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일점 너쨍 썰
6. 너쨍 대표 영상 (1)
#생일 몰카
이건 혁봄썰 때 잠깐 언급했던 내용인데, 바로 너쨍 생일 기념 몰래카메라임
너쨍의 생일은 3월 24일인데, 당시 바로 전날 연습이며 녹음에 작업까지 하느라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너쨍은 지친 몸을 이끌지 못하고 결국 잠이 들어 버렸음
너쨍이 방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학연이는 멤버들을 모아 너쨍의 생일 파티에 대해 이야기를 함
물론 빅스 티비에 올라갈 내용이니 카메라도 함께!
"일단 쨍이는 생각보다 많이 둔한 애니까 너무 긴장하진 말자 알겠지?"
다들 웃을 만도 한 말인데 엄청 진지해져서 고개만 끄덕임
"그럼 무슨 내용으로 할 건데요?"
"쨍이는 막내니까 나랑 택운이가 싸우는 게 좋겠지?"
"… 막내인 거랑 그거랑 뭔 상관이에요?"
"막내니까 맏이 두 명이 싸우면 무서워하겠지."
"아 그러네. 그럼 싸우는 이유는요?"
"글쎄다…."
"나 좋은 생각 났어, 들어봐요. 일단 원식이가 택운이 형한테 왜 쨍이랑만 곡 작업하냐고 뭐라 해. 근데 택운이 형이 좀 예민하게 받아치면서 원식이 기를 죽이는 거죠.
그거 보던 형이 택운이 형한테 왜 그러냐고 뭐라 하면서 둘이 싸우기!"
"오 괜찮네. 그래 이렇게 하자."
"재환이 형, 웬일이에요?"
남들이 보기엔 그냥 허접해 보이는데 자기들끼리는 만족했음뭐 본인들이 만족했다는데 어쩌겠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한 후에 다들 자러 들어가고 24일 아침이 됐음
가장 먼저 일어난 학연이가 카메라를 켜고 너쨍의 몰래카메라를 시작함
"3월 24일. 우리 예쁜 막내의 생일 몰래카메라, 시작합니다."
먼저 학연이는 너쨍을 제외한 멤버들을 깨움
너쨍과 룸메이트인 혁이는 성공을 위해 일부러 거실에서 잠
"와, 이거 보세요. 혁이는 소파에서 잤어요. 이 열정!"
"… 대단하네요, 네…. 쨍이는 좀 있다 깨우기로 하죠. 우리 정신부터 차려야 할 것 같아."
멤버들의 상태를 보더니 한숨을 쉬면서 조금만 기다리자는 홍빈이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 거실 바닥에 멍하니 앉아 시간을 보냄
"제가 깨우러 들어갈게요. 연기하고 있어요."
이쯤이면 됐다 싶은 혁이가 문을 열고 들어가서 너쨍을 깨우는 동안 멤버들은 발군의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음
"쨍아, 일어나. 지금 분위기 장난 아니야."
"… 왜?"
"택운이 형이랑 학연이 형이랑 지금 좀 이상해."
"… 이상하다고?"
"그러니까 원식이 형이 먼저 택운이 형한테 장난쳤는데 택운이 형이 장난으로 안 받아서 학연이 형이 좀 뭐라 했는데 둘이 지금 저래."
이러니까 너쨍도 대충 정신 차리고 거실로 혁이랑 같이 나가니까 진짜로 분위기가 싸함
택운, 학연 제외 전부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음
분위기를 파악한 너쨍이 일단 혁이를 데리고 다시 방으로 들어감
"원식이 오빠가 뭐라고 했었어?"
"왜 너랑만 작업하냐고."
"그걸 택운이 오빠가 어떻게 받아들였는데?"
"그냥 계속 뭐? 이러면서 원식이 형 말 자르고…."
"…? 그거 때문에 학연이 오빠가 뭐라 했다고?"
"어. 왜 자꾸 기를 죽이냐고 하면서 그러던데."
혁이가 다시 상황 다 설명해주니까 너쨍은 더 당황함
'학연이 오빠나 택운이 오빠가 그런 거에게 화낼 사람들이 아닌데…?'
이런 생각 하는 게 표정에 다 드러나서 한상혁 솔직히 귀여워서 웃음 터지려는 거 간신히 참음
너쨍은 침대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하고 있고 상혁이는 너쨍 앞에 서 있는데 갑자기 좀 큰 소리가 나자, 너쨍은 바로 방문 열고 밖으로 나감
그러니까 택운이와 학연이가 서로 씩씩대면서 쳐다보고 있는 게 보이고 너쨍은 너무 놀라서 동공 지진이 일어남
그런 너쨍을 슬쩍 보더니 학연이가 말을 하기 시작함
"네가 그렇게 한쨍이랑만 작업하면 쟤도 부담스럽고 참 좋겠다, 그렇지?"
"적어도 네가 평소에 하는 것보다야 덜 할 테니까 신경 꺼."
이러면서 둘이 살벌하게 싸우는데 너쨍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리려는 생각도 하기 전에 그냥 눈물 흘려버림
놀란 것도 놀란 건데 같은 그룹인 사람들이 저렇게 싸우는 게 너쨍은 너무 싫고 무서웠던 거임
근데 너쨍이 울어버리니까 당황한 건 싸우는 연기 하던 구공이들, 너쨍의 뒤에 서 있던 한상혁, 멍하니 앉아 있던 나머지임
"야, 쨍아, 왜 울어…."
"… 왜 싸우고 그래요 무섭게…."
"무서웠어? 미안해. 안 싸울게, 울지 마."
"울지 마, 오빠들이 잘못했어."
너쨍이 울먹이면서 더듬더듬 말을 하는데 또 그게 너무 귀여워서 멤버들은 다 아빠 미소 짓고 있음
그러다 제일 먼저 정신 차린 학연이가 다가가 너쨍을 위로해주면서 등도 토닥토닥 해주고 택운이도 가까이 와서 울지 말라면서 머리 쓰다듬음
그렇게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나고 거실에 다들 모임
"그래서 우리 이거 어떻게 끝내…?"
"쨍 생일 기념 몰카 성공!"
"생일 축하해."
"… 아, 뭐야…."
"조심."
홍빈이가 어떻게 끝내냐고 한 말이 너쨍은 이해가 안 돼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음
그러다 재환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몰카 성공이라고 말했는데도 너쨍 상황파악 안 돼서 ?? 이런 상태로 멍하니 있는데
언제 가져온 건지 원식이는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고 옆에선 학연이가 생일 축하한다면서 웃음
그제야 상황 파악이 끝난 너쨍은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다리에 힘도 풀렸는지 넘어지려 하고,
뒤에서 너쨍의 어깨를 붙잡고 있던 상혁이가 너쨍의 허리를 잡아 지탱해주며 얼떨결에 둘의 자세가 마치 백허그와 같은 자세가 됨
근데 지금 정신이 없는 너쨍이 가만히 있으니까 이때다 싶은 한상혁은 너쨍의 머리 위에 턱을 올려 완전히 끌어안음
"자, 그럼 이제 제대로 생일 축하해줄까요?"
"근데 우리 몰카 준비한다고 축하 메시지도 안 찍었어."
"아, 맞다. 그럼 여기서 하면 되죠."
"저부터 할게요. 음, 일단 생일 아침부터 우느라 고생했고 속아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근데 이거 카메라 앞에서 하니까 되게 오글거리네. 나머지는 카메라 끈 후에 저희끼리 하죠, 그냥?"
"좋은 생각이네요."
"야, 나만 해, 그럼?"
"네, 그럼 우리 막내 생일 기념 빅스티비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얼~V! 빅스티비였습니다!"
이렇게 엔몰이로 대충 마무리한 후에 카메라 끄고도 혁봄은 자세 변함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얘네 봐."
"어린놈들이!"
"한상혁 뭐하냐."
"뭐가요 ㅋㅋ"
형들이 뭐라 해도 상혁이는 그냥 가만히 있음
너쨍은 카메라가 꺼지자 슬슬 몰카에 속았는데 심지어 울었다는 창피함이 모두 겹쳐져서 아무것도 안 들림
덕분에 상혁이만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안 되겠어."
"형, 이거 찍어요. 이건 세상에 알려야 돼."
이홍빈이 부추겨서 결국 재환이가 자기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함
"얘네가 이래요! 어린 것들이!"
"한상혁 나쁜 놈. 너 이거 나중에 감당할 생각은 하나도 안 하지?"
"뭐 어때요? 괜히 부러워서 그러지. 생일 축하해, 쨍아."
내일이 없는 상혁이는 백허그도 모자라 너쨍 귓가에 생일 축하한다고 속삭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한 다음엔 형들 쳐다보면서 승리의 미소는 덤.
여기는 어디? 빅스 독방! |
오랜만에 빅스 티비 복습하는데 9 l 빅스 7시간 전 (2015.10.06 16:47) l 조회 20 l 현재 3 l0
한쨍 몰카 아무리 봐도 개허접한데 속은 것도 모자라서 울기까지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마음 진짜 여린 게 눈에 보인다 귀여워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쨍아 언니랑 살래? 언니가 잘해줄게..
쨍1 우리 막내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 마 쨍2 너쨍 글에 오타 난 듯? 쨍3 근데 진짜 한쨍 존나 냉미녀처럼 생긴 주제에 마음은 또 겁나 여려 L 쨍6 눈물이라곤 한 방울도 안 흘릴 것 같은 애가 울기도 잘 욺 L 쨍7 근데 그 눈물이 힘들어서 보이는 게 아니라 1위하거나 콘서트 할 때만 울잖아 난 그게 또 맴찢.. 힘든 걸 티를 안 내 쨍4 그 와중에 진짜 자다 깬 건데도 잘생기고 예쁜 빅스들.. 미모가 세상 혼자 사는 듯 다들; 쨍5 그 영상은 전설 아닌 레전드지.. 보기 드문 한쨍 진짜 당황해서 흘리는 눈물 L 쨍8 그 뿐만 아니라 온갖 커플링이 다 터진 그 떡밥혜자 영상이라는 점. 쨍9 그거 애들 다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 말도 안 되는 스토리에 오 그렇네 이러면서 감탄함 ㅋㅋㅋㅋㅋ
ㄱ 이쯤에서 다시 꺼내보는 막내 몰카 커플링 떡밥 13 l 빅스 6시간 전 (2015.10.06 17:47) l 조회 45 l 현재 13 l2 혁봄은 너무 유명하니까 패스하고 대충 기억나는 엔봄이랑 택봄 좀 써보려고 나머지 커플링은 댓으로 쨍들이 써줄거라고 믿어!
1. 엔봄 16:26~ 택운이하고 싸우는 연기하다가 쨍이 우니까 제일 먼저 다가가서 안아주고 등 토닥토닥 무서웠냐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눈물 닦아주는 것도 학연이
23:12~ 생크림 쨍이한테 묻히는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학연이의 꿀 바른 눈빛 그리고 학연이 특유의 그 부드러운 목소리로 하는 멘트 "이렇게 생크림 범벅이 돼도 예쁘네"
27:05~ 쨍이 몰카 속은 소감 말하고 있는데 계속 얼굴에 물티슈가 지나다님 얼굴은 안 잡혔는데 피부색 빼박 차학연 손만 봐도 차학연 그 와중에 입술 부분은 못 해줌
2. 택봄 16:40~ 막내 우는 거 위로해주면서 "오빠들이 미안해" 하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얼굴 감싸주면서 계속 아이컨택
24:50~ 다른 멤버들은 다 막내 얼굴에 생크림 묻히고 자기들끼리 노느라 정신 없는데 택운이는 애들이 손 안 댄 부분 골라서 쨍이한테 "아" 이러면서 애기 이유식 먹이듯이 먹여 줌 이건 좀 택봄혁인가 어쨌든 나쨍은 발리길래 29:11~ 상혁이가 계속 막내 백허그하고 있는데 택운이가 옆에서 막내 허리 감싸고 있는 상혁이 팔 떼내려고 손으로 툭툭 침 근데 상혁이는 아무 움직임도 없으니까 결국엔 택운이가 상혁이한테 눈 마주치면서 입 모양으로 "손 떼" 이럼
쨍1 헐 택봄혁 저거 나 이제 처음 앎 뭐야 정택운.. 개설레.. L 쨍2 이쯤되면 택봄은 사귄다고 공식 인정 해야 함 L 쨍3 ㄴㄴ혁봄이 진리지 쨍4 상혁이가 막내 백허그 하고 있는 동안 재환이가 봄이 손 계속 잡고 있음 L 쨍5 ㅁㅈ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만지작대고 막ㅠㅠㅠㅠㅠㅠㅠ 쨍6 내가 기억나는 건 켄봄.. 쨍이가 울먹이면서 무섭다고 왜 싸우냐고 할 때 재환이 진심 귀엽다는 눈빛으로 봄이 바라 보는 거.. L 쨍7 222222 그리고 구공이들이 위로해주는데 재환이 옆에서 조그맣게 "울지 마" 이러는 거 진짜 작게 들리는데 난 그게 설레더라.. 쨍8 식봄도 터졌음!!! 막내 얼굴 생크림 범벅 됐을 때 계속 "아 어떡해 귀여워" 이러고 소감 말 하는 데도 뒤에서 "귀여워" 이러는 거 우리 원식이라고!! L 쨍9 근데 그건 그냥 원식이 일상 아님? L 쨍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박불가 쨍11 왜 아무도 홍봄 얘기는 안 해.. 홍봄이 ㄹㅇ 발리는데.. L 쨍12 그니까ㅠ 홍빈이가 막내한테 우리 쨍이가 드디어 20살이네? 이러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은 것부터 시작해서 선배미 낭낭하신데ㅠㅠ L 쨍13 그거랑 "쨍아 생일 기념으로 오빠한테 뽀뽀나 한 번 해 봐"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가볍게 씹혔지만 그래도 프로능글러다운 멘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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