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비오는날 훈내나는 남자가 버스비 대신내줌 3편 (부제:손목)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6/c/d6cc65f74bba2caa2e51fdb09bf8b632.jpg)
훈비남 오랜만이져 ㅋㅋㅋㅋ가지고왔어요 오랜만에 ㅎㅎㄹ 팍- 갑자기 내뒷통수를 잡아당긴 박찬열은 방향을 잘못잡았는지 내얼굴이 자기의 가슴에 파뭍히게 했다. 순간적으로 찾아온 정적에 몸이굳어 그대로 있을수 밖에 없었다. 박찬열도 당황했는지 가만히 있었고 이분위기를 깨버리자 하는생각에 큰소리로 소리쳤다. "아야, 뭐야!" "어...;그럴려고 그러던게 아닌데.." 박찬열일부로 그런거는 아니였는지 당황해서 뒷통수만 긁적이고 있었다. 도대체 뭔짓을 하려고 했던것인지... (사실은 고개 쳐박게해서 인사잘하네 이거 유치한거 시키려고함 ㅋ) 그래도 얼른 치료를 해야겠다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치료할 약들은 찾고있었다. "야 이 박찬열님이 기다리기 힘드시단다 빨리빨리움직이도록 " 말이끝나고 두손을 맞대고 짝짝 두번 박수를 치더니 거만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무슨 주인이 하인한테 명령하는것 같잖아?!' "아니 이놈이... 니 콧구멍에 거즈 대신에 쓰레기 집어 넣기전에 가만히 입닥치고 앉아있어" 보채길래 짜증나서 일부러 박력있게 말한다고 했는데 박찬열 눈에는 그게 우스웠는지 킼킼거리면서 꼬맹이가 개정색 하면서 무서운척한다고 놀리는것이었다. 결국에는 나한테 몇대 더맞고 치료하고 교실로 돌아갔다는것은 안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문을열고 교실에들어가니 아침 조회가 끝나고 벌써부터 다음 교시를 준비하는지 반 안에는 정신사납게 아이들이 이리저리 쏘다니며 자기할일들을 하고 있었다. "야,○○○ 그나저나 우리 자리 어디임?" "나도 몰라 아무한테나 잡고 물어봐 니가 난뻘쭘해서 못하겠다 " "오키" 알겠다고 대답을한뒤 이리저리 슬금슬금 눈치를 보던 박찬열이 옆에 지나가던 눈이 겁나크고 남자치곤...어깨가(눈물)좁은 애를 붙잡고 우리자리가 어디냐고 물어보았다. 그아이는 '얘뭐냐;' 이런 눈빛으로 박찬열을 쳐다보더니 이내 창가쪽 자리를 가리키면서 "저기가 니네자리야 짝은 니네둘이 앉으래" Oh.... Oh....oh.... '니네둘이 같이 앉으래' '같이 앉으래' '같...이..' '앉으래' ............ '아니!!!젠장!! 내가 왜 오늘 처음만났는데도 전혀 어색하지않고 오히려 겁나 산만한 이 비글새끼랑 왜 앉아야되는거지???!' 조용히 공부하기는 글렀구나 싶은마음에 절망적인 표정으로 서있는데 저놈의 박찬열은뭐가 그리 좋은지 오예오예 거리면서 산만한덩치를 자랑하며 다니고 있었다. 뚱-한 표정으로 가만히 서있는 나를보더니 내 손목을 잡고 자리로 질질끌고가는 박찬열을 멍하게 쳐다보다가 곧 체념하고 아무 반항 없이 따라갔다. "야....너랑 나랑 뭔인연이냐 이게 정말 ...말도안돼 같은반도 모자라서 짝까지 ..." "이건 인연이고!운명이야!! 운명을 믿니? 난믿어 아주아름답고 로맨틱하자나~ 호호호 않그렇니 " 목소리는 겁나 동굴목소리에다가 남자다운데 소녀감성틱한 소리를 내뱉으며 하하호호 혼자 쑈를하고 있는 박찬열을 두고 자리에 앉아 다음교시를 준비했다. 딩동댕동--♩♪♬ 얼마지나지않아 수업시작종이 치고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박찬열도 급하게 자리에 앉더니 책을피고 의외로 차분하게 수업을 잘 듣는..... 가 했더니 옆에서 계속 콕콕- 내 팔을 찔러오면서 시비를 틀기 시작했다. "아 하지말라고" "시른데" "이 믕흘브글스끄야 수읍 스즉흣즈느 입은득츨르?(이 망할 비글새끼야 수업 시작했잖아 입안닥칠래?)" "미안 유감스럽게도 닭이 이자리에 없네 하하....!^^" "아오...야!!!!" 투닥투닥 거리면서 이를악물고 대화하고 있었는데 첫수업이라 인상이 별로않좋아보이는생님도 약간 긴장하시고 애들을 쭉훑어보시면서 눈에 익히시다가 우리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오셨는지 가차없이 문밖 복도로 나가서 무릎꿇고 벌서라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런 얄미운놈 자기때문에 벌받으러 나가게 생겼는데도 끝까지 놀리면서 나를 열받게했다. 방방뛰면서 "○○아 나가자 ~~나가 !!" 이러는 박찬열때문에 빡침게이지+200 상승^^ "내가 너때문에 왜...! 아진짜 미워 박찬열" 인상을 확찌푸리고 짜증을 내고있는데 "잔말말고 안나가?!!! 첫날부터 아주그냥 좋은 모습 보여주시네요. 박찬열 ,○○○학생? 나가서 무릎꿇고 손들고 제가 들어오라 할때까지 밖에서 계세요" 아주 단호박같은 단호한 선생님의 말씀 '젠장...' 그래...을이 뭘하겠니 갑이 위니까 순한어린양처럼 따라야죠 "네..." "넵...." 하고 대답하며 복도로 나가 털썩 주저앉아서 두손을 주먹쥐고 올려서 씩씩 거리면서 화를 가라앉혔다. 자기도 눈치가 보였는지 계속 걸던 장난을 멈추고 말이 없어진 박찬열은 묵묵하게 벌을 받았다. / 선생님의 감시를 당하며 벌로 무릎꿇고 손을들고 있는지 벌써 몇십분째,손이 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로 제대로 찍혔는지 선생님은 봐줄생각이 없으신가 종이 칠때까지 계속 벌을 받게 하실것 같았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팔이 슬금슬금 내려오고 선생님의 시선이 닿지 않는 타이밍에 손을내려 어깨를 툭툭 두드리면서 겨우겨우 버티고있는데 박찬열이 내눈치를 보면서 벌을 같이 받고 있다가 은근슬쩍 내옆에 다가왔다. "뭐야...저리가 너또 시비걸으려고 온거 다알아 여기서 더 장난치면 우리 진짜 완전 제대로찍혀서 아니 지금도 제대로 찍혔지만 이미지 캐망한다고 아제발....내가 너때문에 이렇게 첫수업부터 벌받고 이게뭐야..." 괜히또 억울해지는 마음에 웅얼웅얼 말을 내뱉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말을 듣던 박찬열은 내손목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 올리더니 내가 팔이 아프지 않게 대신해서 내 팔을 지탱해가면서 버티는것이었다. 당황한나는 손을 이리저리 빼니 박찬열이 묵직한 목소리로 "그냥 가만히 있어. 미안 나때문에 , 내 장난 받아주다가 벌까지 받고 팔아프지? 내가 이렇게라도 들고있을테니까 잠깐쉬어" 아까와는 다른 진지한모습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였고 다시 어색해진 기류에 둘다 멍하게 시선을 앞으로 돌려 종이 칠때까지 같이 벌을 받았다. 종이치고 내손목을 계속 잡고있던 박찬열은 교실에서 선생님이 그만들어오라는 말이 떨어지기 전까지 한참을 계속 내손목을 잡아주며 힘을덜어주고 있었다지. 암호닉 녹차티백 폴라포 짱구 밍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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