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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징어 짝남이 쌍둥인 썰 1 | 인스티즈[EXO/세훈] 징어 짝남이 쌍둥인 썰 1 | 인스티즈






너 징에게는 아주 오래된 짝남이 있어..ㅠ

이름은 오세훈이며, 그의 키 182 몸무게 ..생략.. 암튼 너 징은 오세훈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어.


왜냐하면 오혜림이라고 오세훈 사촌이 있거든. 너 징은 오혜림이랑 제ㄹ일제일 친한 친구야!

그래서 오혜림이는 너 징이 오세훈 좋아한다는 걸 알고는 막 오세훈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랬어......후후후후..


그런 오세훈은 쌍둥이라는 사실... 오세찬이라고 자기랑 똑 닮은 애가 있지만,

너 징은 오세찬에게는 뭐 오세훈한테 느껴지는 감정..? 그런 게 없어..


그래서 오세찬이랑은 막 장난도 치고 그러면서 노는데 유일하게 불편한게 오세훈 옆...ㅠㅜ

티는 내고 싶은데 알면 오세훈이 불편해 할까봐 티도 못 내고 그냥 속 앓이만 끙끙..벗...오혜림이는 그런 걸 답답해 해..


새 학기가 되면서 반 배정할때 징어는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 다행히도 오혜림이랑..!

오세훈이랑 또 같은 반이 됐어. 또 같은 반이 됐는데도..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고....


너징과 오세훈의 첫 만남을 이야기 하자면,


너 징이 오세훈이랑 첫 만남때에는 오혜림이 때문에 만났었어. 오혜림이 집이 되게 커. 몇 평이랬더라.. 50평이랬나. 아무튼 주택인데

되게 고급임...ㅋ 부자부자.. 어쨌든 그때가 겨울이라서 몸 좀 식힐겸 오혜림이 집으로 갔는데

오혜림이랑 징어는 그냥 히터 틀고 이불 속에서 몸을 녹이고 있던 중이었어. 그때 초인종이 딲딲따까까!!

완전 시끄럽게 울리는 거야. 오혜림이는 귀찮다고 투덜투덜 대면서 누구냐고 인터폰에 대고 버럭 화냈는데 그때 한 마디..


"오센"


하더니 초인종을 또 따빠ㄸ까ㄸ 누른 ㄴ거야.. 너 징이 시끄럽다고 어떻게 좀 해보라고 했지..

오혜림이는 문을 열어주고는 다시 우리의 이불 속으로 들어왔지. 그리고 딱 문을 벌컥 열어서는

너 징을 힐끔 쳐다보고 그 다음에 오혜림이를 째려봤다가 부엌으로 들어갔었지.


그때는 오혜림이랑 만난지 한달도 안 됐었고, 모르는 게 많았는데, 저 잘생겼는데

싸가지 없는 애는 누구야.. 하면서 오혜림이를 쳐다봤는데 오혜림이는 그저 편하게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거야.


그래서 너 징이 발로 오혜림이를 툭툭 치면서 누구냐고 물어.

오혜림이는 귀찮다는 듯이.


"몰라 내 사촌. 암튼 몰라도 돼. 찌질이임. 몰랐냐. 우리랑 같은 반이 잖아.

야 오세훈 밥 작작 먹어라. 오징어도 먹을 거니까!!!"


사촌이라고 하곤, 오세훈에게 버럭 화내는 오혜림이야. 너 징은 상관 없는 사람이니까 신경을 끄고

그냥 끄덕끄덕 거리면서 넘어갔었어. 그리고 이불 속에서 나와서 쇼파에 앉아서 핸드폰 만지고 있는데

오혜림이 집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냐면


[EXO/세훈] 징어 짝남이 쌍둥인 썰 1 | 인스티즈



암튼 이렇게 되어있어. 이해 갈려나..


부엌에 문이 없어서 식탁에 앉아서 먹는 오세훈이랑 쇼파에 앉은 너징이 다 보일 정도였어.

핸드폰으로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데 오세훈이 갑자기 너 징을 힐끔 쳐다보더니 사례에 걸려서

켁켁 대는 거야. 오혜림이도 너 징도 모두 오세훈에게 주목이 된 상황이었지. 뭔가 싶어서 오혜림이도 핸드폰으로 다시 고개 돌렸는데

너 징은 무슨 오기로 오세훈을 계속 쳐다봐. 그러다가 눈이 마주친 거야. 켁켁 대는 얼굴이 씨벌게진 오세훈을 보고 살짝 비웃음을 짓고는

다시 핸드폰 게임에 집중하는 너 징이었어. 그러다가 오세훈이 물을 벌컥 벌컥 마시면서 너 징을 또 힐끔 쳐다봐.


그러곤 말해.


"야. 그 앉아 있는 애야... 그 뭐지.. 그.. 속바지? 보여.."


그래.. 너 징은 너무 오세훈에게 무관심 했었어. 남자가 있는 데도 교복 치마를 입고 빤하게 앉아 있었던 거야.

너징은 너무 당황해서 어어어... 거리면서 오혜림이 꽁꽁 싸매고 있는 이불속으로 들어 가. 오혜림이는 계속 웃고

오세훈이랑 너 징은 얼굴이 서로 다 사과 처럼 빨게 진 상황이었어. 이불에 얼굴을 다 덮고 계속 한 동안 그러다가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 너 징은 이불을 겉어내고는 아아아아아!! 하면서 소리를 질러.


다음 날ㅠㅜㅜ 너 징은 참 오랜만에 지각이었지. 지각 인데 오혜림이가 문자로 하는 말이

너 징 없이 자리를 바꿨다는 거야. 모두가 예상 했겠지만, 지각으로 인해 선생님한테 혼나고 너 징의 자리로 갔을 때

짝궁은 정말 어제 그 오혜림이 사촌이라던 오세훈이 앉아 있는 거야. 오세훈은 갑자기 너 징을 보더니 얼굴이 빨게지고

너 징도 그저 고개 숙이고 머리카락으로 너 징의 얼굴을 가렸지.. 그렇게 짝궁이 된 거야.






안녕하세여..큼..

 처음 인사 드려여..큼큼....

다음 편은 아마도 징어가 오세훈한테 반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거에여..........

큼큼..민망..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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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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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 재밌겠다ㅋㅋㅋㅋㅋ작가님 담편이 필요해여 헑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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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 완전 재밌을듯한 느낌적인 느낌.. ! 신알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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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좋아 신알신 하고가요퓨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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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재미있겠다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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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옹재밋어여!!신알신하고가여!!!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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