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핸드폰_주워줬다_매니저_하게_된_썰_txt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0/13/19/c0401c7e33c8a6f43ab55bfc1d66a000.gif)
ㅎㅇ, 여기다가 쓰는거 맞겠지?난 슴한살, 메이크업아티스트 준비생!
말만 거창하지 이력서를 하루에 백개나 보내는 흔한 백숩니다ㅎㅎ 엄마한테 맨날 등짝맞음~~
밤에 밀린 레포트좀 쓰다가 배고파서 편의점으로 출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라면 하나 사러 들어갔는데 왠 시커먼 무리가 세명씩이나. 별로 신경 안쓰는척했지만 JHONNA무서웠음ㅎㅎ
날 보자마자 빨리 먹고 황급히 나가길래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폰이 떡하니 놓여져있는거임,
계산하고 먹으려는데. 알바생은 화장실갔고 나도 그냥 집가려다가 아이폰이 얼마야..하고 갖고있었다?
잠금때문에 전화도 못걸고 다먹을때까지 연락이 없는거야. 알바생 눈치보여서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
그때 12시 좀 넘었을땐데 춥더라고ㅎㅎ밖에서 10분째 기다리고 있다 집에 갈까 하는데 전화가 오길래 받았지.
[정희망]
"네~여보세.."
[저기요. 아무리 저희 팬이셔도 핸드폰을 가져가시는건 좀..]
"네?"
[윤기형 요새 이런 일만 세번째에요. 핸드폰에 곡도 못담고 번호도 쉽게 못담아요.]
"?아니 뭔가 오ㅎ.."
[편의점이시죠? 가겠습니다. 아!!형 좀!! 입막아 들릴라.]
? 어이가 아리마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워죽겠는데 이게 뭐람ㅋ
일단 오겠다니까 그냥 가만히 있었음, 쭈그려 앉아서 가만히 있기를 10분. ㅅㅂ 오는거 맞아?
점점 성격이 포악해지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안된다면 지금 이날씨에 반팔입고 나가서 20분동안 쪼그려 앉아보시길
아무것도 가져가지말고 온리 몸만..(현실욕)(비속어)(비속어)(비속어)(비속어)(비속어)
아까 봤던 남자들 세명이서 막 오더니 헉헉댐. 인상 더러운 남자 한명이 내가 일어나자마자 손에서 폰을 낚아챔.
"저기요. 저희 팬이시죠? 그러시면 안돼죠. 이번에 진짜 한번만 더 이러시면 경찰서 넘기려고 했"
"아니 ㅈ..
"시치미 떼지마세요. 진짜 소름돋아요. 윤기형 폰 세번째 바꾼거에요 지금ㅋㅋ"
"나이도 어려보이시는데, 늦은 시간에 여기서 지금 ㅁ"
"내가!!!!!!!!!!!!!!!!!!너를 언제봤다고!!!!!!!!!!!!!!!!!!!!!!!!!!1니폰을 훔쳐가!!!!!!!!!!!!!!!!!!!!!!!!!!!슈ㅣ빨!!!!!!!!!!!!!!!!!!!!!!!!!!!!
추워죽겠는데!!!!!!!!!!!!!!니가 연예인이세요??????!!!!!!!!!!!!!!!!!!!!!!!!!!!!!!!!!!!!!!!!!!!!!!!!!!!!!!!!!!!!!!!!!!!!!!!!!!!!!!!!!!!!!11
찾아주려고 여기서 입십분똥안 기따렸따고!!!!!!!!!!!!!!!!!!!!!!!!!!!!!!!!!!!!!!!!!!(코먹)"
뒤에 두명은 멍때리다 웃겨 자지러지고 앞에 인상더러운 그남잔 (노어이)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봄
나도 ㅡㅡ표정으로 바라봄 말은 정정할게..ㅎㅎ꼬라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가 내가 큰편인데 여튼 시선만 살짝 올려서 째려봄ㅎㅎ콧물은 계속 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두명은 서로 웃겨 죽을라하고 나랑 그사람이랑 계속 눈싸움하다가 그 남자가 입을 염
"혹시..저희 모르세요..?"
"네!!!!!!!!!!!!!!!!제가 어떻게 알아(코먹)요!!!!!!!!!!!!!!!!!!!!!!!!연예인이세요ㅡㅡ?????????????"
"네..?"
"아 JHOONNA춥다!!!!!!!!!!!!!!!!!!!!!!!!!!(코먹)"
내가 감기에 잘걸리는 편인데 저기서 계속 저러고있으니 콧물이 진짜 폭포수처럼 나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래선 안돼겠다 하고 소리지르면서 우리집 아파트로 뛰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퍽풍 이불킥하고 코에 휴지 꼽고 잠듬. ㅅㅂ 어이가 없어서 지가 연예인이야???????????연예인이냐고!!!!!!!!!!!!!!!!!!!!!!!!
나도 연예인 하겠다 아주 그냥 어휴 시발!!!!!!!!!!!!!!!!!!!!!!!!!!!!!!!!!!!!!!!!!!!!!!!!!!!!!!!!!!!!!!!!!!!!!!!!(코먹)
이성을 잃고 뛰어와선 집에서 한 십오분은 멍때리고 이성을 찾음ㅋ
/
그렇게 그 일이 있고 난 한달 후,그 일은 까먹은지 5래였음ㅋ 오래하니까 치킨먹고싶다
여튼 나는 매일매일 이력서 보내는 기계처럼 이력서나 보내고있었는데 한 회사에서 답을 해준거임ㅜ.ㅜ
그래서 신나서 얼쑤절쑤 하고 얼른 회사로 달려감. 옷도 예쁘게 입고~'빅 힛'이라는 회사였는데
알고보니까 에이트에..방시혁에..ㅎㅎ나이런 유명회사 붙은거니? 나 에이트 메이크업 해주는거니???????꺄!!!!!!!!!!!!!!!!!!
여튼 사장실로 달려가 인사나누고 계약서를 건네주시길래 계약기간 등 가벼운거만 숙숙 읽고 도장찍음ㅋ
이때부터 노예계약의 시작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계약서 도장찍을때 진짜 꼼꼼히 읽고 찍어라 유명회사라고 맘 놓지 말고..(암울)
"괜찮으시겠어요? 이렇게 하셔도?"
"네??당연하죠!"
"여기가 탄소씨가 맡을 애들인데요, 방탄소년단이라고 아이돌이거든요. 혹시 아세요?'
"네..??아뇨?"
"아하하, 잘된일이네요. 인사나누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나는 경악했음. 몸이 뻣뻣하게 굳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 폰주인이 거기서 랩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지
바로 창문깨고 뛰어내리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눈마주쳤는데 내가 계속 대놓고 피함ㅎㅎ 옆에선 사장님이 소개를 열심히 해주고 계셨음.
난 사장님 옆에 뻘쭘히 서서 발만 바라보며 집으로 텔레포트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음
모든 시선을 받으며 눈을 이리저리 피하긴 참 힘들었음ㅋ이때부터 모든걸 놓음
"메이크업도 해주실 뿐만 아니라, 니들도 아시다시피 OO이가 일을 그만둔거 알지.
결혼하고 급히 지방에 내려가야돼서 그만둬서 탄소씨가 매니저역할을 해주실거야~"
"네? 여자분이요?" -성득쌤
"탄소씨가 이력서보니까 전국체전준우승이더만, 너네 탄소씨 여자라고 무시하지말고,"
"네..?매니저요..?"
"계약서에.."
"아..ㅎㅎ.."
사장님은 계약서도 안봤냐는 표정으로 보시길래 계약서에서 본척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는새에 매니저가 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어릴때 하던 운동덕분에 일자리도 구하고 참 행복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내 그지같은 메이크업 실력으로 이런 대회사에 붙을리가 없지~~
진짜 모든걸 포기하고싶었다 과연 3층에서 떨어지면 죽을까 정도
다리 하나정도만 부러지면 만사천리지 않을까 내일 교통사고를 당하면 매니저를 안하지 않을까
시혁님이 이야기 나누라며 나가시고 폰주인이 나한테 성큼성큼 걸어왔음
"반가워요,탄소씨? 우리 구면인거같은데ㅋ"
"아뇨 전 초면같은데..^^"
"매니저님, 앞으로 잘 지내요?"
ㅎㅎ그냥 여기서 떨어지면 되는거니?얘들아 오늘 한강물 따듯해?? 관사에 전화좀해줘~~키는 170이니까 어..넉넉하게 175로 좀 만들어줘..ㅎㅎ
어.. 재밌게 보셨을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보기 화이니 만큼..ㅎㅎㅋㅋㅋㅋ
제가 읽을땐 하도 노잼이라..ㅎㅎ 사실 이름변환도 처음해보고 장기썰은 또 오랜만인지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감사하겠고 그냥 가볍게 읽는 썰이였으면 좋겠네요!:)
가끔 진지한 단편도 들고와도 봐주셨으면 좋겠고..또 오래봤으면 좋겠어요XD
여자주인공은 키 170에 어렸을때부터 친오빠들 사이에서 운동을 하며 자란 털털한 성격의 여주라고 봐주세요!
이름 변환을 하긴 했지만 대충 이런 컨셉으로..잡아주세요X)
암호닉 신청은 저한테 엄청나게 큰 감동이에요..ㅎㅎ♡
그 럼 안 녕 ! X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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