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열은 눈을 떴다. 옆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초롱불만이 방 안을 비춘다.
툭툭
발 끝으로 혼자 튀어나온 보도블럭을 건들여본다.
버스 정류장에 홀로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성열은 그 보도블럭이 마치 자신같아 슬프다.
야간 편의점 알바를 끝내고 첫차를 기다리는 성열의 주위에는 아무도 없이 새벽 어스름만이 있을 뿐이다.
"어... 왔다."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한 버스에 성열은 꽂고 있던 이어폰 한 쪽을 빼고 교통카드를 꺼내든다.
문이 열리고 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고 그리고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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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토스 당첨 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