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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녹음을 다 끝내고 혼자 남아 노래를 손보고 있는 너빚이야. 바빠진 빅스들 때문에 전 같았으면 하루만에 끝냈을 녹음을 이틀에 걸쳐 끝낸 곡이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기대 했던거보다 훨씬 멤버들 음색도, 감정도 잘 담겨 있어서 기쁘게 작업을 하고 있지.

 

[VIXX빅스] 빅스와 프로듀서 비쨍이썰 | 인스티즈

끝에 편곡 스퍼트를 올리고있는데 작업실 안으로 누가 총총 걸어오더니 너빚 옆에 털썩, 앉아. 동갑이지만 연하같은 우리 재환이야. 재환이랑 너빚은 사귄 두 달 정도 된 커플이야.굉장히 풋풋하지? 연습생 시절부터 알았던 사이지만 사귄 후부터 뭔가 남자답게보이고 옆에만 있어도 설레고.. 그런 때지ㅋㅋㅋㅋ (부럽)옆에서 재환이가 턱을 괴고 빠안히 쳐다보는데도 너빚은 얼른 끝내고 놀고싶은 마음에 재환이의 시선을 무시하고 작업에 열중을하지. 자신에게 눈길도 주지않는 너빚이 미운 재환이는 어깨를 감싸고 너빚에게 얼굴을 들이대.

"자기야, 나 안보여?"

"응, 응? 보여. 보이지 자기..ㅎㅎ.. "

갑작스런 스킨쉽에 놀란 비쨍이는 현란한 손놀림을 멈추고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어. 그 모습에 재환이가 씨익 웃더니 작정하고 얼굴을 더 가까이하지.

"어, 자기 왜 가만히있어? 얼굴도 뜨거워지는거 같은데. 빨개 "

정신차린 비쨍이는 얼굴을 밀어내고 왜이래! 저항을해보지. ㅋㅋㅋ 저항은무슨.. 어깨의 손은 그대로 데쓰. 재환이가 너빚 몸을 끌어당기더니 쪽쪽쪽 세번 뽀뽀를 해

" 자기 얼른 끝내고 재화니랑 데이트 해야지?"

 

 

 

 

 

 

 

[VIXX빅스] 빅스와 프로듀서 비쨍이썰 | 인스티즈

작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주겠다던 원식이는 소파에서 잠이 들었는지 아무런 기척이 없어. 너빚은 빨리 끝내고 우리 원식오빠 맛있는거 사줘야지. 하고 작업에 열을 올려. 

 

갑자기 뒤쪽에서 기운이 느껴지더니 그대로 너빚을 백허그하는 원식이야. 비쨍이는 자기도 모르게 흡ㅡ 하고 숨을 참지. 어깨에 턱을 얹은 원식이 흐흐,하고 웃어. 덕분에 너빚의 오른쪽 귀가 녹을듯해ㅠㅠ 

 

"아직 멀었어?" 

"으응, 좀 남았어." 

 

원식이 너빚이 앉아있는 의자를 돌려 자신을 마주보게해. 원식 쪼그려앉아 너빚을 올려다 보지. 예뻐죽겠다는 표정으로 말이야. 그 표정에 넋이 나가있던 너빚은 부끄럽게 뭐야!하고 다시 의자를 돌려 애써 원식을 무시하려고 해. 근데 부스와 작업실 사이에있는 유리창으로 너빚의 표정이 다 보여. 그걸 본 원식이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너빚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해. 

 

"아, 귀여워."

 

 

 

 

 

 

[VIXX빅스] 빅스와 프로듀서 비쨍이썰 | 인스티즈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나중에 또 다시 들었을때 어색한 부분이 있을까봐 잠시 소파에 누워 쉬고있어. 혁이가 학교 끝나고 잠시 들린다했는데 하교시간까지 두세시간 남은것같아. 조금 자 둘까하고 눈을 붙이는 너빚이야.

인기척에 잠이깬 너빚은 힘겹게 한쪽 눈을떠. 뭔가 노란게 왔다갔다 거리는걸 보니 혁이인듯한데, 몸이 천근만근인 너빚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어. 괜히 쪽잠잤어, 집에가서 푹잘걸.

"혁아, 뭐해?"

"어? 일어났어요?"

"응, 나 좀 일으켜줘."

누워있는 상태로 너빚은 눈을 감고 팔을 앞으로 쭉 뻗고있어. 혁이는 푸흐, 뭐야. 좀비 같애라며 너빚의 등 뒤로 손을 넣어 일으켜주지. 여전히 눈을 못뜬 너빚이 귀여웠던 혁이는 지금까지 작업하고 있었을 너빚을 위해 싸온 쉐이크를 들고와서 빨대를 입에 대줘.

"음? 뭐야."

"맛있는거."

눈 뜨는걸 힘들어하는걸 보는 혁이는 한손엔 쉐이크를 나머지한손으론 머리를 정리해주고 눈을 살살 비벼줘. 많이 피곤해요?라는 물음에 너빚쟁은 웃으면서 도리질 해.

"너 밥 먹었어?"

"응, 먹었죠."

"학교에서 바로 온거야?"

"응."

혁이의 교복입은 모습을 좋아하는 빚쟁은 눈을 천천히 떠. 아이고, 예뻐라. 누구 애인인지 참 예쁘네. 웃으며 와이셔츠 카라깃을 잡은 빚쟁이는그대로 잡아당겨 혁이의 입에 입을 맞춰.

 

 

 

 

 

 

[VIXX빅스] 빅스와 프로듀서 비쨍이썰 | 인스티즈
한창 작업을 하고있는데 아까부터 옆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 너빚을 향한 뜨거운 눈빛에 후, 한숨을 쉬고 옆을 보는데 햄스터마냥 뚱바를 볼이 빵빵해질때까지 빨아당기고 조금씩 삼키는 학연이가 보여. 볼이 줄어드는걸 보며 너빚이 풋, 하고 웃는데 학연이가 입안에 있던걸 다먹었는지 웃으며 

 

"우리 여보 작업 다 끝냈어?" 

 

라고 활기차게 물어. 고개를 저으며 너 때문에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되잖아ㅡ라고 장난스레 흘겨보다가 다시 모니터에 시선을 옮긴 너빚이야. 학연이는 뚱바를 놔두고 너빚 옆에 바싹 붙어 앉아 같이 모니터를 보고 있어. 키보드에 올려져 있는 너빚의 손을 슬쩍 잡은 학연이 때문에 멈칫한 너빚은 확 째려보며 

 

"작업하는데 건들기 있기 없기!" 

 

라고 일부러 방해하지말란톤으로 단호하게 말하는데 우리 학연이는 뭐가그리 좋은지 실실 웃으며 나는 우리 여보한테 작업하고있는데^*^라고 드립을쳐. 절로 한숨이 나오는 너빚이지. 

 

"너 옆에 있으면 나 집중 안된다고오.." 

"왜 내가 너무 멋있어서 떨려? 막? " 

 

어화으로 너빚을 대하는 학연이가 아 안되겠다. 하고 일어나더니 너빚을 들어 다시 앉고 그 위에 앉혀. 비쨍이가 앉아있던 의자는 밀어내고. 

당황한 너빚이 내려오려고 안달이 나있는데 엔줌마가 왜이리 힘이센지 꿈쩍도 안해.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무릎을 통통 튕기던 학연이가 빚쟁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우리 여보,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네?"


 

 

 

 

 

[VIXX빅스] 빅스와 프로듀서 비쨍이썰 | 인스티즈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가 몸이 찌뿌둥함을 느낀 너빚을 자리에서 일어나 으아ㅡ하고 기지개를 쭉 펴. 그와 동시에 택운이가 먹을걸 들고 녹음실로 들어오지. 한껏 표정을 찌푸리고 있던 너빚은 당황을 하고 택운은 피식피식 웃고 있어. 

 

"ㅇ..어, 자기 왔어?" 

"응, 다했어?" 

"아직ㅠㅠ 힘들어서 스트레칭 하고 있었어." 

"앉아봐." 

 

봉지를 테이블 위에 두고 의자에 앉은 너빚 뒤로가서 어깨를 주물러 주는 택운이야. 너빚이 움찔할때마다 아파?라고 물어보기도하고 여기 시원해?라고 물어봐주는 택운이야. 시원함에 눈을 감고 있던 너빚은 손길이 멈춘걸 느끼고 뒤를 돌아. 

 

"고마워 자기. 자기 얼굴 보니까 힘나." 

 

하며 택운이의 어깨를 잡고 방방 뛰는 너빚. 예쁜 내 애인이라는 표정으로 너빚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 운이가 입을 떼. 

 

"예쁘다." 

"..응?" 

 

잘못들은게 아닐까 하고 되물어보는 너빚에게 돌아오는건 뒤돌아 소파로 가는 레오등씨의 모습이야. 평소에 돌려서라도 표현을 잘 안하던 운이기 때문에 이런 돌직구 발언에 신이난 너빚이야. 소파로 도도도 달려가서 운이 옆에 붙어 앉지. 

 

"자기 내가 이뻐?" 

"..." 

"에이, 뭐야. 한번 말할거 계속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 

 

입술을 삐죽 내밀고 다시 작업하러 가려고 일어나는 빚쟁을 붙잡고 앉히는 택운이 너빚의 볼에 입을 맞추고 눈을 맞추며 말해. 

 

"사랑해."

 

 

 

 

 

 

 

 

[VIXX빅스] 빅스와 프로듀서 비쨍이썰 | 인스티즈

작업을 끝내고 최종 점검을 위해 테이블에 턱을 대고 눈을 감고 노래를 듣고 있는 빚쟁이야. 노래가 끝나고 눈을 떴는데 앞에 음료수가 스무디가 놓여있어. 응?하고 상체를 일으킨 너빚 옆엔 홍빈이가 웃으면서 너빚을 보고 있지. 

 

"자는줄 알았네." 

"흐흥, 언제 왔어?" 

"노래 중간쯤?" 

"부르지 그랬어ㅡ" 

 

괜히 자기를 쳐다보고 있었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진 너빚은 의자를 왔다갔다거려. 빈이가 의자를 탁, 잡고 끝났어?라고 묻는거에 너빚은 모르겠어. 노래 들어봐봐.하고 노래를 다시 들려줘. 노래를 듣고 있는 진지한 빈이의 모습에 너빚은 노래는 눈밖이고 홍빈이의 옆선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감상하고 있어. 

노래가 끝나고 너빚은 홍빈이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키보드를 만지작거리며 말해. 

 

"어때?" 

"음.. 잘 모르겠는데?" 

"응?.. 그래..?" 

 

내심 칭찬을 듣고 싶었던 너빚이야. 혼자서 곡을 만든건 아니지만 내가 쓴곡에 빅스들이 열정을 다해 녹음 해줬고 이번만큼은 제일 자신있다고 할수있는 곡이라 생각했거든. 근데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빈이를 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비쨍이야. 

 

"노래에 집중이 안돼." 

 

홍빈이의 일침에 2차 충격을 받은 빚쟁이는 그동안의 피로를 참고 힘들게 작업했던게 울컥 올라오면서 코 끝이 찡해졌어. 조금만 더 건들이면 금방이라도 울거같아. 너빚의 표정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빈이가 너빚이 앉아있는 의자를 끌어당겨 제 무릎사이로 너빚의 무릎을 가둬. 눈이 빨개진 기분이라 고개를 들지 못하는 너빚은 

 

"하지마.." 

"OOO, 울어?" 

"아니야, 안울어. 놔줘.." 

"내가 뭐라해서?" 

 

상황파악 안하고 한없이 능글대는 홍빈에게 화가난 너빚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빈이에게 알고 있으면서 뭘 물어봐, 내가 우는게 좋아?라고 찡찡거리는게 빈이는 이 귀여운걸 어쩌나 생각하고 너빚을 품에 넣어 꼭 안아줘. 

 

"사람말은 끝까지 들으라했지. 이렇게 예쁜 애가 삼분이 넘게 쳐다보고 있는데 어떻게 노래에 집중을 해. 울지마 예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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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류ㅠㅠㅠㅠㅠ설레설레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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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예쁜아래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설레서미치겠다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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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ㅜㅠㅠㅠㅜㅠ독방에서봤었ㄴㄴ데ㅠㅠㅠㅠ아진짜너무죠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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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독방에서 본거지만 또 보니까 너무 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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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진짲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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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설ㄹ레...슼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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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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