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징어가 택배기사인 썰333

※남징 주의※

 

"아 김종대 치사한 새끼"

"내가 뭐 임마"

"아이템 다 스틸해갔잖아."

"주운 사람이 임자지."

"뭐 이새끼야?"

"뭐. 뜰래?"

"떠. 임마! 나꿀릴거 하나도 없거든? 키도 좆만한 새끼가!"

"아 씨발 너 뭐라 그랬냐? 좆만한 새끼?"

"그래 좆만한 새끼!!너는 나 이만큼 클 때동안 뭐했냨ㅋㅋㅋㅋㅋㅋ?"

"박찬열 뒤질라고 진짜!!"

"하하 얘들아 싸울거면 일단 들어가서 싸울래?"

"그래 종대, 찬열. 지금 너희들 때문에 못들어가고 있잖아."

너징은 현관문에서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싸우는 두 남자와 그 둘을 말리는 남자들을 쳐다봐.

치고 박고 싸우던 종대와 찬열, 그 둘을 말리던 준면과 크리스는 집 안에 들어오다가 현관문 바로 앞에서 멀뚱멀뚱 서있던 너징을 보고 깜짝 놀라.

"어??누구세요?"

"헐 뭐야 사생인가?"

"헐?"

"백현. 이 남자 누구야?"

맨 처음 들어오던 준면은 놀란 기색이 보였지만 차분히 누구냐 묻고 찬열과 종대는 사생이 아니냐며 서로 부둥켜 안아.

그리고 크리스는 너징의 옷을 붙잡고 늘어지던 백현을 보고 너징이 누구냐 물어.

"아. 택배기사분이세요. 날이 덥길래 커피라도 한잔 하고 가시라고..."

"백현아. 그래도 그렇지 다른 사람을 이렇게 막 들여보내면 어떡해."

 "죄송해요..."

"준면, 너무 뭐라고 하지마.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준면이 막 백현을 다그치자 풀이 죽어 사과를 하는 백현의 모습에 크리스는 백현이의 편을 들어.

"크리스!크리스가 자꾸 애들 편만 드니까 애들이 맨날 마음대로 행ㄷ..."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실래요?"

"예?"

크리스가 막 화를 내려는 준면의 말을 씹고 너징의 팔 붙잡고선 얘기 좀 하자며 거실로 끌고가.

평균 또래 남자애들보다 체구가 왜소한편인 너징은 키도 크고 덩치도 큰 크리스에 손에 이끌려 거실로 끌고가

너징은 아씨 택배 마저 배달해야되는데...하면서도 내심 크리스가 무서운지 아무말도 없이 소파에 앉아.

너징이 소파에 앉자 서로 부둥켜 앉고 있던 종대와 찬열도 서로를 팍 밀치며 똥 씹은 표정을 하고 너징의 옆에 앉아.

그리고 준면도 크리스가 자꾸 백현과 너징의 편을 들자 삐졌는지 약간 입술을 쭉 내밀곤 소파에 털썩 앉아.

이어서 크리스와 백현도 소파에 앉고 크리스는 너징의 옆으로 가 자초지종을 물어.

"그러니까 당신은 택배 배달하ㄹ.."

"김남징이요."

"예?"

"김남징이라구요. 당신이 아니라."

"아, 어쨌든 남징씨는 택배 배달하러 여기 오신거고, 백현이 커피 마시고 가라고 해서 들어온거죠?"

"네."

"그럼 뭐 따로 한건 없죠? 사진을 찍는다거나 음성을 녹음한다거나."
"예?"

너징은 지금 살짝 어이가 없어져. 너징이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온 것도 아니고 백현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들어와 커피도 마셨는데 처음보는 사람의 사진을 찍고 음성을 녹음했냐고 묻다니.

"사진은 왜 찍고 음성은 왜 녹음해요. 당신들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어? 진짜 우리 몰라요?"

너징이 어이가 없다는듯 말하자 가만히 듣고 있던 찬열이 너징의 얼굴 앞으로 얼굴을 쑥 내밀며 물어.

"예. 모릅니다. 태어나서 처음봅니다."

"엑소 몰라요?엑소?"

"엑소고 나발이고 모른다니까요?!"

백현에 이어 찬열이 엑소를 모르냐며 묻자 화가 난 너징은 언성을 높이며 모른다고 대답해.

너징은 원래 연예인에 관심도 없었고 이제 막 군대를 제대한 후라 어찌보면 엑소를 모르는게 당연할지도 몰라.

"헐..."

"대박이다 진짜..."

너징이 엑소를 모른다며 성을 내자 종대와 찬열이 멍하니 너징을 쳐다봐.

"이제 됐죠?! 가도 돼죠?! 아 진짜 바빠 죽겠는데 자꾸 붙잡고 난리야."

너징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집을 나가려 하자 준면이 '잠시만요!!'하며 너징을 부르지만 너징은 그 말을 씹고 그냥 나가버려.

"모자 두고가셨는데..."

준면이 너징이 두고 간 모자를 만지작거리며 작게 말해.

그리고 엑소의 숙소를 박차고 나온 너징은 내가 두번 다시 여기에 오나봐라.하며 중얼거려.

택배 사담!!

안녕하세요 택배입니다!!저는 2편이 그렇게 인기가 많을줄 몰랐어요;;

겨우 2편 밖에 안 되는데 정주행하신다는 분들도 보이셔서 당황당황;;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도 많아서 당황당황;;신알신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당황당황;;

저는 지금 너무 황송해서 우럭ㅠㅠㅠㅠㅠㅠㅠ

제 글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제가 또 이렇게 힘내서 글을 씁니다!!감사해요!!S2

 

(맞춤법 지적은 언제나 달게 받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황송한 암호닉 여러분들S2

마니또님

비야님

연찰박님

검은별님

사슴년님

 

혹시 빠지신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암호닉 신청은 24시간 편의점처럼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독자1]

사슴년이예요!아너무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자를나두면어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

아싸첫번째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11암호닉밍교신청이용!!!!!!!!!!!!1

[독자4]

아싸두번째

[독자5]

검은별이에여 ㅋㅋㅋㅋ아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은 오ㅑㅠㅠㅠ 다 목가게막는거여..허헣 좋지만..ㅎㄹ

[독자6]

ㅋㅋㅋㅋㅋ저 네번쨐ㅋㅋㅋ아싸ㅋㅋㅋ손가락안에 꼽힘ㅋㅋㅋ처음임ㅋㅋ암호닉 징어징어 신청!!!해도되져??ㅋㅋㅋ알럽♥재미짐ㅋㅋ

[독자6]

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대박이에요!!!ㅋㅋ

[독자7]

비야에옄ㅋㅋㅋㅋ 종다이랑 찬뇨릌ㅋㅋㅋㅋㅋ 싸우는거 귀엽네여ㅠㅠㅠㅠ 어휴ㅠㅠㅠ
이번편도 잘봤어영 ❤

[독자8]

귀엽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징씨 저희집에 엑소들좀 배달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징 쿨내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0]

나라면저기서안나가겟다고찡찡대고난리엿을텐뎈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으아

[독자11]

ㅋㅋㅋㅋ박ㅋ렼있게 나왔지만 언젠가 다시 들어갈듯한 느낌^.~ 그느낌 아니깐^^*

[독자13]

어흌ㅋㅋㅋㅋㅋㅋ남ㅈ5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