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종] 뽀뽀당한 차녀리 그 후

아진심이거개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뽀당한_차녀리_그_후.

 

 



 

 

 

개새끼개새끼개새끼.

속 깊은 곳에서부터 치밀어오르는 화를 애써 참는 종인.

 

 

"후-"

 

 

한숨을 쉬어보고 진정시키려 노력하지만, 결국 폭발한다.

 

 

"아 짜증나아아아아아아!!!!!!"

".....종인아.."

 

 

종인이 씩씩거리며 인상을 쓰는데, 조용히 들어온 찬열이가 종인을 작게 부른다.

인상을 잔뜩 쓴 종인이 찬열을 째려보자, 찬열이 우물쭈물하며 말한다.

 

 

"내가..미안하고..그.."

"뭐"

"걸니까..아..미안해 내가 다미안해 그거 절대 고의가 아니였고..아 그냥 미안해.."

 

 

사그라들줄 모르는 종인의 화난 눈빛에 찬열은 그저 우물쭈물.

종인이 어이없다는듯 허, 하고 웃는다.

 

 

"그래서"
"어?"

"미안한데 뭐. 어쩌라고. 설마 용서해주고, 이해해주길 바래?"

"그런거 아냐.."

 

 

독하게 눈을 치켜뜨며 말하던 종인의 목소리가 조금씩 떨린다.

찬열은 멀뚱히 서서 종인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나 아직 화 안풀렸어. 니가 그여자랑 연을 끊든 말든 화 안풀린다고."

"종인아"

"니가 고의든 아니든 뭐든 결과는 똑같잖아. 솔직히 말해서, 이런일 난건 니가 주위에 여자정리를 잘 못해서 그런거잖아. 아니야?"

"말 함부로하지마 김종인."

 

 

어느새 굳은 표정으로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찬열의 모습에

종인의 눈이 세차게 흔들리며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또네,또."

"뭐가"

"...이와중에 그년 편드냐?"

"그런거 아냐"

"뭐가 아닌데. 대체 뭐가 아니냐고."

"....."

"내가 왜 화났는지도 모르지 넌?"

 

 

아무말 없는 찬열은 뚝뚝 애처롭게도 눈물을 흘리는 종인을

그저 바라만 본다.

 

 

"내가 누군데. 내가 누구냐고"

".. 내 애인"

"그래. 나 니 애인이야. 애인이라고.

그럼 너는 적어도 내편이어야지. 안그래?"

"...종인아 그건,"

"세상사람들이 다 내편 아니라도!!"

"........"

 

 

결국 엉엉 울음을 뱉어내며 소리치는 종인.

 

 

"너는 내편들어줘야할거아냐.."

"....종인아"

"..하,진짜..개새끼야.."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종인아"

 

 

울음을 참으며 말하는 종인에게 다가간 찬열이,

끅끅대는 종인을 안고 토닥인다.

 

 

"흐..나쁜놈아 진짜..내가,으,얼마나.."

"미안해..미안해 자기야"

"너무하잖아..진짜..내가 얼마나,끅,흐으.."

"응응. 알아 다알아"

"알긴 뭘알아!!"

 

 

낮은 목소리로 도닥이는 찬열에, 더 울컥한 종인이 뭘 아냐며

찬열을 발로 뻥- 찬다.

 

 

"억."

"흐..."

"어후.."

"....킁.아파?"

 

 

훌쩍이며 아프냐고 살며시 물어오는 종인에 애써 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고 찬열이 씩씩하게 일어선다.

 

 

"이리와,종인이"

"..개놈"

"아 얼른"

 

 

아까보단 밝아진 얼굴로 팔을 벌린 찬열의 품에

종인이 슬쩍, 안긴다.

 

 

"으휴..종인아-"

"으응"

"내가 미안해.."

"..미안해,나도"

 

 

찬열의 어깨에 고개를 뭍고 작게 중얼거리는 종인에,

찬열이 큰 손으로 종인의 얼굴을 감싸고 다정히 물어온다.

 

 

"뭐가미안해~"

"..그냥..너는 당한거잖아..하고싶어서..한것도아니고.."

"그래서?"

"아니뭐..미안..하다고..화내서."

 

 

찬열의 손에 얼굴이 고정된 채 우물쭈물 시선을 이쪽저쪽으로 옮기는 종인을

빤히 내려다보는 찬열.

 

 

"자기야"

"...."

"자기야?"

"..아,아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종인이 찬열의 다정한 부름에

눈을 힐끗, 맞추고선 바로 시선을 돌린다.

 

 

"이쁘다."

 

 

눈에 쪽.

 

 

"이뻐"

 

 

볼에 쪽.쪽.

 

 

"이뻐죽겠다 내새끼"

 

 

입에 쪽쪽쪽.

얼굴 이곳저곳에 뽀뽀하느라 바쁜 찬열.

종인이 그만하라며 도리도리 고개를 젓지만,

금세 어허- 하며 찬열에게 잡혀 쪽쪽쪽.

 

 

"아,야,그만,해!"

"알았어 우리자기. 더해줄게"

"어우,아,야!"

"아- 좋다."

 

 

연속적인 뽀뽀에 정신을 못차리던 종인이 이내 꼭 끌어안아오는 찬열에게 폭-기댄다.

 

 

 

 

"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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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려서 손이 남아나질 않겠네

어후어후

어우헝훙릉ㄹ나ㅣ차ㅡ리낟ㅇ기마ㅡㅈㅇ!!!!!!!!!

자 고대기 꺼냅시당 ^0^

 

 

긍데..혹시 암호닉 신청하실 분 있..?

[독자1]

아이고오오ㅜㅜㅜㅜㅜ 좋네좋아..

[독자2]

둘이 싸우는가 했더니 결국엔 달달하구만 ㅋㅋㅋㅋ

[독자3]

화해해서 다행이다ㅎㅎㅎㅎ

[독자4]

아잌ㅋㅋㅋㅋㅋ오긍거려도좋아요 ㅈㅇ말 찬종행쇼^^~

[독자5]

으어ㅜㅜㅜㅜ찬종행쇼ㅠㅠㅠㅜㅠㅠㅜㅜ

[독자6]

ㅎ...나도조아...그래...니네조아 ..ㅎ

[독자7]

찬종행쇼행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