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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붉은 참혹상
written by: 규피덴셜
state: 공유, 배포 xX

nick: 테라규, 감성, 씨규빠, 타라, 베긔, 체리펀치






붉은 참혹상 -02-



멀다 멀다하고 나아가고 나아가서 결국엔 학교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바글바글 떠드는 소리가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성규는 우현 생각을 멈추지 못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대하다가도 우현이 자신을 쫓아다니는 게 혹시나 다른 이유가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부터일까 싶었다. 성규는 수업이 시작되고 나서야 자신이 수업 들을 준비를 안 해둔 것이 생각나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성규는 자신의 양 볼을 손으로 툭툭 쳐대고 나서부터야 우현이의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



왠지 모르게 오늘 따라 점심은 입에 맞지 않는 모양이었다. 성규는 가만히 아이들이 급식을 먹는 데에도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상민 대령님처럼 훌륭한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벨름 제국에 먼저 알아야 하고, 그 역사부터 시작해 문화, 종교까지 다 알고 있어야 해. 성규는 시간이 아깝다는 둥 훈련병이 되기 위한 공부를 열심히 해댔다. 아이들의 급식 냄새가 폴폴 풍겨오고 나서야 성규는 침을 꿀꺽 삼키고 꼬르륵거리는 배를 다잡고 급식을 가지러 가지 않은 것이 후회했다. 성규는 어쩔 수 없이 책에 더 집중하면서 점심을 굶었다. 아이들의 시선을 알지도 못 한 채로.



“김성규.”



비꼬는 듯한 어투의 말씨가 들려왔다. 약간은 가벼운 듯한, 또 약간은 무거운 듯한 그 목소리.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였다. 초등학교 시절 때부터 친구 아닌 친구였지만 정말 시도때도 없이 유치한 장난과 유치한 말농담을 섞어가며 나를 조롱하는 것이 취미인 듯 보였다. 삼촌께서 스쿠툼 부대의 대령이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그것을 가지고 허세를 부리고 거만하게 구는 인물이 김명수였다. 항상 생각하지만 우현이와는 정말 딴판이었던 것.



스쿠툼 부대라는 것은 또 다른 별개의 글라디우스 부대인 것과 비슷했다. 수쿠툼이라는 것은 고대 로마시대 때 쓴 방패라는 뜻으로 검을 상징하는 글라디우스와는 정반대로 수비와 통신 쪽으로 일을 하는 부대였기 때문에 훈련병이 글라디우스 부대에 비해 적었다. 평소에는 통신을 위주로 일을 하다가 전쟁이 일어나면 백성들을 피신 시키는 등 최대한 백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끔 수비를 하는 작전을 쓰고 있는 부대였다. 보통은 훈련병 중 정말 우수하게 머리가 뛰어난 인물만이 스쿠툼 부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수한 인물이 다섯 있을 경우, 그 중 가장 뛰어난 인물 한 명만이 스쿠툼 부대에 들어간다는 소리와 마찬가지이다.



그런 대단하신 스쿠툼 부대의 대령이 삼촌이신 유치뽕짝 김명수 왕자님께서 나를 불러주시니 고개를 들어서 눈은 마주쳤지만 절대, 절대로 대답은 하지 않았다. 혹여나 없지 않은 서러운 마음이 목소리까지 타고 올라와 눈물에 차오른 흔들리는 목소리가 나올까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 조용한 분위기에서 꿀꺽하고 침을 삼키는 소리가 제 귀에 유독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점점 김명수가 다가오면서 어이없다는 듯이 웃어재꼈다. 아이들의 시선이 명수와 성규쪽으로 몰리기 시작하며 웅성거렸다.



“너 돈 없어서 급식 못 먹지?”
“아니?”
“가난한 주제에 자존심 하나 들먹거리기는.”



어이없다는 듯 벙찐 표정으로 벌어져 있던 성규의 입술이 차츰 다물어지면서 이로 아랫입술을 앙 물었다. 김명수의 손이 점점 제 얼굴로 다가옴과 동시에 민망할 만큼 얼굴에 인상을 꽉 쓴 채로 고개를 옆으로 돌렸더니 애들의 비웃음 소리가 점점 커지는 듯 싶었다. 들고 있던 책을 놓고 책상 밑 서랍에 넣어두었다. 그렇게 성규는 시선을 내리깐 채로 명수도 그리고 반 아이들도 모조리 무시하기 시작했다. 명수는 마지막까지도 비꼬듯이 성규 옆을 지나치면서 어깨를 쳐냈다.



“부모도 없는 게 무슨 교육을 받았겠어.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쓸거면서.”



아이들이 이제는 점점 대놓고 킥킥 웃어대는 바람에 성규는 아랫 입술로 바람을 불어 앞머리를 살짝 들춰냈다. 성규를 등지고 천천히 폼 잡으면서 지나가는 명수를 쳐다보는 아이들의 시선 또한 가관이었다. 결국 성규는 참지 못 하고 명수에게 주먹을 날렸다. 물론 어릴 적부터 책만 줄곧 읽어왔으니 싸움을 잘 하는 것도 아니었으나, 그것이 성규의 최대치의 한풀이였다. 물론 억울하게도 성규가 훨씬 많은 상처를 입은 채로 싸움은 끝났지만 성규와 명수의 싸움 얘기는 온 학교에 돌아 우현의 귀까지 들어갔다.



“형!”



1학년인 우현이 그 소문을 듣고 성규의 교실까지 찾아오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당연했고 이미 성규와 명수는 따로 지도를 받기 위해서 상담실로 불려간 후였다. 우현은 답답한 지 학교의 온 상담실을 돌아다녔고, 결국 문이 잠겨있는 한 상담실을 겨우 찾아내었다. 우현은 어떤 상황인 지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성규가 많이 맞았다는 사실을 듣고 그 상담실 문을 철컥거리면서 빠르게 손잡이를 흔들어대었다. 곧이어 짜증 섞인 어투로 인상을 쓴 한 사람이 문을 열고 우현을 쳐다보았다.



“문이 잠겼단 소리는 우리가 상담을 하고 있다는 소리잖아. 좀 눈치 좀 채. 보아하니까 1학년 같은데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시죠.”
“아, 죄송합니다.”



우현은 그 사람이 저한테 뭐라고 말을 했는지 사실 알지 못했다. 문 틈 사이로 성규의 얼굴이 보였고,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안도했다. 입술 부근에 찢어진 상처를 보고 집에 가는 길에 치료해줘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그래도 많이 다치지는 않았구나 안도의 한숨을 폭 쉬어가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우리 학교 교사도 아닌 것 같고, 누구지?



*



“제 496군번 홍진호라고 한다.”



진호는 명수와 성규의 얼굴을 번갈아쳐다보다가 터진 성규의 입술 부근을 살살 만졌다. 성규는 쓰라린 고통에 인상을 팍 쓴 채로 살짝 얼굴을 뒤로 내뺐고, 명수는 그저 가만히 진호가 무슨 말을 할 지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진호는 천천히 손을 뻗어 성규의 머리 위에 손을 얹은 채로 머리를 어색하게나마 쓰다듬어주었다. 무슨 상황인지는 잘 알지 못하겠으나 쓰다듬어지지 못한 명수도, 영문 모른 채로 머리가 쓰다듬어지는 성규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는 구라고, 사실 훈련병따위 관심 없는 홍진호다. 훈련병인 척 하고 학교 좀 놀러왔더니 싸우고 있길래 그냥 내가 상담 좀 해주고 싶어서.”



성규와 명수는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았더니 진호가 살짝 웃었다. 그것을 따라 성규와 명수도 따라 웃었으나 훈련병이라고 해서 가지고 있었던 군기는 아직 바짝 살아있는지 꼭 훈련병인 것마냥 곧게 앉아있었다. 훈련병따위 관심 없다고 했으면 도대체 이 인물은 무얼 하는 사람이기에 이렇게까지 상담을 하겠다고 학교에 찾아온 것일까? 그나저나 성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이라도 학교에 밉보이면 사관 학교에 입학하는 데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성규라는 애는 좃나게 쳐 맞았고, 명수는 하나도 안 맞았네.”
“그런데 얘가 먼저 때렸…!”
“근데 시비는 얘가 먼저 걸었…!”



진호는 살짝 주먹을 쥐고서는 차례로 명수와 성규 머리에 꿀밤을 놔주었다. '아!' 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머리를 꾹꾹 눌러대는데 둘 다 유치하긴 마찬가지였다. 중학교 2학년 생이라서 그런가 싸움도 스케일 쩔게들 하셨네. 진호는 혼자 편하게 앉아서 중얼중얼거리다 가만히 둘의 학교 내 생활기록부터 모든 학생 정보를 쭉 훑어내렸다. 진호는 의외라는 듯이 명수를 빤히 쳐다보았다. 명수의 생활기록부와 정보 자료들을 명수 눈 앞에 가져다 대면서 '삼촌 - 김명근'이라고 쓰여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분명 진호는 알아챈 게 분명했다.



“김명근이 그 김명근 대령? 스쿠툼?”



명수는 자랑스럽다는 듯이 턱을 쭉 내빼고서는 어색한 척 헛기침을 큼큼 내뱉었다. 그마저도 보기에 껄끄러운 성규는 이상한 표정을 지어대면서 명수를 약간 비꼬았다. 그러자 명수가 또 성규를 째려보았고, 성규는 입모양으로 '뭐,'라고 시비를 걸기 일쑤였다. 진호는 흥미롭다는 듯이 소리내어 웃으면서 편한 자세로 정보들을 훑기 시작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호의 웃음 소리는 잊을 수가 없었다. 정말 재미있는 걸 보았다는 듯이 웃어재끼는 행동은 약간은 싸이코 기질처럼 보이기도 했다. 공포영화에서나 볼 법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기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똑똑똑'하고 노크 소리가 들려오는가 싶더니만 미친 사람이 온 듯 누군가가 문을 철컹대면서 빠르게 손잡이를 흔들어 댔다. 안 그래도 진호의 웃음 덕에 기괴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공포심이 들었는데 갑자기 문을 부술 듯이 두드리는 한 사람 덕에 우리 셋은 덩달아 조용해졌다. 진호도 가만히 그리고 조용히 있다가 약간 짜증난다는 듯이 표정을 짓고서는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는데 그 앞에는 다름 아닌 우현이 서 있었다. 아, 쟤는 왜 여기까지 쫓아와서 난리람. 명수도 우현과 성규가 같이 다닌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성규를 흘끔 엿보았다.



“문이 잠겼단 소리는 우리가 상담을 하고 있다는 소리잖아. 좀 눈치 좀 채. 보아하니까 1학년 같은데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시죠.”
“아, 죄송합니다.”



눈이 마주쳤다. 우현의 눈웃음이 왜 지금 더 절실히 와닿는지 모르겠다. '기다릴게요,' 하고 속삭이듯 쳐다보는 눈길에 한시름 마음이 놓였다. 명수는 그런 우현이 못 말린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였지만 저한테는 정말이지 소중한 인물이 아닐 수 없었다. 혼자 웃음이 나오는 것을 쿡 참으면서 입으로만 씨익 웃었는데 그 새 입술의 찢어진 상처가 더 벌어져서 핏물이 고여나왔다. 성규가 제 입술을 매만지는 사이 진호는 자리에 앉아 생활기록부와 학생 정보를 다시 훑기 시작했다.



“근데 성규는 부모님도 없고 할머니랑 사시네. 근데 왜 인피니투스에 살아? 저 촌구석에 가서 편하게 살지.”



성규는 진호의 발언에 잠시 울컥해서 진호와 눈을 마주친 채로 째려보았다. 하지만 기 죽지 않고 계속 쳐다보는 진호의 시선에 성규는 시선을 내리깔았다. 나는 졌다라는 생각에 성규는 속상해지기 시작했다. 이 싸움이 일어난 것도 김명수의 저딴 발언 때문이었는데 왜 상담해주겠다고 한 사람은 상담이나 하지 왜 남 기분 나쁘게 저런 발언을 하는거지? 싶었다. 성규는 억울한 마음을 잠시 달래고 입을 뗐다.



“부모님이 없으신 게 아니라…”
“버림받은 뭐, 그런 거?”



성규는 부모님이란 존재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이런 질문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어쩌면 너무나도 서러워서 그 감정을 감정처럼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하필 싸움이 붙어도 잘 나가는 집안 도련님 김명수와 부모님한테 버림 받고 할머니와 가난하게 살아가는 김성규라니. 성규는 진호의 발언에 서러워진 듯 시선을 밑으로 깐 채로 가만히 있었다. 눈물은 나지 않았다. 남자는 언제나 강인해야한다는 할머니의 말씀이 떠올라서 항상 울고 싶을 때에는 할머니의 얼굴을 떠올리기 때문이었다.



“말씀이 심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성규는 겨우 용기를 내어서 진호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쏘아댔다. 그에 명수는 괜히 성규의 허벅지를 톡 치면서 '너무 심한 거 아냐?' 식의 눈치를 건네 주었지만 성규는 명수의 마음을 읽으려고조차 하지 않았다. 진호는 그 전도 그랬던 것처럼 계속 무표정으로 정보 자료와 성규의 생활기록부를 훑어보았다. 진호는 괜히 명수와 성규를 계속 훑어보다가 입술을 쭉 내민 채로 고민하는 듯이 시선을 내리깔고 가만히 멈춰 서 있었다.



“그럼 가난하질 말던가.”
“…….”
“가난하질 말았어야지. 그러니까 당연히 이런 부잣집 도련님이랑 시비가 붙으시는 거잖아. 아니면 돈 많은 척이라도 해야지. 그래야 걸려도 안 억울할 거 아냐.”



더 참을 수가 없었다. 얼굴은 붉어질대로 붉어졌고 성규는 지금 당장이라도 울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아내느라고 식은땀이 뽈뽈 나기 시작했다. 그에 반면 여유롭게 앉아있는 명수는 이상한 분위기에 헛기침만 큼큼 뱉어낼 뿐이었다. 진호는 그 둘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만히 읽고 있던 생활기록부와 학생 정보 자료를 책상에 내려두고서는 나갈 준비를 하면서 담배갑에서 담배를 하나 꺼내 물고서는 성규와 명수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어쩜 둘이 이렇게 똑같냐.”
“…….”
“둘 다 사관학교 들어가고 싶어하는 건 알고 있었냐.”
“예?”



성규와 명수는 서로를 쳐다보면서 갑자기 더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런 녀석이 훈련병이 되고 싶어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둘은 동시에 일그러진 얼굴로 서로를 쳐다보기 시작했고, 그것이 웃긴지 진호는 담배를 잘못 피우는 바람에 콜록거렸다.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달면서도 뭐가 웃긴지 소리를 내가면서 크게 웃어가는데 서로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길이 머쓱해져 또 동시에 시선을 돌려내었다.



“그런 식으로 친구 사귀면서 훈련병 되려고 하면 무조건 한 명은 떨어진다. 명심해.”
“예.”
“사이좋게 지내고 나중에 언젠가 보자. 벌점은 안 줄테니까 열심히들 해봐.”



왠지 훈훈하게 끝난 것 같아 바짝 세우고 있던 군기 덕에 곧게 세워진 허리가 급하게 훅 놓이면서 명수와 성규의 허리가 동시에 굽어졌다. 서로 화가 풀리지는 않았는지 씩씩거리면서 옆에 두었던 책가방을 매고 나가면서도 서로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명수는 반대쪽 방향으로 걸음을 돌렸지만 동시에 반대쪽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 것을 알아챈 성규는 뒤늦게 원래 방향으로 걸음을 돌렸다. 교문으로 밖으로 나오면서야 성규는 한숨 돌리면서 뒤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명수를 째려보면서 다시 앞으로 빠르게 걸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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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테라규입니다
!! 헐 역시 이화도 진짜.. 근데 진짜 그대 머릿속에는 뭐가 들어있길래 이런걸 이렇게 잘써요 진짜 어려운데 재밌어ㅠ헐 근데 성규 불쌍해요...

10년 전
규피덴셜
제 머릿 속에는 이런 것들 생각들 천지인가봅니다 (규르륵)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10년 전
독자2
독방에서 보고 왔어요ㅠㅠㅠ씨규빠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10년 전
규피덴셜
암호닉 넣어드렸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10년 전
독자3
우아....독방에서 추천해줘서 왔는데 대박입니다 ㅠㅠ스케일 ㄷㄷ 암호닉 타라로 해도 될까요??ㅠㅠ좋다
10년 전
규피덴셜
독방에서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타라님 암호닉에 넣어드릴게요 ㅎㅎ
10년 전
독자4
베긔에요! 글이 어려운거같은데 진짜 잘쓰시는거같아요!! 다음편을 기다려야겠어요!!!
10년 전
규피덴셜
글이 조금 어렵나요? 조금은 문체를 쉽게 바꿔보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10년 전
독자5
흐앙 뭔가 어려워요 픽이ㅠㅠ 일편부터 다시 정쥉하고 와야 겠어요ㅠㅡㅠ!!! 잘 읽고 갑니당
10년 전
규피덴셜
일편부터 정주행 하셨나요? 어렵다고 말해주시는 독자 분들이 많으시네요 나중에 내용 정리 한 번 해드릴게요 ㅎㅎ
10년 전
독자6
감성 이에요 ㅋㅋ 아 콩님 웃겨 근데 잔인하셔라 ㅜ 우리성규 쿠크어쩌누
10년 전
규피덴셜
감성님 오셨네요 성규 쿠크는 앞으로 너무 많이 깨져서 강철 심장이 될 예정입니다 ㅎㅎ
10년 전
독자7
(((((((성규))))))))진호씨왜그래요....성규야힘내...우현이는언제나지켜주는보디가드..??!역시이래야성깔이됴...ㅇㅇ...아휴명수얄미워라흥흥
10년 전
규피덴셜
그렇죠 이래야 역시 성깔 맛이 나죠 얄미운 명수도 진호씨도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주세요 ㅎㅎ
10년 전
독자8
찹쌀떡이에요 우와 진호아저씨 뭔가 멋진데 너무하네요... 명수야 너도 그러는거 아니야ㅠㅠ 어휴 우현이가 성규 진짜 좋아하나봐요 ㅓ너무 재밋어요 작가님 !!
10년 전
규피덴셜
진호아저씨가 지금은 굵고 짧게 나왔지만 나중에 막대한 역으로 또 나오게 됩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ㅎㅎ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규피덴셜
그런거죠! 많은 등장인물들이 각각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죠?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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