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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밟기 전체글ll조회 1400
: 2012.12.29 11:00PM Seoul, Korea 

 

 

-둔촌동역 근처 

 

 

"와, 여긴 완전 모텔 천지구만?" 

 

 

회색 후드집업을 입고 후드모자를 둘러쓴 의문의 한남자가 누굴 찾는 듯 이리저리 살핀다. 

 

 

"아앙… 이러면 안되는데에…"  

 

 

 

.....? 

 

 

 

 

 

"너 너무 취했다. 들어가서 쉬기만 할텐데 오빠 아무짓도 안할께 들어가자 응?" 

 

 

 

"그래 오빠믿는다아?" 

 

 

스윽- 

 

 

 

"…음…" 

 

 

의문의 남자의 손에는 무언가 들려있었다. 그것은 사진이었다. 사진 밑에는 글씨가 써있었다. 

 

 

-'L'그룹 회장 비서 김윤희 

비겁한 방법으로 권력획득 후 남용, 숫한 남성을 희롱한 꽃뱀 

 

 

 

"…찾았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하..아아…하아..제발 제발좀 살려주세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저한테 왜이러시는 건데요!!!??" 

 

 

"얼른 도망가는게 좋을껄? 술래되고 싶지않으면" 

 

 

"….ㄲ..꺄아악!!!!!" 

 

 

타다닥탁탁 

 

 

"하..하아…..흡!" 

 

 

그녀는 술래를 피해 좁은 골목길에 숨었다. 

 

 

또각, 또각, 또각 

 

 

 

"어디 숨었나? 잘숨었네"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따르릉 따르릉 

 

 

 

"……아..제발..." 

 

 

 

 

또각 또각 

 

 

 

스윽- 

 

 

 

 

 

 

 

"…..!!!!" 

 

 

"…여깄네?" 

 

 

"으아아악!!!!!!!!!!!!" 

 

 

 

 

 

 

 

"……." 

 

"자 이제 니가 술래야…" 

 

"…….." 

 

"Rest In Peace" 

 

 

 

 

 

 

: 2012.12.30 5:00PM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Korea 

 

 

 

"아직 빠져나가지 못했을거다. 세팀으로 나눠서 쥐잡듯 털어" 

 

 

"네, 알겠습니다." 

 

 

 

 

 

 

 

시작되었다. 세상을 바꿔놓을 숨바꼭질이.... 

 

 

 

 

 

 

 

 

"하아.. 미친 이 새끼는 어디 숨은거야?" 

 

 

"팀장님, 전 저 쪽으로 가서 찾아보겠습니다." 

 

 

"그래 알았다. 찾으면 무전쳐라." 

 

 

"네 알겠습니다." 

 

 

 

 

자신의 무리에서 빠져나온 흰 피부의 남자는 의문의 살인범을 찾고 있었다. 자신들의 무리와는 다른 이유로 말이다. 

 

 

 

 

 

 

 

 

 

-따르릉 

 

"여보세요." 

 

-야 미친놈아 너 제대로 일처리 안할래? 

 

"뭐 이새끼야. 그래도 할껀 다했거든? 암튼 신선하게 배달갈테니까 좀만 기다려라." 

 

-야? 야!!!!!!!! 

 

뚝- 

 

 

 

 

 

"하.. 엄청 시끄럽네" 

 

아름다운 분홍색 머리를 감추는 듯 눌러쓴 검은색 모자에 선글라스를 낀 회색 후드집업의 남자.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지만 그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분위기를 뿜고 있다. 

 

 

 

그 분위기를 깨듯 누군가가 다가왔다. 

 

 

 

 

"R.I.P" 

 

"…잡혔네" 

 

"뭐 그런셈이지" 

 

"잡아갈꺼냐?" 

 

"홍콩가서 보스한테 내 안부도 전해라" 

 

"…알았다" 

 

 

 

 

 

 

"몸조심해라 김준면" 

 

 

"잘가라 사슴새끼야" 

 

 

 

 

 

 

 

 

내가쓰고도 이건 뭔가 싶네요..ㅋㅋㅋ 만약 내용이 이해 안가시면 1편 보고오세요 그럼 이해 갈꺼에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옴마...여자분 죽었겠져....지못미...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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