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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오글거린다고 미리 말했어요 진짜 |
여친이 밤 늦게 울면서 데리러 와달라고 할 때
"갈게, 기다려" 침착하게 옷 입고 나갈 준비하는데 핸드폰 잡고 있는 손 떨리는 성규 "응, 응. 지금 나왔어. 다 왔어. 조금만 더 기다려." 계속 전화 안 끊고 여자친구 안심 시켜주는 동우 "금방 갈테니까, 울지 말고 있어. 괜찮아, 괜찮아." 여자친구 만나러 가면서 달래주는 우현 전화 목 사이에 끼워놓고 "어디야" 묻는 여친이 모르겠어 하자 "주변에 뭐뭐 있는데. 울지만 말고 말 좀 해봐. 응?" 호원 앞뒤 생각 안하고 일단 무작정 뛰고보는 성열 [지금 OO약국 앞이야.] [어디 따뜻한 데 들어가 있어.] 일일이 문자 보내주는 명수 "무슨 일 있어?" 여친이 대답 안하고 계속 울기만하자 우리 여친, 무슨 일 있었는데~ 응?" 애교 살짝 섞어서 물어보는 성종
여친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내일 다시 만나자" 자리에서 일어서는 여친이 오빠, 제발‥ 하니까 "우리 오늘 못 만났던 거야. 해 떨어지겠다. 얼른 들어가. 위험해." 성규 "내일은 어디 갈래? 오랜만에 놀이공원 갈까? 아니면, 여름인데 바다?" 아무 것도 못 들은 척 하던 얘기 마저하는 동우 (헐 추격자 같다 그져..) 여친이 기분 안좋아보여서 일부러 더 과장해서 얘기하다가 여친이 헤어지자, 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면서 "뭐?" 우현 한숨 내쉬더니 "왜?" 이유 물어보는 여친이 대답 못하자 "이유 생각해서 와. 내가 납득할 만하면 헤어질게." 호원 눈물부터 고여서 "다시 생각해봐, 응? 잘할게, 진짜 잘할게." 일단 애원해보는 성열 "뭐가 문젠데?" 일단 왜 그러냐고부터 묻는 여친이 힘들다고 하자 "내가 못해준 거 있어?" 명수 무슨 말 하려는 듯 눈 내리깔고 한참을 있다가 "못하겠어" 성종
여친이랑 헤어진 상태. 여친이 술 마시고 정신 못차려서 여친 친구가 인피니트 보고 데리러 좀 와달라고 해서 인피니트가 데리러 왔을 때
말 없이 여자친구 업고 집까지 데려다주는 여친 엄마한테는 "죄송합니다, 오늘 OO이가 좀 과했던 것 같네요. 일찍 데려왔어야 했는데." 사과하는 성규 "술도 잘 못마시는 게‥" 중얼중얼 여친 걱정하는 동우 "진짜 못났다. 술이나 마시고 헤어진 남친 불러내고." 말은 이래도 속으로는 여친 걱정 많이하고 있는 우현 이호워니, 이호워언, 너어, 씨이 하고 여친이 자꾸 투정부리자 "힘드니까 얌전히 있어" 호원 "살 아직도 못 뺐냐?" 여친한테 장난 거는 여친이 삐지자 "거짓말이야. 가벼워. 삐져서 다이어트 한다고 또 난리치면 안된다?" 예전처럼 다이어트한다고 난리 피우지 말라는 일부러 여친한테 장난치는 듯하면서도 다정하게 대하는 성열 여자친구가 술버릇으로 애교 피우자 "평소에나 좀 이렇게 해주지" 하는 아련아련 명수 오랜만에 목소리 듣자고 노래 불러달라고 떼쓰자 "술 먹고 불러냈으면서, 말도 많아" 하고 투정 부리더니 이내 "사랑한다, 미안하다‥" 불러주는 성종
다음 날 여친이 어젠 미안했다고 이제 연락 안하겠다고 했을 때
어제 엄마한테 얘기 들었어, 고마워 하자 "어, 어 그래. 미안한데 지금 좀 바쁘다. 먼저 끊을게."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정작 표정은 씁쓸한 성규 "진짜 안 해‥?" 정말 안하냐고 다시 한번만 더 생각해달라는 그래도 여친이 굳건하자 "혹시, 정말 만약 생각나면 연락해줘. 그땐 더 잘해줄게." 동우 "앞으론 술 마시지 말고‥" 잠깐 정적 이어져서 끊을게 하고 여친이 끊으려는데 "걱정되게 하지말고 잘 지내" 우현 "그렇게 술 마시고 아무 남자나 부르지 마.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도 그렇고 위험해. ‥그래도 정 부를 사람 없으면, 연락해. 올게. 아무 짓도 안하기로 약속하고." 호원 "다이어트 안해도 예뻐. 그러니까 살 좀 찌워." 여친이 어제 일 기억 안나서 뭐? 하자 "아니, 잘 지내라고" 성열 "술 마시지 말라고 했잖아. 원래 여자는 술 마시면 남자보다 몸에 해로워." 술 마시지 말라는 말 돌려서 하는 끝까지 여친 걱정 명수 "노래 불러줄까?" 뜬금없이 물어서 어제 일 기억난 여친이 살짝 웃으면서 불러줘 하자 "내가 바라는 건 그저 너라는 작은 기억‥" 성종
여친이랑 헤어지고 길 지나가다 머리 자른 여친 봤을 때
"머리도 새로 하고, 더 예뻐졌네" 씁쓸하게 웃고 지나치는 성규 여친이 먼저 알아보고 멍하니 있자 "안, 녕?" 얼떨결에 어색하게 손 들고 인사하는 동우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저렇게 예쁜데, 남자친구 벌써 새로 생겼으려나?" 벌써부터 자기 잊었으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우현 "잘 지내나보네" 여친 안 보일 때까지 끝까지 쳐다보다 이내 갈 길 가는 호원 "쪼그만게 뽈뽈 잘 걸어다니네" 아무 생각없이 예전처럼 부르려다 "아, 맞다 참‥" 헤어진 거 느낀 성열 "긴 머리 예뻤는데" 예전 모습 곱씹어보다 "자른 것도 예쁘네" 명수 "넘어지겠다, 어어, 안되는데? 어?" 뛰어가는 여친이 허둥대자 넘어지겠다며 멀리서 걱정해주는 성종 |
저 차였ㅅ어요 흐규륙휵휴ㅠ규규규규규 우울 터짐..
사실 제 블로그에 잠깐 썼던 상황문답 중 일부 건져옴 하하 근데 오늘 차여서 엄청 슬퍼보입니다요 네 저 위로좀.. 아 진짜 겁나눈물날거같아요
흐빕ㄷ쟣ㅅ댖ㅂ 안녕히계세요 피쓰 내 소원은 세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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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나래바 초대 거절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