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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팬5 http://instiz.net/writing/286

 

 

랄까.... 달달함이 언제까지 갈지는 몰라요 ㅎㅎ

어제 또 진도를 ㅃ..뺏능뎀..  바로 넘어갈 순 없잖아요?  참고 기다려 주시길~

 

참, 읽다가 궁금한게 있으시거나 둘리에게 할말이 있으시다면 맘껏 댓글 달아주세요!!ㅎㅎ

 

 

---------------------------------------------------------------------------------

 

 

 

홍대날 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월요일 아침 둘리가 우리집으로 찾아온거임.

착한 우리엄마 문을 열어줬음.

그러더니 둘리가 제집마냥 내방으로 와서 내 침대에 같이 누웟음.

아침부터 애가 왜이러나 싶었음..

 

 

"아 왜이래 아침부터어..... 끄응.."

".. 학교 안가? 마누라?"

"마누라는 누가 마누라야."

"왜~ 한이불 덮고 같이 잤는데. 응?"

 

하면서 내 이불속으로 들어오는거임..

잠아직 덜깨서 그냥 뒀음..

 

"기다릴꺼면 거실가서 기다려 나 더 잘꺼야 깨우지마."

"아아~ 그러셔?   후~"

"흐으읏..        ...  아 뭐야! 너 진짜!!"

"빨리 일어나아~"

 

 

존나게 사악한 미소를 짖더니 내 귀에 바람을 부는거임...

 온몸에 있는 털이란 털은 모두 서는 느낌이였음 ㄷㄷ

어쩔 수 없이 오전 6시 30에 일어남....ㅠㅠ

학교 7시 50분에가서 늦게 일어나도 됫는데 ㅠㅠ 허그헉윽어헝 ㅠㅠ

 

열심히 씻고 열심히 둘리랑 같이 밥먹고 교복입고 준비하고 있는데 책상위 달력에 뭐가 있는거임..

봣더닠ㅋ 젠장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개교기념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 둘리새끼야!!!!!!!!! 오늘 개교기념일이잖아!!!!!!!!!!!!!!!"

"엉. 몰랏서?"

"니가 학교가자며!! 난 몰랐잖아 병신아!!!"

"어허- 우리 이쁜이가 얼굴만 이뻣나? 말투도 이뻐야지! 어험!"

"이쁜이고 나발이고 10**야, 너 정말 죽고싶어 환장햇냐? 앙?   형아한테 한번 맞아볼래요오~? ^_^"

"아, 데이트좀 하려 그랬다 왜!.. 아침에 산에 갈려고 했는데 너가 안일어 났잖아. 그래서 학교라고 뺑끼깐거지..."

"아하~ 그러셔?^_^   그럼 난 더 좋아해 줄려던거 더 때려줘야 겟당ㅋㅋㅋ"

"ㅇ.......아니요...."

 

 

 

..........음 뒷일은 상상에 맡기겟음................ㅋㅋㅋㅋ

그러고 난 둘리를 바닥에 널부러 뜨리고 걍 잣음..

다행히도 엄마는 일하러 나가셧기 때문에 집에는 다시 또 둘리+팬더 뿐..

그래도 아침일찍 날 생각해서 와준 둘리가 고마워서

방문을 살짝 열어봄..ㅋㅋ

방문앞에서 둘리가막 질질짤것같은 표정으로 쭈구리고 앉아서 잇는거임ㅋㅋ

(실화)둘리와팬더6 | 인스티즈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 오늘도 발그림ㅋ

난 무슨 전쟁일어나서 부모잃은줄 알았음.

가서 "우쭈쭈- 우리 둘리 슬펐쪄요?"   햇더니 아무말도 안하는거임..

그래서 "아고~ 삐졋구낭?"  햇더니 또 말이 없는거임..

"화났어....?"  역시나 또 말이 없는거임....ㅡㅡ

"아 말을해 말을! 둔팅아!!!"

"말."

 

............. 단단히 삐졋나봄................ㅠㅠ

둘리가 이렇게 심하게 삐진건 처음봄ㅠㅠ

당황한 나머지 둘리 여동생에게 긴급요청을 취함..

 

 

 

"나 팬던데... 너네오빠 삐졌다...?"

'냅두세요. 알아서 풀려요'

"아니 그래도...;;"

'오빠, 그런거더 챙겨주면 안되요 큰일나요 알겠죠?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그런거니까 그냥 냅둬요.'

"너 여동생 맞니.."

뚜뚜뚜-

 

 

성질도 급해서..

그나저나 저 시신을 어찌한다..

문사이로 앉아서 대화시작.

 

(실화)둘리와팬더6 | 인스티즈

 

1. 타이르기작전

 

"둘리야, 화 많이 났어?"

"..."

"내가 어제 늦게자서 너무 피곤했단 말이야.. 그래서 오늘 7시 까지 자려고 했던거야. 근데 너가 와서 날 6시 30분에 깨운거구.."

"..."

"둘리야 잘생각을 해봐 ,  음... 너랑 나랑 그렇고 그런 시간을 가지고 있엇어.  7시 까지 하려고 햇다? 근데 다른사람의 방해로 6시 30분까지 밖에 못한거야. 화가 날까 안날까?"

"아, 내가 다른사람이구나? 음 그래...."

"ㅡㅡ.............. ^_^.. 지금 그게 아니라 둘리야.....하하하하하하"

 

 

도저히 말이 안통함...그래도 정팬더. 한다면 하는 사나이! 로써

둘리를 되돌려 놓으리라 다짐하며 재도전!!

 

 

 

 

2. 애교작전

 

"둘리야아~ 너 그렇게 삐져있으면 안되~  그럼 팬더는 모하라구우~"

"주무세요 가서."

"에이이~ 말구우~   응? 팬더가 이렇게 부탁하잖아요.~"

"가서 주무시라구요."

"그럼 둘리 꼬옥~ 껴안구 잘래요오~"

"저기저기, 개구리 배게있네.  저놈이랑 같이자. 난 뭐.. 짜증나는 놈일 뿐인걸.."

".............................."

 

오장육부가 뒤틀려 가는 애교를 써가면서 해보았지만 역시나 실패함 ㅠㅠ

무슨 남자가 이리도 잘삐지는지 ㅠㅠ

당황+짜증+피곤+슬픔+우울+화남 = 팬더심정 ..... ㅠㅠ

그래도 눈물을 머금고 재재도전!! ㅠㅠ

 

 

정말 이방법 밖에 없겠다 싶어서 ..  최후의 수단을 사용함..

비장의 무기..

 

 

 

3. 뽀뽀작전

 

"둘리야, 내가 선물줄까? 헤헤~"

"뽀뽀라면 안받을꺼야 지금 기분이 그럴 기분이 아니야.."

"엇.................."

 

젠장 들켯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나란놈은....   연기를 못하.............................. ㅠㅠㅠㅠ

 

 

 

결국 정말 참다 참다 못해서 그냥 혼자 티비보기로 마음먹음..

하필이면 내방 바라보면서 겁나 우울하게 찌질이처럼 있는거임..

막 애가 저주를 퍼붓는 것같아서 방문을 쾅. 하고 닫앗슴

그러더니 날 뚤어져라 쳐다봄..

 

오마 눈에서 카리스마가....ㄷㄷ

 

살짝 쫄았지만 여긴 일단 우리집이라 안전함ㅋ 냐하하핫

(을 믿고 나댓음..  하... 나중에 큰일날줄은 몰랏슴..)

 

 

티비보고있는데 둘리가 오더니 날 쇼파위로 쓰러트린거임..........  -덮친거임.-

존나 당황해서  발버둥쳤음.. 난 또 장난인줄 알았음...

 

 

"애기야, 너 너무한다?  그래도 남편이 삐졌는데 노력은 다 해봐야지 ^_^"

"ㄴ....노력 ㅎ..했는데도 안도..됫잖아...  ㄱ..그리고 누가 남편인데.."

"거짓말하면 혼나요 ^_^.. 그리고 남편은 여기 있잖아~ 왜이래 마누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살려주라 응? ㅠㅠ 잘못했어 살려주라 ㅠㅠ"

"내가 널 죽인데? 왜이래?  싫어. 너말 안들을꺼야"

"아 제발 ㅠㅠㅠㅠㅠㅠ"

 

 

 

(실화)둘리와팬더6 | 인스티즈

발버둥치고 살려달라 애원하고 떼써봣지만..

힘도 나보다 쎄고 화나고 삐져있는 둘리는 짐승과 다름없는 존재엿음 ㅠㅠ

표정이.........하아..................ㄷㄷ 그 눈은 본사람만 알꺼임..정말... 무서웟츰..ㅠㅠ

내 손목은 두 손으로 잡고, 다리는 또 내 배 위에 올라가 있어서 말도 안듣고..ㅠㅠ

그러더니 둘리 얼굴이 점점더 내 얼굴로 다가오는거임ㅠㅠ

 

 

"ㅇ..야! ㅎ..하지마."

"뭘?"

"ㅎ..하지말라고 햇다?"

"뭐가?ㅋ"

"하지말라고!!!! 아놔!!"

"싫어 ㅋㅋ"

 

 

----------------------------------------------------------------------------------

 

다음편에 19금 붙일께요 ㅋㅋ 혹시모르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 다음편... 아잉웅헹훙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화)둘리와팬더6 | 인스티즈

보고 잇나 정둘맄ㅋㅋ

너도 아마 얼굴이 빨갛게 변하면서 스크롤바를 내리고 있엇을 것이돻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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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드디어 올라왓네요 다음편 언제나와요 빨리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뿌라ㅏ아알리!!으아아악 19금딱지가 드디어 붙구나...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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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다음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요 ㅠㅠㅠ 어어어어 ㅠ
14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Π° °Π° 우와으와 담편기대되요!!!!!!크크크크크쿠크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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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잉웅헹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릉흔드
14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헐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우와우ㅠㅏㅠㅠㅜ오앙ㅠㅠㅠ빨리요빨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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