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80362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교회누나 전체글ll조회 197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김석진] 6년째 연애중(부제:이과남자와 예체능여자)001 | 인스티즈

 

 

 

6년.2190일

남들은 천일만되어도 정말오래만났다고하는데

우리는 그 천일을 두번이나 지나치고도

190일 이상을 사랑하고 싸우고 연애했다.

 

 

 

 

 

6년째 연애중(부제:이과남자와 예체능여자)001

w.교회누나

 

 

 

 

 

나른한 토요일 저녁 나는 쇼파에 오빠는 책상앞에 앉아 서로의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었다.

오빠는 과제에 치여 나는 공연에 치여 둘이 같은 공간에 있으나 서로 다른 일을 하고있었다.

 문득 자판을 두드리다 짜증이 솓구쳐올랐다 이 빌어먹을 교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것일까..

 

나는 노트북에 첫사랑의 풋풋함..이라는 글자만을 적은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리고 내 첫사랑이라는 남자의 뒷통수를 바라보았다가 한숨을 내쉬며 내 자신을 원망했다.

하필 그때 거길 지나가가지고....

 

 

 

"오빠."

 

 


내 부름에도 아랑곳않고 과제에만 열중하는 그를 노려보았다가 조금 더 큰소리로 그를 불렀다 야 김석진!

 나의 부름이 드디어 들린것인지 그는 귀에 꽂고있던 이어폰을 빼며 말했다

 

 

"야? 오빠한테 야?"

 

 

그가 내가 앉아있는 쇼파에 기대 내 볼을 꼬집었고

나는 바람빠지는 웃음을 지으며 미안-이라고 말했다.

그리곤 그는 작게 중얼거렸다. 어휴 화낼수도 없고 저걸 어째..

 

 

 

"하던 건 다 했어?"

 

 

 

그의 다정한 물음에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젓자 쇼파 위로 올라와서 뭔데 그래?라며 내 노트북을 들여다 보더니 물었다. 곡 정하는거?

 

 

 

"응 이번에 축제 무대설때 쓸곡..교수님이 이런거 했으면 좋겠다 그러셔서..말이 좋겠다지 그냥 강요였다니까 완전..."

 

 

 

노트북을 노려보며 손을 움찔움찔거리기만 하고 한자도 못 적고있으니 옆에서 김석진이 웃으며 내게 물었다 너 첫사랑 나잖아.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하는 그에 어이가 없어서 고개를 홱 돌려 김석진을 바라보았다.오호 너 말잘했다.

 

 

 

"그래 내가 이거 생각하다가 화나는게 그거라고. 내 첫사랑은 넌데 넌 아니잖아..!!"

 

 

 

나의 찡찡거림에 김석진이 내입을 꾹누르며 쉬이-하며 애달래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오빠 첫사랑이 넌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니가 라고 말하며 태연한척하는 그에 노트북을 탁 소리나게 덮고 옆으로 치운뒤 그를 바라보며 앉았다. 내가 들은게 있다고.내가

 

 

 

"김태형이 말해줬거든? 김태형 첫사랑은 나고 내 첫사랑은 오빠고 오빠 첫사랑은 중학교때 그언니라며!!!"

 

 

"아 아니라니까 그러네. 그 얘기 하지마 너 중학교때 뽈뽈거리면서 오빠오빠거리던거 생각나니까."

 

라고 능글맞게 나를 안아오는 김석진에 한숨을 폭내쉬었다.

 

 

 

 

김석진과 그의 동생 김태형 그리고 나.

 셋은 얽히고 섥힌관계로 중학교때부터 매우 유명했다.

창피한줄을 모르고 김석진을 뽈뽈 쫓아다니며 애정공세를 한 나와

 자기 형을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조용히 뒤에서 날 챙겨주던 김태형

그리고 3년가까이 내마음을 모른채하던 김석진

그런 김석진 때문에 엉엉울기도 많이 울었던 생각이 나 또 울컥했다.

 

 

"그럼 오빠 니 첫사랑 누군데 딱 말해."

 

 

 

나의 물음에 김석진이 나를 자기 품에 완전히 가두더니 뒤로 누워버렸고

 나는 그의 위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되어버렸다.

 

 

"처음으로 좋아한건 뭐 유치원때겠지. 근데 첫사랑은 너야 너.

내가 너때문에 얼마나 머리 싸맸는지 넌 모를거다 임마."

 

 

그의말에 고개를 들어 그를빤히 쳐다보니 그가 내 이마에 짧게 입맞추더니 말을이었다.

 

 

"애들은 어떻게 세살이나 어린애랑 사귀냐고 갈구지, 나는 점점 고3되고 너는 크려면 아직 멀었지..

 근데 내가 어떻게해 중학교 졸업도 안한애랑 뭘하냐 내가. 그 쪼꼬만거랑?"

 

 

그에게서 벗어나려 버둥거리다 포기하고 물었다, 그래서 나한테 3년내내 철벽쳤어?

 

 

"어. 나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너 졸업하자마자 채왔잖아.

너도 고등학생이고 나도 고등학생이니까. 내가 3년은 참겠는데 6년은 못참겠더라고.."

 

 

 

그의 말에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니 그가 날 내려다 보며 말했다.

 

 

"근데 내가 잘못생각했다는걸 꺠달아 버렸지 얼마 안가서."

 

 

그의 말에 발끈해 나역시 그를 올려다 보며 물었다

 

 

 "잘못?잘모옷?너 나랑 만나는거 후회했어?"

 

 

"어.후회했다. 쪼꼬만게 괜히 이뻐가지고 나쁜생각 들게 하잖아 니가 나빴어 알지?"

 

 

그의 말에 피식웃으며 그를 위에서 안았다. 그래그래 내가 나쁜년입니다~

제가 다 잘못했네요~ 어휴..

 

 

"그래도 나 너 졸업 할때까지 잘 참았었다. 김석진 좀 멋진거같아"

 

 

그의 말에 난 졸업했어도 미성년자였다고 말하려했으나 그냥 입을 꾸욱 닫았다.

그러면 또 논리적으로 성인도 아닌게 술마시고 놀러다녔다고 뭐라 할테니..

 

 

"근데 오빠 너 과제는 다했어?"

 

 

아..맞다 과제해야돼...라며 시무룩해져 일어나는 그를 보며 도와주고싶었지만 우리는 서로의 분야에 젬병이었다.

내가 할수있는일은 그저 화이팅 이라며 그를 응원하는게 다였으니까.

 

 

그리고 나도 노트북을 다시 펴 첫사랑의 풋풋함이라는 단어를 쳐다보다 풋풋함이라는 단어와 첫사랑이라는 단어사이에 '의' 대신에 콤마 하나를 찍었다.

첫사랑,풋풋함 한글자만 바꿨을뿐인데 우리를 연상시키게 변한 단어들에 웃음이 나왔다.

 

 우리의 처음은 서툴렀고 풋풋했다.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져 벅차 어쩔줄몰라 표현하던 밀당과 연애스킬따위는 아무것도 모르던 작은 여자아이와

그런 아이의 사랑을 벅차하다가 점점 사랑하는법이 스며든 남자아이였으니까. .

어느새 그 시간이 지나며 우리들도 변했다.

  노트북에서 시선을 떼 내앞에 자리잡고 앉아 과제를 하는 동글동글한 뒷통수를 바라보았다.

 

 

"오빠, 고마워"

 

 

 

나의 뜬금없는 말에 나를 올려다본 김석진은 눈을 곱게 접어 웃으며 말했다.

 

 

 

 

"나도 사랑해"

 

 

 

 

 

그의 말에 나역시 눈을 접어 웃었다.

6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그와의 시간은 풋풋하진않아도 설레고 행복하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비회원164.19
아 완전 설레요! 대작 타는 냄새!!!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10년 전
대표 사진
교회누나
대작이라뇨..과찬이세요..ㅎㅎㅎ앞으로도 저와 롱런합시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석찌 완전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랑 석찌 꽁냥거리는거 완전 달달해여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교회누나
쪼콤 달달하나요 허허..감사합니당!!과연 현실에선 꽁냥일지 꿍꽝일지는 잘모르겠지만...☆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대박ㅠㅠㅠㅜ이커플 죠아여 ㅠㅜㅠㅜㅠㅜ
10년 전
대표 사진
교회누나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짱재뮤ㅠㅠㅠㅠㅠㅠ짱짱!!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진짜 짱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으아완전설ㄹㅔ욥..ㅎ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석지니 왜 때무네 설렘??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헐.... 완전 설레요ㅠㅜㅠㅠㅠㅠ 진짜ㅜㅠㅜㅠㅜ 석찌야ㅠㅜㅠㅜ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헐류ㅠㅜㅜㅜㅜㅜ석진아ㅜㅜㅜㅜㅜ와ㅜㅜㅜㅜㅜ저게뭐데오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설래죽습니다ㅜㅜㅜㅜ내가니짜ㅜㅜㅠ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48.197
정말 이상적인 연애글...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사귈 수 있는거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아대박ㅜㅜㅜㅜㅜㅜㅜ석진아ㅜㅜㅜㅜㅜㅜㅜ와진짜겁나설레ㅜ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1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6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