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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군 전체글ll조회 1032

 

음.. 기억하시나요?

 

비스트 기광 닮은꼴 둘리와

빅뱅 승리 닮은꼴 팬더.. ㅎㅎ

 

전에 글 썼는데 사공 하라하셨는데 ㅠㅠ  둘리도 부담스럽데요

대신! 사랑공개는 허용한답니다 ^_^

친하게 반말..갈께요ㅋㅋ 싫으시면 뒤로가시거나... . 참아주세요 ㅋ;;

본 내용은 정말 사실만 담고 부풀림 없는 실화 이구요

현재도 열애중입니다 ^_^

 

둘다 고2 이구요 남자에요 ㅋㅋ

제가 여성적? 이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지만... 흠.. 남자맞슴니당

 

 

-----------------------------------------------------------------------------------------------------

 

 

평소에 친하게 알고 지내던 친구녀석이 어느날 전화로 고백을 하고싶다 밝혔음

 

"팬더야 나 고백할게 있는데... 들어줄 수 있어?...  듣고 나 피하지 말아줘.."

"응 뭔데? 말해봐 말해봐"

 

평소에 고민들어주는걸 좋아하던 나는 엄청 궁금해 하면서 뭐냐고 물어봣슴

 

"나 정말 너 좋아..하나봐"

"응?!"

"너 좋아한다고.."

"응! 나도 둘리 좋아!-  헤헤"

"ㅇ..아니 그런뜻에서 좋아한다는게 아니라 .."

"그럼???"

"난 널 친구가 아닌 애인으로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건데.."

"아........ 응......"

 

 

같은학교 같은반이고 2년동안 친하게 지내서 친구로써 좋아한다는 줄 알았던 둔한 팬더임ㅋㅋ..

둘이 한동안 말이 없다가 제가  생각좀 해본다고 하고 그냥 잠들엇슴ㅋ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온거임  (난 이때 당시 잠결이라 비몽사몽ㅋㅋ)

 

 

'팬더야, 내 고백.... 어떻게........'

'ㅇㅡ?'

'?? 아니 내 고백 받아줄 수 있냐구..'

'너의 그 마음이 진실이야?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거야?   단순히 호기심이 아니라?'

'나 사람마음 가지고 장난안쳐.  내가 너 좋아하고 사랑하는 만큼 정말 잘해줄 수 있어..'

 

이러고 난 졸려워서 자버렸지요 ㅋㅋㅋ

그러고 학교가서 만났슴   둘이 또짝이라 어색어색 돋음..

난 결국 결정하기로 함

 

 

"둘리야, 내가 널 정확히 좋아하는건지 단순히 호감인건지 모르겠어. 그래도 나랑 사귀고 싶어?"

"응, 상관없어..  처음부터 너가 날 좋아할꺼라고는 생각은 안했으니까.."

"그래... 어? 좀있다 말하자 ㅎㅎ.."   (종쳤슴ㅋ)

 

 

그러고 둘리가 뭘 적더니 그 쪽지를 내 책상위로 슬금슬금 올려놓는거임ㅋㅋㅋㅋ (아 이때 진심 귀여웟슴ㅋ)

읽어봤더니

 

[내 고백 싫으면 허락 안해줘도 되는데.. 친구로는 남아있자.  어색하게 지내기는 싫어]

 

라고 써잇길래 답장해줬슴

 

[아직 싫다고는 안했어. 더 지켜볼꺼야.. 나도 궁금하고 너도 궁금하고. 너한텐 미안하지만 확실하지가 않아서]

 

이러고 둘리 계속 잤슴 ㅡㅡ....

뭐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나랑 말도 안하고 그냥 잣슴...

소심한놈..  지켜본다고 해서 삐졋드나

 

 

 

 

------------------------------------------------------------------------------------------------------

 

 

음.... 반응보고 올릴까 말까 할께요 ㅋ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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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머에욬ㅋㅋㅋㅋㅋ 꼐속잨ㅋㅋㅋㅋㅋㅋㅋ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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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D오우귀요미ㅠㅠㅠ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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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올려주세요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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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릴게요!!!!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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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기엽따ㅠ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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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팬픽같다기엽돋아여ㅠㅠㅠㅠㅠ
14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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