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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03l 1

재환이 5시 30분 톡 | 인스티즈

까칠한 아저씨 톡

선착 5명

상황 자유

노멀/그취

안 가리지만 오른쪽 밖에 못 해

참고로 상황리드 잘 못하고

대체로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니까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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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강제 탈퇴됩니다

8년 전
독자1
노멀! 상황..어떤 거 좋아해?싫어하는 건?
8년 전
글쓴이
그냥 일상적인거 좋아하고 싸우는 것만 아니면 돼 너무 기빨려서
8년 전
독자27
으으으...상황...뭐가 좋을까요..ㅠㅠ
8년 전
글쓴이
나도 상황고자라..ㅋㅋ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내가 요즘 공부한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그래서 너가 약간 삐졌었는데 자존심 상해 티도 못내다가 시험끝나고 데이트하러온 상황!
-
(너와 약속한 장소로 나와 핸드폰을 하며 널 기다려)

8년 전
글쓴이
28에게
(오랜만의 데이트에 들떴지만 네게는 티를 내기 싫어 애써 표정을 가라앉히며 약속장소로 가 먼저 나와 있는 네 등뒤로 다가가며) 일찍 왔네?

8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하다 네 목소리에 놀라 뒤돌며 웃어)어,엄청 오랜만인거 같네...그쵸?

8년 전
글쓴이
31에게
(너를 따라 웃다 네 말에 살짝 인상을 찡그리는) 그러게, 누구씨가 공부한다고 연락을 죄다 씹으셔서. 오랜만이지, 응.

8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아하하... 미안 미안. 그래도 시험 잘 봤어요 나 전교 2등 됐다?(사랑스럽게 네게 찍어뒀던 성적표를 보여주고는) 얼른 칭찬해줘요

8년 전
글쓴이
34에게
(네 성적표를 보다 네 머리를 토닥이며 부러 짓궂게 말하는) 야, 내 연락까지 씹고 공부할 정도면 1등은 했어야지.

8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이것도 엄청 잘한 건데... 지금 연락 자주 못해줬다고 삐진 거예요? 응?

8년 전
글쓴이
38에게
(네 말에 괜히 뜨끔해 인상을 더 찡그리며) 뭐? 씨발, 내가 애냐? 삐지게? 됐고, 어디갈건데.

8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인상을 더 찡그리는 너에 입을 삐죽이고는) 삐지길 바랐는데, 아니면 됐고요... 밥부터 먹어요 나 배고프니까

8년 전
글쓴이
43에게
삐지길 바란 건 뭐야? 설마 너 일부러 연락 안 했냐?

8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아니, 그건 아니고... 맨날 나만 막 안달 나는 거 같고 그러니까 그러죠, 얼른 가요 나 배고파요

8년 전
글쓴이
51에게
그거야, 니가 먼저 나 좋다고 쫓아다녔잖아. (네 말에 피식 웃고는) 뭐, 먹을 건데?

-
욕할 타이밍이없어서 욕을 안한다..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음... 비싼 거 괜찮아요? 스파게티 먹고 싶은데... (네 표정도 살피지 않고 그냥 스파게티 집으로 향해)

-
너무 평화로운 상황이였남... .흑...

8년 전
글쓴이
56에게
나 잠깐 밥좀 먹고올게요

8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응응 나두!

8년 전
글쓴이
56에게
스파게티? 별로 안끌리는데.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는 너를 따라가는)

-
나는 상관없는데 쨍이 싫지만 않다면야..그냥 까칠한 재환이로해도되고..ㅋㅋㅋ

8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투덜거리는 너를 뒤돌아 쳐다보고는)그럼 뭐 먹고 싶은거 있어요?
-
그럼 상황 추가해서...음...내가 자꾸 핸드폰으로 남자가 연락와서 너가 뭐라 하는거...아니면 길 가다가 나 좋아하는 남자애 봐서 너가 아니꼬와하는거...?하하하상황곶아는 우럭우럭

8년 전
글쓴이
66에게
아냐, 없어. 그러니까 그냥 그거 먹어.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네 어깨에 팔을 두른채 가게로 향해)

-
음..그런 것도 좋은데?ㅋㅋㅋㅋㅋ나야말로 열어놓고 상황을 못짜서 미안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그냥 가자며 자연스레 어깨를 감싸고 가는 너에 살짝 웃고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자리에 앉는데 종업원이 같은 반 남자여서 놀라) 어?
-
아니야ㅠㅠ열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8년 전
글쓴이
69에게
(자리에 앉아 너를 보다 네가 남자와 친하게 인사를 하자 탐탁찮게 쳐다보며) 뭐야, 아는 사이?

8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아, 우리 반 친구!(늘 그랬지만 오늘따라 더 살갑게 대해주며 주문을 끝내고 가자 한숨을 쉬고는) 하, 여기서 알바할 줄은 몰랐네

8년 전
글쓴이
73에게
(친해보이는 모습에 인상을 구긴채 너를 쳐다봐) 씨발, 눈에서 꿀떨어지겠다? 반 친구라며, 맨날 보는 놈 만난게 뭐가 그렇게 좋냐?

8년 전
독자77
글쓴이에게
좋은 게 아니고.. 반가우니까... (인상을 구기며 날 쳐다보며 욕까지 섞어 말하는 너에) 그리고 꿀이 떨어지긴, 그냥 쳐다보는 건데...

8년 전
글쓴이
77에게
(여전히 탐탁찮은 표정을 하고선 메뉴판을 네게 건네는) 하아, 됐다. 밥이나 먹자.

8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메뉴판을 내려놓고는 울리는 알림에 폰을 확인하며 문자를 보내다 네가 눈치를 주자)아, 수행평가 때문에...

8년 전
글쓴이
82에게
누가 뭐래? (너를 힐끗 보고 메뉴판으로 시선을 돌리지만 여저히 기분이 안좋아 신경질적으로 메뉴판을 뒤적이는)

8년 전
독자88
글쓴이에게
(네 표정이 안 좋아 보여 나중에 연락하자고 보내두고는 핸드폰을 집어넣고 턱을 괴 널 봐) 아저씨, 나 봐봐요

8년 전
글쓴이
88에게
(네 말에 너를 힐끗 보고선 다시 메뉴판을 보는) 뭐, 왜. 다 골랐어?

8년 전
독자93
글쓴이에게
응, 아까 다 골랐어요. 아저씨 혹시 나 친구랑 반갑게 인사했다고 삐진 거예요?

8년 전
글쓴이
93에게
야, 씨, 삐지긴 누가 삐졌다고 그래. (인상을 찡그리며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98
글쓴이에게
그럼 뭔데요, 나 보고 싶다던 사람이 계속 인상 쓰고 있고... 오늘 친구랑 약속도 일부러 아저씨랑 놀려고 안 잡은 건데

8년 전
글쓴이
98에게
그건. (잠시 시선을 피했다가 짜증스레 머리를 긁적이며) 그냥, 어, 씨. 니가 나한테 집중안하잖아.

8년 전
독자106
글쓴이에게
집중했는데 아저씨가 자꾸 짜증 내니까... 아니에요, 미안해요 핸드폰도 안 볼게요

8년 전
글쓴이
106에게
(너보다 훨씬 어른이면서 자꾸만 애같이 구는 것같아 자신에게 짜증이나 한숨을 내쉬며) 아냐, 됐어. 수행평가라며.

8년 전
독자108
글쓴이에게
수행평가보다 난 지금 아저씨가 더 중요해요(한숨을 쉬는 너에 살짝 시무룩해져서는)나 아저씨랑 더 신나게 놀고 싶어서 연락하고픈 것도 참고 그랬는데, 그러지 말걸 그랬나 봐요

8년 전
글쓴이
108에게
(시무룩해진 너를 힐끗 보고는) 연락하고싶으면 하면 되지, 뭘 참았어.

8년 전
독자114
글쓴이에게
아저씨 안달 나게 해보고 싶어서... 맨날 태연해 보이는 아저씨가 막 나 보고 싶다며 그러는 거 보고 싶었는데, 결과는 이렇네요

8년 전
글쓴이
114에게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고는) 야, 너 그럼 그동안 일부러 안 했어? 아, 씨발. 진짜 너 때문에..(인상을 찡그리며 한숨을 내쉬는)

8년 전
독자130
글쓴이에게
(헛웃음 짓다 인상 쓰는 너에 고개를 저어) 일부러는 아니고,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연락 못 한 거예요 안 한 게 아니라!

8년 전
글쓴이
130에게
바쁘기도 하고, 나 안달나는 것도 보고싶고? (너를 보다 네 양 볼을 잡아당기며) 아오, 진짜. 마냥 애인줄 알았더니, 이젠 여우짓도 하지, 아주.

8년 전
독자133
글쓴이에게
(시무룩해 고개를 끄덕이다 양볼을 잡아당기는 너의 손을 잡으며) 아아, 아파요오...

8년 전
글쓴이
133에게
(네 볼을 놔주며 너를 흘겨보는) 또 그런 식으로 여우짓 부려라? 진짜, 나 안달나는 꼴 보고싶으면.

8년 전
독자135
글쓴이에게
(내 볼을 매만지다 너의 말에 배시시 웃으며)아 진짜요? 보고 싶은데...

8년 전
글쓴이
135에게
뭘 웃어. (너를 따라 피식 웃다 고개를 돌리며) 오늘 봐놓고 뭘 또 보고싶어.

8년 전
독자138
글쓴이에게
아저씨는 안달 나면 막 짜증 내는구먼... 그런 거라면 다시는 안 할게요(몸을 살짝 떠는 척하며)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8년 전
글쓴이
138에게
알면 하지마라. 어차피 너도 연락 못해서 안달나면서.

8년 전
독자142
글쓴이에게
어떻게 알았지, 오늘 아저씨 일찍 보고 싶어서 미리 나와있었는데. 아 옷도 엄청 오래 골랐는데... 예뻐요?

8년 전
글쓴이
142에게
너 원래 단순하잖아. (피식 웃고는 너를 보다 장난스레) 응, 이쁘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옷이 이쁜지는 몰라도.

8년 전
독자147
글쓴이에게
뭐예요 그게... 내가 예쁜 거야 옷이 예쁜 거야(입을 삐죽이고는 나오는 음식들을 보며) 어, 나왔다

8년 전
글쓴이
147에게
(그런 너를 보다 음식을 네 앞접시에 덜어주는) 자, 또 괜히 옷에 흘리지말고 조심히 먹어.

8년 전
독자151
글쓴이에게
네, 고마워요(내 앞접시에 음식을 덜어주는 너에 배시 웃고는 한 입 먹어) 음, 맛있다 아저씨도 먹어요

8년 전
글쓴이
151에게
(입맛이 없어 몇번 먹다 내려놓고는 네가 먹는 걸 쳐다보고있는)

8년 전
독자155
글쓴이에게
(맛있게 먹다 얼마 먹지 않고 수저를 내려놓는 너에) 배 안고파요? 속 안 좋아?

8년 전
글쓴이
155에게
어? 아, 그냥 별로 안 땡겨서. 너 많이 먹어.

8년 전
독자158
글쓴이에게
아, 알았어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오물거리다 다시 친구가 접근해와 말을 걸자 네 눈치를 보고는 대충 말해)아, 응...

8년 전
독자2
노멀,너랑 길거리에서 데이트 중이야, 근데 내 친구들을 마주쳤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난 당황해서 널 사귀는 사이라고 제대로 말을 못해, 그냥 좀 아는 오빠라고만 얼버무려, 친구들이 가고 니 눈치를 보는데 넌 화를 내도 좋고 뭐를 해도 좋고 걍 끝은 달달구리한걸로

-
(평소처럼 너와 손을 잡고 걷는 중인데 학교친구들이 아는척을 해와,난 깜짝 놀라 잡고 있던 너의 손을 확 놓고 어색하게 인사해)

8년 전
글쓴이
(손을 놓는 너를 의아스레 보다 친구들에게 어색하게 인사하는 너를 탐탁치않게 쳐다봐)
8년 전
독자32
(널 그냥 아는오빠라고 소개하자 지들끼리 호들갑을 떨며 인사를 하곤 지나쳐,어색해진 공기에 니 눈치를 보며 머리만 넘기는)
8년 전
글쓴이
(아는 오빠라는 말에 헛웃음을 짓다 친구들이 가고 나자) 아는 오빠..아는 오빠랑 손도 잡고 키스도 하시고 그러시나봐요?
8년 전
독자35
미안해요,갑자기 만나서 당황하는 바람에..화 많이 났어요?
8년 전
글쓴이
35에게
화 났으면, 뭐. (굳은 얼굴로 너를 내려다보고는 짜증스레 고개를 돌리며 작게 중얼거리는) 가서 애인이다 밝힐 것도 아니면서, 씨발.

8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나중에 말할게요,지금 가서 애인이다 밝히는 것도 웃기잖아..(니 옷소매 끝을 살짝 잡으며)진짜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니까요? 화 풀면 안되나...?

8년 전
글쓴이
40에게
왜 그랬는지 모르긴. (소매를 잡은 네 손을 떼어내고서) 야, 솔직히 말해. 씨발, 내가 애인인게 쪽팔리냐? 나이 많아서 친구들한테 소개하지 싫어?

8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그런 거 아니에요, 왜 말을 그렇게 해? 나이 많은 게 쪽팔릴 거 였으면 내가 아저씨랑 왜 만나요, 좋다고 쫒아다니지도 않았지.그냥 정말..너무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만나서 놀래서 그런거에요 나 좀 이해해주면 안돼요?

8년 전
글쓴이
47에게
뭘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데? 그래, 막말로 니가 나 좋다고 쫓아다녔잖아. 그래놓고 씨발. 뭐, 아는 오빠? 너는 친구한테 애인 소개하는 데 크나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냐? 어?

8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하잖아,내가 잘못했다고. 뭐 지금이라도 가서 설명하고 올까?

8년 전
글쓴이
52에게
미안한 사람 태도야 그게? 씨발, 됐어. 이제와서 새삼 무슨.

8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곤 바닥만 보며)미안해요 진짜..

-
무쪄워ㄷㄷ

8년 전
글쓴이
57에게
무쪄워..?ㅋㅋㅋ나 밥좀먹고올게

8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맛있게 먹구 와~

8년 전
글쓴이
57에게
(그런 너를 보다 짜증스레 한숨을 내쉬고는) 알았으니까, 고개들어. 길가에서 애 울리는 놈 되기 싫어.

8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작은목소리로 여전히 바닥만 보며)..안울어요..

8년 전
글쓴이
65에게
안 울면 고개 들라니까. (여전히 바닥만 보는 네 앞에 주저앉아 너를 올려다보는) 야, 내 얼굴 안 볼거야? 보기 싫어?

8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그제야 고개를 들어)..아저씨랑 사귀는 거 한번도 쪽팔린다고 생각 한 적 없어요 ,걔네들한테도 만나면 바로 말할꺼고,또..

8년 전
글쓴이
72에게
그리고 또, 뭐? (한결 풀어진 표정으로 너와 눈을 맞추며 네 얘기를 들어주는)

8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아저씨 얼굴 볼꺼라고요..(니 눈을 보다가 금새 피해버리는)

8년 전
글쓴이
74에게
(그런 너에 피식 웃으며) 내 얼굴 본다며. 뭐해? 내 얼굴이 거기있냐?

8년 전
독자79
글쓴이에게
무서워서 못 보겠어요

8년 전
글쓴이
79에게
뭐, 내가? 창피한 거 다음엔 무서운거냐?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웃고는 허리를 굽여 너와 시선을 맞추려하는)

8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아 창피한거 아니라니까 (자꾸 저를 보고있는 너의 어깨를 살짝 밀며) 아 왜요, 왜 그렇게 보는데

8년 전
글쓴이
84에게
(밀린 만큼 오히려 네게 가까이가며 웃는) 니가 나 안 보니까 그렇지. 나라도 보려고.

8년 전
독자89
글쓴이에게
(그제야 저도 피식 하고 웃더니 널 살짝 흘겨보곤)아 봤어요. 그러니까 좀 떨어져요. 사람들 다 보는구만

8년 전
글쓴이
89에게
뭐, 어때. 내가 내 애인이랑 연애질 좀 하겠다는데. (너를 따라 웃다 네 입술에 가볍게 입맞추고 떨어지는)

8년 전
독자94
글쓴이에게
(깜짝 놀라 니 어깨를 아프지 않게 떄리곤 너를 올려다보는)뭐야, 방금까지 불같이 화낸사람이 누군데

8년 전
글쓴이
94에게
그럼, 다시 화낼까? (네 말에 장난스레 웃고는 손을 잡아끄는) 어디가던 길이더라. 아, 씨. 걔네들 때문에 다 까먹었어.

8년 전
독자99
글쓴이에게
(니 손은 꼭 잡고 널 올려다보며)그러게요, 나도 까먹었다

8년 전
글쓴이
99에게
하아, 그럼 뭐할까? 배고프면 뭐 먹으러 갈까?

8년 전
독자103
글쓴이에게
카페나 갈까요? 따뜻한 커피 마시고 싶은데..

8년 전
글쓴이
103에게
그래, 그럼. 저기 있네, 저기 가자. (주위를 둘러보다 너와 카페로 향하는)

8년 전
독자107
글쓴이에게
(카페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아)뭐 마실래요? 내가 주문하고 올게요

8년 전
글쓴이
107에게
(일어나려는 너를 도로 앉히며) 어? 됐어, 내가 하고 올게. 너 뭐 마실건데?

8년 전
독자113
글쓴이에게
라떼요,따뜻한걸로

8년 전
글쓴이
113에게
알았어, 기다려. (계산대로 가 음료를 주문하고는 다시 돌아오는)

8년 전
독자118
글쓴이에게
(창 밖을 보다 니가 오자 웃으며)아저씬 뭐 시켰어요?

8년 전
글쓴이
118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너와 마주보고 앉아 창 밖을 내다보는) 왜, 밖에 뭐 있어?

8년 전
독자121
글쓴이에게
그 쓴 걸 무슨 맛으로 먹어..그냥 사람구경이요 (하다가 장난기가 돌아)아저씨보다 멋있는 사람이 있나 없나 찾아보고 있었죠

8년 전
글쓴이
121에게
쓴 맛에 먹지. (네 말에 피식 웃다 너를 보며) 흐음, 그래서, 있어?

8년 전
독자125
글쓴이에게
음.. 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하며 널 보며 웃는)

8년 전
글쓴이
125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찡그리며 얼굴을 가까이하며) 봐봐, 이런 남자가 또 있다고? 저기?

8년 전
독자129
글쓴이에게
(푸시시 웃으며 니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 여기저기 보는 척 하며)아저씨가 제일 낫긴 하죠 (마주보며 웃는데 진동벨이 울려)어? 제가 갔다 올게요 앉아있어요

8년 전
글쓴이
129에게
아, 응. (일어나는 너를 보며 장난스레) 가져오다가 쏟지말고 가져와.

8년 전
독자134
글쓴이에게
내가 뭐 어린앤가 (말하곤 들고와 니 앞에 놔주는)쓴 아메리카노 맛있게 마셔요

8년 전
글쓴이
134에게
그럼 니가 어른이냐, 애지. 아메리카노도 써서 못 먹는 꼬맹이가 무슨.

8년 전
독자143
글쓴이에게
치 그럼 이거 마시면 인정해주나? (손가락으로 니 아메리카노를 가리키며 말하는)

8년 전
글쓴이
143에게
마실 수는 있고? (네 말에 네게 아메리카노를 건네는) 마셔볼래?

8년 전
독자150
글쓴이에게
마실 수야 있죠 (한모금 마시더니 바로 인상 쓰며 도로 네게 건네며)맛 없어

8년 전
글쓴이
150에게
(그런 너를 보며 웃음을 터트리는) 거봐, 어른은 무슨.

8년 전
독자166
글쓴이에게
내꺼 마셔볼래요? 달달해서 맛있는데 (너에게 라떼를 건네는)

8년 전
독자3
노멀 / 밤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것 같자 무서워서 너한테 연락하는 상황

/아저씨, 아저씨! 자요?

8년 전
글쓴이
어, 잔다. 왜?

-
톡인가, 전화인가

8년 전
독자29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아저씨, 나 아까부터 누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무서워요

-
전화닷

8년 전
글쓴이
(네 말에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며) 뭐? 너 어딘데? 그냥 네 오해아니고?
8년 전
독자36
(골목을 꺾어 들어가봐도 곧이어 따라오는 발자국 소리에 겁을 더 집어먹고) 여기 하늘공원 안에 지름길인데, 아까부터 계속 발소리 들린단 말이에요. 아저씨.. 무서워
8년 전
글쓴이
36에게
(겉옷 챙길 여유도 없이 집을 나서며) 야, 씨발, 거기 어두우니까 밤에 다니지말라 그랬지? 하여간에 말은 지지리도 안 들어.

8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거의 울기직전으로 빨리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핸드폰을 놓친) 아, 아야. 아..

8년 전
글쓴이
41에게
(갑자기 네 목소리가 들리지않자 덜컥 불안해져 걸음을 더 빨리해, 네가 말한 곳에 도착해 두리번거리는) 야, 별빛!

8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눈물을 흘리며 다친 다리를 이끌고 걷다가 네 목소리가 들려 내가 대답하자 동시에 뒤 따라오던 남자는 방향을 틀어 도망가는) 아, 아저씨! 저 여기 있어요

8년 전
글쓴이
48에게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뛰어가 너를 끌어안고는) 괜찮아? 하아, 씨발. 놀랬잖아! 전화는 왜 또 갑자기 끊어!

8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마음이 확 안심이 되자 네 품에서 더 서럽게 울며) 아까 넘어져서 떨어뜨렸어요. 아저씨, 나 진짜 무서웠어. 아저씨 안 올까봐

8년 전
글쓴이
53에게
(네가 울자 당황해 등을 토닥이다) 내가 그렇게 믿음이 없냐? 넘어졌어? 봐봐, 어디. (무릎을 굽혀 네 상처를 보고는) 어휴, 괜찮아?

8년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나 밥좀 먹고올게요

8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눈물을 손등으로 닦다가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엄살을 부리는) 아니요, 아파요. 엄청 많이. 아저씨가 호 해주세요

8년 전
글쓴이
61에게
호는 무슨, 그런 소리하는 거 보니까 별로 안 아프가보네. (너를 보며 피식 웃다 네 앞에 주저앉는) 업혀.

8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업혔다가 괜히 네가 나 무겁다고 느낄까봐 안절부절하며 거절하는) 어, 아니예요. 뼈 부러진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걸을 수 있어

8년 전
글쓴이
67에게
아깐 존나 많이 아프다며. 오늘 아니면 기회 없다, 얼른 업혀.

8년 전
독자71
글쓴이에게
진짜 괜찮아요. (살짝 절뚝거리며 앞서 걸어가는) 봐봐요, 잘 걷잖아. 빨리 가요. 밖에 무서워

8년 전
글쓴이
71에게
(절뚝거리는 너를 보다 일어나 너를 공주님 안 듯 안아드는) 잘 걷기는 개뿔. 평소에는 그렇게 달라붙으면서 이럴 때는 또 존나 말 안듣지. 그 다리도 집가다가는 날 새겠다.

8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당황해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어쩔 줄 몰라하는) 헐, 아저씨 저 무거운데.. 내려주세요. 아저씨 팔 부러져요. 네?

8년 전
글쓴이
76에게
(아랑곳않고 집으로 향하며) 시끄러, 움직이면 더 무거워지니까 알면 좀 얌전히 있어. 내 팔 부러뜨리고 싶으면 계속 그러든가.

8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일단 얌전히 하고 있지만 계속 째잘째잘 말하는) 아저씨, 나 많이 무겁죠? 미안해요.. 요즘 밥 많이 먹었더니. 진짜 걸어갈 수 있는데. 근데 이렇게 가도 좋긴 하다.

8년 전
글쓴이
80에게
(그런 너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여 네게 키스하고 떨어지며) 조용히 좀 가자. 말 못해 죽은 귀신이 붙었나, 말이 왜 이렇게 많아.

8년 전
독자87
글쓴이에게
(갑자기 네가 키스하자 부끄럽고 놀라 멍해져 말이 줄어든) 헐..

8년 전
글쓴이
87에게
(네가 조용해지다 다시 집으로 걸음을 옮기는) 다음부턴 너 시끄러우면 키스해야겠다. 한결, 조용하네.

8년 전
독자91
글쓴이에게
(자꾸 낯이 뜨거워져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아저씨 부끄럽게 왜자꾸 그래요.. 근데, 조금만 떠들면.. 이렇게 뽀뽀해주나? (네 볼에 살짝 뽀뽀하고 떨어지는)

8년 전
글쓴이
91에게
(그런 너에 피식 웃고서) 아니, 그럼 너 뽀뽀해달라고 떠들거잖아.

8년 전
독자95
글쓴이에게
(입을 삐죽이며 네게 다 들으란 듯 장난으로 혼잣말하는) 흥, 너무하다 진짜. 내일도 공원 지름길로 와야지. 그럼 아저씨가 데리러 오겠지?

8년 전
글쓴이
95에게
허, 오늘 무릎까지 깨먹어놓고 정신 못차렸지? 나 내일 야근이라 전화도 못 받을텐데 지름길로 또 다니기만 해?

8년 전
독자100
글쓴이에게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너를 쳐다보며) 아저씨 내일 야근이예요? 그럼 내일 못보겠네.. 그럼 친구집에서 자야겠다

8년 전
글쓴이
100에게
친구? 누구? (어느새 집에 도착해 너를 소파에 앉혀두고는 약을 찾으러가는)

8년 전
독자105
글쓴이에게
(네가 약을 바르자 따가워서 아파하는) 아야. 약 안바르면 안돼요? 안발라도 낫는데, 아. 친구 민지네 집이요! 가도 되죠?

8년 전
글쓴이
105에게
너 나중에 다리에 흉터 달고 다닐래? 가만히 좀 있어, 다 발랐어. (약을 바르고 밴드까지 붙여주고나서야 네 옆에 앉으며) 민지? 누구더라. 근데 거길 꼭 가야돼?

8년 전
독자110
글쓴이에게
민지, 그 혼자 자취한다는 친구요. 아저씨 없으면 밤에 혼자 있기 무섭단 말이예요..

8년 전
글쓴이
110에게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무서워. (네 머리를 토닥이다 마지못해 끄덕이는) 뭐, 정 무서우면 가고.

8년 전
독자11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를 끌어안는) 아, 내일 아저씨랑 같이 못자는 거 벌써 슬프다. 오늘은 꼭 끌어안고 자요!

8년 전
글쓴이
117에게
그럼, 가지말고 집에서 기다리던가. (장난스레 웃으며 너를 밀어내는) 음, 생각 좀 해보고.

8년 전
독자123
글쓴이에게
헐, 아저씨 왜 나 밀어요. 나 싫어요? 너무하다 나는 좋은데 (네가 피하려하자 팔을 꼭 붙들고있는) 그게 생각할 일인가

8년 전
글쓴이
123에게
어, 그럼, 생각 좀 해봐야지. (너를 힐끗 보고는) 여자친구가 같이 자자는데 고민되지, 안그래?

8년 전
독자126
글쓴이에게
그냥 같이 누워서 자면 되는건데 그게 왜 고민이 되요. (너에게 꼈던 팔짱을 풀고 욕실로 가는) 에휴, 그냥 씻고 내방에서 잘래

8년 전
글쓴이
126에게
끌어안고 있으면 잠만 자겠냐. (능청스레 대답하며 욕실로 가는 너를 보는) 그래, 차라리 그냥 니 방에서 자.

8년 전
독자131
글쓴이에게
(씻고보니 수건이 다 떨어진 걸 보고 문틈을 조금 열어 너를 부르는) 아저씨이, 수건 좀 갖다주세요

8년 전
글쓴이
131에게
뭐? 왜. 수건없어? (네 목소리에 귀찮다는 듯 일어나 수건을 가지러가며) 아,씨발. 귀찮게.

8년 전
독자137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네가 욕실 문고리에 수건을 걸고 가자 닦고 나오는데 쌀쌀해진 날씨 탓에 기침을 하는)

8년 전
글쓴이
137에게
감기야? 그러니까 밤에 옷 좀 제대로 입고다녀. 그놈의 반바지들도 좀 그만 입고.

8년 전
독자139
글쓴이에게
감기 아니예요. 목 가다듬은건데? 아직까지는 반바지 입을 날씬데요 뭘. 걱정하지마요

8년 전
글쓴이
139에게
니 걱정한게 아니라 니가 나한테 옮길까봐 걱정하는 거야. 자, 남기지 말고 다 마셔. (유자차를 타 네게 건네는)

8년 전
독자145
글쓴이에게
(소파에 앉아서 코를 훌쩍이며 유자차를 마시는) 아, 맛있다. 아저씨 내일 야근하면 피곤할텐데 오늘 일찍 자요.

8년 전
글쓴이
145에게
말 안해도 그럴거야. 너 아무래도 감기인 것 같은데 너나 일찍 자.

8년 전
독자148
글쓴이에게
(담요를 덮어쓰며) 티비 쫌만 보다가 잘게요! 아저씨 잘자요

8년 전
글쓴이
148에게
(그런 너를 보다 한숨을 내쉬고 담요를 뺏어드는) 그러다가 또 새벽까지 있지말고 얼른 들어가 자라.

8년 전
독자152
글쓴이에게
(나도 똑같이 한숨을 푹 내쉬고 방으로 들어가며 중얼거리며 침대에 눕는) 드라마 봐야되는데 에휴

8년 전
글쓴이
152에게
나중에 다시보기로 봐. 아, 괜히 핸드폰 만지작대지말로 얼른 자라. (네가 침대에 눕는 것을 확인하고는 방을 돌아나가는)

8년 전
독자156
글쓴이에게
(계속 폰을 만지작대다가 네가 잠들었을 때쯤 거실로 나가 티비를 보다가 소파에서 담요를 덮고 잠이 든)

8년 전
글쓴이
156에게
(방으로 가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잠깐 목이말라 잠이 깨 나왔다가 소파에서 자고있는 너를 보고는 한숨을 쉬는) 일찍 자라고 했는데. (네가 깰까 조심조심 안아들고서 네 방으로 가는)

8년 전
독자160
글쓴이에게
(아침이 될수록 몸에 열이 오르고 식은 땀이 나 일어나지 못하고 끙끙 앓고 있는)

8년 전
글쓴이
160에게
(아침에 일어나 씻으러가려다 네 방을 힐끗 들여다보고는 네가 앓고있으니까 걱정스레 다가가 네 이마를 만져보고는 인상을 찌푸리는) 하아, 씨발, 그러게 말 좀 들으라니까. 야, 괜찮아? 일어나봐, 병원갈래?

8년 전
독자162
글쓴이에게
(겨우 눈을 뜨고 고개를 저으며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병원 싫어요. 그냥 누있을래

8년 전
글쓴이
162에게
그럼 거기 잠깐 있어, 죽이랑 약 좀 사올테니까. 또 싸돌아다니다가 더 아프지말고 거기 가만히 누워있어, 알았어? (네가 추울때 보일러를 틀고서 지갑을 챙겨 밖으로 나가는)

8년 전
독자164
글쓴이에게
(이불을 덮어쓰고 잔기침을 계속 하며 다시 좀 더 자는)

8년 전
글쓴이
164에게
(죽과 약을 사가지고 오는 동안 회사에 연락해 연차를 내고는 집으로 돌아와 너를 깨우는) 일어나봐, 일단 이거 조금만 먹고, 약먹고 자.

8년 전
독자167
글쓴이에게
(입맛은 없지만 네가 아침부터 사온 정성을 알기에 일어나 숟가락을 쥐고는 몇 숟가락 먹다가 마는) 아저씨, 나 다 먹었어. 나 괜찮으니까 이제 출근해요. 나도 학교도 가야하고..

8년 전
글쓴이
167에게
야, 기껏 학교 하루 빠진다고 죽는거 아니야. (죽을 떠서 네 앞에 대주며) 아, 해. 그래도 반은 먹어야지.

8년 전
독자171
글쓴이에게
(어쩔 수 없이 네가 떠 주는 죽을 받아먹다가 너에게 묻는) 아저씨 이제 출근 준비 해야되잖아요. 내가 먹을게요

8년 전
글쓴이
171에게
오늘 하루 연차썼으니까 괜찮아. 신경끄고 얼른 아, 해.

8년 전
독자17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무 미안해져서 입을 툭 내밀고 있다가 고개를 숙이는) 아저씨, 미안해요. 나 때문에.. 잘못했어요. 어제 일찍 잘 걸.

8년 전
글쓴이
173에게
됐어, 어차피 일하기도 싫은데 잘 됐지. 씨발, 요즘 부장이 얼마나 갈구는지.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젓다 네 머리를 토닥이는) 잘 못한거 알면 얼른 이거 다 먹고 약먹어.

8년 전
독자176
글쓴이에게
(너한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끄덕이고 주는대로 죽과 약을 다 먹고 눕는) 아저씨, 나는 자고 일어나면 다 나을테니까 나 신경쓰지말고 푹 쉬어요. 알겠죠?

8년 전
글쓴이
176에게
알았으니까 너나 나 신경말고 자. (네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너를 토닥이는)

8년 전
독자179
글쓴이에게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색색 숨소리를 내며 잠이 드는)

8년 전
글쓴이
179에게
(네가 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 일어나 학교에 전화를 하고서는 나도 피곤해져 소파에 누워 잠시 눈을 붙이는)

8년 전
독자184
글쓴이에게
(자다 일어나 집 안이 조용하자 너를 찾으러 나왔다가 소파에서 너가 자는 모습을 보고 이불을 가져와 너를 덮어주고, 나는 소파 옆 바닥에서 이불을 덮고 웅크리고 자는)

8년 전
글쓴이
184에게
(한참 자다 점심때 쯤 눈을 떠 내게 덮혀진 이불을 의아스레 보다 소파 옆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는 너를 보고는 한숨을 쉬며 너를 깨워) 왜 여기서 자고 있어. 얌전히 자랬더니, 진짜 말 안 듣지? 더 심해져서 고생할래?

8년 전
독자229
글쓴이에게
(이불을 더 끌어덮으며 반쯤 잠에 취한 목소리로 말해) 으응, 아저씨 옆에 있고 싶어서요.. 바닥 따뜻해요

8년 전
글쓴이
229에게
내 옆에 있는다고 감기가 낫냐? (그런 너를 보다 이불채 안아들고 네 방으로 가 눕혀주는) 어디 안 갈테니까 좀, 가만히 좀 누워있어.

8년 전
독자232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서 있는 너를 올려다보며) 아저씨, 나 이제 잠 안오는데 같이 누워있으면 안돼요? 한번만요

8년 전
독자4
노멀 / 네 나이는 한 20대 중반이고 난 고등학생, 근데 넌 내 친구랑 사귀는 사이인데, 처음엔 네가 내 친구를 데리러 올때마다 옆에 항상 내가 있고 눈치를 줘도 자리를 안 피해주는 내게 친구가 잠시 자리를 피할때 짜증을 내, 근데 그러다가 나한테 관심이 생기고 곧 호감으로 변하고 끌리게 되는거지, 난 널 몇 번 본 사이지만 그냥 성질 더러운 사람?그 정도로 생각하고 말아, 상황은 오늘 네 여자친구인 내 친구가 학교에 안 왔는데 하교를 하다 학교 정문 앞에 네 차가 있어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걍 지나가는데 네가 차에서 내려 말을 거는거부터 시작, 점점 다가와서 서툴게 잘해주는것도 좋고 마지막에 고백하고 행쇼하면서 둘중 아무거나 의식의 흐름따라 가자!

(어쩔수 없이 다른 친구들이랑 하교를 하고 학교 정문 앞에서 헤어지는데 저 앞에 네 차가 보여 의아해 하다 그냥 지나가는데 뒤에서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 돌아보니 네가 있어 무심하게 말하는)오늘 은지 학교 안 왔어요.

8년 전
글쓴이
어? 안 왔다고? 씨발, 나한테는 연락도 없더니. (짜증스레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하다 안 받자 너를 쳐다보며) 왜 안 왔대?

-
음 고등학생 둘을 데리고 놀면 너무 나쁜놈 같으니까 여자친구랑은 권태기?처럼 사이가 나쁜 걸로 할까요?

8년 전
독자42
(역시나 욕을 내뱉는 너에 잠깐 표정을 찌푸리다가 네가 묻는 말에 표정을 다시 풀고 답하는)아파서 그런거 밖에 잘 모르는데..., 아저씨 맨날 은지랑 연락하는거 아니였어요?

-
좋아요!

8년 전
글쓴이
아프다고? (인상을 구기며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다 네 말에 너를 힐끗보고는 작게 한숨을 쉬는) 그랬었지, 최근까지.
8년 전
독자46
(네 말에 뭐 오지랖 넓게 얼른 풀으라는 둥 그런 말은 못하겠어서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인사를 하는)...아,네. 그럼 전 이만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8년 전
글쓴이
46에게
(그런 너를 잠시 쳐다보다 네 가방을 붙잡고는) 야, 너 은지집 알지? 따라와, 같이 좀 가자.

8년 전
독자5
심한 욕 까진 아니지만 항상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너를 진짜 싫어했던 나야 옆집 살면서 자주 마주치니까 친해지긴 하는데 네 그 모습이 너무 싫은거야 워낙 욕하는 남자를 싫어해서. 점점 너랑 친해지고 네가 좋아지니까 그 모습에 속상함까지 느껴 그래서 널 만날때마다 욕 좀 줄이라고 항상 잔소리를 해 너는 그말 좀 그만하라고 항상 그러고. 그러다가 어느날 니가 소개팅을 나가게 돼 어떤이윤진 쨍이가 정해줘! 어쨌든 나가게 되는데 내가 야자 째고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그런 널 보게 된거야 그 뒤로 너한테 거의 관심을 끊다시피 했어 독서실에서 살다시피 하고. 거의 못 만났는데 오늘은 피곤해서 좀 일찍 집에 오는데 널 만난거야 난 그냥 인사만 하고 그렇게 하던 잔소리도 안하고 말없이 걸어가 넌 갑자기 내가 달라지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그런 복잡한 마음속에 집에 도착해 내가 먼저 들어가 버리고 넌 집앞에서 서성이다 들어가 그리고 다음날은 주말이라 내가 늦게까지 자고있다가 슈퍼가려고 집을 나오는데 널 만난상황? 그냥 오해 풀고 했으면 좋겠어용!!
-
(내일이 주말이라는 생각에 피곤함과 네 생각이 물밀듣 나 더이상 공부가 될것같지 않아 짐을 싸서 독서실을 나오는)

8년 전
글쓴이
나도 상황고자라...ㅠㅠㅠㅠㅠㅠ딱히 하고싶은 상황은 없는데..
8년 전
독자39
수정했엉!
8년 전
글쓴이
(친구를 통해 몇번이고 계속 소개팅 제의를 하는 사람이 있어, 제 타입도 아니고 영 마음에 들지않아 몇번이고 거절했지만 끈질기게 부탁해 오는 탓에 친구마저 곤란해하자 얼굴보고 딱잘라 거절하자 싶어 어쩔 수 없이 소개팅에 나가, 카페에 다리를 꼬고 앉아 지루한 얼굴로 여자를 기다리고있어)
8년 전
독자44
(독서실을 빠져나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 만나기로 하곤 카페를 지나가다 앉아있는 네 모습에 제가 잘못봤나 싶어 다시 널 봐, 왜 네가 저기에 저렇게 차려입고 앉아있나 싶어 멈춰서서 널 보는데 여자가 들어오고 자연스레 네 앞에 앉아 왠지 모르게 훈훈한 분위기에 뭔 상황인지 다시 보다가 뒤에서 친구가 나타나 절 부르자 뒤돌아 친구에게로 가면서 계속 생각해)
8년 전
글쓴이
(친구에게 너무 심하게 말하지말라는 잔소리를 잔뜩 들은 터라 애써 웃으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다시 연락하지말아달라 말하고서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를 나와, 여자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찝찝한 기분에 인상을 찡그리며 집으로 향하는)
8년 전
독자49
(친구랑 만나 노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너와 여자의 모습에 차마 놀 기분이 나지않아 나중에 놀자며 친구에게 말하곤 터벅터벅 힘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8년 전
글쓴이
49에게
(집으로 와 씻고 편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고서 냉장고를 열었다가 텅 빈 것을 보고는 한숨을 쉬며 밖으로 나와 집근처 편의점으로 향하다 너를 보고는 말을 거는) 어? 야, 오늘은 일찍 오네? 땡땡이?

8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힘없이 걸어가다 들리는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널 보고는 어색하게 웃으며) 네? 아, 뭐. 좀 피곤해서 집가려구요. 그럼 안녕히가세요(네게 인사를 꾸벅 하고는 뒤돌아 집으로 향하는)

8년 전
글쓴이
54에게
나 밥좀 먹고올게요

8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네넹 맛있게 먹고와요!

8년 전
글쓴이
54에게
어? 으응. (평소와 다른 네 모습에 의아스레 쳐다보다 너를 다시 붙잡는) 야, 무슨일 있어? 답지않게 오늘은 존나 조용하네.

8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또 나오는 네 욕설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 네게 잔소릴 하려다 다 부질없단 생각에 한숨을 쉬며) 뭐가요, 저 아무일도 없어요 진짜로

8년 전
글쓴이
63에게
아무일 없기는, 잔소리도 안하는게 뭔 일 있구만. 왜, 성적떨어졌냐?

8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그런거 아니에요. 왜요, 아저씨 내가 잔소리 하는거 되게 싫어했으면서. 좋은거 아닌가

8년 전
글쓴이
68에게
뭐, 그렇긴한데. 갑자기 조용하니까 이상하잖아. 근데 아니라는 애가 왜 그렇게 똥씹은 표정이야?

8년 전
독자75
글쓴이에게
뭐가 또 똥씹은 표정이에요, 거 참 말하는거 하곤.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한숨쉬며) 집 다왔어요 들어가요.

8년 전
글쓴이
75에게
뭐긴, 니 얼굴이 그렇다고. 아, 씨발. 나 편의점 가는 길이었는데. 아, 너때문에 다시 왔잖아. (짜증스레 한숨을 쉬다 네 머리를 토닥이는) 뭐, 아무튼 들어가. 얼굴 좀 펴고.

8년 전
독자81
글쓴이에게
(편의점을 가려고 했다는 너에 한숨을 쉬고는 웃으며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가 교복도 안벗고 침대에 드러눕는)

8년 전
글쓴이
81에게
(네가 들어가고 나자 다시 편의점으로 가 먹을 것들을 사서 다시 집으로 오는)

8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교복은 벗고 자야지 싶어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는 다시 침대에 누워 잠에 드는)

8년 전
글쓴이
85에게
(집으로 들어가려다 기운없어 보이던 네가 생각나 괜히 네 집 앞을 서성이다 머리를 긁적이고는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8년 전
독자90
글쓴이에게
(네 생각에 한참을 뒤척이다 겨우 잠에들어 느즈막히 일어나 대충 씻고는 집에 먹을게 없나 찾아보다 슈퍼나 다녀와야겠다며 집을 나서는)

8년 전
글쓴이
90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청소를 하고선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는 길에 너와 마주쳐) 야, 너 어째 어제보다 얼굴이 더 안좋냐?

8년 전
독자96
글쓴이에게
(또 마주쳐버린 너에 한숨을 쉬며) 뭘요 또, 저 지금 바빠요. 저리가요

8년 전
글쓴이
96에게
바쁘긴 뭐가 바빠. 딱 봐도 한가해보이는데. (자꾸만 한숨을 내쉬는 너를 힐끗 보며) 너 진짜 뭔 일 있는 것 같은데, 괜찮아?

8년 전
독자101
글쓴이에게
완전 바쁜거 맞거든요. 완전 완전 바빠요, 그리고 아무일 없다니까 자꾸 그러네 이 아저씨가. 없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좀 가요 진짜로

8년 전
글쓴이
101에게
(그런 너에 인상을 찌푸리는) 알았어, 간다, 가. 씨발, 기껏 걱정해줬더니만.

8년 전
독자104
글쓴이에게
언제부터 그렇게 날 생각해 줬다고 (투덜거리듯 네게 얘기하곤 네게 인사를 꾸벅하는) 안녕히가세요, 아 그리고 욕 좀 그만해요 여자친구 한테도 그럴거 아니시잖아요 이제 조심하셔야죠

8년 전
글쓴이
104에게
(뒤돌아가다 여자친구라는 말에 뒤돌아보는) 여자친구? 뭔 헛소리야. 그리고 내가 여자친구한테 욕을 하든 말든.

8년 전
독자111
글쓴이에게
어제 여자친구랑 있는거 봤는데, 엄청 차려입고. 아니면 말구요 그러게요 제가 뭐라고 신경을 쓰고있는지 가던길 가세요 그럼

8년 전
글쓴이
111에게
어제? (네 말에 잠시 생각하다 소개팅 본 게 생각나) 아아, 소개팅? 너 그거 봤냐? 야, 씨, 여자친구는 무슨.

8년 전
독자115
글쓴이에게
어제 친구랑 만나려고 나갔다가 카페에 앉아있길래 봤는데. 엄청 차려입고 앉아서 웃고있길래요. 여자친군줄 알았죠. 여자친구 아니면 누군데요? 썸?

8년 전
글쓴이
115에게
나 좋다고 따라다니던 여자. 어제 그만 좀 하라고 얘기하러갔지. 근데 웃고있는 걸로 보였어? 와 씨, 다행이네, 나 억지로 웃느라 얼굴에 경련날뻔 했는데.

8년 전
독자119
글쓴이에게
엥? 아 뭐야 분위기 엄청 훈훈해 보여서 사귀는줄 알았잖아요 혼자 오해한거네 그럼

8년 전
글쓴이
119에게
그랬나? 뭐, 근데 너 나한테 애인있는 거에 왜 그렇게 신경쓰냐?

8년 전
독자122
글쓴이에게
허, 참나 제가 언제요 전혀요 하나도 신경 안썼는데요? 그냥 아저씨가 말을 예쁘게 안하니까 여자친구가 싫어할까봐 그런거죠

8년 전
글쓴이
122에게
방금 전에 여친아니라니까 아주 입이 귀에 걸리더만. 남이사, 내가 욕해도 신경 안 쓰는 여자만나야지. 싫어하면 맨날 잔소리 해댈텐데 그거 듣고 어떻게 사귀냐?

8년 전
독자12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고 널 보다가 한숨쉬며) 됐어요 걱정을 해줘도 꼭 저러지 아주. 고칠생각은 안해요? 철없는 고딩도 아니고 말끝마다 그놈의 욕. 누가 좋아해요

8년 전
글쓴이
127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찡그리며) 아오, 씨발. 너야말로 그놈의 잔소리 좀 안 할 수 없냐. 그리고 안쓰려고 하면 안 쓸 수 있거든. 니 앞이라 편해서 그렇지.

8년 전
독자141
글쓴이에게
또, 또 욕. 아 됐어요 내 입만 아프고. 아니 편한거랑 욕 하는거랑 무슨 상관이라고 욕을 해요. 안쓸수있는거 확실하긴 해요? 하긴, 회사에서 욕을 할수는 없으니까

8년 전
글쓴이
141에게
야, 편하다보면 말도 편하게 하고, 욕도 하고 그러는 거지. 뭐, 못 믿겠으면 욕 쓰지 말아볼까?

8년 전
독자144
글쓴이에게
쓰지 말아봐요, 그럼 저도 아저씨한테 잔소리 안하고 좋죠. 그리고 무슨 처음 만났을때부터 욕했으면서 나는 뭐 처음 만났을때부터 편했나?

8년 전
글쓴이
144에게
그랬나? 기억 안 나는데. (잠시 기억을 더듬다 네 머리에 팔을 올리며 웃는) 뭐, 처음부터 편했나보지. 쪼끄만하니.

8년 전
독자149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널 째려보며) 쪼끄만하다뇨, 160이면 안작은거거든요, 아저씨가 거대한거지.

8년 전
글쓴이
149에게
허, 요즘 180이면 별로 큰 것도 아니거든. 니가 진짜 큰 사람을 못 봐서 그래, 나 아는 동생 하나가 있는데 진짜, 존나, 아. 흠흠, 겁나 커. (무의식적으로 또 욕을 쓰곤 괜히 헛기침을 하는)

8년 전
독자154
글쓴이에게
아저씨는 다리가 기니까 키가 더 커보여서 그러는거죠. (또 욕을 하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며) 또, 이래놓고 회사가선 대체 어떻게 해요.

8년 전
글쓴이
154에게
아, 씨발, 거기서 존나가 왜 나왔지.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다) 아무튼, 회사가서는 안 쓴다니까. 아, 잔소리 그만 하고, 바쁘다며. 바쁜 일 하세요.

8년 전
독자157
글쓴이에게
또, 씨발이 뭐에요 씨발이. 나도 그럼 아저씨 앞에서 말 막한다? 욕 함부러 쓰고? 바쁘긴 무슨 개뻥친거에요. 슈퍼가던 길이었어요.

8년 전
글쓴이
157에게
개뻥이 욕이냐. 키만 쪼끄만한줄 알았는데 그냥 애기네, 애기야.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는 네 어깨에 팔을 두른채 슈퍼로 가는)

8년 전
독자161
글쓴이에게
아씨, 키 안 작다니까요 진짜 (웃으며 제 어깨에 팔을 두르곤 슈퍼로 향하는 너에 널 째려보며) 아직 욕할 타이밍이 아니라 못한거지 제가 욕을 얼마나 잘하는데, 중3땐 욕쟁이 소리도 들었어요

8년 전
글쓴이
161에게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허, 그렇게 욕을 잘하는 사람이 지금 나한테 욕한다고 훈계하냐?

8년 전
독자163
글쓴이에게
제가 그거 고친다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데요, 아저씨도 고치시라구요. 저봐요 욕 안하니까 얼마나 보기 좋아요.

8년 전
글쓴이
163에게
아오, 어떻게 넌 모든 얘기가 기승전잔소리냐. 씨발, 귀에 딱지앉겠다. 무슨 마누라야, 엄마야, 진짜.

8년 전
독자165
글쓴이에게
또 씨발, 그놈의 씨발 씨발 진짜 잔소리를 안하게 아저씨가 욕을 안하면 되잖아요 좀. 아 진짜 마누라? 엄마? 같은 소리하네. 누가 해준데요? 아 진짜 저야말로 귀에 딱지앉겠어요 그놈의 씨발 소리 때문에

8년 전
글쓴이
165에게
아, 지맘대로 씨발소리가 나오는 걸 어떡하라고. 이미 잔소리하는 게 딱 그렇구만, 뭐. 너 사실은 나한테 잔소리하는 거 좋아하는 거 아니냐?싫으면 말을 섞지말지, 그것도 아니고.

8년 전
독자168
글쓴이에게
아저씨는 좋죠. 근데 그놈의 욕이 싫어서 이렇게 매번 잔소리 하는거 잖아요. 그니까 욕 좀 하지마요. 무슨 아 진짜 필터링 안되요 필터링?

8년 전
글쓴이
168에게
(네 말에 잠시 너를 보다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 거참, 좋아해줘서 존나 고맙네. 야, 근데 그렇게 좋으면 좀 이해하고 넘어가줘야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애초에 필터링이 됐으면 잔소리 들으면서까지 욕을 하겠냐?

8년 전
독자169
글쓴이에게
또, 존나 썼어. (그런 널 째려보며) 아니 이해하고 넘어가주기엔 너무 하잖아요. 무슨 뭐만하면 씨발 씨발. 너무 많이하니까 그렇죠

8년 전
글쓴이
169에게
야, 진짜. 존나는 괜찮잖아, 존나는. (인상을 찡그리고 투덜대는)

8년 전
독자172
글쓴이에게
존나가 뭐가 괜찮아요. 차라리 겁나를 써요 듣기 엄청 거북하거든요. 아저씨 존나 싫어 이거랑 아저씨 겁나 싫어 이거랑 어감부터 다르잖아요

8년 전
글쓴이
172에게
그래 니말대로 존나랑 겁나랑 느낌이 다른데 어떻게 겁나를 쓰냐. 존나 싫을땐 존나 싫다고 해야지. 야, 근데 예시가 뭐 그러냐. 할거면 아저씨 존나 좋아, 아저씨 겁나 좋아 이런 걸로 하지.

8년 전
독자175
글쓴이에게
아 좀, 겁나 쓸대없이 논리적인척 하지마요. 진짜 어이가 없네. 아저씨 지금 하는 행동이 뭐가 예쁘다고 예시를 존나 좋아 겁나 좋아로들어요. 존나 싫어 진짜

8년 전
글쓴이
175에게
뭐, 나 원래 논리적이거든? (뻔뻔스레 대답하다 너를 물끄러미 보고는) 야, 너 그거 다시 해봐. 아저씨 존나 좋아, 그거.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기분 묘하다.

8년 전
독자178
글쓴이에게
뭐요. (물끄러미 절 보는 네 눈빛에 인상을 쓰며) 아 이 아저씨가 욕을 가르치려고 드네. 존나 싫다고요 존나 싫다 존나 싫어

8년 전
글쓴이
178에게
아, 야, 좀. 존나 청개구리도 아니고. 씨발, 진짜 말은 드럽게 안들어.

8년 전
독자181
글쓴이에게
또 씨발이래, 아저씨도 내말 하나도 안들으면서 저는 아저씨 말 듣길 바래요? 어이없어 진짜. (네 말에 장난스레 혀를 내어 놀리는)

8년 전
글쓴이
181에게
아오, 저거 진짜 쪼끄만한거 때릴 수도 없고. (그런 너를 보다 한숨을 내쉬고는) 야, 솔직히 내가 하는 욕 반정도는 니가 잔소리해서 그런거거든?

8년 전
독자18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어이없단듯 웃는) 애초에 잔소리를 하게 만드는 사람이 누군데. 됐어요 그만해요. (한숨을 쉬고 뜸을 들이다) 아저씨 진짜 존나 좋아요. 진짜 개좋아.

8년 전
글쓴이
183에게
그래, 그만하자. (짜증스레 머리를 헝클이다 네 말에 움찔해 너를 돌아보는) 헐, 야, 씨발. 제대로 못 들었어. 한번만 더 해.

8년 전
독자186
글쓴이에게
(바로 오는 네 반응에 조그맣게 웃고는 능청스레 널 보며) 뭐가요? 아저씨 존나 좋다구요. 개좋다구요 우리 아저씨. 존나 좋아 진짜

8년 전
글쓴이
186에게
(그런 너를 보다 점점 올라가는 입꼬리를 손으로 가린 채 웃다 너를 끌어안는) 아, 씨발. 너 어디가서 욕하지마라. 아, 존나 귀여워.

8년 전
독자188
글쓴이에게
(그런 네 행동에 웃으며 네가 절 끌어안자 네게 안겨 널 올려다보며) 욕하고 남자한테 귀여움 받는건 또 처음이네. 귀여움 받으려고 욕한건 아닌데, 기분은 좋네요

8년 전
글쓴이
188에게
왜 귀여운데. 그리고 니가 존나 좋다고 하니까 뭐라고하나, (잠시 멈칫했다가 능청스레 웃으며) 좀, 야해.

8년 전
독자190
글쓴이에게
(네 말에 헛웃음을 짓고는 네게서 떨어지는) 완전 변태네. 존나 좋아가 뭐라고 야해요 아 진짜(네게서 떨어져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버리는) 아 이상해

8년 전
글쓴이
190에게
아, 뭐, 야하게 들리니까 야하다그러지. (투덜거리며 너를 따라가는) 왜, 내가 야해서 싫댔냐, 뭐랬냐. 좋다는데 왜.

8년 전
독자191
글쓴이에게
아니, 존나 좋아 이말이 뭐라고 야해요 진짜 좋다 싫다가 문제가 아니고 그게 왜 야하게 들리냐구요. 아저씨 존나 좋아. 이게 뭐라고

8년 전
글쓴이
191에게
그렇게 들리는 걸 뭐 어떡하라고. 니가 하니까 왠지 그냥 야한걸 뭐 어떡해. (내가 생각해도 조금 민망한지 네 시선을 피하며 투덜거리는)

8년 전
독자192
글쓴이에게
세상에(네말에 머릴 쓸어올리며 너와 조금 떨어져 걷는) 우리 좀 거리를 두는건 어떨까요

8년 전
글쓴이
192에게
(떨어져걷는 네게 다가가 어깨를 감싸안는) 아까부터 들러붙어있다가 무슨 거리야. 갑자기.

8년 전
독자194
글쓴이에게
(제게 성큼성큼 다가와 어깨를 감싸안는 너에 웃어버리며) 아저씨, 너무 스킨십이 잦은거 아닙니까. 내가 아무리 아저씨를 존나 좋아해도 너무 한듯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8년 전
글쓴이
194에게
어? 좋다며, 나. (네 말에 잠시 생각하다 너를 내려다보고는) 그럼, 사귈까? 그럼 상관없지?

8년 전
독자19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이상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왜요, 잔소리하는 여자친구는 싫으시다고 하지 않으셨나?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웃으며) 뭐, 내가 아저씨를 존나 너무 좋아하니까 그건 못 들은 샘 칠게요

8년 전
글쓴이
196에게
(그런 너를 보며 푸스스 웃고는) 니 잔소리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정도는 뭐, 마음넓은 내가 이해해야지.

8년 전
독자19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능청스레 뒷목을 만지며 고갤 갸윳거리는) 아 내귀가 이상한가. 누가 마음이 넓다는건지 모르겠네

8년 전
글쓴이
198에게
누구긴, 니 남자친구지. (너를 흘겨보다 문득 생각나) 근데 너 원래 나 엄청 싫어하지않았냐?

8년 전
독자199
글쓴이에게
엄청으로 그게 표현이 돼요? 아저씨 표현대로면 존나 싫었죠. 근데, 알고있었네요? 내가 싫어하는거.

8년 전
글쓴이
199에게
뭐, 니가 그렇게 존나 싫은 티를 내는데 모를 수가있냐? 뭐, 나중에는 나도 오기가 생겨서 일부러 더 썼지. 씨발, 존나 좆같네. 이러면서?

8년 전
독자201
글쓴이에게
(네 거친 말투에 한숨을 쉬며 네 배를 치는) 씨발, 진짜 좆같네? 아니 진짜 이아저씨가 보자보자 하니까 아주,그게 아주 자랑 입니다 네?

8년 전
글쓴이
201에게
(배를 문지르며 엄살을 피우다 네 말에 멋쩍은 듯 웃는) 아니 뭐, 니가 대놓고 싫은 티를 내니까 놀려주려고 그랬지. 뭐, 요즘은 그래도 좆같다는 말은 안 쓰잖아.

8년 전
독자203
글쓴이에게
뭐, 티내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티가 났다니 어쩔수 없죠. 말그대로 그땐 아저씨 존나 싫었거든요. 진짜 존나 싫었어, 매번 욕이나하고. 완전 싫었죠. 아니 그래서 뭐 칭찬이라도 해주라구요?

8년 전
글쓴이
203에게
해주면 좋지. (뻔뻔스레 너를 보며 웃고는) 근데 갑자기 내가 왜 좋아졌는데?

8년 전
독자204
글쓴이에게
어, 말하자면 좀 길긴 한데 짧게 말하자면 아저씨가 착해서요. 매번 그렇게 욕하고 함부로 말하면서도 되게, 뭐랄까 착한게 느껴졌거든요. 뭐라는건지 콩깍지 씌인거 같긴해요. 진짜 욕쟁이를 내가 어떻게 좋아하게됬지.

8년 전
글쓴이
204에게
존나 콩깍지네. 그러다 내가 존나 나쁜 놈이면 어쩌려고?

8년 전
독자206
글쓴이에게
나쁜놈이면? 글쎄요. 완전 칼같이 헤어져 버릴까요?

8년 전
글쓴이
206에게
그건 좀 곤란한데. (장난스레 웃으며) 아, 나쁜놈인거 안 들키게 조심해야겠네.

8년 전
독자208
글쓴이에게
(장난스런 네 말투에 환하게 웃으며 장난스런 말투로) 조심해요, 나쁜 놈인거 들키면 뒤도 안돌아보고 뻥 차버릴거니까

8년 전
글쓴이
208에게
와, 존나 매정하네. (여전히 웃다 새삼스레 네 얼굴을 보고는 머리를 쓰다듬는) 근데 기분 이상하네, 니가 내 여자친구라니까.

8년 전
독자210
글쓴이에게
(제 머릴 쓰다듬곤 이상하다 말해오는 너에 바람 빠지듯 웃으며 네 행동을 따라하는) 그러게요, 기분 이상하네 아저씨가 내 남자친구라니까.

8년 전
글쓴이
210에게
(그런 너에 웃음을 터트리는) 뭐하냐. 근데 너랑 나랑 진짜, 몇살차이냐? 나 존나 도둑놈 아니야?

8년 전
독자212
글쓴이에게
헐, 아저씨 아시네요. 도둑놈인거 알면 저한테 존나 잘해야되는거 알죠? 저같이 어린애 채갔으면 완전 잘해줘야되는거에요 원래.

8년 전
글쓴이
212에게
야, 내가 그래도 너한테 잘 해주잖아. 표정 안좋으면 뭔일 있냐 걱정도 해주고, 어, 걱정도 해주고 귀엽다고도 해주고. 안그래?

8년 전
독자214
글쓴이에게
(네말에 웃어버리며 네 볼에 짧게 뽀뽀를 하고 떨어지는) 그렇네요, 그런셈쳐줄께요

8년 전
글쓴이
214에게
(뽀뽀하는 너에 놀라 잠시 쳐다봤다가 웃으며 반대쪽 볼을 내미는) 자, 여기도.

8년 전
독자215
글쓴이에게
(반대쪽 볼을 내미는 너에 네 얼굴을 손으로 밀어내며) 제 입술 완전 비싸거든요, 반대쪽은 나중에 해드릴께요

8년 전
글쓴이
215에게
아, 진짜, 존나 치사하게. (인상을 찌푸린채 너를 흘겨보다 얼굴을 밀어내는 네 손을 잡아 손바닥에 쪽쪽 뽀뽀하는)

8년 전
독자217
글쓴이에게
(제 손바닥을 갑자기 잡아내리는 너에 뭐 하나 싶어 널 보다가 네가 쪽쪽 뽀뽀를 해대자 간지러워 손을 빼내며) 간지럽거든요, 하지마요. 그리고 반대쪽 볼은 욕 안하면 해줄께요 뽀뽀

8년 전
글쓴이
217에게
(네 손을 아쉽다는 듯 쳐다보다) 뭐? 아, 그런게 어딨어. 씨발, 해주기 싫으면 말로 해.

8년 전
독자21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삐죽이며 네 입술을 톡톡 건드리는) 아니, 이놈의 입은 예쁜말은 절대 안할거래요? 해주기 싫긴 완전완전 해주고싶어서 죽을거같으니까 욕 좀 하지마요

8년 전
글쓴이
219에게
(내 입술을 건드리는 네 손을 입술로 물었다 놓고는) 주인 닮아서 성격이 더러운가보지. 안 고쳐지는 걸 어떡하냐.

8년 전
독자221
글쓴이에게
지금 본인 성격 더러운거 인정 하시는거에요? (널 보며 웃고는 한숨쉬며 네 반대쪽 볼에 뽀뽀를 하는) 해줬으니까 노력합시다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221에게
(네가 뽀뽀 해주자 만족스레 웃으며) 그래, 노력은 해볼게. 될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8년 전
독자222
글쓴이에게
아 그게 뭐에요. 입 더러운거 진짜 싫은데, 아저씨라 마냥 싫어할수도 없고

8년 전
글쓴이
222에게
줄이긴 해야되는데. 진짜 회사에서 부장이 갈굴 때 마다 욕참느라 얼마나 힘든지. (상상만으로도 싫은지 인상을 찌푸린채 고개를 젓는)

8년 전
독자223
글쓴이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웃으며 보다가 고개를 젓는 네 두볼을 감싸고 쪽쪽 뽀뽀를 하며) 그니까 욕 좀 줄여요.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항상 부장이 문제에요 그쵸?

8년 전
글쓴이
223에게
그냥 상사들은 죄다 문제야. 씨ㅂ, 아. 음, 진짜 내가 말단인 게 죄지. 금수저 물고 이사라도 하고 있어야하는데.

8년 전
독자226
글쓴이에게
으아, 그런 소리 하지마요.괜히 무섭게 나도 막 이상한 상사 만나서 엄청 고생하는거 아니야? 아 완전 싫어

8년 전
글쓴이
226에게
넌 취직걱정하기 전에 대학 걱정부터 해야 되지않냐? 민증도 안 나온 꼬맹이가 무슨 회사 걱정이야.

8년 전
독자227
글쓴이에게
아 그래도, 아 대학가서 이상한 선배 만나면 어떡해요? 막 또라이 같은 사람 만나고 으, (인상을 찌푸리며 널 보는)

8년 전
글쓴이
227에게
또라이같은 새끼있으면 나한테 연락하면 되지. 나 뒀다 뭐하냐?

8년 전
독자23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어버리며) 왜요, 말하면 뭐 와서 욕이라도 한바탕 해주려구요?

8년 전
독자6
노멀. 어디냐며 왜 안오냐는 네 연락을 무시한 채 남사친과 밖에서 놀다가 밤이되서야 커피를 마시며 들어온 상황. 너는 내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커피마시는 걸 싫어해.

-
(집앞까지 데려다 준 친구에 다음에 또 만나자고 인사를 하고 커피를 쪽쪽 빨며 집으로 들어가는)

8년 전
독자9
아 인티아파가지고..(울뛰
8년 전
독자24
나 늦은거지 ㅇㅅㅇ..?
8년 전
글쓴이
음...너 쨍까지 하자 인티도 아팠고
8년 전
독자30
사랑해..! 수정했어
8년 전
글쓴이
(내 연락을 무시한 채 시간이 늦도록 안 오는 너에 화는 나지만 그만큼 걱정도 되어 집 밖을 서성이다 너를 보고는 인상을 찌푸린 채 다다가는) 야, 별빛.
8년 전
독자33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에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쳐다보자 네가 보여 널 쳐다보고 나만히 서있는) 왜 여기 있어요?
8년 전
글쓴이
(담담한 듯한 너에 인상을 찡그리는) 왜 여기 서있어요? 야, 씨발. 내가 한가해서 여기있겠냐? 너, 내 연락은 왜 죄다 씹어? 어?
8년 전
독자37
아, 한가하니까 여기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왜 여기있는데요. 연락은 핸드폰이 무음이라 온지 몰랐죠
8년 전
글쓴이
37에게
씨발, 아까 낮부터 핸드폰을 켜보지도 않았냐? 부재중 전화 안 떠있디? (짜증스레 한숨을 내쉬다 네 손에 들린 커피를 보곤 뺏어가며) 그리고 씨발, 커피 좀 작작마시라고.

8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응. 안 켜봤는데. 내가 핸드폰만 하고 살아야되는건 아니잖아요? (커피를 뺏어가는 너에 표정을 굳혔다 피식 웃으며) 인간적으로, 먹는 거로 뭐라고 하지 맙시다?

8년 전
글쓴이
45에게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고는) 그럼, 니가 좀 인간적으로 커피를 마시던가요. 하루온종일 커피를 입에 달고있으니까 하는 소리아냐.

8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그래서 커피 대신 밥을 안 먹잖아요. 내가 주식을 커피로 하겠다는데. 그냥 먹는 건 좀 놔두면 안 돼요?

8년 전
글쓴이
50에게
자랑이냐? 씨발, 무슨 물고기새끼도 아니고 커피가 주식이야. (인상을 찌푸리며 손에 들린 커피를 근처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먹는 거 외에는 내 말을 듣는 것 처럼 말한다?

8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아, 다 마시지도 않은 걸 아깝게 또 그걸 버려요? 돈 아깝게? 내가 뭐 또 어떤 거 말 안 듣는데요. 말 해봐요. 들어라도 보게

8년 전
글쓴이
55에게
나 밥좀 먹고 올게요

8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응 밥 먹고 와요

8년 전
글쓴이
55에게
아, 씨발. 다음에 사주면 되잖아. (짜증스레 널 보다 한숨을 쉬고는) 야, 연락을 하든, 아님 일찍 다니든 하나만 하자, 어? 씨발, 무슨 여자애가 겁도 없이 오밤중에 싸돌아 다녀?

8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알겠어. 내가 맨날 연락 없이 이 시간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오늘 처음 들어온거잖아. 게다가 나 혼자 온 것도 아니고 오늘 홍빈이가 데려다 줬는데

8년 전
글쓴이
64에게
(홍빈이라는 말에 인상을 더욱 구기며) 뭐? 야, 나는 뒀다 뭐하고 그새끼랑 와? 허, 존나 어이없네. 씨발. 그 새끼랑 있었어? 내 연락도 씹으면서?

8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응. 홍빈이랑 계속 있었는데. 왜 무슨 문제 있어요? 홍빈이 내 친구인데 나랑 놀 수도 있는 거 잖아요. 아저씨는 홍빈이 왜이렇게 싫어해요?

8년 전
글쓴이
70에게
왜 싫냐고? 그 새끼가 남자라서 싫다, 왜. 씨발, 친구같은 소리하네.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딨어.

8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친구가 아닌게 어딨어요. 홍빈이 좋아하는 애 있어요. 나한테 고백하고 그럴 애 아니니까 걱정하지마요. 누가보면 홍빈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해서 싫어하는 줄 알겠네

8년 전
글쓴이
78에게
아니,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새끼가 왜..(짜증스레 제 머리르 헝클이다) 야, 남의 애인 이시간까지 붙잡고있는건 잘못 아니야? 씨발, 세상 남자들한테 물어봐라, 지여자랑 친하게 지내는 새끼 좋아할 남자가 어딨어.

8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이렇게까지 싫어하진 않을 것 같은데. 아저씨, 근데 이제 집 좀 들어가면 안 돼요? 나 추운데.. 오늘 겉옷도 안 입고 나왔단 말이에요

8년 전
글쓴이
83에게
어? 겉옷은 또 어쩌고 그냥 나갔어? (네 말에 그제야 네 옷차림을 보고는 제 겉옷을 벗어 네게 입혀주며 투덜거리는) 어휴, 진짜 어쩌다 이런 애한테 빠져가지고는. 손도 드럽게 많이 가요.

8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투덜거리는 너에 한숨을 쉬며) 그러면 나랑 사귀지 말던가요. 아저씨 진짜.. 짜증나 맨날 나한테 욕만하고.. (네 겉옷을 네게 주고는 집 밖으로 나가버리는)

8년 전
글쓴이
86에게
뭐? 야, 야, 별빛! 아오씨, 저거 진짜. (집밖으로 나가는 널 보며 한숨을 내쉬고는 뒤를 따라가는)

8년 전
독자92
글쓴이에게
(따라오는 널 무시한 채 앞은 쳐다보지도 않고 땅만 보고 길을 걷는)

8년 전
글쓴이
92에게
야. 아, 또 왜 그러는데? (그런 너를 쫓아가다 네 앞으로 오토바이가 지나가 네 팔을 잡아당겨 끌어안고는 버럭 화를 내는) 야! 씨, 앞 제대로 안 보고 다닐래?

8년 전
독자97
글쓴이에게
(화를 내는 너에 널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아저씨는 맨날 나한테 욕만하고 커피 먹지말라고 맨날 안좋은 말만 하잖아. 아저씨 날 진짜 좋아하기는 해요? 나 손 많이 가서 싫으면 나 만나지마요. 나도 나 챙기기 싫어하는 사람이랑 사귀기 싫으니까. 차라리 홍빈이를 만나지..

8년 전
글쓴이
97에게
야, 내가 언제 너한테 욕만했어. 그거야 니가 커피ㄹ, 뭐? 야. 너 지금 뭐랬어? 씨발, 누굴만난다고? (싸하게 굳은 표정으로 너를 내려다보는)

8년 전
독자102
글쓴이에게
뭐요. 내가 홍빈이 만난다는게 그렇게 잘못됬어요? 내가 친구도 내 마음대로 못 만나냐구요. 홍빈이도 오늘 나한테 자기 겉옷 빌려주면서 걔는 챙겨주기 귀찮다는 둥 그런 얘기도 안하는데 남자친구라는 아저씨는 귀찮다고 하고..

8년 전
글쓴이
102에게
아, 씨발. 진짜 그놈의 친구소리. 친구고 뭐고 남자새끼가 너랑 있는 게 싫다고! 씨발, 연락이 안되서 남은 존나 애가 타는데 너는 씨발, 그 새끼랑 놀다가 들어와 놓고, 뭐? 아, 그래. 그렇게 친구가 좋으면 가세요. 존나 속 좁아서 친구한테도 질투하는 아저씨랑 왜 사귀냐, 가.

8년 전
독자109
글쓴이에게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 되려 저에게 화를 내며 가라는 네 말에 쓴웃음을 지으며 뒤를 돌아 아무 말 없이 땅만보며 터벅터벅 걸어가며 혼잣말을 하는) 미워.. 진짜.. 이럴려고 이러는 게 아닌데.. 맨날 혼내기만하고..

8년 전
글쓴이
109에게
(뒤돌아가는 너를 보다 짜증스레 한숨을 내쉬며 마른 세수를 하는) 아, 씨발. 진짜. 가란다고 진짜 가는 거봐, 저거..

8년 전
독자112
글쓴이에게
(차마 많이 늦은 시간이라 홍빈이에게 가지는 못하고 문이 열려있는 카페도 없어 갈 곳이 없는 나는 길거리만 걸어다니는)

8년 전
글쓴이
112에게
(막상 너를 보내놓고나니 불안하기도 하고 너무 화만 냈나 미안하기도 해 한참을 주저하다 네게 전화를 거는)

8년 전
독자116
글쓴이에게
(네게 온 전화에 이걸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다가 조심스레 받고는 작은 목소리로) 왜요. 가라고 할 땐 언제고

8년 전
글쓴이
116에게
(네 말에 욕부터 나가려는 것을 애써 참고 최대한 다정히 말하는) 어디야? 밤도 늦어서 어디 못가고 밖에 있을거아냐.

8년 전
독자120
글쓴이에게
(다정하게 말하는 낯선 네 모습에 당황하며) ..네? 아저씨 아니에요..? 아저씨 번호 맞는데.. 어, 저 그 집 근처 카페 앞이요. 제가 항상 가던

8년 전
글쓴이
120에게
(당황하는 네 반응에 작게 욕을 내뱉다) 흠, 그럼 거기 있어. 갈테니까. (내 할말만 하고 전화를 끊고선 네가 말한 카페로 가는)

8년 전
독자124
글쓴이에게
(끊긴 전화기를 보다가 카페 앞에 쭈구려앉아 주변을 살피는데 네가 보이자 자리에서 주섬주섬 일어나는)

8년 전
글쓴이
124에게
(카페 앞에 앉아있는 너를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말없이 제 겉옷을 덮어주고는 손을 잡아끄는) 가자.

8년 전
독자128
글쓴이에게
(한숨을 내쉬는 널 빤히 쳐다보다가 겉옷을 덮어주고 날 이끄는 너에 괜히 말을 걸었다가 또 욕을 먹을 것 같아 말 없이 널 따라가는)

8년 전
글쓴이
128에게
(말없이 집을 향해 걷는 와중에도 네게 한마디 할까 말까하다 또 욕이 나올 것 같아 입을 다물고 집으로 들어가는) 얼른 씻고자. 피곤할텐데.

8년 전
독자132
글쓴이에게
네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곤 씻으러 들어가 씻고 나와 조심스레 널 쳐다보며 말하는) 아저씨도 씻어요. 나 기다리느라 계속 밖에 있었잖아요

8년 전
글쓴이
132에게
어? 아, 응. 먼저 들어가서 자. (애써 웃으며 대답하고는 영 성격에 안 맞는지 욕실로 향하며 중얼거리는) 아오, 씨발. 오글거려 죽겠네.

8년 전
독자13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서 누워 네게 온 부재중 전화와 문자들을 확인하는)

8년 전
글쓴이
136에게
(씻고 나와 방으로 들어가려다 영 얼굴보기가 껄끄러워 소파에 자리를 잡고 눕는)

8년 전
독자140
글쓴이에게
(네가 들어오지않아 물 마실 겸 거실로 나가자 쇼파에 누워있는 너에 널 쳐다보고는) ..아저씨 방에서 안 자고 거기서 자게요? 차라리 아저씨가 침대에서 자요. 아저씨 키커서 쇼파 좁잖아요

8년 전
글쓴이
140에게
됐어, 안 좁아. 너는 왜 또 안자고, 아. (평소처럼 말하려다 잠시 멈칫하고는) 왜 안 자고 나왔어?

8년 전
독자146
글쓴이에게
(갑자기 말투를 바꾸는 널 의아하게 쳐다보다가) 아.. 그냥 물 마시려구요.. (부엌으로 가 물을 마시고는) 근데 진짜 아저씨 그냥 아저씨가 침대가서 자면 안돼요? 아저씨 완전 불편해보여요

8년 전
글쓴이
146에게
아, 괜찮대도. 내 걱정하지말고 얼른 들어가서 잠이나 자.

8년 전
독자153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작게 한숨을 쉬고는 방으로 들어가 잠에 들지는 않고 핸드폰만하는)

8년 전
글쓴이
153에게
(네가 들어가고 나자 눈을 감았다가 좁은 소파가 불편해 연신 몸을 뒤척이다 일어나 괜히 소파를 노려보는) 아, 씨발. 존나 좁아, 진짜. 큰 걸로 바꾸던가 해야지, 진짜 승질나서 못 자겠네.

8년 전
독자170
글쓴이에게
(방에서 핸드폰을 하다가 밖에서 들리는 네 목소리에 움찔하고는 방문을 살짝 열어 문틈 사이로 너를 쳐다보다가 너와 눈이 마주쳐 멋쩍게 웃는)

8년 전
글쓴이
170에게
(머리를 헝클이며 성질을 내다 너와 눈이 마주치자 작게 욕을 하며 네 시선을 피하는) 아, 씨발. 쟤는 왜 또 안 자고 저러고있어. 존나 민망하게.

8년 전
독자174
글쓴이에게
(너를 조심스럽게 부르며) 아저씨, 아저씨 그냥 여기서 자면 안 돼요..? 나 아저씨 없으니까 잠 안 와.. 솔직히 아저씨도 거기서 잠 못 자잖아요

8년 전
글쓴이
174에게
(네 말에 잠시 생각하다 일어나 방으로 가 어색하게 네 옆에 누워있다 한숨을 쉬고는 너를 부르는) ...야.

8년 전
독자177
글쓴이에게
(평소같이 네게 안겨서 잠들고 싶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고 있다가 나를 부르는 너에 대답하는) 네? 왜요?

8년 전
글쓴이
177에게
(내가 불러놓고도 잠시 머뭇거리다) 너는, 그, 내가 홍빈이인가 하는 놈처럼 욕도 안하고 다정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8년 전
독자18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말하는) 홍빈이까지는 아니여도 욕은 줄였으면 좋겠어요. 솔직하게 말해서 아저씨 나한테 하는 말이 씨발 밖에 없잖아요

8년 전
글쓴이
180에게
야, 씨, 아. (네 말에 발끈했다 나오려는 욕에 멋쩍어 헛기침을 하고는)흠, 내가 언제 너한테 씨발밖에 안 했어.

8년 전
독자182
글쓴이에게
아저씨 방금도 씨발 하려고 했잖아요. 진짜 아저씨는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해준 적도 없고 맨날 나보고 씨발씨발 거리고 솔직하게 나 매일 아저씨가 나 좋아하기는 하는 걸까하는 생각들어요. 거짓말 아니고 진짜로

8년 전
글쓴이
182에게
아니, 그건 너한테 하는 게 아니라... (제가 말하면서도 변명같은지 머리를 긁적이다 한숨을 내쉬는) 어차피 맨날 좋아하는 건데 그걸 굳이 얘기해야돼?

8년 전
독자185
글쓴이에게
그래도.. 맨날은 아니여도 가끔은 표현해줄 수 있는 거 잖아요. 진짜 맨날 나만 아저씨 좋아하는 거 같아. 나 진짜로 아저씨한테 고백 받은 날을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 말 들은 적 없어요

8년 전
글쓴이
185에게
내가 그렇게 말을 안 했나? (멋쩍은 듯 웃다 네 쪽으로 몸을 돌려 누워 너를 보고는) 흠, 흠. 나도 너 좋아해,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고백한 날부터 계속, 매일. 그, 흠, 사랑해.

8년 전
독자18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놀랐다가 곧 베시시 웃으며 널 쳐다보는) 진짜요? 진짜죠? (네 입술에 뽀뽀하는) 나도 아저씨 사랑해요. 진짜로 많이. 앞으로는 아저씨 연락 꼬박 꼬박 받을게요. 아까보니까 연락 진짜 많이 왔던데

8년 전
글쓴이
187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다) 아, 봤어? 늦었는데 연락이 없으니까, 걱정되서 그랬지.

8년 전
독자189
글쓴이에게
아까 아저씨 씻으러 갔을 때 다 봤어요. 부재중 전화도 몇 십통이나 오고. 그거보고 엄청 미안했는데 아저씨는 계속 나보고 들어가서 자기나하라니까 사과도 못 하고 다시 방 들어왔죠..

8년 전
글쓴이
189에게
그건, 너 얼굴보기가 좀 미안해서. 어른스럽지 못했던것도 같고, 알잖아, 나 그런 말 잘 못하는거.

8년 전
독자193
글쓴이에게
그러긴 하지만 아저씨가 계속 거기서 자려고해서 섭섭했어요. 계속 쇼파에서 자려고만하고.. 그리고 아까 막 내가 홍빈이 얘기하니까 화내면서 가라고 했던 것도 서운했고. 나 진짜 가면서 울뻔했어..

8년 전
글쓴이
193에게
그건, 니가 자꾸 그새끼랑 비교하니까, 니가 진짜 가서 나도 얼마나 당황했는데. (네 볼을 쓰다듬으며) 울 뻔했어? 미안해.

8년 전
독자195
글쓴이에게
(내 볼을 쓰다듬는 널 보고 입술을 삐죽 내민 채 말하는) 만약에 안 갔으면 가라고했는데 안 가냐고 혼날까봐 간건데.. 진짜 나 그때 진짜 홍빈이한테 갈 수도 없고 그래서 어떡하나 싶었어요..

8년 전
글쓴이
195에게
난 니가 진짜 걔한테 갔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내가 너무 애같이 군 것같아서.

8년 전
독자197
글쓴이에게
아무리 내가 걔랑 친해도 이 시간에 집 찾아가는 건 엄청 민폐죠.. 진짜로 갔으면 걔 부모님도 나 안 좋게 봤을걸요? 마치 내가 오늘 홍빈이랑 놀다가 왔다는 걸 안 아저씨처럼.

8년 전
글쓴이
197에게
그래도 막상 너 가니까 불안한 걸 어떡해. (민망한 듯 웃는)

8년 전
독자200
글쓴이에게
(웃는 널 보고 웃으며) 그래도 아저씨가 나 걱정해줬다니까 기분 좋다. 게다가 오늘 좋아한다는 말이랑 사랑한다는 말도 들었어. 진짜 좋다..

8년 전
글쓴이
200에게
걱정도 매일 하고 있거든? 너 그놈의 커피 때문에. 진짜 적당히 마시고 밥을 먹어. 진짜, 쓰러진다?

8년 전
독자20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약간 장난스럽게 말하는) 차라리 진짜 쓰러졌으면 좋겠는데, 그래야 아저씨한테 걱정받을 수 있잖아요. 도대체 밥은 얼마나 안 먹어야지 쓰러지는거야

8년 전
글쓴이
202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찡그리며) 일부러 굶어서 쓰러졌다간 봐. 너 걱정하기전에 혼부터 낼거니까.

8년 전
독자205
글쓴이에게
나는 아저씨한테 혼나는 것보다 걱정 받는게 더 좋아서 괜찮은데.. (네 품으로 파고드는)

8년 전
글쓴이
205에게
(너를 끌어안고 토닥이며) 안 쓰러져도 걱정 해줄테니까 밥 좀 잘 먹어. 커피도 조금만 마시고. 내가 불안해서 커피만 봐도 욕부터 나온다.

8년 전
독자207
글쓴이에게
어짜피 나 요즘에 밥 안 먹어서 전처럼 많이 못 먹을 걸요? 그리고 커피 갑자기 줄이면 나 금단현상 올지도 몰라요. 막 아무것도 못하고

8년 전
글쓴이
207에게
조금씩이라도 하루 세끼 꼬박꼬박씩 먹어. 커피는, 조금씩 줄이자. 아무것도 못하겠으면 나 부려먹고, 알았지?

8년 전
독자209
글쓴이에게
에이, 아무리 그래도 내가 어떻게 아저씨를 부려먹어요.. 아저씨한테 미안해서 안 돼요. (네 품에 얼굴을 부비며) 그냥 내가 커피 잘 못 끊고 끊는 속도가 느려도 아저씨가 이해해줘요

8년 전
글쓴이
209에게
어쩔 수 있나, 너 데리고 살려면 이해해야지. (네 이마에 뽀뽀를 하며 네 등을 토닥이는)

8년 전
독자211
글쓴이에게
(뽀뽀를 해주는 너에 웃으며 널 바라보며) 아저씨 근데 안 자요? 벌써 새벽 1시야.. 아저씨 내일 출근 안 해요?

8년 전
글쓴이
211에게
벌써? (네 말에 시계를 보고는 너를 더 끌어안는) 아아, 회사가기 싫다. 씨발, 이런 날은 너랑 얘기하다 좀 늦게 자고싶은데.

8년 전
독자213
글쓴이에게
나도 아저씨랑 계속 얘기하고 싶은데.. 더 얘기하면 아저씨 회사에서 피곤하잖아요.. 일찍일어나서 아저씨랑 같이 밥 먹어야겠다. 밥 먹으면서 아저씨랑 같이 얘기할거에요

-
쓰니야 만약에 나 사라지면 세륜아니고 잠든거에요8ㅅ8 만약에 잠들면 자고 일어나서 이을게요

8년 전
글쓴이
213에게
됐어, 피곤한데 늦게까지 자. 아침은 차려놓고 갈테니까 꼭 먹고.

-
응응 졸리면 얼른 자요ㅋㅋㅋ피곤할라

8년 전
독자216
글쓴이에게
아- 그래도 아저씨랑 얘기하고 싶단 말이에요.. 아저씨랑 아침 밥 먹으면서 얘기할거야. 혼자서 밥 먹기도 싫고

8년 전
글쓴이
216에게
그럼 내일 밥먹을 때 깨울까? 같이 조금만 먹고 다시 잘래?

8년 전
독자21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밥 먹고 아저씨 출근하는 거 보고 다시 잘게요. 그니까 나 깨워줘요, 알겠죠?

8년 전
글쓴이
218에게
알았어, 깨울테니까 얼른 자. (네 등을 토닥이며 저도 눈을 감는)

8년 전
독자220
글쓴이에게
아저씨 잘자요 (네 품 안에서 네 토닥임을 받다가 금방 잠에드는)

8년 전
글쓴이
220에게
응, 너도. (비몽사몽 네게 대답하고는 잠이 들어, 이내 핸드폰 알람에 끙끙거리며 일어나는) 아, 존나 시끄러..씨발..

8년 전
독자224
글쓴이에게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깰듯말듯 뒤척이다가 네가 알람을 꺼 깨지않고 다시 잠드는)

8년 전
글쓴이
224에게
(알람을 끄고 겨우 일어나 욕실로 가 씻고 나와 아침을 차리다 너를 깨우러가는) 아침 먹을거야? 더 잘거야?

8년 전
독자225
글쓴이에게
아저씨랑 아침 먹을거에요 (비몽사몽해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침대에서 내려와 방에서 나와 의자에 앉는)

8년 전
글쓴이
225에게
(그런 너에 웃으며 마주보고 앉아 물을 건네는) 눈도 못 뜨면서 먹을 수 있겠어? 자, 물 마시고 정신 좀 차려.

8년 전
독자228
글쓴이에게
(네가 준 물을 마시고 눈을 몇번 깜박이고나 나서야 눈을 제대로 뜨자 내 옆에 서있는 널 보며) 아저씨도 앉아요! 아저씨 밥 먹어야죠

8년 전
글쓴이
228에게
응, 너도 얼른 밥 먹어. (네 말에 웃으며 앉아 밥을 먹는)

8년 전
독자231
글쓴이에게
네 (네가 밥을 먹기 시작하자 나도 밥을 오물오물 씹어먹으며 웃는) 아저씨랑 이렇게 같이 밥 먹으니까 좋다

8년 전
글쓴이

8년 전
글쓴이
아 6까지 잘렸네
8년 전
독자7

8년 전
독자8

8년 전
독자10
인티야 아푸지마 좀.....8ㅅ8
8년 전
독자11
dhk
8년 전
독자12
와 인티....8ㅅ8 나만 아픈거 아니었구나.......
8년 전
독자17
호에에에에(울뛰)
8년 전
독자13
아 왜때문에
8년 전
독자14
입 털 준비 했는데
8년 전
독자16
인티 바보야
8년 전
글쓴이
인티 아파서 당황했네
8년 전
글쓴이
근데 톡 기다리는 쨍들 왜이렇게 많아
8년 전
글쓴이
선착 늘릴걸 그랬나
8년 전
독자19
유ㄴ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마음약해지잖아ㅋㅋㅋ울지마ㅋㅋㅋ
8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나 근데 진짜 인티 접속안되길래 IP차단당한줄알고 무서워따...8ㅅ8

8년 전
독자22
인티가 요새 많이 아파ㅏㅏㅏ................................흥허엏ㅇ하엏유ㅠㅠ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딱 글올려야지하는 순간에 오류떠서 식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흥허엏어어........ㅠ

8년 전
독자15
으악
8년 전
독자18
헐..
8년 전
독자20
인티쨩 아프지 말라능...그리고 내 손꾸락은 좀 아프라능!
8년 전
독자21
왜 미리 뜰 글을 누르지 못하냐능!!
8년 전
글쓴이
다음에 또 올테니까 너무 울지마요 다들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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