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규피덴셜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규피덴셜 전체글ll조회 1099l

title: 붉은 참혹상
written by: 규피덴셜
state: 공유, 배포 xX

nick: 테라규, 감성, 씨규빠, 타라, 베긔, 체리펀치






붉은 참혹상 -03-




「어쩜 둘이 이렇게 똑같냐.」



상담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진호가 내뱉은 말이 자꾸 머릿 속에 거슬렸다. 김명수랑 나는 달라도 너무 다른 집안에서 너무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진호가 그 말을 한 후로 서로 같은 타이밍에 쳐다보고 씩씩거리던 것도, 서로 같이 간다는 걸 알고 반대쪽으로 걸음을 옮긴 것도 같은 것이 너무 많아 보여서 더 생각에 가득 잠길 수밖에 없었다. 김명수라면 치를 떨 인물이 바로 나인데 어째서 그런 말을 했던 거지? 다시 기분이 나빠져서 느려진 걸음을 다시 속도를 높여 걸었다. 혹여나 뒤에서 쫓아오던 김명수가 나랑 부딪히지 않으려고 천천히 걸으려고 할까 싶어서.



“형! 나랑 같이 가요.”



갑자기 저 뒤 쪽에서 들려오는 걸음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더니 우현이 저를 향해서 빠르게 뛰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약간은 경악스러운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무슨 애완견인 것마냥 저렇게 졸졸 따라다닌담. 하지만 매일 매일 졸졸 쫓아다니는 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아까 문을 그렇게 열고서는 나한테 웃음을 지어줬던 것이 생각나서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같이 가자고 소리치기에 가만히 멈춰서서 우현이 저에게 오기까지 걸음을 멈추었다. 속상한 마음에 축 쳐져 있었던 어깨가 높에 들리는 기분에 우현이를 보면서 오늘은 웃어주었다.



“어? 형이 웃었다.”
“여태까지 나 기다린거야?”
“당연하죠, 형.”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다고 한들, 오늘 하루종일 받은 모욕들을 생각하면 자꾸 가슴이 미어지는 것이 할머니 얼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눈물이 저 입술만치 흐른 것 같아도 할머니 생각만 하면 눈물이 흘러 촉촉해야할 얼굴이 말라있었다. 눈물을 전혀 흘리지 않았다는 소리이다. 원래 시간에 학교가 끝났어도 아이들이 길거리에 바글바글 할 것인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해는 저 산 너머로 뚝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것 같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발걸음 소리가 이상하리만큼 크게 들려왔다.



“오늘은 내가 데려다줄게.”
“그럴래요?”



오늘따라 성규의 친절함 덕분인지 우현의 목소리가 한층 들떠서 살랑살랑 거리는 것이 눈에 띌 만큼 훤히 다 비추어졌다. 아침에 왜 그렇게 우현이 저를 쫓아다니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했는지 머쓱해지고 민망해질만큼 지금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해본 것 같다. 이런 사람이 소중한 줄 모르고 있다가 없어진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슬픈 것일지. 오늘 만약 우현이가 혼자 집에 갔다면 우현이나 나나 집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서럽고 외로웠을 지도 말이다.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조금은 어색하게나마 떨어져 있는 성규와 우현의 실루엣이 같이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걸을 수 있게끔 해주었다. 마음만큼은 이렇게 붙어있고 싶음에도 더 가까이 가지 못하는 사실에 그저 바닥만 보고 걸어갈 뿐이었다. 조용하고 차분했다. 어쩌면 해가 산 너머로 넘어가는 소리가 다 들릴만큼 말이다. 세상은 조금은 시끄러웠다. 아무도, 누구도 없음에도 저 멀리서 '스스스'하고 다가오는 소음으로부터 알 수 있었다.



“형.”



갑자기 저를 불러대는 우현이의 음성에 바닥만 보고 걷던 고개를 들어올려 우현이와 눈을 맞추었다. 분명히 서로 눈빛이 마주쳤는데도 우현이 먼저 성규의 시선을 외면한 채로 저 멀리 있는 앞을 내다보았다. 약간은 다른 우현이의 행동에 조금은 심장이 움찔거렸다. 철렁거리는 가슴은 부여쥐고서는 성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의아한 표정으로 우현이의 시선을 따라 저 멀리 산 꼭대기를 쳐다보았다.



“왜 어울리지도 않게 분위기 잡고 난리래.”
“저 군인 되려고요.”



성규의 끝 말을 잘라먹고 우현이 한 말은 군인이 된다는 말 뿐이었다. 침묵이 흘렀다. 여느 때보다도 신중한 생각이 당연하고 신중한 생각이 옳을 때였기 때문이었다. 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쉽게 할 수가 없는데 왜 선택했을까 싶었다. 아버지도 유명한 외교관이신데 굳이 우현이가 먼저 그런 곳에 손을 뻗을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일단 말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지만 뭐라고 먼저 말을 꺼내야 할 지 난감해지기 시작했다. 애초에 '말린다'라는 표현은 우현이가 군인이 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과 다를 것이 없었으므로 성규는 더 골똘히 생각해야만 했다. 어떻게 해야 우현이의 마음을 접게 함과 동시에 말을 돌릴 수 있을 지.



“형 따라서 군인 되고 싶어서요. 형이랑 같이 군인 하려고요.”



성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우현이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게 이 정도였나? 싶은 마음에 가슴이 또 미어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이 상황을 대해야 할 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에 성규는 가만히 멈춰서서 우현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곧이어 우현도 자리에 멈춰 서다가 긴 한숨을 포옥 내쉬면서 아무렇지 않게끔 웃으면서 성규를 쳐다보았다.



“너는 군인 하지 않아도 되잖아. 군인이란 게 얼마나 위험한 직업인 지도 알잖아.”
“미안해요. 나 아직 철 없어서 형이랑 같이 군인 되고 싶어요.”



성규는 한쪽 손을 들어올려 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이마를 꾹꾹 눌러대었다. 얼마나 세게 눌렀는지 손가락 관절이 뚝뚝 끊길 때마다 정신줄이 투둑 투둑 끊기듯 머리가 멍해지고 또 멍해졌다.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의 관절들이 하나하나 꺾여나가고 있을 때쯔음 우현이 성규의 손을 붙잡아 양 손목을 양 손으로 각각 하나씩 세게 쥔 채로 눈을 맞추었다. 그제서야 성규는 '왜?'라는 질문을 내뱉을 수 있었다.



“왜 나랑 같이 있고 싶어해?”
“형이 좋으니까요.”
“나도 너 좋아.”



우현은 이이상 말을 더 꺼내지 못했다. 조금만 더 꺼내면 속상해질까봐서, 마음이 약해질까봐서 꽉 붙들고 있던 성규의 손목을 놓고서는 가던 길을 빠르게 걸어나갔다. 차라리 내가 지금 서운해하는 표정을 보지 말아줬으면 싶었다. 굳게 다물린 입술이 조금이라도 어색해보일까 싶어서 더 걸음을 빨리 했는지도 모른다. 천천히 걸어가는데 저 멀리에서 발걸음 소리가 빠르게 들려온다. 내 심장박동처럼 빠른 걸음이 점점 다가온다.



결론은 헤드락이었던 걸까. 헤드락이 걸려서는 머리를 마구 헤집는 성규의 행동에 우현은 크게 웃어재꼈다. 간지럽다는 둥, 귀찮다는 둥 여러 말을 해가면서 성규를 대했지만 그냥 성규가 저와 붙어있다는 것과 성규의 냄새를 가까이서 맡을 수 있다는 것정도로 혼자 좋아하기로 했다. 어색하게나마 전했던 고백은 결국 그 날로 끝이 났고, 우현은 그 후로 성규에게 군인에 관련된 말은 전혀 꺼내지 않았다. 성규의 반응을 한 번 보았기 때문에 그런 성규의 표정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집에 겨우 도착하고 나서야 성규는 한숨을 폭 내쉬었다. 정말 크다, 집. 홀로 중얼거리면서 집을 보다가 우현을 쳐다보니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길래 민망해서 헛기침만 큼큼 내뱉었다. 잘 들어가 한 마디 제대로 해주지도 못 한 채로 손짓으로 우현에게 들어가라고 전했다. 우현은 뒤도 안 돌아보고 집으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결국엔 들어가기 직전에 뒤돌아서 손인사를 해주고선 들어갔다. 좋아한다는 것, 내가 아는 그런 마음이 맞는 것일까. 홀로 또 다시 한 번 고민에 빠져서 다시 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



“할머니, 성규 왔어.”



쉰 냄새가 진동한다. 할머니가 분명히 오후에 청소를 안 해 놓았음이 분명했다. 코를 끙 막고서는 가방을 현관에 내려놓은 채로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아침에 차려놓은 밥상이 아직도 남아있음에 당황한 성규는 할머니가 덮고 있을 이불을 들춰보았다. 축축해진 이불 안으로 역겨운 냄새가 풍겨져 오면서 경악을 금치 못할 상황을 눈에 담고 말았다. 성규는 급하게 핸드폰을 들어 112에 신고했다. 구급차가 오기까지의 시간만이 남았다. 할머니를 집에 눕혀놓을 수 있는 시간.



“할머니 이렇게 돌아가시면 어째요…. 나 대령 되라고 군인되라고 그러셨잖아. 그러면 보고 돌아가셨어야죠.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왜 날 두고 혼자 가요. 할머니만 힘든 거 아니었잖아…. 남자는 딱 세 번 운댔잖아요. 나 오늘 남자로 태어나 두 번째로 눈물 흘려요, 할머니. 할머니….”



곧이어 구급차가 달려와 경찰들과 응급대원들이 집으로 들어와 할머니를 흰 침대에 눕힐 때쯔음 성규는 훌쩍이기만 했던 눈물을 왈칵 뒤집어 쏟아내면서 텅빈 집 안에 철푸덕 앉아 대성통곡을 했다. 안 갈거에요? 소리 치며 따라오라는 응급대원을 보면서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게 믿기지가 않아서였을까. 할머니의 마지막 임종을 두 눈으로 떳떳히 볼 수 없었기에 결국 할머니의 흔적 하나하나를 둘러보며 집 안에서 며칠 후면 사라질 할머니의 향을 맡으며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잠이 오지 않았다. 오지 않는 것이 당연했다. 할머니가 없는 텅 비고 조용한 이 집은 오히려 이젠 무서움이 먼저였고 공포심이 다가오는 게 먼저였다. 성규는 티비를 켰고 채널을 계속 계속 돌려내었다. 새벽이라서 그런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전혀 없는 데다가 죄다 '삐-' 거리는 화면 조정 채널이나 '치지직-' 거리는 알 수 없는 화면들 뿐이었다. 그러다 결국 볼만한 것을 하나 찾았다면 뉴스였다. 그것도 '홍단의 왕관'에 관련된 뉴스였기 때문에 성규는 멈춰설 수밖에 없었다.



팍스 제국이 벨름 제국에게 항복하면서 갖다 바친 홍단의 왕관이 오늘 새벽 중으로 없어졌다는 문서의 내용이었다. 인피니투스만큼 작았던 나라가 팍스 제국과의 전쟁을 통해 큰 영토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팍스 제국으로부터 홍단의 왕관을 받고 후로 나라가 경제적으로도 잘 나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홍단의 왕관은 벨름 제국의 국보 1호로 칭해질만큼 값비싸고 아름다운 물건이었다. 주홍빛의 왕관은 빛을 받기만 해도 번쩍거렸으며 그 옆으로 박혀 있는 보석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 광채를 내곤 했었다. 홍단의 왕관이 한 번 절도될 뻔한 적이 있었기에 대령이 머물고 있는 대령관에 같이 보관해 둔다고 들었는데 절도되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심심하고 조용함이 오고갔다.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결국 성규는 밖으로 나섰다. 할머니의 얼굴을 보지 않고 문 밖으로 나서는 일은 처음이라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차게만 느껴졌다. 성규가 머물고 있는 집이 있는 골목에는 가로등이 딱 세 개가 붙어있다. 그 세 가로등 불빛으로만 앞을 내다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고장이 나면 그 어둠 속에서 공포심을 이겨내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저 멀리 두 번째 가로등 밑에서 큰 가방을 매고 담배를 문 채로 연기를 폭폭 내뱉는 인물이 있기에 누군가 싶어 조금 더 가까이 가보았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어? 종혁이 형. 안녕하세요.”



1년 전쯤이었을까? 아니, 1년도 덜 된 것으로 기억한다. 어릴 적부터 군인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성규에게는 종혁이 정말이지 멋있는 형이 아닐 수가 없었다. 훈련병 시험을 봐서 스물 셋의 나이에 훈련병이 되었다면서 합격 통지서를 들고 성규에게 제일 먼저 뛰어갔었기 때문이었다. 훤칠한 키에 반반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기에 마을 사람들은 모두 군인이 되기에는 너무 잘생긴 인물이라며 혀를 끌끌 찼지만 종혁은 군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어, 성규구나.”
“이 시간에 왠일이세요? 이 시간에 집에 가는 거면 차라리 부대에서 쉬시지.”
“포상휴가 받았어.”



어색하게 웃어 넘기는 종혁의 말에 성규는 끄덕이면서 '우와-' 크게 벌어진 입을 좀처럼 다물 수가 없었다. 나도 형처럼 멋있는 군인이 될거야! 하고 소리치던 때가 그래봤자 1년 전인데 군인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뒤틀어져 버린 것 같았다. 어색한 듯 한 손을 뒤로 뻗어서 머리를 긁적이던 종혁 형의 손이 내려와 담배를 손가락 사이로 쥐고서는 담배연기를 '후-'하고 내뱉었다.



“으, 담배 냄새.”
“미안, 미안. 바람 부니까 이 쪽으로 나와 있어. 그나저나 성규는 이 시간에 왜 나와있어. 늦었는데 위험하게. 할머니가 걱정하시겠다.”
“하, 할머니요? 할머니… 아, 그, 그러게요. 걱정하시겠죠?”



차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함부로 꺼낼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까 시선을 괜히 도로록 굴려대며 잠시라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은 것을 겨우 참아내었다. 눈을 비비면서 눈물을 막아내려던 성규를 본 종혁은 성규가 졸려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성규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졸리면 가서 푹 자야지. 어서 들어가.”



끄덕이고서는 들어가려던 찰나 살짝 열린 종혁의 가방 그 틈으로 보이는 번쩍이는 어떤 물건. 약간은 주홍색 빛을 띄면서 가로등에 비춰져서는 더 찬란한 빛을 내고 있는 홍단의 왕관. 성규는 아무렇지 않게 뒤돌아 서서는 집으로 걸음을 향했다. 집으로 가는 걸음까지는 괜히 당당한 척 했으나 집으로 들어와서의 성규는 다리가 풀렸는지 그대로 주저 앉고 말았다. 도대체 왜 홍단의 왕관이 종혁 형 가방 안에 들어있던 것일까.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테라규요.. 헐.. 왕관을 오종혁님이 가지고..있었,,,다니.. 헐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저거 걸리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10년 전
규피덴셜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는 추후에 밝혀지겠죠? 당장 다음화에 나온다고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규르륵) ㅎㅎ
10년 전
독자2
타라에요......이글 볼때마다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뭔가 알수없는 무거운 분위기속에 해맑은 우현이랑 진지한 성규...그리고 오종혁분.......
10년 전
규피덴셜
기분이 좋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저 나름대로 열심히 쓰고 있다 보니 이런 칭찬 들으면 되게 보람차요 감사하고요 앞으로 더 기대해주세요 ㅎㅎ
10년 전
독자3
1편부터정주행하고왔어요!저 지금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 되면 저 소라빵으로 신청해주세요!
홍단의 왕관을그럼 오종혁님이 훔치신건가요........담편기다리고있을게요!

10년 전
규피덴셜
소라빵님 안녕하세요 정주행하시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으셨나요? 암호닉은 4화부터 넣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0년 전
독자4
씨규빠에요 우현이가 성규를 좋아한다는데 왜 알아차리질 못해 성규야ㅠㅠㅠ 성규 할머니가 왜 돌아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왕관을 오종혁님이 가져가셨었구나.. 다음편 기대할게요
10년 전
규피덴셜
그러게요 성규야 왜 알아차리질 못 하는거니 ㅠㅠ 쓰는 저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기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올라왔으니 여유로우실 때 보시길 바랄게요 ㅎㅎ
10년 전
규피덴셜
+)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유는 그 전에도 언급했다시피 그저 쇠약해지셔서 돌아가신 것뿐입니다 나중에 그럼 다시 한 번 픽 내에서 언급해드릴게요 헷갈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ㅎㅎ...!
10년 전
독자5
헐 감성 이에요 헐 종혁시 어째서 ㅠㅠ 왜죠 ㅠㅠ 종혁시 무사하길바래요 ㅠㅠ 으헝
10년 전
규피덴셜
저도 무사하길 바라면서 글을 쓰고 있다만 (착잡하네요) 으헝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ㅎㅎ
10년 전
독자6
찹쌀떡이에요 우현아ㅠㅠ 아유 나중에 좀더 확실해지면 그때 고백하자 그래도 용기잇네요!! 그나저나 종혁씨뭐져 왕관을ㅇ왜 가지고잇을까요 그걸 성규가 봣어요!! 성규멘붕왓겟어요 어떡하죠 나중에 왕관들켯는데 성규까지 낑겨드는건아니겟져??ㅠㅠ
10년 전
규피덴셜
4화를 이미 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찹쌀떡님이 다음 편 궁금해하시듯 저도 다음 편 찹쌀떡님 댓글이 기대가 되네욬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10년 전
독자7
정주행하고있는코알라에요!할머니가...돌아가지다니...저는또상상의날개를펼쳐서정부의습격을받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줄알고걱정했는데편하게하늘로가셨나보네요..근데왜종혁씨가국보1호를..성규랑연관되어있는사람이라서걱정되는데...
10년 전
규피덴셜
정부의 습격을 받기에는 성규가 아직 큰 인물이 아니죠 후후 편하게 지병 때문에 돌아가신 게 맞습니다! 종혁씨가 왜 국보 1호 홍단의 왕관을 훔쳤는지 더 지켜봐주세요 ㅎㅎ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규피덴셜
지금 정주행 중이시구나 딱 걸렸어요 =.=+ 감사해요~ ㅎㅎ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21- [完]6 규피덴셜 11.30 02:59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20-12 규피덴셜 11.12 02:51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19-9 규피덴셜 11.02 00:06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18-11 규피덴셜 10.24 00:45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심심한 새벽에 쓰는 알짜배기 붉은 참혹상 인물 소개!2 규피덴셜 10.14 01:33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17-15 규피덴셜 10.13 01:12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규피덴셜 10.09 00:38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15-12 규피덴셜 10.03 23:44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규피덴셜 09.17 22:55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13-12 규피덴셜 09.17 01:05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12-20 규피덴셜 09.15 11:57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11-19 규피덴셜 09.08 01:02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규피덴셜 09.04 21:23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9-15 규피덴셜 08.29 21:11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8-19 규피덴셜 08.28 19:18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7-26 규피덴셜 08.25 15:05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2 규피덴셜 08.23 17:18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5-16 규피덴셜 08.21 21:54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4-14 규피덴셜 08.20 21:03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3-17 규피덴셜 08.18 21:33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2-18 규피덴셜 08.18 17:18
인피니트 [인피니트/성깔] 붉은 참혹상 -01-21 규피덴셜 08.18 01:02
전체 인기글 l 안내
6/11 8:42 ~ 6/11 8: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