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수는 어릴적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 살고 정신적으로 고통받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팀. 밤마다 술에 취한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고 욕하고
엄마는 울면서 빌고. 그러다 아버지 눈에 띄면 발로 밟히고 맞고. 어릴적부터 그런 반복을 쭉 봐오고 당하는 경수는 딱히 크게 저항을 하지 않음
이게 당연한 일이고, 곧 지나가겠지 하면서 무르게 삼. 변백현은 도경수를 어릴적부터 봐온 옆집친구.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얼굴에 상처를 잔뜩
달고 다녔는데 왜 다쳤냐고 물어보면 절대 대답안함. 그러다 맞고 있던 경수가 집 밖으로 뛰쳐나온적이 있었는데 때마침 백현이랑 만남.
백현이가 집에서 경수 다친데 약 발라주는데 아무 말 안하고 가만히 있던 경수가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말함. 왜냐고 물어봐도
또 대답안해주는 도경수.
2
경수는 맞고 난 다음 날이면 꼭 변백현 집으로 찾아감. 그러면 변백현은 말 없이 약만 발라줌.
3
변백현은 오래전부터 경수 좋아하고 있었음. 매번 다쳐서 찾아올 때마다 속상해 죽겠는데 한편으로는 자기한테 제일 먼저 찾아와주니까 좋음.
4
경수가 얼굴이 피떡이 될만큼 맞은 날, 경수가 백현이네 집에 찾아감. 변백현이 경수 얼굴 보고 속상해하면서 얼굴 씻겨줌. 조심스럽게 씻겨주고 있는데
아무 말 없던 경수가 백현아,내가 여자였으면 좋겠다. 라고 말함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는데 기절하듯 쓰러져 잠든 경수. 백현이 경수 안아들고
자기 방 침대에 눕혀놓고 약 꼼꼼하게 발라줌. 늘 무뚝뚝하고 맞아도 덤덤한 경수가 안타까운 변백현은 잠든 경수 머리 쓸어주고
만지작만지작하다가 자기도 옆에 누워서 경수쪽으로 돌아누움. 이제 안다쳤으면 좋겠다. 경수야. 조심히 경수 품에 안고 자는 변백현. 소리없이 우는 도경수.
5
어느날부터 경수가 변백현을 찾아가지 않음. 백현이는 경수집을 두드려도 보고 하루종일 기다려도 보는데 들어가고 나가는 사람이 없음.
무슨일이 생긴건가 하고 걱정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백현이 하교하는 길에 경수네 집에 불이켜진걸 보고 달려감.
경수 집앞에 도착했는데 안에서 깨지고 부수는 소리가 들리고, 백현아. 변백현. 하고 변백현을 부르는 도경수 목소리 들림
변백현이 문 쾅쾅 두드리다가 문을 여는데 안잠겨있었는지 쉽게 열림. 들어가보니까 왠 남자들이 이미 맞았는지 상처며 피며 범벅된
경수를 잡아끌고 있음. 사채에 손댄 아버지가 경수를 팔아넘긴거.
6
변백현이 달려들어서 경수 떼내려하는데 고등학생인 변백현이 성인 남자 여섯을 이길 수 없는게 당연. 여기저기 맞고 밟힌 백현이 다리뼈가
금이 간건지 부러진건지 일어서지도 못하고 누워서 간신히 정신만 붙들고 있음. 경수가 멍한 표정으로 맞고 있던 변백현 보다가 남자들이
잡아끌자 순순히 따라감. 멀어지는 경수 등을 보면서 변백현은 못지켜줬다고 분해서 눈물만 뚝뚝 흘림.
7
그날이후로 변백현은 사는게 사는게 아님. 일주일동안 입원해있다가 학교 나가서도 병원에서처럼 하루종일 멍해있음.
도경수도 마찬가지. 아무것도 없는 캄캄한 방에 갇혀있는 경수는 시간마다 밥을 주면 꾸역꾸역 입에 밀어넣고 먹음
예전처럼 똑같이 현실에 순응하면서 삼.
8
한달이 지나고 갇혀잇던 방에 문이 열림. 예전에 그 남자들이 어디론가 끌고가는데 뒤에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림. 장기매매 소리가 들리자
경수가 나기전 손에 쥐고있던 깨진 유리조각 휘두르면서 위협하고 도망감. 뒤에서 쫒아오는데 이악물고 골목길 돌아다니면서 뛰던 경수가
아슬아슬하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로 나와 택시를 잡음. 택시기사가 맨발에 여기저기 성한데가 없어보이는 경수한테 병원으로 가냐고 물어보니까
경수가 괜찮다고 자기 집주소 부름. 집에 도착한 경수가 잠깐만 기다려달라그러고 집으로 들어감. 방 한쪽 서랍에 모아둔 비상금을 꺼내든 경수가
택시기사한테 돈 주고 다시 자기집으로 돌아감.
9
다 깨지고 부서져 난리가 난 집을 둘러보던 경수가 이상하게 싸한 기분이 듬. 그리고 화장실 문을 여는데 목 매달고 죽어있는 엄마가 보임.
이미 죽은지 오래 됬는지 냄새가 잔뜩 진동하는 와중에도 경수는 떠있는 엄마의 눈만 계속 쳐다봄.
10
방 한쪽에 누운 경수가 밤이 되자 누가 들어오는 소리에 눈을 감음. 들어온 사람은 경수의 아빠였고, 경수를 보고는 다가가서 니가 왜 여깄냐고
발로 참. 경수가 집이니까. 라고 말하니까 왜 여기가 니집이냐며 경수를 발로 밟고 때림. 평소처럼 맞고 있는데 경수아빠가 들고 있던 소줏병으로
경수의 머리를 내리침. 피가 흘러서 앞이 제대로 안보이는 와중에 경수가 깨진 소주병으로 자신을 찌르려는 것을 보고 있는 힘껏 밀어냄.
그리고 아빠가 소주병에 배를 찔려 쓰러지는 걸 보고 기어서 아빠한테 다가가는 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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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이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는데 옆집에서 경수 우는 소리가 들림. 환청이겠지 하면서도 변백은 경수네 집으로 달려감.
그리고 엉엉 울면서 자기 아빠 배를 꾹 누르고 있는 경수를 보고 달려가서 안아줌. 품에 안겨서 울던 경수가 쓰러지니까 병원으로 다급하게
전화거는 변백. 응급차가 올때까지 경수야, 죽으면 안돼. 하면서 경수 머리를 끌어안는 변백현
12
다행히 경수는 살았지만 말도 안하고 하루종일 허공만 보면서 멍하니 있음 평소에도 그랬지만 말걸면 조금이라도 대답해주던 경수가 아예
말을 안하자 초조한 백현이 늘 옆에서 병간호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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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가 끝나고 늦게서야 병원을 찾은 변백이 경수가 병실에 없으니까 놀라서 찾으러 다님. 화장실이며 공원이며 돌아다니던 백현이
옥상 난간에 서있는 경수를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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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 내려오라고 하니까 싫다는 경수. 며칠동안 잘먹지도 않아서 야윈 경수가 이대로 사는건 더이상 의미없다며 백현이를 돌아봄
나 무서운데, 같이 가주면 안돼? 하니까 경수만 쳐다보던 백현이 난간 위를 올라감. 경수야, 난 네가 안다쳤으면 좋겠어. 경수를 끌어안은
변백현이 말하니까 경수가 지금 한번만 다치면 평생 아파하며 살지 않아도 돼. 하면서 백현이 쳐다봄. 백현이 경수 손을 꼭 잡고
네가 아프지않을 수만 있다면 뭐든 할거야. 라며 뛰어내릴 준비함. 하나, 둘, 셋. 숫자를 세고 뛰어내리는데 경수가 백현이 손 뿌리침.
15
백현이가 떨어지면서 경수를 봄. 경수가 맑게 웃으면서 백현을 쳐다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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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있는 경수를 보는게 얼마만일까... 멀어져 가는 경수를 보면서 백현이 눈을 감음
100DO 행쇼?
순애보... |
원래 망상이 아니라 팬픽으로 연재할려 그랬는데 기딸려서 못씀.... 언젠가 아주 나중에 아아아우주주주주우우우우 먼 훗날 쓸지도... 순애보 뜻이 사랑을 위해 목숨을 버린 이야기를 적은 글 이라길래 삘받고 썼는뎈ㅋㅋㅋㅋㅋ힘ㅋㅋㅋ들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백도가 현게 인정할때까지 망상은 계속 됩니다.★ |
|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
1.경수는 증거도 있고 충분히 신고할 수 있는 상황인데 절대 신고안함. 백현이한테도 신고하지말라고 신신당부.
2. 경수는 백현이한테 의지하지만 믿지는 않음. 피가 섞인 가족도 아니고 완전히 남이니까 언제든 자기 버릴수 있다고 생각함
4. 경수가 마지막에 자살하려했는데 변백현 오니까 부모님한테도 아무한테도 한번도 받아보지못한 믿음과 사랑을 받아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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