는 김준면과 눈을 마주칠 수 있었다. 옛날 같았다면 뻔뻔한 얼굴로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하며 다가왔을 김준면이었지만 웬일인지 지금의 김준면은 나와 눈을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목례는커녕 시선만 돌려버린다.




[EXO/경수] 도작가의 은밀한 취미 完 | 인스티즈





아무것도 김준면과는 합의된 바가 없는데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듯 얼굴을 들고 내 쪽으로 걸어오는 김준면에 걸음을 멈추었다. 금방이라도 선택을 하라며 그 특유의 소년 같은 목소리로 가까이 다가올 것만 같은데 냉정하게 나를 지나쳐간다. 뒤를 돌아 볼 수가 없었다. 김준면이 나를 지나쳐가고 머지않아 당당하던 발걸음이 잠깐 주춤했었으니까.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차라리 김준면과의 좋지 않은 인연이 이렇게 끝나버리는 것이. 괘씸하고도 한심한 생각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김준면과의 인연이 이렇게 나쁘지 않았더라면, 단순히 업무로 만난 파트너였다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말이 있다. 서로가 너무 닮으면 죽도록 좋아하거나 죽도록 싫어한다고. 내 착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도경수와 김준면 사이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아주 사소한 공통점이라도 말이다. 주춤거리던 김준면의 발걸음은 곧 내게서부터 멀어져 갔고 그의 발걸음 소리가 귀에서 희미해졌을 때에 혹시 하고 죽였던 숨을 한 번에 몰아내쉬었다.



마냥 끔찍하다고 생각했던 김준면과의 인연이 정말로 이렇게 끝나버리니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다행이었다가 아쉬웠다가, 너무 모순적인가.



이제는 익숙한 엘리베이터, 익숙한 로비, 익숙한 현관을 거쳐 밖으로 나오자 꽤나 시린 바람이 옷 속을 파고든다.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에 책을 넣고 코트를 여민 나는 터벅터벅 소리가 나도록 힘없는 발을 옮겼다.



 얼른 보고 싶다.










  " 나왔어요 작가님 "


 들리지도 않을 만큼 웅얼거리며 현관 복도를 거쳐 거실 안으로 들어온 나는 코트를 벗으며 도경수를 찾았다. 조금은 웃긴 것이 도경수가 제 입으로 직접 자신은 더 이상 작가가 아니라고 말했음에도 작가님이라고 부르는 내 호칭은 변하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어떻게 한 번 붙은 호칭을 쉽게 지울 수가 있겠는가, 이제는 도경수도 포기한 듯싶다. 한 팔에 코트를 걸치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어딘가에 있을 도경수를 찾았지만 거실 테이블에 있는 그의 노트북뿐, 그의 자취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잠깐 화장실이라도 갔나 싶어 대충 코트를 소파에 던져놓고 그의 노트북 앞에 앉자 빼곡히 글로 채워져있는 문서가 보인다. 비꽃 지는 밤, 견우와 계약을 해지한 후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내가 진심을 드러낸 그날 이후로 며칠간 글을 쓰지 않는가 싶더니 다시 노트북 앞에 앉는 그를 볼 수 있었다. 희소식이라면 희소식이지만 비꽃 지는 밤은 나와 도경수, 단둘만의 비밀로 남게 될 것이다. 도경수의 생각이 그랬고, 나는 단순히 도경수의 의사를 존중했다. 그가 남몰래 다시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좋으니 말이다.


남의 글은 멋대로 보는 게 아니라고 배웠지만 도경수의 글은 조금 다르다. 나와 도경수, 단둘만의 비밀이니 이렇게 멋대로 훔쳐보는 것이 암묵적으로 허락되었다고 해야 할까. 턱을 괴고 스크롤을 내리던 나는 눈길을 사로잡는 한 문장에서 손을 멈추었다.



  ' 늦지 않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



시공간이 멈춘 듯 나는 한참을 턱을 괸 채로 그 문장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눈으로만 볼 수 있는 텍스트인데도 왜인지 귓가에 울려 퍼지는 도경수의 목소리. 마우스를 놓고도, 턱을 괸 손을 풀고도 한참을 바라보았다. 




  " 늦지 않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



 멍하니 노트북 모니터를 보고 있는 나의 옆에서 바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눈을 크게 뜨자 어느새 내 옆에 예쁘게 눈을 휘어 보이고 있는 도경수가 앉아있다. 깜짝이야 진짜, 어디 있었어요? 하고 투덜거리며 묻자 잠깐 방에 찾을 게 있어서 하며 짧게 대답한다. 나란히 도경수와 붙어 앉은 나는 모니터 한 중간에 쓰여있는 문장과 도경수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EXO/경수] 도작가의 은밀한 취미 完 | 인스티즈



  " 근데 이렇게 남의 글 마음대로 봐도 되는 거야? "


  " 제가 작가님 글 마음대로 본 게 한 두 번인가, 근데 이거, 나한테 하는 말이에요? "


  " 그럼, 누구한테 하는 말인 거 같아 "


나는 피식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며 무릎을 끌어모았다. 도경수가 견우와의 인연을 끊어버린 후, 내가 울면서 그에게 진심을 고백한 후, 집안은 줄곧 이렇게 평화롭고 나태로운 분위기를 유지해왔다. 때때로는 이런 분위기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지겹기도 했지만 도경수와 같은 침대 안에서나 거실에 앉아 대화를 나누다 보면 다른 평범한 연인들과 같이 느껴져 언제 지겨웠냐는 듯 평화로움을 즐기기까지 했다.  



 한 몸 가득 몰고 온 찬 기운을 녹혀주던 도경수는 아, 하는 작은 탄성과 함께 물었다. 책은 어때? 견우와 이어준 것도 도경수이지만 견우를 싫어하기도 엄청 싫어하는 도경수가 내 책에 대해 물어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 했다. 그래도 내 책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건 나름대로 도경수가 할 수 있는애정표현이려니 하고 소파에 던져두었던 가방에서 무제를 꺼내 보여주자 동그랗게 뜬 눈을 무제 가까이한다.



  " 한 문장 쓰기에도 벅차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진짜 책을 냈네 "


  "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흐른 거겠죠, 예쁘게 잘 나왔어요 "


  " 이제 진짜 작가님이네 "


  " ... "


  " 나 같은 가짜 작가 말고 진짜 작가 "



 그 말에 웃음기를 지우고 도경수를 바라보자 곧 자신이 한 말을 되짚어보더니 머쓱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도경수가 자신을 가짜 작가라고 칭할 때면 항상 내 가슴부터가 아려온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는 별이 되었는지는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깎아내리는 도경수의 모습은 나로서는 꽤나 보기 힘들다.



  " 그럼 나도 작가님 도움 많이 받았는데 가짜 작가네요? 작가님도 진짜 작가에요, 나에 비할 바가 못 되는, 더 훌륭한, 진짜 작가라니까요  "


  " ... "


  " 나 절대로 혼자서는 책 못 냈어요. 나는, 나는 작가님이 자기 자신을 조금 더 높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


  " ... "


  " 내가 곧, 작가님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



 무제를 도경수의 손에 꼭 쥐여주며 말했다. 내 간절한 부탁이었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만큼 자기 자신 또한 소중히 여겨주길 바라는, 작다고 하면 작지만 도경수에게는 들어주기 힘들 정도로 클지도 모르는 그런 부탁. 눈을 마주하며 손을 맞잡자 도경수는 내 시선을 피하는가 싶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입꼬리를 올렸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짧은 시간 내에 끝낼만한 일도, 쉬운 일도 아니라는 것 즈음은 깨달은 난 앞으로도 도경수를 박탈감, 열등감의 늪에서부터 구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가 곧 도경수, 도경수가 곧 나였기에. 도경수를 붙잡은 손에는 더 힘이 들어가고 놓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겠지. 내가 곧 도경수, 도경수가 곧 나였기에.



​ 도경수의 얼굴에서는 어느때보다도 편안하고도 따스한 미소가 번졌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장마부터 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한여름 더위와 함께 수차례 몰아쳤던 인연의 바람이 사그라든 지금. 닿을 수조차 없을 것만 같았던 그와 한층 더 깊은 인연을 맺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지금. 매 순간순간이 잊을 수 없고 뼈에 새겨 넣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지금.

 앞으로 어떤 바람이 태풍이 되어 더욱더 세차게 내 앞에 불어닥칠지는 모르지만 '지금'이라는 시간에, 준 것이라고는 상처뿐인 내게 오히려 늦지 않아서 고맙다고 해주는 도경수에게 최선을 다할 뿐이다. ​ 백 번의 입맞춤보다 한 번의 사랑한다는 말이, 말뿐인 위로보다 마음까지 보듬어줄 수 있는 위로가 중요하다는 걸 내가 깨달을 수 있게 해준 그니까. 내가 피지 못한 채 지지 않도록 숨결을 불어넣어 준 그니까.

 


 내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이제는 더 이상 놓을 수 없는




  " 작가님 "




 

 도경수 작가님








 


도작가의 은밀한 취미 fin. 

 
 
 
 
 
 
 
 
 
 
***
 
 
 
 
 
 
 
 

사담// 봐주시면 아리가또 // 2차 Q&A 받아여



오늘은 조금 다르게 시작할게요.



안녕하세요. 리히터입니다ㅎㅎ



도작가 메인 스토리가 막을 내렸네요. 여러분들께서 느끼시는만큼 저또한 많이 허무하고 시원섭섭한 감정이 가득 번지네요.

 

(물론 준면이 외전 한 편 있습니다.)


시작 할 때만해도 끝을 많이 생각하지 않고 시작한터라 그저 언젠가 끝나겠지, 끝나겠지하고 막연히 달려왔는데 딱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찬기운이 돌 때즈음 끝나니 이게 도작가의 운명인가 싶기도해요ㅋㅋㅋㅋ 도작가를 시작한지 사개월정도 됐네요. 체감상 더 오래 된 거 같은데... 전 삼월에 시작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 접어들 때부터 여름이 끝나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도작가였습니다. 사실 글을 쓰는 중간중간 슬럼프도 오고 할 일도 너무 많아서 다 포기하고 싶은 적이 종종 있었어요. 그래도 그럴 때마다 매번 양심없는 분량에도 만족해주시면서 격려해주시는 여러분들덕분에 이렇게 달려올 수 있었어요.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정말이에요!


매번이 제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좋은 추억들뿐이었네요. 도부자 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을지는 꿈에도 몰랐는데 세상에...


돌이켜 보면서 아쉬운 건, 어쩌면 핑계같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글 쓰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많아지고 여유가 없어지면서 댓글에 답댓글을 달아드리지 못한 게 가장 아쉽네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는 꼼꼼히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레알!


암호닉 신청해주신 독자님들의 암호닉은 최대한 전부 외우려고 노력도 했고 인상 깊은 댓글은 여러번에 걸쳐서 보기도 했었습니다 ㅎㅎ


특히 저번 17화, 천천히 댓글 읽어내려가면서 울뻔했잖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고마워해야할 건 저인데 독자여러분들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해주셔서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아아아아홍ㅎ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O/경수] 도작가의 은밀한 취미 完 | 인스티즈


저도 정말 많이 사랑해요 여러분


인스티즈 회원 독자분들도,비회원 독자분들도 제게는 한분한분 너무나도 소중한 독자님들이니까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음... 이렇게 말하니까 어디 멀리 떠나는 사람같은데, 네, 이번에는 조금 긴 휴식기간을 가져보려합니다.


도부자부터 사탕오빠,로미오,무지개, 그리고 도작가까지 약 10개월동안 쉴틈없이 달려왔네요. 가끔 정말로 해야할 일은 2순위로 두고 글을 쓰던만큼 어느새 글을 쓰고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제 일상의 빠질 수 없는 일부분으로 스며버렸어요.


물론 자기만족으로 계속 해왔던 일이었지만 이제 슬슬 정말 온전한 저만의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현재 꽤나 중요한 일을 진행하고 있고 제본까지 예정해두고 있기 때문에 완결 후 곧바로 휴식에 들어가기는 힘들겠지만 모든 일이 끝나는 즉시 그동안 가져보지 못했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친구들과의 국내 여행부터 몇달 전부터 계획 하에 있는 해외 여행도 갔다오고 마냥 아득하게 생각만 해봤던 유학도 이제 정말, 정말 진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시간이 온 것 같네요.


그렇다고 글 쓰는 걸 포기하는 건 아니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은 제 삶의 비타민이니까...♥


휴식기라고 생각해주세요. 이 휴식기가 얼마나 될지, 얼마나 길어질지, 언제 돌아올지는 확답 드리지 못하겠지만  꼭 돌아오도록 하겠수ㅡㅂ니다!!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막 외전 완결나고 일주일 후에 돌아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부자때 그랬는데...☆

 

 

휴... 그리고 큐엔에이 받아요!!!!!!!! 2차 해달라는 독자님들이 많이 계셔서 다시 한 번 더 진행합니다!!!!!!!!

 

답변은 다음편 외전을 통해서 진행 될거고 텍파와 제본은 외전 사담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우리 독자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암호닉 ★☆

* 특수문자(#,^,☆ etc.)

 #두근님 / #두밍님 / #안꼉님 / #우왕굳#/ #꿀애정님 / ( ͡° ͜ʖ ͡°)/ ^^ / 요다/ ♡님 / 라즈베리님 / 축구공녀님 


* 0~9

01112됴님 / 0112/ 0121님 / 0309/ 0324님 / 0326/ 0328/ 0412님 / 0609님 / 0618/ 0622님 / 0626님 / 0846님 / 1004/ 1025님 /1226님 / 1228님 / 1226112/ 1등급님 / 1월의봄님 / 1시25분님 / 2424/ 2465/ 28님 / 31/ 3관왕센님 / 5511/ 60002/ 6002/ 779/ 7712님 / 7942님 / 9301112/ 937님 


​* A~Z


​abc님 / coke님 / cy/ D.O./ EL/ FlowerD님 / Gellemdal님 / Joboo/ lobo12님 / Melrani님 / Mercy한양갱님 / PEACE님 / Syoung님  / s130님 / tnrud3657님

​* ㄱ,ㄲ

​가가나나님 / 가득찬님 / 가락님 / 가젠님 / 간장녀님 / 간절한님 / 갈대영님 / 갈비님 / 갈치님 / 감귤님 / 감님 / 감자님 / 감자님 / 같이의 가치님 / 개님 / 개구락지님 / 개복치님 / 거난영님 / 거뉴경님 / 거부는거부해님 /건도윤님 건빵님 / 게이쳐님 / 겨울님 / 결부님 / 경수앨리수님 / 경수해님 / 경슈님 / 경순님 / 고고싱님 / 고고싱님 / 고기반찬님 / 고동소리님 / 고라니님 / 고라니님 / 고리님 / 곤듀님 / 곰돼지님 / 곰탱님 / 공일일이님 / 곶감님 / 과고여신님 / 관대님 / 관짜주세여님 / 굥님 / 굥뚜님 / 굥숭이네 도담로님 / 공듀님 / 굥숭이님 / 구글조닌님 / 구님 / 구사일생님 / 구운달걀님 / 군만두님 / 궁금이님 / 규규귝님 / 규니니님 / 규야님 / 그리다님 / 그문하생이나일세님 / 글잡캡틴미녀님 / 기린뿡뿡이님 / 긴토키님 / 길손님 / 길피수님 / 김면두님 / 김까닥님 / 김꽝꽝님 / 김민덕님 / 김쎄쎄님 / 김작가님 / 까까님 / 까망콩님 / 까푸님 / 깐초님 / 꺄뀨님 / 꺼우져님 / 꼬깔이님 / 꼬깔콘님 / 꼬꼬볼님 / 꼬냑님  / 꼬르륵님 / 꼬꾸미빙님 / 꽁냥님 / 꽃님 / 꽃물님 / 꽃이된다님 /  꽃잎님 / 꽯뚧쐛괣님 / 꾱님 / 꾸덕님 / 꾹꾹이님 / 꿀곰님 / 꿀귤님 / 꿈꾸는나님 / 꿀떡맛탕님 / 꿀잼님 / 꿍스님 / 꿁꿁까까님 / 뀨읭뽀읭님 / 뀨쮸쀼님 / 뀰님 / 끄왕님 / 끈풀린운동화님 / 낑꽁끙님  


* ㄴ

나니꺼님 / 나는야피카츄님 / 나니난다난다요님 / 나라님 / 나란여자님 / 나무님 / 나의 뮤즈해님 / 나이키님 / 나호님 / 낭자님 / 낰낰님 / 냥냥냥님 / 너와함께님 /  내가스젤졸이되버림님 / 내사랑우리사랑님 / 내셔널 / 너를님 / 널만난봄님 / 네네스노윙님 / 네라님 / 네로님 / 넥센히어로즈님 / 넴넴이님 / 넴넴이님 / 노래하는됴님 / 노을님 / 녹차님 / 녹차버블차님 / 녹차팥님 / 누텔라님 / 눈꽃님 / 눈누난나님 / 눈두덩님 / 눈안너무예뻐님 / 니나노님 / 니나뇨님 / 닝닝님  


* ㄷ,ㄸ


​다녀오세훈님 / 다래님 / 다람쥐님 / 다름님 / 다리저림님 / 다한증님 / 달님님 / 달걀님 / 달다리님 / 달달님 / 달달이님 / 닻별님 / 더덕구이님 / 더미님 / 데디님 / 데이비님 / 데자와님 / 데자와님 / 도경님 / 도구님 / 도뀽님 / 도도님 / 도담님 / 도덕님 / 도동도동님 / 도루묵님 / 도매니저님 / 도부자보다도작가님 / 도비님 / 도숭님 / 도식화님 / 도아님 / 도자까님 / 도자까님님 / 도키도키님 / 도티즌님 / 도헐트님 / 독고영수님 / 독영수님 / 독일여자님 / 독자1/ 돌김님 / 돌머리님 / 돌하르방님 / 된장님 / 됴뀽님 / 됴됴님 /됴됴륵님 / 됴됴새님 / 됴됴한너님 / 됴뚜님 / 됴라에몽님 / 됴레미님 됴료료님 / 됴륵님 / 됴리님 / 됴리미님 / 됴리아님 / 됴북님 / 됴블리님 / 됴젤예님 / 됴쿵님 / 됴큥됴큥님 / 두나님 / 두부님 / 두비두밥님 / 두유님 / 두준두준님 / 두준두준님 / 두콩님 / 두큥세큥님 / 둡두루둡둡님 / 둡뚜비님 / 듀바님 / 듀크님 / 드로피님 / 드보봅님 / 들국화님 /  들레님 / 디보님 /  디유님 / 따따님 / 딸기님 / 딸기붕어싸만코님 / 땅땅님 / 땜빵님 / 떠피님 / 떠피님 / 또르륵님 / 또이님 / 또바기님 /똔또니님 / 똥강아지님 / 똥냄새님 / 똥띄님 / 똥백현님 / 똥잠님 / 뚜뚜워더님 / 뚜룹님 / 뚜비님 / 뚜뚜짱뚜뚜짱님 / 뚝딱이님 / 뚠뚠님  / 뚱이님 / 뜨또님


* ㄹ


라또님 / 라망님 / 라엘님 / 라이타님 / 라임님 / 라임♡님 / 라코님 / 라히님 / 란도초콜릿님 / 러블리혜님 / 럽미베베님 / 레드님 / 레모나님 / 레몬빵떡님 / 레몬사탕님 / 레옹님 / 레퀴엠님 / 로즈님 / 루아님 / 루양님 / 루피뚜님 / 룰루꾸꾸님 / 룰루님 / 리리님 / 리잰님 / 리쥬님 / 릭샤님 / 릭쵸님 / 립밤세통님 

* ㅁ

마름달님 / 마방뚜기님 / 마시멜롱님 / 마이더스님 / 마이룬님 / 마징기님 / 만복님 / 망고/ 망고님 / 망고빙수님 / 망고주스님 / 망고치즈케이크님 / 맑공님 / 매직포스님 / 맴매맹님 / 머랭님 / 멍뭉이님 / 메로나님 / 메로나님 / 메론방구님 / 메론빵님 / 메리미님 / 메밀묵님 / 메추리알님 / 멜팅님 / 면낑님 / 면하트님 / 명왕성님 / 명탐정코코님 / 모미님 / 모찌님 / 모카님 / 모카빵님 / 몽백님 / 몽씽이님 / 무먹무먹님 / 무민님 / 무빙스테이지님 / 무제님 / 문보우님 / 문어빵님 / 문지님 / 문하독님 / 문하생님 / 문학소녀님 / 물만두님 / 뭉그리님 / 뭉님 / 뭉뭉이님 / 뭉이님 / 미니미니칩칩님 / 미니미님 / 미니횽님 / 미리별님 / 미학님 / 민군주님 / 민석쀼쀼님 / 민속만두님 / 밀키스님 / 밀키웨이님 / 밈아님 / 밍구리마망님 / 밍뚜님 / 밍쏘기님 / 밍쓰님 

* ㅂ,ㅃ

바나나님 / 바나나킥님 / 바나나킥님 / 바니니님 / 바닐라라떼님 / 바람님 / 바밤바님 / 바자다가님 / 바퀴님 / 박부님 / 박애플님 / 반시님 / 밝음이님 / 밤비님 / 밤이죠아님 / 밤하늘님 / 밥님 / 방부제님 / 배스킴님 / 배터리님 / 백구님 / 백린님 / 백승찬님 / 백큥큥큥님 / 백허그님 / 백현아님 / 백호님 / 버꾸버꾸님 / 버블버블님 / 베가님 / 베개님 / 베네님 / 베어맥스님 / 벤츠녀님 / 벱이님 / 변도비님 / 변베이컨님 / 별다방커피님 / 별빛님 / 별에서 온 북극곰님 / 보노보노님 / 보됴님 / 보름달님 / 보라색담요님 / 보리님 / 보마님 / 보스님 / 보야님 / 복숭아님 / 복숭아시럽님 / 복숭아아이스티님 / / 봄나님 / 봄날님 / 봄님 / 봄둥님 / 봇님 / 봉숭아님 / 봉이공쥬님 / 부대찌개님 / 부릉님 / 부자 워더님 / 부자원더님 / 불가님 / 브디엘님 / 블루베리/ 블루베리님 / 블리님 / 비님 / 비비빅님 / 비오는날님 / 비초님 / 비타님 / 비타민한알씩님 / 비회원님 / 비꽃님 / 빈쨩님 / 빌딩숲님 / 빗소리님 / 빙글빙글님 / 빠밤빠밤님 / 빠슘님 / 빨강이님 / 빰빰밤님 / 빱님 / 빵님 / 빵슈님 / 빵야빵야님 /빽님 / 빽깻꾝님 / 뽀로로님 / 뽑뽀님 / 뿅뿅님 / 뿌꾸빰님 / 뿌뽀뿌님 / 뿌잉빰뿌흡님 / 뿔테님 / 뿡뿡님 /  쀼님 / 쁌쁌님 / 삐용삐용님 


* ㅅ,ㅆ

​사는게니나노님 / 사랑둥이님 /  사용안함님 / 사쿠라님 / 산소님 / 산체님 / 산딸기님 / 삼다수님 / 삼디다스님 / 삼럽님 / 삼럽해종인아/ 삼삼님 / 삼이육오님 / 새벽님 / 새벽빛님 / 새벽사슴님 / 샤니빵님 / 샤론님 / 샤워가운님 / 샬룽님 / 서루백님 / 서울예대님 / 서쥬니님 / 선물님 / 선율님 / 설림님 / 설레임님 / 설렘사님 / 설탕님 / 세균맨님 / 세일러훈님 / 세젤빛님 / 세종호경님 / 세훈이가세훈탑님 / 셈인님 / 셋중하난낸남정네님 / 셜록님 / 소금소금님 / 소녀님 / 소다님 / 소다팡님 / 소담님 / 소설책방님 / 손가락님 / 솔비님 / 솝베리님 / 송사리님 / 수야숭야님 / 수정지호님 / 수즈키님 / 순덕이님 / 순백님 / 순애님 / 쉬림프님 / 슈가!님 / 슈가파워님 / 슈네님 / 슈플레님 / 스무디님 / 스물님 / 스물다섯님 / 스엠에 놀러온 와지의 노예님 / 스윗펌킨님 / 스티치님 / 스폰지밥님 / 스프롸잇님 / 슨니야님 / 시계님 / 시나몬님 / 시레님 / 시린무릎님 / 시선님 / 시우버섯님 / 시카고걸님 / 식빵님 / 실타래님 / 심장마사지님 / 심큥님 / 쏙흠님 / 씨냥님 / 씽덕님 / 씽쑝님 / 씽씽카님 / 아꿍님 


* ㅇ

아디다스님 / 아름다움님 / 아메리카노님 / 아모르님 / 아몬드봉봉님 / 아삭아삭님 / 아오네코님 / 아이슈크림님 / 아이시스님 / 아이유님 / 아쿠님 / 아퀼라님 / 아프리카청춘이다님 / 안녕내게다가와님 / 안영님 /  알린님 / 알모경님 / 알바는 힘들어님 / 알찬열매님 / 알콩님 / 알티스트님 / 애기경뚜님 / 애를도라도님 / 애플님 / 얀새님 / 얄루얄루님 / 얍얍님 / 얍스님 / 양양님 / 얼룩말님 / 얼음님 / 얼음연못님 / 얼음팩님 / 에뜨왈님 / 엘도라됴님 / 엘르님 / 엘리제님 / 여니님 / 여리야님 / 여정님 / 연필깎이님 / 열릭님 / 열매님 / 열블리/ 예그리나님 / 예북님 / 오구후나님 / 오덜트님 / 오뚜막님 / 오렌지님 / 오로라님 / 오바람님 / 오브님 / 오센님 / 오잉님 / 오지배님 / 오징어독자님 / 오카와리님 / 오타님 / 오호랏님 / 옥동자님 / 온동이님 / 올봉님 / 왕뚜껑님 / 요나님 / 요다댥님 /  요맘떼님 / 요맘때님 / 요미요미님 / 용존산소량님 / 우럭우럭님 / 우리니니님 / 우바우님 / 우비님 / 우유님 / 우유퐁당님 / 우호라님 / 움파룸파님 / 웃웃웃님 / 웅떡웅떡님 / 워더님 / 워더도경수님 / 월하님 / 유레베님 / 유유세훈님 / 윤아얌님 / 율님 / 율이님 / 율연님 / 윰니님 / 윰님 /  융융님 / 으니님 / 으하힝님 / 은밀함님 / 은하님 / 은하수님 / 음마비회원님 / 응급실가노사님 / 읭읭읭님 / 이가탄탄님 / 이나님 / 이네리님 / 이닝님 / 이렌느님 /이방그탄조님 / 이불님 / 이상님 / 이상향님 / 이슬비님 / 이십오님 / 이오님 / 이웃집여자님 / 이야핫님 / 이응님 / 이태원맥날님 / 일공오님 / 일공오님 / 일라일라님 / 잇쨔님  / 잇힝님 / 잉여님

* ㅈ,ㅉ

자까님님 / 자명종님 / 자몽/ 자몽님 / 자몽이제일조아님 / 자벼루세상님 / 자전거님 / 작가님 / 잘자요님 / 짭짭님 / 재뀨!/ 전화님 / 정글님 /  젖소님 / 제나님 / 제본할렐루야님 / 제이님 / 제인님 / 젤라님 / 젤름달님 / 젤츄님 / 졔님 / 조각배님 / 조니나님 / 조로님 / 조카밥오님 / 족발님 / 족발발족님 / 졸업사진님 / 죠스바님 / 죠옹대애님 / 준회의향기님 / 중독님 / 쥬시쿨님 / 쥰수쥰수님 / 즁즁모리장단님 / 지닝님 / 지안님 / 지오그래픽님 / 지유가오카님 / 직목디오님 / 짱구님 / 짱짱맨님 / 쪼꼬미님 /  쪼꼬초코바님 / 쭈꾸미님 / 찌글찌글님 / 찐만두님 / 찡찡님  / 찡찡사님

 



* ㅊ

 

차르다시님 / 착한생각님 / 찬샤님 / 찬열빠님 / 찬열이네할머니님 / 차차님 / 찬효세한님 / 찰떡님 / 첫눈에님 / 청아님 / 청춘님 / 체리님 / 체리첸님 / 체블님 / 첸시코기님 / 초로님 / 초록사과님 / 초록이님 / 초코나무숲님 / 초코붕님 / 초코아몬드님 / 초코에몽님 촉촉한초코칩님 / 춘향이님  총총총님 / 쵸파님 / 치즈머핀님 / 치즈스마일님 / 치킨님 / 치킨은허니콤보님 / 칭칭님 

* ㅋ

카누아메리카노님 / 카이델라님 / 카카오님 / 카키님 / 카페님 / 카프님 / 카프리썬님 / 칸타타님 / 캔디경수럽님 / 캔디님 / 코델리아님 / 코코넛님 / 콜라님 / 콤탱이님 / 쿄쿄S/ 쿠몬님 / 쿨링젤님 / 큥큥거려님 / 퀘이사님 /


​* ㅌ


​타니님 / 타앙슈욱님 / 타오네엄마님 / 탄산수님 / 탈링님 / 터진 호빵님 / 업님 / 텅장님 / 테라피님 / 토끼님 / 토푸한준며니님 / 톡톡님 / 통밀님 / 트롤님 / 티슈님 

* ㅍ

​파닭님 / 파랑새유치원님 / 판콜에스님 / 판타지님 / 퍼렁님 /  페라리님 / 페코님 / 펜잘규님 / 포도님 / 포도가시님 / 폭풍님 / 푸울님 / 푸치님 / 퓨어님 / 퓨퓨님 / 프라푸치노님 / 프리오님 / 프랄린님 / 프링글스님 / 플랑크톤회장님 / 플요님 / 피융피융~/ 피자님 / 피크닉님 / 피타츄님 / 핑구님 / 핑구름님 / 핑쿠핑쿠님 / 핑크공주님 / 핑키님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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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별다방커피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벌써ㅠㅠㅠㅠㅠㅠ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 분위기에 매료되어서 정말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잠시 휴식기를 가지신다니 조금음 아쉽네요ㅠㅠㅠㅠ그래도 작가님이 기다릴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꼭 돌아오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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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호두에요!벌써 완결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네요 1화보고 설레던게 엊그제같은데ㅠㅠ 정말 작가님 그동안 작가인 도경수이야기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고생하셨어요 정말로ㅠㅠㅠㅠ끝도 이렇게 맘에 쏙 들면 어쩌자는 ㅓ죠..너무 좋아요 ㅠㅠㅠㅠ항상 좋은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더 작가님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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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헉...완결이라니...너무아쉬워요 그동안수고많으셨어요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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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빽깻꾝] 이에여ㅕ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완겨러ㅓ러ㅓㅓ러ㅠㅠㅠㅠ어ㅓ어ㅜㅜ류ㅠㅠㅠㅜ정말 글을 진짜.. 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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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헉 완결이라니 넘 아쉬워요 진짜 대단한 문학작품 하나 읽은 것 같은 거 있죠ㅠㅠ 작가님 진짜로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좋은 글 써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 또 다른 글로 다시 만났음 좋겠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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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우어ㅠㅠㅠ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여ㅠㅠㅠㅠ처음화 봤울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완결이라니 좀 아쉽기도 허고 한편으로는 잘 완결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여 푹 쉬시고 전 그동안 다음 작품을 기다리겠습니다ㅜㅜ감사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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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아 여운이 진하게 남을 것 같은 글이네요 정말...아...ㅠㅠㅠ이런 글이 있다니 늦게나마라도 읽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작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쉬다 오시고 꼭 다음에 좋은 글로 만나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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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끝나서 아쉬웡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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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안녕하세요 작가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얜 뭐야? 라는 생각으로 보실수도 있는 씽씽카입니다ㅠㅠ 염치없이 암호닉을 눌렀는데 제가있어서 더 염치없이 댓글도 남겨요ㅠㅠ 일년이 거의 다 흘러간만큼(제 체감상..) 이제 제 삶에 폭풍같았던 고3도 지나가고있어여ㅠㅠ 수시도 다 넣었고 자소서도 다쎃고.. 물론 이제 면접이랑 논술준비도 해야하지만.. 도작가글은 뭔가 집중해서 읽고싶어서 신알신뜨면 아 이거만 다하고 아 이거만 넣고 이러다가 완결이!!!! .....8ㅅ8 저 죄인이에여..죽일놈ㅠㅠ...제본.. 그거 살거에여 제본이라니.. 사야죠퓨ㅠㅠ 진짜 도부자부터 무지개까지는 정말 열심히 달렸으니 이제는 도작가 한발늦게 달려보려고 합니다!. 얼굴에 철판깔고 이제부터 읽으면서 댓글달아도되쥬..?...♡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식기를 지내고 오시면 저도 그때는 휴식기이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일 바쁠시기일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늦게 읽어도 빠짐없이 달릴거에요!!!! 진짜 도작가 제가 준면이 나오는 부분에서 딱 멈춰진거같은데 그 뒤 이야기도 궁금하고ㅠㅠㅠㅠ 진짜 열심히 읽으면서 댓글달게요!!!!!! 이상 염치없는 씽씽카였습니다...(총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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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와 정말 끝이 났군요...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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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봇이에요...너무 오랫동안 리히터님 글 읽지 못해서 정리되었을 줄 알았지만 혹시나 하고 확인해 보니 제 암호닉이ㅠㅠㅠ ㅠㅠㅠㅠ정말 수고하셨고,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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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시계입니다... 작가님 미안해요... 제가 너무 늦게 읽어버렸어요... 헝헝허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아쉬워요... 진짜 소장본 오면 꼭 살겁니다... 그리고 도부자때처럼 일주일만에 오시면 작가님 사는 곳 말해주실래요? 그 쪽으로 절 하게요... 정말 작가님 수고하셨어요ㅠㅠㅠ 편안한 휴식 보내고 오세요!! 저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늦게 보고 그러지 않을거에요... 노력해야지... 오늘 유독 브금이랑 글이 너무 어울려요 만약 소장본을 받고 책을 읽을 때 브금을 틀어놓고 읽어야 될까봐요 작가님 정말 사랑해요...ㅠㅠㅠ 하뚜... 받아럇! 질문은... 하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막상 하려니까 생각 나는 건 없는것같아요 그냥 작가님 필력에 오늘도 감동하고 있을뿐...ㅠㅠㅠ 흡 진짜 제가 읽었던 글잡 속 글중에 완벽한 필력을 자랑하는 글이 아닌가 싶어요... 작가님 최고... 징쨔 최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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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작가님 글은 비가 오고 있으면 그 글을 다 읽을때까지 창문을 바라보면 어두컴컴한 구름들이랑 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릴것만 같았어요. 진짜 그만큼 빠져들게 만드는 글인 것 같아요. 제가 빨리 빨리 봐야했는데... 새로운 글과 함께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 안에 있는 경수와 여주도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사실 저 지금 일상생활불가능 상태까지 와서...☆★ 아무튼 마지막으로 또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뚜를 받으셔요!!!! 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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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완결이라니..... 알고있었지만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네요ㅠㅠㅠㅠ 여름이 끝날 때 즈음 도작가가 완결인건 노리신거죠? 너무 좋아요 이런거ㅠㅠㅠㅠ 이번화 앞부분에 여주가 고백했을 때 대답이 없어서 헤어진건가 겁나 심장 쫄려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헤어진게아니였당! 오늘 도서관에 갔는데 잠깐 저녁 먹으러 나왔다가 하늘이 마치 비라도 올듯이 경수가 우산들고 나와줄듯이 꾸리꾸리해서 혼자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렸다죠.... 너무나 아쉽지만 충분한 휴식 취하고 오시구 작가님 신작 연재만 하시면 제가 달려가겠습니당! 그동안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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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라즈베리 허맛 까먹었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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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빽이에요ㅠㅠ 완결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항상 오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였는데 뭔가 달달하니 끝나는게 너무 좋네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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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경수해입니다 작가님..제가 넘 늦게왔네요ㅠㅠㅠㅠㅠㅠ정말 도부자부터 작가님글은 저에게 하나하나 다 인생명작이에요 정말ㅠㅠㅠ10개월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이렇게 말하니까 이별같지만..끝은 새로운시작이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이 휴식기를 가지시고 다시 돌아오실때 지금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까님을 맞이할게요ㅠㅠ 보고싶을고에욥..흡 10개월동안 많은글써주셔서 넘감사드리구 도작가또한 전혀 진부하지않고 예상못한 한편한편 써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 자까님 푹쉬시구 새로운 작품으로 봬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경수해잊지말아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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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설탕이에요! 작가님 그동안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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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보라색담요입니다! 이렇게 도작가이야기가 끝나네여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게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고두고 계속 봐야겠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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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작가님 안녕하세요! [도동도동]입니다! 그 동안 글을 못 읽다가 이제야 다시 왔어요ㅠㅠ 그런데 완결이라니...!!! 일단 완결 너무 축하드려요, 작가님. 항상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글을 자주 올리지는 못했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볼 때마다 여러가지를 느끼고 가요. 제게 이런 좋은 작품을 읽게 해주셔서 고맙고 다시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시고 항상 응원해요! 다음 작품에서 뵐게요, 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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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나니꺼에요, 작가님. 아주아주 행복한 마무리이네요. 어느 하나 날이 서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고 서로에게 가시가 되지 않고 온전한 마지막이라 너무 좋았어요. 처음에 경수와의 찰나들을 보여주는 장면들에서 기분이 묘했어요. 경수의 순간은 이랬었지, 경수와의 공기들은 이랬었지 하고 ㅛㅐㅇ각했습니다. 준면이도 경수도 그리고 여주도 다들 너무나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잘 읽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을테니 푹 쉬시고 언제든 돌아오셔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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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보름달입니다! 으아 다행이예요.. 둘이 갈라 설까봐 어찌나 조마조마 했는지... 형제간의 관계는 역시 회복 되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삶에서 잘 지내리라 생각해요. 여주가 무제를 세상에 꺼낼 수 있게 된 것도 다행이예요.. 참 아쉬워요. 이야기가 끝나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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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2.17
호비입니다! 끄아아아악 둘이 잘 되서 다행이네요ㅜㅜㅠㅜㅜㅡㅠㅡㅜㅜ좋았어 해피엔딩이야! 이 좋은 글 쓰시느라 부담도 많았을텐데 진짜 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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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9.140
라망입니다!
이렇게 글이 끝났네요! 처음 작가님 글을 보고 지금까지 오면서 저도 조금은 변화된 느낌이에요.
작가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작가님의 글을 볼 수 있게 되서 정말이지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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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처음으로 보게 된 글잡 글인데 이런 고퀄리티의 글을 보면서 무료한 일상에도 새로운 설렘과 힘을 받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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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힝이예요ㅠㅠㅠㅠㅠ 도작가1회부터 너무 문체가 좋아서 술술 잘읽었었는데 벌써 완결이라니ㅠㅠㅜ 아쉽기도 하지만 짧막하게 잘쓰신것 같아서 좋아요ㅠㅜ 좋은 글 잘읽구 가욯ㅎㅎ감사함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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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이번편은 뭔가 이해하기 어려웠던편같아요!!그래서 오히려 더 좋았던것같았지만요 희희 아..마지막이라니ㅠㅠ..완결이났네요ㅠㅠ.. 전 경수가 저런말 노트북에 써놓고 안보인다길래 여주랑 견우랑 연결해주고 자기 할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저세상으로 갔다 이런거 나올까봐 얼마나 무서웠는데여ㅠㅠ아무튼 지금까지 이렇게 작품 좋은작품 써주시고 포인트도 완전 싸고ㅠㅠ.....감사해요정말 작가님 나중에 글 또 올라오면 정주행할게요! 여행?휴식시간 가지려면 오래걸리실지 몰라도 기다릴수있어혀..대신 다시 돌아오기 약속!! 암호닉 신청하고싶었ㄴ느데 제가 이 작품을 너무 뒤늦게 알아버렸어요ㅠㅠ초반에는 제목만보고 경수가 되게 변태..?아무튼 이런이미지..?모르겠어요 제목이 제 취향이 아니었나봐요 하하 왜그랬지 근데 필체랑 그런 모든게 제스타일..그리고 항상 취저.. 도작가가 끝났으니 이제 작가님 다른작품들 정주행하러가겠슴다! 우와 저 이렇게 댓글 길게단거 처음이예요 신기해라!!!!!작가님 사랑해요 푹 쉬시다 오세요!!!기다릴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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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4.45
안녕하세요 작가님, 해변이에요! 도작가를 처음 읽었을때는 더운 여름이였는데 어느덧 초가을이 되었네요. 경수와 여주의 감정선을 잘따라가기 위해 늘 두번씩 읽었는데 오늘은 마지막편이여서 그런지 괜히 놓친곳은 없는지 몇번을 거쳐 다 읽었어요. 저는 유난히 아무런 이유없이 준면이와 여주의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남네요. 작가님의 다른글들도 너무 좋아 시간 날때마다 정주행을 했는데 도작가는 정말 특별한 글로 남을거 같아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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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처음 글 올라왔었을 때 부터 항상 두근두근 거리며 봐왔어요ㅠㅠㅠㅠㅠ 완결이라니 아쉽지만서도 좋네요!!!!! 이런 글 써주셔서 고마워요!!수고하셨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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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7.31
콜라에요!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걸 이제본거죠 ㅠㅜㅠㅠㅠㅠ이렇게 완결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ㅠㅠㅠㅠ 푹 쉬시고 다음작품으로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사랑해여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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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와ㅠㅠㅠㅠ 정주행 ㅠㅠㅠㅍㅍ 이런 꿀작을 완결후에보다니... 신알신 떠도 시험기간이라 그냥 넘긴 제 자신을 죽여야겠넹슈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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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뿌뽀뿌에여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고생 정말 많이 하셨고 작가님이 쓴 글 다 봤어요 너무너무 다 좋은 글이고 그러니까 작가님 휴식 오래오래 잘 하시고 꼭 돌아오셔야 해요 으앙 작가님이 떠나시다니 슬퍼요 많이ㅠㅠㅠㅠ 제가 즐겨 읽던 글들이 다 완결이 되가는거 있져 싱숭생숭 합니다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해요 아리가또 워아니 사랑해요 아이시떼루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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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ㅠㅠㅠㅜㅜ마지막도 대박이다ㅠㅠㅠ그동안 수고많았어요 작가님ㅠㅠㅜ완전 짱이였어요ㅠㅜbb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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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헌신이에요ㅠㅠㅠ행복한 결말이라 너무너무 다행이네요!!!이재 준면이도 찬열이도 모두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여ㅠㅅㅠ그동안 수고하셨구 푹 쉬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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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망고입니당 헉 작가님 도부자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할 수ㅜ 있어서 정말 너무 기뻐요 ㅠㅠ 경수한테서 느껴지는 감정이 활자를 너머 저한테까지 타고 들어오는 걸 종종 느꼈어요 그만큼 감정 전달이 짱짱이란 ㄴ거죠 ㅠㅠㅠㅠ 항살 브금 뽑는 능력이나 사진 고르구 보정하시는 거까지 일일이 하신다구 그러셨잖아요 그게 다 느껴져서 정말 작가님에 비해선 적겠지만 이 작품에 애정이 많이 갔어요 경수랑 함께 보냈던 여름 정말 뜨겁고 아픈 계절이였어요 그동안 도작가 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당 항상 행복하세요 자까님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총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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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작가님 궁금이에요 ㅜㅜㅜㅜ 쓰차 먹어서 아예 안 들어왔다가 오늘 딱 들어와서 그동안 밀린 17화부터 봤는데.. 저는 진짜 제가 정말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거 보면 막 너무 먹먹해지고 기분이 막 어디 붕 떠있는 것 같고 이상해요 진짜 근데 또 좋단 말이지.. ㅜㅜ 글 속 도작가님이 너무 안쓰러워 보이고 권태로움 나태 막 이런 거 보면서 엄청 심쿵하고.. 아 진짜 기분이 이상해요 작가님 그동안 수고 너무 많으셨고 푹 쉬다 오세요 저 수능 끝날 때 쯤이면 오시겠죠...? 우리 다 끝내고 나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납시다! 새벽에 글 올리시는 거 많이 힘드셨죠 ㅜㅜ 진짜 수고 너무 많으셨어요 뽀뽀 백 번이야ㅜㅜ 작가님 너무너무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차기작 조신하게 기다릴테니까 그동안 건강 챙기시고, 편히 쉬다 오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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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마지막이 대박이에요ㅠㅠㅠ좋은글감사히ㅡㅂ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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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기린뿡뿡이에요ㅠㅠ 이렇게 오랜만이라니.. 면목이 없습니다ㅠㅠㅠ(쥐구멍에 들어간다) 그 사이 작가님 글은 멋지게 완결이 났네요 경수와 여주에게는 저렇게 나태롭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ㅋㅋ 서로에게 스며들고 편안한 느낌? 지금도 서로 아끼면서 잘 지내고 있을 도부자 커플 처럼 도작가 커플도 행복해라!!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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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독자1입니다 시험기간에쫓기다 이제야 완결을 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피엔딩성애자에게 참적절한결말이에요 결국은 평범하지만은않은 평범한연인이되었네요 나른한분위기 언제나 섹시했어요 보면서 늘 감탄했고요ㅠㅠ 사랑해요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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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작가님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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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작가님 뿌꾸빰이에요.....♡ 도작가의 막이 내리고 이제 끝이라고 하니 도작가 처음 나왔을때의 읽었던 글 느낌이 막 지금 제 마음속에서 생각나고 그냥 뭔가 울컥하고 작품을 시작할때와는 다른 느낌 마무리는 속이 후련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있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어찌보면 항상 시작과 끝은 있는데 끝에 미련을 못버리고 집착하고 도작가도 그런 ㅠㅅㅠ 내심 전편보면서 조마조마 했었어요 ㅠ 혹시라도 경수가 같은마음이 아니면 어쩌지? 믿음을 못줘서 말을 못해줘서 이 인연을 끊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혹시나하는 마음도 가졌고 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의 글이 책으로 안나온다는 점은 슬프지만 비꽃지는 밤은 계속 쓰고 경수와의 둘만의 이야기라는게 너무 감명깊고 문하생이 견우의 소속되어 무제 책을 완성하는것도 보니 정말 마음이 ㅠㅠㅠㅠㅠ표현할수없는 ㅠㅠ 마지막까지 너무 잘 읽었어요 도작가의 특유의 분위기 최고예요 ㅠㅠ 이제 경수랑은 평범하게 행복하게 평화만 있으면서 살았으면 해요 ㅠㅅㅠ 완결이라서 아쉽지만 ㅠㅠ외전도 보고 작가님 푹 쉬다 오세요! 사랑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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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2.59
루양입니다 도작가가 끝나부렀어ㅠㅠ엉어엉ㅇ우ㅠㅠㅠ정주행하면서 아끼고 아껴서 봤는데...처음에 도은밀 봤을 때 제목때문인지 뭔가 디게 야릇하고...은밀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먹먹하고 씁쓸한 미소를 짓게하는 작품이었네요ㅠㅠㅠㅜ우럭 그동안 쉬지않고 약속 지키시려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풍족하게 지내시고 다음에 봬요 감사합니다 리히터님!!워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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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삼럽이에요! 요즘 인터넷 할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보게되네요ㅠㅠㅠㅠㅠㅠ댓글 꼭 1등으로 작성한다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아쉬워요...아무튼 수고하셨구요 몇 없는 인생빙의글에 하나가 될 거 같아요! 좋은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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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오구후나입니다!!!!!!!!!!!!!!!!! 끼야훌!!!!!!!!! 끝났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건가요 슬픈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수고진짜많이하셨습니다ㅜㅜㅜㅜㅜㅜ 제본은 꼭 삽니다요 마님 키키키 아 진짜 도작가.... 이렇게 오묘한? 뭔가 몽환적이면서 퇴폐적이면서 막 아련하기도 하면서 그런 분위기 글을 제가 진짜 좋아하는데 이거야말로 완전 취~향저격 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또 작품하나 끝나셨으니까 쉬셔야죠 그쵸ㅠ ㅠㅠㅠㅠ 제본도 있고 해서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ㅠㅠㅋㅋ 작가님이 휴식기를 가지시겠다면 저는 충분히 기다릴수있습니당!!!!!!! 기다릴거니깐여!!!!!! 걱정마시고 쉬고 오셔요 할일도 하시궁!! 히히힣 진짜 사랑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쓰지 정말? 와 진짜 좀 천재신것같아여 지니어스-☆ 낄낄 아 마무리는 사랑합니다!♥(꽉찬하.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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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도부자보다도작가입니다ㅠㅠㅠ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벌써 완결이...!!!작가님 수고하셨어요♡그동안 정말 재밌게봤어요!!!!♡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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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결말에 되게 아름답게 끝나네요ㅠㅠㅠㅠㅠㅠ평화로ㅜ어요ㅠㅠㅠㅠㅠㅠㅠ그동ㅇ안 이긴글 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ㅠㅠ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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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핫초코에용 이게 뭐람..... 내가 인티에 안들어온 사이에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울 것같달까.... 시험 끝나고 부리나케 달려왔는데 ㅠㅠㅠ 내용도 분명이 좋게 끝난거같은데 왜이렇게 슬프담 ㅠㅠㅠㅠㅠㅠ 눙물나게ㅠㅠㅠㅠㅠ 거기다가 작가님의 휴식이라뉘...... 이뤈,,,,,,ㅠㅠㅠㅠ
지금까지 도작가도 너무 잘봤어요 도부자때부터해서 한 편도 빼지않고 다 봤는데 또 하나의 작품이 끝이라니ㅠㅠㅠ 너무 아쉽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외전보러가야겠오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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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ㅠㅠㅠㅠㅠ됴뀽입니다ㅠㅠㅠㅠㅠㅠ면접준비 때문에 이제서야 완결을 보네요....진짜...뭐라고 해야할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럼 묘한 기분이 드는 거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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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벌써완결이라니ㅠㅜㅠㅜㅠㅜ아쉽군요....그래도 작가님 수고많으셨어요ㅠㅜㅠㅜㅠ앞으로 도작가를 못본다는게 서운하군요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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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정말 작가님의 글은 최고예요.매 화마다 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 같지만 제 좁은 어휘력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이것뿐이라...안타까워요ㅠㅠ반짝반짝 빛나는 작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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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산딸기예요!
인티에 들어 올 여유가ㅜ없어 이제서야 봤는데 다른 글들이 끝났을때와는 다르게 여운이ㅜ남네요ㅠㅠ 제가 엑소 빙의글? 을 읽었다기보다는 한 편의 소설을 읽은 기분이에요ㅠㅠ 첫화부터 열심히 달렸는데 끝이나니 약간 시원섭섭하구 그러네요ㅠㅠ 고생하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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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헐 완결늦었지만 고3생활끝나고 이제 들어와서 밀린 글 다읽어보았어요ㅠㅠㅠㅜㅜ 첫화부터 꾸준히 읽다가 중간부터는 못읽었는데 지금 이렇게 마지막까지 읽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ㅠㅠ 작가님 늦었지만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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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와...ㅠㅠㅠ진짜 너무아쉬고 여운이 남네요ㅠㅠㅠㅠ진짜 왜이글을 지금봤을까.... ㅠㅠㅠ 제가 본글중 분위기갑이고 차분하고 ㅠㅠㅠㅠㅠ 그냥 좋아요ㅠㅠㅠㅠ 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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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이렇게 완결이 나네요 수고하셨어요 정말 여운이 남고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아쉽네요 이젠 정말 끝이라니 아무튼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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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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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ㅠㅠㅠ너무 수고하셨어요ㅠㅠ이런 명작을 이제야 봤다는게 죄송스럽고 그러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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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끝났다니... 안돼요ㅠㅜㅠㅠㅠ 도작가를 어떻게 보내줘요... 작가님 꼭 돌아오실 거죠?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꼭 읽을게요. 그러니까 얼른 돌아오셔야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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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다시봐도 명작 너무 재미이있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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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작가님 안녕하세요ㅎㅎ어젯밤에 이걸 발견하고 이제서야 읽었네요ㅜㅜ이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재밌게 읽어서 글 남겨요! 생각할거리가 많은 글이었던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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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아 어쩜 좋죠...이런 글을 지금에야 알게됐어요 진짜 읽는 내내 이 글 감성에 따라 젖어서 홀린 듯이 읽었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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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크아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입맞춤이라느누단어에서 안심했어요.. 물론 이별의 입맞춤도 있겠지만 글 속 경수는 왠지 이별할 땐 깔끔하게 뒤 돌아 볼 수 없게끔 냉정하게 할 것 같은 인물이라.. 크흑.. 좋은 글 잘 봤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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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정주행 하고 갑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ㅠㅠㅠㅠ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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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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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하 너무 끝까지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 잘 하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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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정주행 ㅜㅠㅠ 제 인생 최고의 글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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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정주행 잘 하고가요 작가님ㅠㅠㅠㅠㅠ 최고입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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