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x백현 Oh Holy Gay w. 촠빙 변백현, 24살. "나 진짜 고민 많이 했어. 요즘 온통 니 생각밖에 안 하고 살아. ...매일 기도 드려봐도 답이 나오질 않았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게 이렇게 갑갑한 건 지 처음 알았다, 씨바... 욕해서 미안. 꼭 나랑 사귀자는 거 아니야. 이렇게라도 털어놔야 .... 하. 후회 없을 것 같아서 얘기하는 거야, 백현아...." 변백현, 24살, 남자들 꽤 여럿 홀린 자칭, 반타칭 마성의 게이. "난 게이 아냐. 니가 좋을 뿐이지." "...하?" "씨발 왜 눈물이 다 나냐..." 이반 아닌 일반, 것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 박찬열에게 고백 받다. - "야 씨발 남자 좋아하는 새끼가 게이 아니면 뭔데? 씨바알 병신새끼. 나랑 섹스하면 지는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거고 나는 지옥으로 떨어지라 이거야?" "그래서 어쩌기로 했는데?" 몰라, 시발. 존나 울길래 일단 달래주고 집에 들여보냈는데 시발 이 새끼를 어떻게 해 버릴까 ... 뜨끈한 오징어를 씹으며 고민했다. 생긴 건 봐줄 만 한데. 사실 봐줄 만한 정도가 아니라 괜찮다. 조오온나 괜찮다. 그 새끼 얼굴이면 성격이 구릴 법도 한데 성격도 적당히 쿨하고 씨발 그 놈의 하나님 타령만 안 한다면 조온나 물고 빨아 줄텐데. "시바아아알...." 해결 되지 않는 생각에 테이블에 머리를 쿵쿵 박았다. 내 옆에 앉은 김준면이 날 한심하게 쳐다보는 게 느껴져 금방 그만두긴 했지만. "근데 너 애인형이랑 다시 잘 되가고 있는 거 아니었냐?" "뭐래, 몇 번 만난 거 가지고 무슨..." "만나기만 했냐? 떡도 쳤잖아 새꺄." "그건 술이 들어가니까 자연스럽게 하게 된거고! 아 쨌든 다시 사귀고 그런 거 아님." "그러면 왜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그냥 적당히 가지고 놀다 재미 없어지면 안 보면 되지. 니가 엿 먹이려 친 장난에 넘어올 거라는 생각 한 번도 안 해봤다고는 안 할거지? 어차피 니네 오래 안 사이도 아니잖아." 그건 그런데 .... 일전에 박찬열을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게이란 걸 알곤 나를 회개시키려 들길래 몇 번 놀린 적 있는데, 그 때의 상황이 머릿 속을 지나치면서 꽤 흥미가 돋았다. 부러 더 '게이같은' 행동을 하며 전 애인들이 좋아라 하던 표정을 잔뜩 보여줬었는데, 나에게 홀린 줄은 알고 있었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다 완벽한 일반인 박찬열이 정말로 나에게 고백을 해 올 줄은 몰랐기에 이렇게 생각이란 걸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참에 확 타락시켜 버려? 물음표가 뜬 순간 게임은 끝났다. 존나 재밌을 것 같잖아....! [금요일 저녁에 좀 보자.] 타다닥 박찬열에게 카톡을 보내곤 소주를 들이켰다. 존나 잘생긴 이성애자를 홀릴만큼 이 변백현이 마성인가 싶어서 좀 뿌듯하기도 했고. 알겠다고 어디로 갈까 하는 박찬열의 답장에 우리 집 주소를 찍어보내는데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존나 홀리한 박찬열 타락시키기 스타트! - 우선 특정 종교를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엄청 빗취미 넘치는 백현이가 전도봇 찬열이를 타락시키는 걸 보고싶었슴다. 중단편이 될 것 같네여 제가 과연 마음먹고 연재를 마칠 수 있을지 망딸복도 프롤로그이후로 나오지 않고있는데 제가 연재를 할 수 있을만큼의 시간과 정력이 있길 바랍니댜 뭔가 오홀리게이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저렉의 조그마한 바램...이 있쉼미다 ... 두큰 그래서 프롤록은 무포인트!! 열심히 쓸게여 여러분 ... 제가 무교라 기독교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업습니다 혹시 이상한 게 있어도 ... .☆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종교 문제로 불편하신 분은 이 글은 스킵하시는 것이 옳을 거라 생가캄니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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