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받아요^♡^ [카디]옆집동생 종인×저능아 경수 경수가 다다다 뛰어가더니 옆집의 문앞에 섰다. 경수의 형이 급하게 집에서 뛰어나오며 경수야! 라고 소리쳤다. 경수는 갸우뚱거리며 저의 형을 바라보더니 웃으며 문을 똑똑 두드렸다. "띵동! 견두 왔어!" 경수가 해맑게 소리치자 경수의 형이 절망에 빠지며 경수의 입을 틀어막았다. 우읍! 경수가 발버둥치며 울상을 지었다. 이윽고 문이 끼익 열렸다. 문 사이로 종인이 머리를 긁적거리며 빼꼼 밖을 내다보았다. 분명 경수목소리였는데. 종인의 생각이 틀리지 않은 듯 경수의 형이 경수의 입을 막은 채로 어색하게 웃으며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종인이 웃으며 꾸벅 인사하자 경수의 형이 어색하게 받았다. "경수 형 저한테 맡기시고 가세요." "아, 아니 너무 미안한데…" "괜찮아요, 그렇죠 경수 형?" 종인의 다정한 말을 알아들은 건지 뭔지 경수가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경수의 형은 염치불구하고 경수를 맡겼다. 둘이서 맨날 뭘 하는 건지 경수가 맨날 종인을 찾아 안그래도 애먹던 탓이었다. 경수의 형은 고시준비생인지라 아무래도 경수를 제대로 돌봐주지는 못하였다. 종인은 이제 막 대딩이 된지라 시간이 널널했다. 그래서인지 요새들어 경수를 더 많이 돌봐주고있는 중이었다. "밥은 먹고 왔어요?" "밥?" "아, 맘마 먹었어요?" "응! 견두 맘마 많이 먹었어! 잘했지?" 네, 잘했네요. 종인이 미소지으며 경수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거실 쇼파에 앉혔다. 장난감 줄까요? 종인의 물음에 경수가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경수의 모습에 종인이 볼을 붉히며 장난감을 가지러 일어섰다. 요새들어 경수가 어쩜이리 귀여워보이는지 종인 나름대로 미칠것만 같았다. "여기 형이 좋아하는 꿀꿀이" "우와! 꿀꿀이다!" 경수가 돼지 인형을 품에 안으며 쇼파에 발라당 드러누웠다. 종인이 쇼파 밑에 앉아 경수를 구경했다. 입술도 예쁘게 생긴 게 해맑게 웃고 있으니 정말 천사같았다. 저능아라지만 외적으로도 저보다 어려보였다. 경수가 꿀꿀이거리며 돼지 인형하고 대화하다 고개를 돌려 종인을 바라보았다. 얼떨결에 가까운 거리에서 둘이 눈을 마주했고 경수가 웃으며 종인에게 돼지 인형을 가져다댔다. "니니! 꿀꿀이랑 안녕하세요 해!" "…안녕하세요, 꿀꿀아" "꿀꿀이두 안녕하세요!" "꿀꿀이도 안녕하세요 할 수 있어요?" 종인이 눈살을 찌푸리며 묻자 경수가 당황하더니 돼지인형 머리를 꺾어 숙였다. 안녕하세요- 경수가 돼지목소리라도 흉내내듯 이상한 목소리로 말하자 종인이 뒤로 자빠지며 웃었다. 아 진짜 형! 종인이 크게 웃자 경수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돼지인형을 바라보았다. 꿀꿀아, 니니 아픈가봐.. * 종인이 큼큼 거리며 주스를 쪼르륵 마시는 경수의 앞에 마주보고 앉았다. 집중하던 뽀로로가 종인에 가려 안 보이자 경수가 울상을 지으며 종인을 바라보았다. 니니..뽀로로가 안 보여. 경수가 힘없이 말하자 아차한 종인이 뒤를 돌아 뽀로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내 씁,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라며 단호하게 말한 종인이 TV를 껐다. 경수가 입술을 삐죽이며 주스컵을 내려놓았다. "경수 형" "왜!" 종인이 침을 꿀꺽 삼키더니 경수를 향해 분홍빛 조화를 들었다. 경수가 갸우뚱거리며 이게 뭐야, 니니? 라고 묻자 종인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이 꽃은 조화야, 난 네가 조화! "…조화?" 종인이 속으로 욕을 하며 한숨쉬었다. 변백현 개새끼. 박찬열이 해줬던 거라면서 뿅간다고 했으면서. 아무래도 이 드립을 이해하기에는 경수가 힘들 거 같아 종인이 아, 아니. 말을 더듬으며 꽃을 내려놓으려고 할 때였다. 경수가 웃으며 조화를 가져가더니 종인에게 말했다. "나두 조화!" 종인이 들고 있던 꽃을 들고싶어서 가져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종인은 제 귀여운 프로포즈를 받아준 걸로 생각한 건지 활짝 웃으며 경수를 안았다. 경수가 숨막히는 듯 니니, 이러면 못 써! 라며 밀어냈지만 그런 소리따위는 종인에게 들리지 않았다. 경수에 볼에 몇번이나 뽀뽀한 후에나 종인이 떨어져나갔다. "이씨, 니니 변태야!" 경수가 흰 볼을 문지르며 울상을 지었다. 여전히 손에는 조화가 꼭 쥐어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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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잘되는거 싱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