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연씨는 커피 안 좋아하세요? " 친구가 너 좀 그만 잊으라고 소개팅까지 시켜줬어.내 앞에 앉아, 날 바라보며 얘기하는 그녀지만내 머릿속엔 온통 너뿐이야. " 미안해요. "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렸어. 카페문을 열고 나와 몇 걸음을 걷자너가 내 마음을 알고 울고 있는건지,곧 소나기가 쏟아졌다. 고개를 젖혀 그런 하늘을 보며 말했다. " 난 너만 사랑할 수 있는데. 그치?.. " 오늘도 넓은 침대 위에서 혼자 눈을 떳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가자내 눈에 보이는건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사진. 너를 보며 나도 모르게 소리없이 웃으면서 팔을 뻗어,널 쓰다듬었다.웃을때 참 이쁜 너였는데. 그런 너를 생각하다가 가슴이 아려왔다.아직도 꿈 같아. 너가 있는곳이 저 하늘이라는 사실이. " ..보고싶다. " 나지막히 혼잣말로 중얼거리다, 결국 그녀에게는 닿지 않을 것 이라는 걸 알기에피식- 웃으며 고개를 떨군다 " 자기야- 벌써 3년이다. " 애써 담담하게 말해보며 그녀의 무덤 앞에 꽃다발을 내려놓자참았던 눈물이 와르르 쏟아졌다. 이제 무뎌질 법도 한데이제 잊어볼 만도 한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너는 더 선명해지는걸까 " 보고싶어.. " 환하게 웃고있는 액자 속의 그녀를 손을 내밀어 만져보다,어린아이처럼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낀다 " 보고싶어 미치겠어.. " 내 방 한쪽을 가득 채운 그녀의 체온이 느껴지는 듯한 그녀의 물건들. 떠나기 전, 자신을 잊고 다른 사랑 시작하라고 말하던너의그 얼굴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 너 절대 못잊어. " 항상 웃는 얼굴만 보여줬던 너였기에,힘들단 내색없이 밝은 모습만 보여주다 아프게 떠난 너였기에 " 너 말고 누굴 사랑하라는거야.. " 네 곁으로 갈때까지 너만 바라볼꺼야끝까지 너만 사랑할꺼야 널 잊기 위해 미친듯이 일만 했다.널 생각할 틈이 없도록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속에서 살아왔다. 그래도 널 너무 사랑했던 나였는지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자꾸만 더 기억나고,생각나고, 떠오르는 너였다. " 힘들다. 많이.. " 서류들로 꽉 채워진 책상을 보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아직 지우지 못한 핸드폰 배경화면의 사진을 보며 중얼거렸다. " 못 잊겠다. 잊으려고 해서 미안해. " 영원히 가슴에 널 품고 살께 " 아- 오늘은 진짜 힘들었어. " 습관이 되어버린 나 혼자 하는 그녀와의 대화. " 버틸만 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외롭다. " 하늘을 올려다보자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내 옆에 항상 있던 너가 그리워서 너무 외로워. " 나 잘하고 있지? " 나 잘하고 있는거 맞지?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거 맞지? " ..너도.. 잘 지내고 있는거 맞지? "
" 학연씨는 커피 안 좋아하세요? "
친구가 너 좀 그만 잊으라고 소개팅까지 시켜줬어.
내 앞에 앉아, 날 바라보며 얘기하는 그녀지만
내 머릿속엔 온통 너뿐이야.
" 미안해요. "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렸어.
카페문을 열고 나와 몇 걸음을 걷자
너가 내 마음을 알고 울고 있는건지,
곧 소나기가 쏟아졌다.
고개를 젖혀 그런 하늘을 보며 말했다.
" 난 너만 사랑할 수 있는데. 그치?.. "
오늘도 넓은 침대 위에서 혼자 눈을 떳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가자
내 눈에 보이는건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사진.
너를 보며 나도 모르게 소리없이 웃으면서 팔을 뻗어,
널 쓰다듬었다.
웃을때 참 이쁜 너였는데.
그런 너를 생각하다가 가슴이 아려왔다.
아직도 꿈 같아. 너가 있는곳이 저 하늘이라는 사실이.
" ..보고싶다. "
나지막히 혼잣말로 중얼거리다, 결국 그녀에게는 닿지 않을 것 이라는 걸 알기에
피식- 웃으며 고개를 떨군다
" 자기야- 벌써 3년이다. "
애써 담담하게 말해보며 그녀의 무덤 앞에 꽃다발을 내려놓자
참았던 눈물이 와르르 쏟아졌다.
이제 무뎌질 법도 한데
이제 잊어볼 만도 한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너는 더 선명해지는걸까
" 보고싶어.. "
환하게 웃고있는 액자 속의 그녀를 손을 내밀어 만져보다,
어린아이처럼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낀다
" 보고싶어 미치겠어.. "
내 방 한쪽을 가득 채운
그녀의 체온이 느껴지는 듯한 그녀의 물건들.
떠나기 전, 자신을 잊고 다른 사랑 시작하라고 말하던
너의그 얼굴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
" 너 절대 못잊어. "
항상 웃는 얼굴만 보여줬던 너였기에,
힘들단 내색없이 밝은 모습만 보여주다 아프게 떠난 너였기에
" 너 말고 누굴 사랑하라는거야.. "
네 곁으로 갈때까지 너만 바라볼꺼야
끝까지 너만 사랑할꺼야
널 잊기 위해 미친듯이 일만 했다.
널 생각할 틈이 없도록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속에서 살아왔다.
그래도 널 너무 사랑했던 나였는지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자꾸만 더 기억나고,
생각나고, 떠오르는 너였다.
" 힘들다. 많이.. "
서류들로 꽉 채워진 책상을 보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아직 지우지 못한 핸드폰 배경화면의 사진을 보며 중얼거렸다.
" 못 잊겠다. 잊으려고 해서 미안해. "
영원히 가슴에 널 품고 살께
" 아- 오늘은 진짜 힘들었어. "
습관이 되어버린 나 혼자 하는 그녀와의 대화.
" 버틸만 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외롭다. "
하늘을 올려다보자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내 옆에 항상 있던 너가 그리워서 너무 외로워.
" 나 잘하고 있지? "
나 잘하고 있는거 맞지?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거 맞지?
" ..너도.. 잘 지내고 있는거 맞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