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 상황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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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ver.
엑소는 나랑 눈만 마주쳐도 심장이 덜컹하는데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자꾸 스킨십 할 때
무슨 책 읽어? 자연스럽게 앉아있는 옆으로 가서 고개 빼꼼 내밀고 물어보니 책장 넘기던 손 그대로 굳어서 정면만 바라본 채 더듬더듬 책 제목 말해주는 김준면 어, 왜 너만 먹냐 나도 줘. 뭘 쩝쩝거리고 있길래 보니까 초콜릿 하나 들고있는 그거보고 나도 달라며 손 덥석 잡으니까 눈 동그래지더니 "너, 너 다 먹어!" 내 입에 초콜릿 그대로 쑤셔넣는..^^ 변백현 기타 만지고 있길래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 기타줄 하나 튕기면서 캐논은 연주하지 마라 찬열아^^ 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어서 고개 들어보니 나랑 눈 마주치자마자 고개 휙 돌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뒤돌아있는데 귀가 좀 붉어진 박찬열 경수야~ 나 도시락 싸왔다! 완전 해맑게 웃으며 도시락 꺼내드는 날 멍하니 바라보더니 내가 젓가락으로 반찬 하나 집어서 아~ 하니까 그 상태로 눈 동그래지는 "어..어?" 얼른 먹어봐!! 내가 살짝 벌려진 입술 사이로 반찬 밀어넣으니까 우물거리기는 하는데 맛을 전혀 못 느끼고 있는 도경수 올ㅋ좀 추네ㅋ 춤 연습 끝나고 내가 하는 말에 뭐라 대꾸하려고 했는데 내가 바짝 다가와서 수건으로 땀 닦아주니까 그냥 그대로 굳어버린 살짝 놀란 듯 멍하니 내 얼굴 바라보다가 내가 눈 마주치면서 씩 웃으니까 내 손에 들린 수건 확 채가더니 물 마시러 가는 척 나랑 떨어지는 김종인 세훈아! 내가 폴짝폴짝 뛰어와서 이름 부르면서 어깨 탁 잡으니까 움찔하더니 어색하게 뒤돌아보는 "왜?" 나 너 좋아해! "..뭐?" 나랑 사귈래? 뜬금없이 터진 내 고백에 멘붕온 한참 멍하니 내 얼굴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수줍게 그러자고 대답했는데 내가 대답 듣자마자 친구들한테 뛰어가며 들었지? 나 벌칙통과! 하니까 다시 멘붕 "헐..게임이었어?" 오세훈
엑소가 딴 여자한테 고백받았는데 내 반응이 너무 무덤덤할 때
"정수정이라는 애 알아?" 응? 아는데, 왜? "아니..내가 걔한테 고백을 받았는데 그냥 어떤 앤지 궁금해서." 은근슬쩍 나 떠보는데 오히려 내가 밝게 웃으면서 걔 되게 착하고 예쁘다고 사귀라고 하자 표정 어두워지는 김준면 웬일로 이것저것 먹을거 많이 사주더니 내가 완전 행복해하면서 아이스크림 쪽쪽 빨아먹는걸 멍하니 바라보는 내가 살짝 흘겨보며 탐내지마 내꺼야 하자 피식 웃더니 내 옆에 털썩 앉아 얘기 꺼내는 "나 아까 고백받았다." 어? 진짜?! "응." 우와, 완전 축하해. 누군데? 진짜 순수하게 축하해주는 내 모습에 표정 살짝 어두워지더니 "멍청아, 아이스크림 다 녹는다." 라면서 말 바꾸고 내가 들고있던 아이스크림 확 뺏어가서 와그작와그작 다 씹어먹는 너이생끼.. 변백현 박찬열! 고백받았다며! 한참 복잡해하고 있는데 내가 환하게 웃으면서 오더니 앉아있는 제 머리 벅벅 쓰다듬어 주니까 무표정하게 나 바라보는 "내가 고백받아서 좋냐?" 응? 당연하지! 어이구, 기특한 우리 찬열이~ 그러자 내 말에 인상 확 찌푸리며 내 손 살짝 쳐내더니 그대로 자리에 엎드려버리는 왜이래 박찬열 여느때처럼 같이 도시락 먹고있는데 내가 자기한테 반찬 먹여주며 이제 앞으로는 밥도 같이 못 먹겠네~하자 인상 살짝 찌푸리면서 입 안에 든 거 다 씹지도 않고 입 여는 "뭔 소리야? 우리가 왜 밥을 같이 못 먹어?" 나 이미 다 알거든요? 너 여친 있잖아 고백받은거 완전 축하해! "너..켁, 콜록! 콜록!!" 내 말에 사레들린 ..괜찮아? 도경수 "야." 응? 언제나처럼 나 집에 데려다주는데, 집 들어가려는 나 갑자기 부르더니 뒤돌아보니까 묘한 얼굴로 나 바라보고 서 있는 "나 앞으로 너 못 데려다 줘." 응? 왜? "나 여친생겼어." 어, 진짜? 그걸 왜 이제말해! 대박, 완전 축하한다 깜종ㅋㅋㅋ 사실은 고백 거절했던. 너무 밝은 내 반응에 나 모르게 주먹 꽉 쥐는 "됐다, 들어가봐." 김종인 오세훈! 너 완전 후회할걸? "뜬금없이 뭔소리야." 자다가 일어나서 멍한데 내가 갑자기 와서 저렇게 말하자 웅얼거리며 대답하는 너 왜 걔 고백 거절했어? 걔 진짜 착하고 예쁜데.. 내 말에 그제야 정신차리고 표정 잔뜩 굳어서 나 똑바로 바라보다가 그냥 다시 엎드려버리는 "나 잘거니까 그만 가라." 오세훈
내가 평소에 호감을 갖고있던 선배가 나한테 고백해서 그 선배랑 나랑 사귀게 됐을 때
나 남친 생겼어!! 완전 해맑게 자랑하는 내 모습에 멍하니 서 있다가 애써 입꼬리 올리며 내 머리 쓰다듬어주는 "축하한다." 김준면 나랑 선배랑 사귄다는 소문에 혹시나하면서 나 찾으러 다니다가 내가 그 선배랑 마주보고 웃는 모습에 그 자리에 굳어버린 어, 백현아! 내가 부르는데도 무시하고 허탈하게 웃더니 그냥 뒤돌아서 가버리는 변백현 이미 소문으로 듣고 다 알고있던. 평소보다 더 많이 웃으면서 떠들고 다니더니 결국은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악기랑 악보만 만지작거리는 한숨쉬는 모습이 많이 우울해보이는 박찬열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나한테 어색하게 대꾸해주고는 그 이후로 하루종일 나 피하고 연락 다 씹는 마른세수하면서 한숨만 푹푹 내쉬는 "어떻게 할까.." 많이 복잡한 도경수 '오래가라' 카톡으로 이거하나 보내더니 그 이후로 연락 아예 다 씹으면서 미친듯이 춤만 추는 땀에 절어서 바닥에 축 쓰러진채로 가쁜 숨 내쉬다가 손등으로 눈가를 대충 쓱 닦아내는 김종인 친구들이 장난걸어도 다 무시하고 완전 무표정으로 내 연락만 기다리는 그러다가 내가 완전 환하게 웃는 얼굴로 나타나자 그대로 고개 돌려버리는 오세훈
그렇게 마음을 접으려던 엑소, 그런데 내가 그 선배랑 안좋게 헤어졌을 때
나 선배랑 깨졌다 "어.. 뭐라고?" 무덤덤한 내 말투에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려다가 눈 크게 뜨며 다시 나 바라보는 고개 푹 숙이고 울음 꾹 참는 내 모습에 말없이 자기 품에 끌어당겨 안아주는 "괜찮아" 김준면 아직 내가 헤어졌단 사실을 모르고 내가 우울해보이길래 하루종일 떠들면서 나 웃게하는 그러다가 길 지나가면서 그 선배 만났는데 싸하게 표정 굳어지는 내 모습에 혹시나하고 희망갖는 내 손 잡아서 걸음 멈추더니 다정하게 "무슨 일 있었어?" 변백현 방에서 혼자 엉엉 울고있는데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리는 뭔가싶어서 문 쪽을 바라보자 조심스럽게 "나 들어가도 될까?" 라는 내가 아무 대답없이 그냥 펑펑 우니까 "혼자 울지말고, 문 좀 열어보자. 응?" 계속 문 저쪽에서 다정하게 나 달래주는 그러다 내가 방 문 열어주자마자 들어오더니 와락 나 껴안는 박찬열 내가 아프다는 말에 죽이라도 끓여주려고 우리집 왔는데 내가 방에서 혼자 엉엉 울고있자 놀라서 얼른 달려오는 내가 울음 멈출때까지 꼭 끌어안은채로 등 토닥여주는 도경수 빨갛게 퉁퉁 부어있는 눈가를 봤는데도 애써 밝게 웃는 내 모습에 그냥 모르는 척 해주는 그러다가 내가 결국 눈물 터뜨리자 그제야 나 꼭 끌어안고 다정하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김종인 그 선배가 다른 여자랑 데이트하는 모습 보고는 그대로 대판 싸우고 우리집 찾아온 울다가 잠든 내 모습 가만히 바라보면서 다정하게 내 머리카락 쓸어넘겨주는 "그런 놈 만나지말고 나 좀 봐주지.."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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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M 상황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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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ver.
엑소가 나한테 첫눈에 반했을 때
여느때처럼 회사 출근해서 엘리베이터 탔는데 먼저 타고있던 내가 웃으면서 인사 건네자 그대로 굳어버린 뒤에서 다른 직원들이 못 타고 우물쭈물하는 모습에 내가 저기, 비켜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하자 그제야 정신차리고는 웃으면서 내 옆으로 오는 "처음보는 얼굴인데 신입인가보네요." 김민석 이삿짐 정리도 바쁜데 새로 이사온 아파트 주변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저녁 때 다 되서야 아파트로 돌아온 아무 생각없이 앨리베이터 탔는데 내가 잠시만요! 하면서 막 뛰어오자 잠시 멍하니 서 있더니 열림버튼 누르고 기다려주는 내가 웃으면서 고맙다고 인사하자 자기도 예쁘게 웃더니 "저 오늘 여기로 이사왔어요." 나랑 계속 대화 이어가려는 루한 약속시간에 늦어서 막 뛰어가는 나랑 부딪힌 내가 중심 못 잡고 휘청거리자 내 팔 단단히 붙잡더니 그대로 자기 품으로 끌어당겨서 넘어지는거 막아주는 내가 죄송합니다! 하면서 고개 푹 숙이자 나 몰래 웃더니 서둘러 가려는 나 안 놔준 채 씩 웃는 "바쁜것 같은데 미안하지만, 그쪽이 나한테 번호를 줄래요, 아니면 내가 그쪽한테 번호를 줄까요?" 크리스 남자친구랑 깨지고 인적 드문 공원에서 엉엉 울고있는데 갑자기 새하얀 개 한마리가 옆으로 다가와서 꼬리 살레살레 흔드는 콧물 훌쩍이면서 멍하니 그 강아지 바라보고 있는데 급하게 이리로 뛰어오더니 잠시 나 멍하니 바라보는 내가 쪽팔려서 고개 푹 숙이자 무릎 굽혀서 나랑 눈높이 맞추더니 다정하게 손수건 건네는 "괜찮아요?" 이씽 학교 축제 때 나가서 노래 부르고 왔는데 그때부터 자꾸 아는척하고 곁으로 와서 깝 떠는 정신 사납다고 저리가라고 해도 꿋꿋하게 내 옆에 찰싹 붙어있다가 자기 친구들한테 욕 먹는 그래도 같이 다니니까 하루종일 웃게 되는 김종대 버스타고 가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깐 졸다가 눈 떴는데 내 옆자리에 앉아서 나한테 어깨 빌려주고 있는 내가 깜짝 놀라서 고개 들고 멍하니 바라보니까 씩 웃더니 "잘 잤어요?" ...누구세요? 타오
엑소는 나랑 눈만 마주쳐도 심장이 덜컹하는데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자꾸 스킨십 할 때
"ㅇㅇ씨, 잠깐만 와 보세요." 프로그램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날 부르는 내가 자기 바로 뒤에서 상체 숙이고 컴퓨터 바라보자 흠칫하면서 순간 숨 멈추는 그러다가 곧 내 샴푸향기 킁킁거리면서 열심히 설명중인 내 얼굴 힐끔거리다가 불쑥 "샴푸 뭐 써요?" 김민석 동네 꼬맹이들이랑 놀다가 꼬맹이가 던진 장난감에 맞아서 이마에 상처난 내가 그 상처보고 눈 동그랗게 뜨면서 여기 왜 이랬냐고 하자 별 거 아니라고 어색하게 웃는 그러다 내가 손가락으로 살살 상처를 만지자 살짝 굳었다가 빙긋 웃는 이상하게도 다음날부터 여기저기 티 나게 상처입어서 나타나는 루한 지각해서 막 뛰어가는데 갑자기 차 한 대가 빵빵거리며 멈춰서는 뭔가싶어서 바라보자 창문 내려가더니 얼굴 쑥 내밀고 "또 늦었어요? 내가 데려다줄게요." 라는 내가 잠시 고민하다가 덥석 올라타자 씩 웃더니 내가 말한 곳으로 운전 시작하는 그러다 내가 운전대 잡은 자기 손 옆에 내 손 갖다대며 우와, 짱 크네요. 하자 이걸 그냥 확 납치해버릴까 생각하며 혼자 자꾸 웃는 크리스 비오는 날 잠깐 편의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우산이 없는지 건물 밑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불쌍해서 같이 우산쓰고 가기로 했는데 어깨 다 젖도록 자꾸 몸을 옆으로 빼는 내가 그거보고 옷 다 젖는다며 내쪽으로 바짝 끌어당기자 빳빳하게 굳더니 이내 조심스럽게 내 어깨에 손 올리는 이씽 종대야~ 내가 처음으로 다정하게 이름 불러줘서 방긋 웃으면서 대답했는데 내가 자기 친구중에 한 명 내 취향이라고 어떤 애냐고 물어보자 표정 싹 굳히더니 휙 돌아서는 내가 자기 어깨 막 주물러주고 별 애교를 다 부리면서 옆에 찰싹 붙어있자 "걔 사실 자주 안 씻어서 드러워. 치질도 있음." 등등의 악담을 하더니 귀찮다는 듯 나 떼어내고 어디론가로 사라지는데 귀가 좀 빨개진 김종대 평소처럼 버스 탔는데 내가 웃으면서 여기 앉으라고 옆자리 가리키자 고개 끄덕거리면서 내 옆으로 오는 몰랐는데 집 방향이 같아서 매일 같은 버스 타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친해진 내가 막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점점 하품하는 모습에 피식 웃더니 "졸리면 나한테 기대도 괜찮아요. 이따 깨워줄게요." 라는 내가 그 말에 미안하다며 잠깐만 자겠다고 어깨에 머리 기대자 나 몰래 쉼호흡하는 덜컹거리는 버스때문에 몸이 막 흔들리다가 내 손이랑 자기 손이랑 겹쳤는데 얼굴 붉히면서 굳어있다가 대담하게 내 손 붙잡는 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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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무려 10개월이 훌쩍 넘은 옛날 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독방에서 조금 연재했던 상문인데 그냥 한 번 올려봤어여
m 상황이 두개밖에 없는건 나징이 오글거린다고 뒷내용을 잘라버리고 쓰지 않았기 때문에..네..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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