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春] 10월의 봄, 면담을 시작합니다 (ㅈㄴㄱㄷ 받습니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0/07/01/19/5046d0ac1d4af93aec0e4d586a4dfbd2.gif)
뿔-하 ! 안녕하세요, 뿔그와트 급우 여러분. 그리고 멀리서부터 걸음하신 보바통, 덤스트랭 친구들까지. 그리핀도르 기숙사장 강태현입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렀을까요?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고,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2021년이 다가오겠네요.
새로 뿔그와트에 입학하게 될 신입생들, 그리고 여즉 졸업하지 못한 복학생들 모두. 올해의 마지막은 어떻게 보낼 예정이신가요?
아무런 계획이 없어도 좋습니다, 모든 것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니까요. 당신의 심호흡 한 번, 손짓 한 번, 걸음 한 번에 또 다른 우주에서는 수많은 탄생과 죽음이 엇갈린답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겠지요. 물론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마찬가지겠지요? 그 소중한 시간, 아주 조금만 제게 투자해주세요.
사실 지금 비밀리에 작은 실험을 하나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전 지금 영혼의 소리로만 얻을 수 있는 재료가 아주 급하거든요. 이 사실은 교수님들께는 비밀입니다, 알았죠?
여러분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을 적어주세요. 간단하게도 좋고 길게도 좋습니다. 익명도 좋고 기명도 좋아요. 어차피 당신의 이야기는 마음으로 들을 테니까요.
아. 뿔그와트가 아니라 보바통, 덤스트랭에서 오셨다고요? 환영합니다, 이곳은 10월의 마지막 봄을 간직하고 있는 뿔그와트 실험실입니다. 제 개인적인 용무를 위한 사무실이죠.
만약 정말 간절하게 필요하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남들 모르게 물약 제조를 해줄 수도 있어요. (웃음)
어라... 고민이 없으시다고요? 이상하네요, 여긴 답을 잃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열어놓은 길이거든요. 뭐, 상관은 없어요. 기왕 오셨으니 저와 함께 기분 좋은 티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떠실까요.
기숙사 생활을 하며 불편했던 점, 어느 교수님이 너무 괴롭혀서 힘들다 등등 학교 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함도 모두 들어주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 입은 그린고트 은행보다 훨씬 더 튼튼한 강철 보안을 자랑하거든요!
참... 그래도 제 얘기를 너무 깊게 듣진 마세요. 저는 해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의 영혼에 함께 질문하는 자이니까요.
자, 그럼 이제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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