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헬로베이비 04.애기마음 |
물고기가 신기한지 계속 뚫어져라 보다가 연못에 손을 담궈보는 원우와 그런 원우가 귀엽다는듯 머리를 쓰다듬으며 밝게웃는 동우를 보며 성규는 한숨을 쉬었다. 저쪽은 잘되가는가보네. 성규와 같이 둘에게서 시선을 때지않던 호원은 성규의 한숨소리에 시선은 여전히 둘에게 향한채 물었다. "왠 한숨?" "...그냥..." "우현이형이랑 싸웠지?" 역시 이호원 눈치하나는 끝내주게 빠르다. 잠시 움찔하던 성규는 숨겨서 뭐하겠나 싶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줄 알았어. 그제서야 둘에게서 시선을 때곤 성규를 바라보는 호원의 눈빛에 성규는 고개를 숙였다. "어쩌다가 싸웠는데?" "아니 내가!! 안마를 해주겠다는데 거절하잖아..나는..걔도 나한테 안마해줘서 나도 해주겠다한거거든?..아씨 몰라.." 처음에는 억울하다는듯 운을 띄우다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는 성규에 호원은 몰래 웃었다. 미안한마음은 있구만?. 호원의 말에 그저 한숨만 쉬는 성규가 불쌍해 왜 우현이 안마를 거절했는가에대한 힌트를 주었다. "우현이형이 왜 거절했을것같은데?" "...몰라..." "어디 안마해주려했는데" "..목 .. 저번부터 뻐근하다길래" "형은 남자면서...멍청한건지 순수한건지 눈치가없는건지" 호원의 말에 성규는 호원을 째려보다 얼굴이 붉어져선 말을 더듬었다. 야..근데 너..어떻게. 당황한듯한 성규의 말에 호원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눈치하면 이호원 아냐?. 성규는 그말만 하곤 동우와 원우에게 가버려 텅빈 호원의 자리를 멍하니 보다 벌떡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응? 성규형 갑자기 왜 가? 더놀지.." "그럴일이 있겠지 원우야 재밌냐?" "네!! 물고기 너무 이뻐요" 원우의 웃는모습이 동우보단 못하지만 꽤 귀엽다고 생각한 호원이 원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호야 같이 물고기 구경하자. 작은 바위에 쪼그려 앉아선 자신의 팔을 잡아당기는 동우에 호원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원우와 동우사이에 앉았다. *** "생각해보니깐 내가 잘못한것같아" "......" 성규가 나간사이 어느새 잠에 빠져들었던 우현은 쾅하고 열리는 문소리에 벌떡일어났고 뒤이어 총알같이 튀어나오는 성규의 말에 한참을 멍하니 있어야했다. 형..뭐라고..?. 잠에 덜깬듯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우현에 성규는 잠시 우물쭈물거렸다. "미안하다고.." 고개를 푹숙여 얼굴을 볼순없지만 새빨개진 귀를봐선 분명히 얼굴도 귀처럼 새빨갛게 물들었을것이다. 성규를 품에 안고싶다는 충동에 잠시 머리를 짚은 우현은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있는 성규를 힐끔보곤 괜찮다며 미소지었다. "다들 나오세요!! 헬로베이비 촬영 시작합니다!!" 밖에서 들려오는 스텝의 목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난 우현은 자연스래 성규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밖으로 이끌었다. 잠시만. 방문을 열기 바로 직전에 성규가 걸음을 멈춰섰고 우현은 의아하다는듯 성규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왜?. "너 머리 뻗쳤어" 자신의 어깨에 걸쳐진 우현의 팔을 풀곤 이리저리 뻗친 우현의 머리를 정리해준 성규는 됐다며 미소지었다. 그러곤 다시 방을 나가려 몸을 돌리려하자 우현이 성규의 어깨를 잡곤 그런 성규를 제지시켰다. "....왜..." "...하.." 머리를 정리해주려 집중하는 성규의 모습과 됐다며 뿌듯하다는듯 미소짓는 성규에 순간 이성을 잃을뻔했다. 자신에게 어깨를 잡혀선 가만히 굳어있는 성규를 보다 한숨을 쉬곤 아니라며 먼저 방을 나섰다. "내가 또 실수한건가..?" *** 헬로베이비 촬영을 위해 멤버들과 모든 스텝들이 거실로 모였다. 지금이 저녁시간이잖아요. 피디의 말이 터지자마자 곧곧에서 배고프다며 징징대는 소리가 났다. "여러분뿐만아니라 아이들도 밥을 먹어야겠죠?" "당연하죠.." 피디의 말에 왠지모를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애써 고개를 끄덕이며 뒤에 이어질 피디의 말을 기다렸다. 여기 종이보이시나요?. 멤버들이 서있는 거실 가운데 위치한 테이블에 놓여져있는 접혀진 종이 3개를 가르키며 피디가 말했다. "이 종이에는 각자 할일이 적혀있습니다. 각각 둘중에 한분씩만 나와서 종이를 뽑아주세요" "근데 이성종은 안해요?" 가만히 피디의 말을 듣던 성규가 불만스럽다는듯 성종을 가르키며 물었고 성종도 그게 궁금한건지 고개를 끄덕이며 피디를 보았다. 아,성종씨는 따로 역할이 있습니다. 저번부터 계속해서 성종이 역할을 숨기는 피디에 멤버들이 투덜거렸지만 피디는 얼른 종이나 뽑으라며 은근한 협박을 했다. 조용히 누가 나갈지 정하다 우현,호원,명수가 나가기로했고 셋이 모여선 어떻게 순서를 정해 종이를 뽑을지 생각했다. "나이순으로해" "불공평해!!" 나이가 비슷비슷한 셋이지만 그나마 그중에서 나이가 제일많은 우현이 말했고 나이가 제일적은 명수가 항의를 했다. 호원은 그냥 가위바위보로 순위를 정하자며 둘을 다독였다. "가위바위보!!" 제일 먼저이긴 호원과 두번째로 이긴 명수 세번째로 이긴 우현은 각자 종이를 뽑아 들었다. 하여튼 남우현 제대로 하는게 없냐. 성규의 구박을 들으며 종이를 펼쳐든 우현은 특유의 팔자주름을 내보이며 웃었고 성규는 갸웃거리며 우현의 손에 들린 종이를 봤다. "웃기냐" "형,내가누구야? 남쉐프! 몰라?" 귀찮은걸 별로 좋아하지않는 성규로썬 우현이 들고있는 종이에 적힌 '요리담당' 이란 글자가 맘에 안들었지만 우현은 요리하는것이 취미다보니 신나선 종이를 흔들어댔다. "나는..애기들 돌보고싶었는데.." 호원과 같이 종이를 펼쳐보던 동우는 '장보기 담당' 이라고 적힌 글씨를 보자 실망스러운듯 고개를 푹 숙였다. 형,애기 돌보는게 얼마나 힘든줄알어? 그것도 세명이나?. 호원의 말에 이일이 뽑힌게 낫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애기를 좋아하는 동우로썬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우현이형, 형이 요리담당이니깐 뭐사올지 정해줘" 자신의 종이를 우현에게 내보이며 호원이 말했고 우현은 잠시 고민하다 종이와 펜을 들고와 쓱쓱 적기 시작했다. 이거 사와. 호원은 자신에게 종이를 내미는 우현에게서 종이를 받아들곤 동우에게 가려는데 여전히 원우를 아련하게 쳐다보고있는 동우에 피디에게 슬쩍 물었다. "원우만 데려가면 안될까요?" "그러세요" 쿨한 대답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곤 동우에게 다가가 얼른 신발을 신으라고했다. 원우야 너도 빨리 옷입고 신발신어. 축쳐져선 신발을 신던 동우는 호원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호원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호원은 그저 웃으며 자신의 신발을 신었다. "원우도 가는거야?" 자신의 옆에 앉아 원우가 나오길 기다리고있는 호원에게 묻자 여전히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싸!. 원우와 함께 가는것이 그렇게 좋은지 해맑게웃으며 호원을 껴안았다. *** "우리 셋이가니깐 진짜 가족같다 그치?" 원우의 오른쪽에 서서 원우의 손을 잡곤 말하는 동우의 말에 호원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아빠고 형이 엄마고 원우는 우리 아들. 성열이 같으면 왜 자신이 엄마냐며 길길이 날뛰었겠지만 -실제로도 그랬지만- 동우는 그저 좋은지 헤헤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원우야 뭐 먹고싶은거 있어?" 동우와는 반대로 원우의 왼쪽손을 잡고있던 호원이 원우의 눈높이를 맞추려 고개를 숙이며 물었고 원우는 아직 어색한건지 쉽게 입을 열지못했다. "과자 먹을래? 아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이요" 원우의 대답에 호원은 '아빠미소'를 지으며 장을 다보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을 사자고했다. 근데 우현이가 뭐 사오래?. 마트로 들어서자 카트기를 끌며 어디론가 향하는 호원과 원우의 손을 잡곤 호원을 뒤따르던 동우가 물었다. "불고기랑..야채랑..애들 먹을 간식거리.." 우현이 적어준대로 읊고있는 호원의 말을 듣고있던 원우는 야채는 싫다며 울상을 지었고 동우는 그런 원우에게 골고루 먹어야 좋은거라며 다그쳤다. 성열이 삼촌봤지?. 네. 성열이 삼촌처럼 클려면 다- 잘먹어야되. 키앞에서 약간은 작아지는 동우와 호원이기에 인피니트내에서 키담당이라고 할수있는 성열을 대신 예로들었다. "야채 못먹겠으면 불고기만먹어 불고기 많이살꺼니깐" 한참을 야채의 장점에 대해 얘기하던 동우는 뒤에서 들려오는 말에 호원을 째려봤고 호원은 어깨를 으쓱하곤 야채코너로가 야채를 골랐다. "대충 야채 골랐으니깐 고기사러가자" 야채를 고르고있던 호원옆에서 이건 무슨야채고 어디에 좋다며 원우에게 가르쳐주던 동우는 호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원우의 손을잡고 고기코너로 향했다. "성규형네 애기빼면 9명이니깐...고기 많이 사야겠네.." "그러게..아! 애기 분유있데?" "물어볼게" 동우의 물음에 종이를 힐끔봤지만 분유가 적혀져있지 않아 호원은 휴대폰을 꺼내 우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형,애기 분유있어?. 호원의 말에 우현은 돌이지난 애기는 이유식을 먹여도된다고 해서 자신이 만들어 먹일것이라고했다. 이형은 언제 이런걸 알아봤데..., 괜히 열등감을 느낀 호원을 알았다며 전화를 끊곤 원우를 쳐다봤다. "...왜...그러세요..." 호원의 눈빛에 쫄은건지 원우는 점점 기어가는 목소리를 내며 물었고 호원은 아니라며 미소지었다. 대충 멤버들과 아이들이 먹을 양을 가늠하여 고기를 사곤 아이들의 간식을 사기위해 과자코너로왔다. "원우야 먹고싶은과자 다- 골라봐" "정말요!?" 항상 기어가는 목소리로만 대답하던 원우가 신이난건지 해맑은 얼굴로 물었고 호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애기는 애기인가보다 과자하나에 저렇게 좋아하다니. "저기..성찬이것도 골라도되요?" "저기가 아니라 아빠" "네?" "이제 아빠라고 불러 저기 동우형한테는 엄마라고 부르고 알겠지?" "네..." 아직 아빠,엄마라는 말이 어색한 원우지만 호원을 실망시키고싶진않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원우를 보며 호원과 동우는 마주웃었고 원우도 살며시 미소지었다. 성찬이것도 골라 성찬이꺼 안사가면 성찬이 삐질꺼아냐. "맞아요! 성찬이는 무지 잘삐져요 헤헤" 오랜시간이라고 하기엔 아이들의 나이가 작지만 항상 붙어있었을 원우는 성찬이를 잘 알고있었다. 그래서 저렇게 거침없이 과자를 쏙쏙 고르는거겠지? "이제 아이스크림만 고르고 집에 가자" "네!" 낮에 처음만났을때와는 다르게 많이 밝아진것같은 원우에 호원과 동우는 왠지모를 감정을 느꼈다. 왠지 뿌듯하고 따뜻하고 기쁘고... 이게 부모마음인가? *** "왜이렇게 늦게왔어!!" 애기돌보는 담당이라 현성네와 같이 헬로베이비집에 있었던 성열이 배고픈데 왜 이제서야 오냐며 징징거렸고 그런 성열에게 원우는 자신의 과자를 슬쩍 건냈다. "야 원우야 내꺼는!?" "나이제 이원우야" "응?" 원우가 쥐고있는 과자봉지를 뺏으며 묻던 성찬외에도 부엌에 있는 우현에게 장을봐온 봉지를 건내던 호원과 손을씻으려 화장실로가던 동우도 굳어선 원우를 봤다. "우리아빠가 이씨니깐 나도 이원우지! 헤헤" "아..나도 김성찬이야! 울아빠성이 김씨니깐 김성찬!" 아이들은 그리도 좋은지 꺄르르하고 웃으며 성찬과 원우는 과자봉지를 들곤 성열과 명수네 방으로 들어갔다. 원우에게 받은 과자를 쥔채로 멍하니 있던 성열이 명수를 찾으려 고개를 두리번거렸고 명수는 거실 소파에앉아 멍하니 성찬과 원우가 들어간 방을 보고있었다. "드..들었어 김명수...?" "어...들었어..." "호원아!!!" 동우는 손씻는것도 잊은채 멍하니 있는 호원을 끌어안았고 호원도 여전히 멍한상태로 동우의 허리를 껴안았다. 그런 두커플의 모습을 지켜보던 성규와 우현은 괜히 부러워 호원과 동우가 사온 재료를 툭툭쳤다. "그나저나..우리 애기..이름이 뭐지..?" "그러게...애기이름도 모르고.....하..." 괜히 시무룩해진 우현을 보다 성규가 피디에게로가 물었다. 우리 애기 이름이 뭐에요?. 피디는 잠시 고민하다가 아직 이름이 없다고 했고 성규는 적지않게 놀랐다. "그럼 어쩌죠..." "성규씨와 우현씨가 지어야겠죠..?" 이사람아 말이쉽지. 차마 피디에겐 내뱉지못하고 마음속에 밀어넣은 성규가 어색하게 웃으며 자신이없다고했다. 애기이름을 어떻게.., 성규씨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우현씨랑 함께 고민해보세요 둘이 부부시잖아요. "아..." 피디의 말에 성규는 얼굴이 빨개져선 손으로 부채질을 해댔다. 형,빨리와 밥해야지!. 뒤에서 들려오는 우현의 말에 피디는 얼른 가보라며 성규의 등을 떠밀었고 대충 얼굴에 열이 내리자 성규는 고개를 끄덕이곤 우현의 곁으로 갔다. "뭐했어?" "피디님한테 우리애기 이름 뭐냐고 물어봤는데..." "...그런데?" "우리가 지으래..." "뭐!!?" 우현의 큰소리에 성열이 안고있던 성규와 우현이네 애기가 놀란건지 앵앵 울어댔다. 아 조용히해!!. 성열의 짜증스러운 말에 우현은 미안하다며 뒷머리를 긁적였고 성규는 그런 우현을 보며 혀를 찼다. "갑자기 지으라면..." "그러니깐..생각해봐야지.." "휴.." 일단 밥부터하자. 성규의 말에 우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썰고있던 양파를 마저 썰었고 성규는 밥을 하기위해 쌀을 씻는등 하나씩 맡아서 요리를 하며 오래지나지않아 한상 가득 차렸다. "애들아- 밥먹어!!" 성규의 외침에 다들 밥먹을 생각에 기쁜건지 웃으며 식탁에 모였고 우현은 성열이 안고있는 애기를 받아 애기전용 의자에 앉혔다. "내가 먹일께 밥먹어" 자신이 만든 이유식을 뜨겁지않게 불어 애기에게 먹이고있던 우현을 보며 성규가 밥을 먹던것을 멈추곤 말했고 우현은 괜찮다며 성규를 다시 자리에 앉혔다. "성찬아 파고르지말고 먹어" "씨..이원우도 파고르는데" 명수가 집어주는 불고기에서 파를 속속빼내곤 먹는 성찬을 나무라자 입을 삐죽이곤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원우를 가르키며 말했고 원우는 괜히 뜨끔한건지 잘 먹지도 못하는 파를 입안에 넣었다. "원우 잘 먹는데?" "...아닌데..." 항상 고아원에서도 야채를 잘안먹어 선생님들의 속을 썩이던 성찬과 원우여서 성찬은 의아하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원우는 입안에 있는 파를 씹지도 뱉지도 못한채 어쩔줄 몰라하고있었다. "원우야 고기 많이먹어" 원우의 밥그릇에 고개를 한가득 퍼주며 동우가 말했고 원우는 울상을 지은채 동우를 올려다봤다. 고기많이먹으면 고기맛만나서 파맛이 안느껴져 괜찮아. 원우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척 하며 속삭이자 그제서야 동우의 행동이 이해가된건지 원우는 동우에게 미소짓곤 불고기를 후후불어 한입에 넣었다. "우와 원우 잘먹는다-" 꼭꼭 씹어먹으라는 동우의 말에 이쁘게도 먹는 원우를 보며 성열이 말했고 그런 성열의 말에 괜히 질투가 난건지 성찬도 밥을 한가득 퍼선 입에 쑤셔넣었다. "힉..성찬아..." 자신의 입에 벅찰정도로 넣어서인지 성찬이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의 가슴을 톡톡 쳤고 성열은 성찬에게 물을 건내며 등을 토닥였다. 그러게 누가 그렇게 막 먹으래!. "......." 성열은 성찬이 체하거나 숨을 못쉴까봐 걱정이되어 그런거지만 성찬은 성열에게 잘보이고싶어 그런거기때문에 자신을 나무라는 성열이 괜히 미웠다. "김성찬!!!" 성찬은 자신을 부르는 성열을 무시한체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궈버렸고 성열과 명수는 놀라 방문을 두드리며 성찬을 불렀다. "김성찬! 왜그러는데!! 응?" "저리가!! 미워!!" 성찬의 말에 도대체 왜저러는지 모르겠다는듯 성열은 문앞에 주저앉곤 징징댔고 명수는 조용히 피디에게로가 비상열쇠를 들고와선 문을 열었다. "으어어엉"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오자 성찬은 성열과 명수의 침대 옆에있는 자신의 침대에 엎드려선 울고있었고 그 소리를 들은 성열은 놀라 벌떡 일어나선 성찬에게 달려갔다. "왜그러는건데 응?" "흐윽...몰라...흑..저리가아..미워..." 성열은 자신의 팔을 잡고있는 성열에게서 팔을 빼려하는 성찬을 보다 꽉 끌어안았다. 미안해. 아직까지 뭐때문에 성찬이 화가난건진 모르겠지만 성찬을 달래려 꼭 안은채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흑..나도..나도..원우처럼 잘먹는데..나는..흑..." 성찬의 말에 그제서야 성찬이 왜 화가난건지 알았고 성찬이 귀여워 웃음이 나려했지만 꾹 참으며 여전히 서럽게도 우는 성찬을 달랬다. "울지마, 미안해 당연히 우리 성찬이도 잘먹지! 얼마나 이뻤는데" "...진짜?.." "응! 진짜 이뻤어, 그러니깐 우리 밥 마저먹자 응?" "..응.." 기분이 풀린건지 고개를 끄덕이곤 일어나는 성찬에 성열이 웃으며 손을 내밀었고 성찬도 웃으며 성열의 손을 잡아 다시 부엌으로 향했다. "아까처럼 급하게 먹지마 알았지?" "응" 성찬의 머리를 쓰다듬곤 웃으며 성열도 밥을 마저 먹기시작했고 성열네때문에 굳어있던 다른 멤버들도 그제서야 밥을 먹기 시작했다. 이성열에 김성찬까지..조용할날이 없을것같다. |
ㅋㅋㅋ저도 저런적이있거든요 ㅋㅋㅋ 옛날에 저 초딩때 엄마가 사촌동생만 맨날 이쁘다 이쁘다 이러시고...
제가 항상 잘먹는다고 칭찬받고 그랬는데....그래서 질투나서 막 신경질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지금은...오히려 잘먹는다는 칭찬이 부담스럽.....
항상 숟가락 먼저 놓으면 친척분이 "왠일로 더 안먹노?" 이러시거나 "와 더줄까?" 이러시고....
저 돼지아니란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많이...먹긴하지만....
쨌든...담편에선 드디어 현성이네 애기이름이 등장할듯싶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성종이의 역할도.....매번 담주에 나옵니다 담주에나옵니다 하다가....
또미루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진짜 이번에는!! 진짜진짜 담편에 나와요!!!!!!!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흡...그리고..혹시...귀여운 브금이나(헬베에 어울릴만한)
표..표지...만들어..주실분...?
막 멤버들 사진합성한거말고 그냥 문구로만 된것도 괜춘한데...흡....
된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ㅠㅠㅠㅠㅠ
+
암호닉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프롤로그나 1,2,3화에 적지마시고 여기다가 신청해주세요!!!
제가 생각해봤는데....헬베 완결하고 메일링은 암호닉 신청하신 그대들한테만 드릴려구요^^
뭐..또 공유는 하겠지만......
쨌든, 알아두시고! 매번 읽어주세요! 첫화만읽고 계속 댓글에 없다가 메일링할때 갑자기 나타날때도 안드릴꺼에요....
그리고 매번 초록글 사랑합니다!!!!!!!♡♡
아,그리고 혹시나 내글보고있을 친구들아..........재밌게...읽길바래.....그리고 헬베얘긴...최대한 하지말잨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