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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제:김명수의 집착은 무섭다ㅎㄷㄷ feat. 똥백)
ㅎㅇ! 오늘은 드디어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차례임 룰루!!! 오늘은 김명수 이 싸이코 놈의 집착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보자 유후.
미안, 책에서 갓 튀어나온 모범생 애 같아서 놀랐지 ㅈㅅ. 고갱님 당황하셨세여? 저희 비행ㄱ....
됐고, 내가 전에도 말했듯 싸이코 새끼는 여러가지에 집착이 쩔음. 특히 김치ㅇㅇㅋ.
근데 또 하나 집착이 완전 겁나 울트라 메가톤ㅂ....ㅈㅅ 쩌는 게 있음.
사실은...김명수가 진짜 싸이코될까봐 말 안하려 그랬는데 뭐 내가 뭔 상관임^0^
어차피 가족이어도 남은 남임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또 집착하는 건 내 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진지해.
손 집착 얘기는 히든카드니까ㅋ
좀 있다 말하고 일단 김치 집착 얘기를 좀 해주겠음!
내가 김명수 때문에 별별 김치요리를 다 배움.
물론 네이년 레시피ㅇㅇ 네이년 은근히 좋음 이용해보셈ㅇㅇ
그래서 할 수 있는게 김치전 김치볶음밥 김치국 김치찌개 김치계란말이 등.
나 나중에 김치요리학과 들어갈 거ㅇㅇ 그딴 게 어딨냐고? 내가 만들겠음ㅇㅇㅋ
어쨌든 그래서 김명수 놈한테 그걸 해주면 환장을 함.
오늘 아침에도 김치국 해줬더니 냄비째로 쳐먹었다는...ㄷㄷ
냄비까지 먹는 줄 알고 주걱으로 머리 때렸더니 겁나게 살벌하게 눈을 부라림...아 무서워...비티디 엘 생각나..
그렇게 김명수는 내가 숟가락을 데려고 할 때마다 그리 눈을 부라렸음.
저 개새가 끓인 건 난데 지 혼자 다 쳐먹는거임.
그래서 짜지않아 좋은 햄 리챔!!! 먹으려 그랬더니 똥백이 나보고 강아지처럼 짖는구나 멍멍?
저 두 쌍쌍바들아,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개새들아. 사실 나 태권도, 합기도, 유도, 검도 유단자ㅇㅇㅋ
오늘 오빠 놈들 두명 박살낼거임ㅋ. 이거 쓰고있으니까 삭히고 있었는데 갑자기 겁내 화가 뻗치는구나.
이거 쓰고서 진짜 저 둘을 죽이든살리든 해야지..
아 얘기가 딴길로 샜긔..
하여튼 김명수가 김치에 대해 집착하는 거는 겁나 강아지 먹이 뺏으려 그러면 눈 미친듯이 무섭게 부라리는 것처럼 그런다능ㅇㅇ
내가 개를 진짜 무서워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전엨ㅋㅋㅋㅋㅋㅋㅋㅋ개를 만난 적이 있는뎈ㅋㅋㅋㅋㅋㅋ
그 개가 억수로 큰 개였음. 근데 나보고 광견병 걸린 애처럼 미친듯이 짖는거임.
진짜 무서웠음....니들이 안 봐서 그래...그래서 하여튼 난 개를 무서워하는데...
저것들이 무섭진 않아ㅇㅇㅋ
근데 이거보다 내 손에 더 집착함ㅋㅋㅋㅋㅋ
김치도 겁나 저 정돈뎈ㅋㅋㅋㅋㅋ내 손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매니큐어를...투명색밖에 못 발라봄...
김명수 개새가 내가 뭘 바르기만 하면 눈에다 아세톤 부어버린다고 눈을 부라리는데 진짜 무섭긔.
원래 싸이코들이 빡치면 더 무서운거임...영화 못 봄..?
아무튼 저번에 내 생일 때 친구가 매니큐어를 선물해줬거든? 나도 여사친 있음. 남사친만 있는 건 아님.
그래서 완전 신명나서 막 그 시퍼런색을 손톱에다 쫙쫙 바름ㅇㅇ
그 색 이름 알았는데 지금 기억 안남...그 코...아 맞다 코발트!!! 그거였음!!
쨌든 그래서 내가 그거 바르고 똥백한테 자랑하니까 똥백이 돼지손에 파랑색 물감 칠해놓은 거 같다고 겁내 놀렸었음. 망할 똥백새끼.
그래서 똥백하고 개들처럼 싸우고 있는데 김명수가 지 방에서 머리에 까치집 한 40평 지어서 나오는거임.
아마도 낮잠잔 게 분명했음ㅇㅇ 눈도 부어있었음. 그래도 잘생겼구나....부러운 놈.
똥백새끼한테 헤드락 당하면서 김명수한테 나름 여동생이라고 완전 강원도 시골소녀처럼 해맑게 손을 흔들었음.
감자 하나 하실래예!!!!!????? 물론 난 뼛속까지 서울인임.
근데 갑자기 엄청 인상을 쓰고 오는거임.
멍한 표정으로 있던 놈이 갑자기 완전 표정을 무섭게 굳히면서...
난 김명수 저런 표정 전에 엄빠랑 선생님한테 혼날 때밖에 못봄....
억수로 무서워서 똥백현 머리 팔꿈치로 내려쳐서 똥백을 겨우 떼어내고 똥백처럼 눈꼬리를 축 내리고 있었음.
경험상으로 혼날 땐 이 표정이 제일 좋긔.
"씨발, 야."
"ㅇ, 응?"
음 좀 찌질이 소설 돋지만 진짜 저렇게 말 더듬음.
아무리 김명수라지만 일지니 똥백 놈도 아니고 나한테 욕을 저렇게 무섭게 한 적은 별로 없음.
막 해도 야이돼지년아 야이개년아 이런 것만...씁쓸하다..
쨌든 저런 적이 별로 없어서 겁나게 무서운거임...
세상에나 김명수오빠느님 왜 그러세요ㅜㅜㅜㅜㅜ 하나님 알라님 부처님 엉엉ㅇ엉엉
김명수 저 싸이코새끼가 제가 하도 싸이코거리니까 진짜 싸이코 됐나봐요ㅜㅜㅜㅜ
이런 심정이었음...
니네가 진짜 얘 빡쳤을 때 표정을 봐야함...아무리 눈이 붓고 머리에 까치집이 졌어도 오빠는 오빠고 무서운 건 무서운거임ㄷㄷㄷㄷㄷ
"아 진짜 씨발."
"왜 그래..."
"야."
"응..."
"너 내가 니 손 간수 잘하라고 했지."
"....응?"
"아 존나, 난 니 손톱 그대로의 색깔하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그 느낌을 간수하라고 했을텐데."
"지울게..."
"ㅇㅇ"
평소같았으면 저 병신같은 말을 듣고 야이십새끼야 하면서 입에서 욕이 튀어나갔겠지만 상황이 좀 달랐음.
한마디로 겁내 무서웠단 말임.
그래서 난 울면서 겨자먹기로 포도향 나는 아세톤 묻힌 솜으로 손톱을 벅벅 문지름.
난 포도향이 좋아. 딸기향도. 김명수새끼는 정말 향수도 김치향이 있다면 그거 쓸 거 같은데. ㅈㅅ 드립임.
근데 진짜 이럴 거 같다는 게 함ㅋ정ㅋ
아무튼 그래서 난 쓱쓱 지우고 나옴.
그랬더니 금방 멀끔해진 김명수가 소파에서 똥백이랑 둘이서 꽁냥거리고 있더니(근친게인줄) 나오니까 와서 내 손을 쪼물딱거리는거임!!
"만지지마."
"왜 그래."
"꺼져."
"헐..."
겁나 엄청 불쌍한 표정으로 날 보는거임...
변백도 내 반대쪽 손 쪼물딱거리다가 날 쳐다봄....
두 멍뭉이가 날 쳐다보고있어!!!!! 미친!!!!!
개새끼들인데 잘생김!!!!! 완전 겁나게 귀여워!!!!!! 내 뱀인 노랑이보ㄷ...는 생각좀ㅇㅇ
쨌든 느그들이 그걸 봐야해!!!! 우왕굿ㅋ
결국 내 손은 주인을 잘못.....
은 아니고 주인의 잘못이 아니라 주인의 오빠새끼들을 잘못 만나서 나한테 이쁨을 못받긔...
엉엉 나도 내 손 좀 맘대로 써보자 똥꼬들아!!!!!!
맨날 이렇게 화내면 또 강아지같은 표정짓고....결국엔 내가 악역임. #슬픔
Hㅏ...그럼 난 이만 밥줄 도와서 김명수 김치요리 해주러 감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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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옄ㅋㅋㅋㅋ!!! 뽀베입니닼ㅋㅋㅋ!!
2편은 신에가 썼죠...저기 위에 링크있으니 보고 댓글ㅇ_<
이번편은 해피엔딩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뎨둉...사실 재미는 없져? 알아요.
사실 1편에 댓글을 22개나 달아주셔서 참 감사했다능ㅜㅜㅜㅜ
웃어주셔서 감사했어여...덧글에 반이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였다는 사실 데헷★
아!! 그리고 저는 암닉이 뽀베랑신에랑이죸ㅋㅋㅋㅋㅋㅋ
신에는 신에랑뽀베랑이에요!!!! 유닠하죠!!!!!!!!? 죄송해여!!!!!!
아 그리고 저도 암호닉이 뭔지 알았으니 마구마구 신청해주셔도 돼염!!!
신에랑 저는 카톡으로 모든 걸 공유한답니다>_....뎨둉
아무튼!!! 신에가 쓰는 4편 많이 사랑해주세열!!!!!! 4남매 파이팅!!!
아 그리고 트위터에 링크 올려도 돼나요..? 지인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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