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늘 이런꿈의 반복이였다. 그는 날 매서운눈으로 쳐다보다 항상 똑같 은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이게 몇번째 꿈인지도 모를정도로. 한편으 로는 이게 꿈으로만 끝나서 다행이라고 느끼지만 어딘가 불안한 기분 은 항상 지워지지앟았다. 왜하필 그를 만나는날에 이런 꿈을 꾸게되 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그작정 그를보러 가고싶었다. "민석, 또 그꿈꿨어?" 꿈과는 전혀다른 부드러운얼굴 그래서 난 그꿈이 싫었다. 혹시라도 루한이 진짜 그표정으로 날 쳐다보지는 않을까, 진짜 날 싫어하게 되 지는 않을까. 날 정신병자 취급하지 않을까. 수만가지 걱정을 하게만 들었다 항상 그들이 날 떠났던것처럼 말이다 "응.. 그냥 요즘들어서 계속 그꿈꾸네" "피곤한일있어서그래? 좀쉴까?" "아니 그냥 너보고싶은데 꿈이라 반대로 나온거아닐까? 사실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었을뿐이다. 그 불안한 기분은 내가 꿈을 꿨던 일들이 다 실제로 일어난 탓일까 그들처럼 루한이 날떠나 가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 날잘따르던 강아지도 날 사랑한다하던 그사람도 모두 날 떠나갔다. 그 꿈에 나왔다는 이유로. 잠에서 깨면 항상 내옆에 있어야할 강아지가 보이지않았다. 거실로 나가보니 이상한 냄새가나서 조심스럽게 강아지의 집을보면 죽어있 던적도 한두번이아니다. 어쩔땐 사귀던 그사람마저 갑자기 정신차리 라고, 제발 사라져달라고 욕을하고, 애원을 하고있었다 왜그러지는 난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단지 자고일어났을뿐인데. 오늘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평소와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었는데 그들한테 공통점은 내가 다 꿈을꾼거밖에는 없는데말이야. "그럼 민석 나 한마디만 해도될까? "..뭔데? 아냐 루한 말하지마 나중에..나중에 말하자"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꿈에서 나왔던 그장소. 그리고 같은말. 루한의 표정마저 꿈이랑 똑같아져 가고있었다. 이 상황을 믿기싫었다 왜 다 들 나한테만 이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잘못한게 뭔지도모르겠고 난 그저 사랑받고싶었을 뿐인데. "정신차리고 제발 내눈앞에서 사라져줘. 너 얼굴보기도싫어 김민석." 그리고 그 달콤했던 순간마저 사라져버렸다. 이순간에서 벗어나기도 싫었던 그 마지막순간마져 사라져버렸다 엑독방에서 썰풀었던거 수줍게 글잡에가져와봐요...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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