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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처음인데요 

w.1억 

 

 


 


 


 


 


 


 

솔직히 말해서 눈치는 보였다. 장기용이 모를 수도 있는 건데도. 우도환이랑 같이 그러고 있던 게 너무 찔려서 장기용한테 어색하게 대해버렸다. 

오늘은 가영이랑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해서, 각자 저녁을 먹고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어차피 장기용도 조별과제 때문에 바쁘다고 했고.. 가영이랑 같이 학교에서 빠져나왔을까... 

우도환이 문 옆에서 혼자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아는 척 하고싶지도 않고, 아는 척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을까.. 

우도환은 계속 나를 보고있다. 빨리 가자, 빨리 빨리- 하고 가영이의 손목을 잡으면... 우도환이 담배를 잠깐 입에서 떼고선 말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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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눈치는 보였다. 장기용이 모를 수도 있는 건데도. 우도환이랑 같이 그러고 있던 게 너무 찔려서 장기용한테 어색하게 대해버렸다. 

오늘은 가영이랑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해서, 각자 저녁을 먹고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어차피 장기용도 조별과제 때문에 바쁘다고 했고.. 가영이랑 같이 학교에서 빠져나왔을까... 

우도환이 문 옆에서 혼자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아는 척 하고싶지도 않고, 아는 척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을까.. 

우도환은 계속 나를 보고있다. 빨리 가자, 빨리 빨리- 하고 가영이의 손목을 잡으면... 우도환이 담배를 잠깐 입에서 떼고선 말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섹파처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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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눈치는 보였다. 장기용이 모를 수도 있는 건데도. 우도환이랑 같이 그러고 있던 게 너무 찔려서 장기용한테 어색하게 대해버렸다. 

오늘은 가영이랑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해서, 각자 저녁을 먹고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어차피 장기용도 조별과제 때문에 바쁘다고 했고.. 가영이랑 같이 학교에서 빠져나왔을까... 

우도환이 문 옆에서 혼자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아는 척 하고싶지도 않고, 아는 척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을까.. 

우도환은 계속 나를 보고있다. 빨리 가자, 빨리 빨리- 하고 가영이의 손목을 잡으면... 우도환이 담배를 잠깐 입에서 떼고선 말한다.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네 친구는 아나?" 


 

"…." 

 


 

"우리 섹파인 거." 


 


 


 

가영이가 우뚝- 멈춰섰다. 정확하게 나를 보며 말했기에.. 가영이가 우도환과 나를 번갈아본다. 

여기서 당황한 티 하나 내지않고 그냥 무시하고 갔어야 됐는데. 난 상당히 당황했고.. 그 표정을 가영이가 이미 봐버렸다. 

나도 멈춰서서 우도환을 바라보았고, 숨이 턱 막히는 것만 같았다. 


 


 

 

 

"…아.. 그게.. 무슨 소리예요..? 지.. 말하는 거예요..?" 


 

"장기용이랑 사귀기 전부터." 


 

"…." 


 

"되게 머리 복잡한 일이라 친구는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 


 


 


 

우도환이 나를 보고 웃었다.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선 그대로 자신의 차로 향하는 우도환에.. 나는 입을 벌린 채로 우도환의 뒷모습을 본다. 

그럼.. 가영이가 나와 같은 표정으로 우도환을 바라보다가 내게 말한다. 


 


 

"저게..." 


 

"…." 


 

"무슨 소리야?"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네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뒤에서 섹파라는 걸 하고있었던 것도 충격적이지만.. 장기용이랑 사귀면 안 됐었지 그럼..!" 


 

"…그치만, 나보고 좋아한다는데 어떡해!... 그것도.. 우도환이랑은 정반대로 착하고, 잘해주고.. 그런데.." 


 

"…그건 또 맞는 소리기는 한데.. 그래도.. 좀.. 뭐랄까.. 섹파의 친구랑 사귀면...." 


 

"…." 


 

"그래.. 너도 충분히 머리 아플 것 같은데 내가 여기서 지랄하면 더 아프겠지..." 


 

"…." 


 

"그래서? 어쩔 건데." 


 

"내가 그래서.. 섹파 그만하자고 했는데.. 싫대. 자기가 그만하자고 할 때까ㅈ.." 


 

"아니 그 선배도 진짜 미친놈 아니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절친인데!! 심지어 그 둘..!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래! 10년친구!" 


 

"…진짜?????????????????????" 


 

"어! 나는 우도환 머리에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친구랑 사귀는데.. 비밀로 해줄게- 우리 이제 섹파 그만하자.. 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와.." 


 

"…자꾸 기용선배한테 말하려고 해. 그래서 미치겠어.. 부탁을 해도 계속 놀리기만 하고.. 분명 내가 예전에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는 듣는 시늉도 안 하더니.. 왜 이러는 거지 진짜..! 

그냥 진짜 인성에 문제 있나봐.. 안 좋아하겠다잖아아!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이랑 사귀겠다는데 왜!" 


 

"잠깐...그 선배.." 


 

"…?"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뭐???????????????????????????" 


 


 


 

여태 작게 말하다가 뭐??하고 소리치면 모두가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눈치를 보고선 가영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뭔 이상한 소리야 그게........." 


 

"하는 행동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어제도 술 마실 때.. 계속 너만 봤고, 기용선배가 데려다주랬다고 거짓말까지 했잖아.  

자기 섹파인 여자애가 좋아한다고 한 것도 거슬리는데.. 자기 절친이랑 사귄다? 심술도 나고, 신경도 엄청 쓰이지!.. 심지어 섹스까지 한 사인데.. 안 그래?  

모든 사람은.. 좋아한다는 말 들으면, 그 사람한테 호감 가게 돼 있어." 


 

"…에이." 


 

"내가 내 왼쪽 손목 건다." 


 

"…우도환은 절대로 날 안 좋아해. 그냥 놀리려는 거라고..." 


 

"이게 뭐냐 진짜.. 장기용한테는 그냥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18번이 되겠군..." 


 

"야아..!.. 그냥.." 


 

"뭐." 


 

"장기요한테 솔직하게 말할래..." 


 

"뭐래 미쳤냐??" 


 

"그럼 어떡해! 자꾸 우도환이 하자고 그러고, 놀리고 그럴 텐데." 


 

"야 우도환 하는 짓 보면 절대 장기용한테 말 안 해. 그냥 네 반응이 귀여워서 놀리는 거야." 


 

"뭐래애!" 


 

"너 놀리는 거 진짜 재밌어. 너만 빼고 모두가 아는 사실이야." 


 

"-_-..."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아.. 그게.. 무슨 소리예요..? 지.. 말하는 거예요..?" 


 

"장기용이랑 사귀기 전부터." 


 

"…." 


 

"되게 머리 복잡한 일이라 친구는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 


 


 


 

우도환이 나를 보고 웃었다.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선 그대로 자신의 차로 향하는 우도환에.. 나는 입을 벌린 채로 우도환의 뒷모습을 본다. 

그럼.. 가영이가 나와 같은 표정으로 우도환을 바라보다가 내게 말한다. 


 


 

"저게..." 


 

"…." 


 

"무슨 소리야?"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네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뒤에서 섹파라는 걸 하고있었던 것도 충격적이지만.. 장기용이랑 사귀면 안 됐었지 그럼..!" 


 

"…그치만, 나보고 좋아한다는데 어떡해!... 그것도.. 우도환이랑은 정반대로 착하고, 잘해주고.. 그런데.." 


 

"…그건 또 맞는 소리기는 한데.. 그래도.. 좀.. 뭐랄까.. 섹파의 친구랑 사귀면...." 


 

"…." 


 

"그래.. 너도 충분히 머리 아플 것 같은데 내가 여기서 지랄하면 더 아프겠지..." 


 

"…." 


 

"그래서? 어쩔 건데." 


 

"내가 그래서.. 섹파 그만하자고 했는데.. 싫대. 자기가 그만하자고 할 때까ㅈ.." 


 

"아니 그 선배도 진짜 미친놈 아니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절친인데!! 심지어 그 둘..!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래! 10년친구!" 


 

"…진짜?????????????????????" 


 

"어! 나는 우도환 머리에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친구랑 사귀는데.. 비밀로 해줄게- 우리 이제 섹파 그만하자.. 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와.." 


 

"…자꾸 기용선배한테 말하려고 해. 그래서 미치겠어.. 부탁을 해도 계속 놀리기만 하고.. 분명 내가 예전에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는 듣는 시늉도 안 하더니.. 왜 이러는 거지 진짜..! 

그냥 진짜 인성에 문제 있나봐.. 안 좋아하겠다잖아아!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이랑 사귀겠다는데 왜!" 


 

"잠깐...그 선배.." 


 

"…?"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뭐???????????????????????????" 


 


 


 

여태 작게 말하다가 뭐??하고 소리치면 모두가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눈치를 보고선 가영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뭔 이상한 소리야 그게........." 


 

"하는 행동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어제도 술 마실 때.. 계속 너만 봤고, 기용선배가 데려다주랬다고 거짓말까지 했잖아.  

자기 섹파인 여자애가 좋아한다고 한 것도 거슬리는데.. 자기 절친이랑 사귄다? 심술도 나고, 신경도 엄청 쓰이지!.. 심지어 섹스까지 한 사인데.. 안 그래?  

모든 사람은.. 좋아한다는 말 들으면, 그 사람한테 호감 가게 돼 있어." 


 

"…에이." 


 

"내가 내 왼쪽 손목 건다." 


 

"…우도환은 절대로 날 안 좋아해. 그냥 놀리려는 거라고..." 


 

"이게 뭐냐 진짜.. 장기용한테는 그냥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18번이 되겠군..." 


 

"야아..!.. 그냥.." 


 

"뭐." 


 

"장기요한테 솔직하게 말할래..." 


 

"뭐래 미쳤냐??" 


 

"그럼 어떡해! 자꾸 우도환이 하자고 그러고, 놀리고 그럴 텐데." 


 

"야 우도환 하는 짓 보면 절대 장기용한테 말 안 해. 그냥 네 반응이 귀여워서 놀리는 거야." 


 

"뭐래애!" 


 

"너 놀리는 거 진짜 재밌어. 너만 빼고 모두가 아는 사실이야." 


 

"-_-..."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아.. 그게.. 무슨 소리예요..? 지.. 말하는 거예요..?" 


 

"장기용이랑 사귀기 전부터." 


 

"…." 


 

"되게 머리 복잡한 일이라 친구는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 


 


 


 

우도환이 나를 보고 웃었다.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선 그대로 자신의 차로 향하는 우도환에.. 나는 입을 벌린 채로 우도환의 뒷모습을 본다. 

그럼.. 가영이가 나와 같은 표정으로 우도환을 바라보다가 내게 말한다. 


 


 

"저게..." 


 

"…."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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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뒤에서 섹파라는 걸 하고있었던 것도 충격적이지만.. 장기용이랑 사귀면 안 됐었지 그럼..!" 


 

"…그치만, 나보고 좋아한다는데 어떡해!... 그것도.. 우도환이랑은 정반대로 착하고, 잘해주고.. 그런데.." 


 

"…그건 또 맞는 소리기는 한데.. 그래도.. 좀.. 뭐랄까.. 섹파의 친구랑 사귀면...." 


 

"…." 


 

"그래.. 너도 충분히 머리 아플 것 같은데 내가 여기서 지랄하면 더 아프겠지..." 


 

"…." 


 

"그래서? 어쩔 건데." 


 

"내가 그래서.. 섹파 그만하자고 했는데.. 싫대. 자기가 그만하자고 할 때까ㅈ.." 


 

"아니 그 선배도 진짜 미친놈 아니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절친인데!! 심지어 그 둘..!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래! 10년친구!" 


 

"…진짜?????????????????????" 


 

"어! 나는 우도환 머리에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 친구랑 사귀는데.. 비밀로 해줄게- 우리 이제 섹파 그만하자.. 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와.." 


 

"…자꾸 기용선배한테 말하려고 해. 그래서 미치겠어.. 부탁을 해도 계속 놀리기만 하고.. 분명 내가 예전에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는 듣는 시늉도 안 하더니.. 왜 이러는 거지 진짜..! 

그냥 진짜 인성에 문제 있나봐.. 안 좋아하겠다잖아아!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이랑 사귀겠다는데 왜!" 


 

"잠깐...그 선배.." 


 

"…?" 


 

"너 좋아하는 것 같은데?" 


 

"뭐???????????????????????????" 


 


 


 

여태 작게 말하다가 뭐??하고 소리치면 모두가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눈치를 보고선 가영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뭔 이상한 소리야 그게........." 


 

"하는 행동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어제도 술 마실 때.. 계속 너만 봤고, 기용선배가 데려다주랬다고 거짓말까지 했잖아.  

자기 섹파인 여자애가 좋아한다고 한 것도 거슬리는데.. 자기 절친이랑 사귄다? 심술도 나고, 신경도 엄청 쓰이지!.. 심지어 섹스까지 한 사인데.. 안 그래?  

모든 사람은.. 좋아한다는 말 들으면, 그 사람한테 호감 가게 돼 있어." 


 

"…에이." 


 

"내가 내 왼쪽 손목 건다." 


 

"…우도환은 절대로 날 안 좋아해. 그냥 놀리려는 거라고..." 


 

"이게 뭐냐 진짜.. 장기용한테는 그냥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18번이 되겠군..." 


 

"야아..!.. 그냥.." 


 

"뭐." 


 

"장기요한테 솔직하게 말할래..." 


 

"뭐래 미쳤냐??" 


 

"그럼 어떡해! 자꾸 우도환이 하자고 그러고, 놀리고 그럴 텐데." 


 

"야 우도환 하는 짓 보면 절대 장기용한테 말 안 해. 그냥 네 반응이 귀여워서 놀리는 거야." 


 

"뭐래애!" 


 

"너 놀리는 거 진짜 재밌어. 너만 빼고 모두가 아는 사실이야." 


 

"-_-..."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암튼.. 그냥 말하지 마. 미쳤다고 우도환이 10년 친구한테 '네 여친.. 내 섹파다..'이러겠냐?... 죄책감 든다고 술 마시고 질질 짜면서 장기용한테 말할까봐 무섭다.. 으휴.. 

너무 솔직하지 않아도 돼. 가끔은 속이면서 사랑해도 된다구. 그거 알면 장기용이 얼마나 상처겠냐?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자기 절친한테도 배신 당한 느낌일 거 아니야... 

뭔가.. 엠티 때부터 좀 이상했어. 기용선배랑 너랑 안고있을 때.. 보는 눈빛이 좀 이상했다니까." 


 

"…아." 


 


 

들어보니까 맞았다. 그냥.. 죄책감 때문에..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절대.. 말을 하면 안 됐었다.  


 


 

 

 

 

 

"기용선배 진짜 착한데.. 그거 생각해서 죄책감 들면 더 잘해주기나 해. 우도환한테는 좀 화 좀 내고! 네가 너무 헤렐ㄹ레 하고 다니니까 우도환이 만만하게 보는 거 아니야." 


 

"…그치?" 


 

"그래! 정확하게 말해! 선배! 나 선배랑 섹파 안 할 거예요. 장기용한테 말하려면 말 해요! 이러면 우도환이 쫄아서 이제 너 안 괴롭힌다구." 


 

"그치???????"

 

"그래!" 


 

"그럼 밤에 잠깐 만나자고 할까..? 만나서 얘기 하자고 할까..?" 


 

"만나서?" 


 

"응!" 


 

"할 수 있겠냐...?" 


 

"…당연하지!"

 

"…그러던가." 


 

"그래! 카톡 보낸다!?" 


 

"보내." 


 

"뭐라 보내지?" 


 

"에라이!!" 


 


 


 


 


 


 


 


 


 


 


 


 


 


 


 


 


 


 


 


 


 


 


 


 

 

 

 

"아, 햄버거 좋아해? 그럼 내일 먹으러 갈래?" 


 

"어..네! 좋아요!......." 


 

"ㅎㅎ 좋아한다면서 왜 망설여?" 


 

"뭔가.. 선배 앞에서 입을 크게 벌려야 되니까....좀 민망하잖아요오.." 


 

"에이.. 그런 것도 신경 써? 우리 지~?"

 

"아, 우리 지 뭐예요................................................." 


 

"싫어???" 


 

"아뇨..? 저 콧구멍 커진 거 안 보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용이랑 같이 카페에 왔는데. 아주 이놈의 인기는 장난이 아니다. 카페에 있는 여자들이 힐끔 거리는 게 너무 잘 보여서 신경이 쓰였다. 

괜히 시무룩해져서는 커피 위에 올려진 휘핑크림을 빨대로 툭툭- 건드리고 있으면, 장기용이 내게 말한다. 


 


 

"무슨 일 있어?" 


 


 

바로 알아채고 무슨 일 있냐고 묻는 당신은 도덕책.. 천사가 아니면 무엇인가요?... 

에? 하고 고갤 들고 장기용을 바라보자, 장기용은 역시 스윗하게 웃고있다. 


 


 

"아니요!.. 그냥...여자들이 다 선배만 쳐다보길래 기분 나빠서요." 


 

"…아." 


 

"…왜..요...?" 


 

"너무 솔직해서." 


 

"…." 


 

"그래서 더 좋아지는 것 같아, 네가." 


 

"아, 진짜 뭐예요오......................................" 


 


 


 

부끄러운 척 아니라, 진짜 부끄러운 거다. 진구랑 가영이는 지금 내 모습을 보고 헛구역질을 하겠지. 

잠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며 전화 좀 받겠다는 말에 고갤 끄덕이면, 장기용이 또 웃어준다. 진짜.. 어쩜 저렇게 다정하지. 

전화를 하고있는 장기용은.. 친구에게도 다정하다. 상대가 여자가 아닌데도 말이다. 장기용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정하다.  

근데 나한테는 유독 더 다정하다.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거다. 통화하는 장기용을 대놓고 쳐다보는데.. 갑자기 문득.. 아까 강의실에서 일이 떠올랐다. 

충분히 기분이 나쁠만한 상황이었다. 자신의 절친과 여자친구가 대화하는 걸 별로 본 적이 없는 장기용은.. 갑자기 친해진 듯 붙어있는 절친과 여자친구를 보았다. 

그리고.. 가깝게 붙어서 물건을 달라며 투닥거리기 까지 했고, 어제는 자기도 모르게 절친이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줬다.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고, 기분도 나쁠 거라.. 물어볼 수도 있는 일이었다. 어제는 어떻게 된 거냐, 오늘은 둘이 왜 그러고 있었냐. 충분히 그냥 궁금해서라도 물어 볼 것이다. 

가영이와 장기용이 그러고 있었어도.. 나는 물어봤을 것이다. 이건 절대 이상한 게 아니다. 절대. 

그래서 장기용에게 더 미안했고, 물어보고 싶었다.  


 


 

 

 

 

"친구가 결혼한다고 그러네." 


 

"우아...스물아홉에 결혼이요..............?" 


 

"결혼한 친구들 꽤 많아. 스물아홉에 대학 다니는 것보다.. 결혼이 더 어울리지않나 ㅎㅎ?" 


 

"…아..! 근데.. 선배!" 


 

"응?" 


 

"선배는 왜 안 물어봐요?" 


 

"어떤 걸?" 


 

"아까요.. 도환선배랑 강의실에서 막.. 제 물건 달라고 하고 그랬던 거요. 그 상황이 궁금해서라도 물어볼 것 같은데.. 저라면! 제 절친이 제 남친이랑 그러고 있어도 질투날 것 같은데.." 


 


 


 

정확하게 물어봤다. 내 말에 장기용이 한참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생각할 틈도 없이, 장기용은 바로 말을 내뱉었다. 


 


 

 

 

"절친도 믿고, 너도 믿으니까. 난 질투 같은 거 안 해. 선을 넘은 것도 아니잖아." 


 


 


 

당황한 걸 티내지 않았다.  


 


 

"선이요?" 


 

"바람 핀 것도 아닌데 뭐. 내 친구랑 여친이랑 친하면 좋지." 


 

"…." 


 

"너는 질투가 심하구나? ㅎㅎ" 


 

"ㅎ..핳..네..좀.. 많이......." 


 

"걱정 마. 신경쓰일만한 짓 절대 안 해." 


 


 


 

이럴 수록 죄책감이 더 커졌다. 그래서.. 확실하게 오늘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정확하게...! 


 


 


 


 


 


 


 


 


 


 


 


 


 


 


 


 


 


 


 


 


 


 

 


 

 


 

 


 

 


 

 

 

 

"뭐." 


 


 


 

못 하겠다. 저렇게 진짜 세상 띠꺼운 표정으로 날 내려다보면서 '뭐' 하는데... 내가 여기서 화를 내?? 절대 못 하지!!!!!!!!!!!!!! 


 


 

"아니 그게.." 


 

"아니 그게... 이것만 지금 몇 번째냐? 오늘 안에 말을 하긴 할 거냐?" 


 

"…그." 


 

"…." 


 

"저희.." 


 

"간다." 


 

"아니!!!!!!!!!!잠깐만요!!!!!!!!!!" 


 


 


 

진짜 가려고 등까지 돌리길래 급하게 우도환의 손을 잡았다가 화들짝 놀래서는 손을 놓으면, 우도환이 어이없다는 듯 나를 내려다본다. 

저봐! 저 표정이 날 좋아하는 거냐, 문가영!?!

 


 

"말 할게요!" 


 

"얼른 말해. 피곤해." 


 

"저희! 섹파요! 진짜! 진짜 진짜 끝내요! 그리고 계속 기용선배한테 말한다, 말한다 하시는데! 말 하시던가요! 그건 알아서 하세요! 암튼 전 안 할 거니까요!" 


 


 

개멋지다.  

진짜 존나 멋지다. 내가 소리치면서 저 말을 하니까.. 우도환도 당황한 듯 나를 내려다본다. 

내가 이긴 거다. 이건 진짜로 끝이다. 이제 섹파도 끝이고! 내가 눈치보는 것도 끝이다!!!!!!!!!!!!!!!!

 


 


 

"뭐 하세요?" 


 

"장기용한테 전화." 


 

"아니! 잠깐만요!! 아니!!!!!!!!!!" 


 


 


 

진짜로 장기용한테 전화를 걸고 귀에 대길래 급히 핸드폰을 가져가 꺼버렸더니, 우도환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진짜로 전화를 하다니!! 미친 거 아니야? 이 상황은.. 내가 예상 못 한 상황인데. 


 


 


 

"하라며." 


 

"…진짜! 솔직히! 이건 아니잖아요. 선배는 감정도 없어요? 기용선배한테 미안하지도 않아요?? 기용선배가 알면 얼마나 슬프겠냐구요!.. 기용선배랑 연 끊고싶어요?" 


 

"연 안 끊으려고, 너랑 섹파 계속 한다잖아." 


 

"아니..!진짜! 계속 이러시면!" 


 

"…." 


 

"계속 이러시면!!!!!" 


 

"뭐." 


 

"이러시면!!!!!" 


 

 

"이러시면 뭐." 


 

"협박죄로 경찰에 신고할 거예요." 


 

"…참나." 


 

"왜 웃어요! 진짜 할 거예요!"
 


 

 

 

 

"하세요~" 


 

"진짜 한다구요!!" 


 

"하시라구요 이 초딩아." 


 

"…제가 왜 초딩인데요!!! 섹파 끝인 거죠? 그쵸? 이렇게 가시면! 끝인 거예요!!!" 


 

"몰라." 


 

"대답 해달라구요오!!" 


 


 

우도환이 내 말을 무시하고 자꾸만 차 쪽으로 가기에 졸졸 따라갔더니, 갑자기 우도환이 우뚝- 멈춰서더니 나한테 키스를 갈겨버린다. 

진짜 갈겨버린다는 말이 왜 있나 싶었는데.. 이런 것이 갈긴다는 뜻이구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확!! 내게 입을 맞추고선 떨어지는 우도환에 입을 벌린 채로 가만히 우도환을 바라보니, 우도환이 내게 말한다. 


 


 

 

 

 

"너 이럴 때마다 키스한다. 그럼 넌 장기용한테 죄책감 더 들어." 


 

"…아니!.." 


 

"따라오지마. 귀찮으니까." 


 

"아니! 저기요!!" 


 

"저기요???" 


 

"선배." 


 

"…."

 

"아니!! 정확하게 얘기를 해달라구요! 안 한ㄷ.." 


 


 

우도환이 확씨! 하고 키스하려고 다가오길래 놀래서 후다닥 뒤로 도망가니, 우도환이 콧방귀를 뀌고선 저 멀리 가버린다. 

아니 !!! 진짜!!!!!!!!!!!!!!!!!!! 


 


 


 


 


 


 


 


 


 


 


 


 


 


 


 


 


 


 


 


 


 


 


 


 


 


 

점심시간에 가영이한테 말하려고 했더니.. 진구가 있는 걸 깜빡했다. 어떻게 됐냐? 하고 눈치를 주는 가영이에 나는 진구 눈치 한 번 보고선.. 카톡으로 가영이에게 어제 상황을 말해준다. 

그럼 가영이가 밥을 먹다말고 숟가락을 내려놓고 카톡을 보내기 시작한다. 이렇게 밥도 안 먹고 서로 카톡을 하고 있었을까... 


 


 

 

"…너네 나 왕따시키냐??" 


 


 


 

여진구가 여기서 삐져버린 것이다. 

계속 서로 핸드폰만 하는 것도 웃긴데.. 카톡 하는 걸 본 진구가 여기서 삐져서는 우리를 번갈아보다가 콧방귀를 뀐다. 


 


 


 

"아니 둘이 할 말이 뭐가 그렇게 많냐? 왜 나만 빼고 얘기해? 내 욕 하냐?????" 


 

"야.. 우리가 뒷담을 깔 게 있냐? 맨날 앞에서 욕하는데."〈- 가영 


 

"인정..."〈- 나 


 


 


 

우리의 말에 진구가 잠깐 멈칫 하고서 그런가..? 하다가도 또 시무룩해져서는 말한다. 


 


 


 

"나도 알려줘! 뭔데!! 뭔 얘기하는데!! 단톡방 말고! 왜 갠톡하는데!!!!!!"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너네 나 왕따시키냐??" 


 


 


 

여진구가 여기서 삐져버린 것이다. 

계속 서로 핸드폰만 하는 것도 웃긴데.. 카톡 하는 걸 본 진구가 여기서 삐져서는 우리를 번갈아보다가 콧방귀를 뀐다. 


 


 


 

"아니 둘이 할 말이 뭐가 그렇게 많냐? 왜 나만 빼고 얘기해? 내 욕 하냐?????" 


 

"야.. 우리가 뒷담을 깔 게 있냐? 맨날 앞에서 욕하는데."〈- 가영 


 

"인정..."〈- 나 


 


 


 

우리의 말에 진구가 잠깐 멈칫 하고서 그런가..? 하다가도 또 시무룩해져서는 말한다. 


 


 


 

"나도 알려줘! 뭔데!! 뭔 얘기하는데!! 단톡방 말고! 왜 갠톡하는데!!!!!!"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너네 나 왕따시키냐??" 


 


 


 

여진구가 여기서 삐져버린 것이다. 

계속 서로 핸드폰만 하는 것도 웃긴데.. 카톡 하는 걸 본 진구가 여기서 삐져서는 우리를 번갈아보다가 콧방귀를 뀐다. 


 


 


 

"아니 둘이 할 말이 뭐가 그렇게 많냐? 왜 나만 빼고 얘기해? 내 욕 하냐?????" 


 

"야.. 우리가 뒷담을 깔 게 있냐? 맨날 앞에서 욕하는데."〈- 가영 


 

"인정..."〈- 나 


 


 


 

우리의 말에 진구가 잠깐 멈칫 하고서 그런가..? 하다가도 또 시무룩해져서는 말한다. 


 


 


 

"나도 알려줘! 뭔데!! 뭔 얘기하는데!! 단톡방 말고! 왜 갠톡하는데!!!!!!"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왜 이런 거 가지고 또 지랄이야... 얜 진짜 이상하다니까.. 그냥 여자들끼리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 너는 들어봤자 좋은 것도 없어." 


 

 

 

"난 서운하다고! 뭔데! 대충 뭔지는 알려줄 수 있잖아!! 너네 여태동안 이런 적 없었잖아! 맨날 뭐든지 말해줬잖아! 너네 둘끼리 이렇게 나 옆에 두고 갠톡 한 적도 없잖아!" 


 

"미안한데 갠톡한 적 많아."〈- 가영 


 

"인정.."〈- 나 


 

"아니이!!!!! 진짜! 서운하다! 너네!!!!!!!!!!! 문가영은 그렇다쳐도!! 이지! 너는 진짜 더 실망이야! 너는 그래도 문가영보다 인성이 덜 터져서!! 그래서!!!!!!!더 좋은 애라고 생각했는데!" 


 


 


 

여진구가 터져버렸다. 저 말을 하고서 그냥 나가는 것도 아니고.. 떡볶이를 와구와구 입에 넣고선 문을 박차고 나가는 여진구에 나랑 가영이는 풉- 하고 터져버렸다. 

아니 쟤 왜 저래 진짜.. 근데.. 


 


 


 


 

"쟤 저렇게 화내는 거 처음 봐......." 


 


 


 

내 말에 가영이가 인정...하고 고갤 저었다.  


 


 


 


 


 


 


 


 


 


 

우리도 대충 입에 다 넣고선 여진구를 따라 나왔더니.. 저 멀리 씩씩 거리면서 걷고있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엔 그냥... 


 


 


 

"야 여진구!!" 


 

"…뭐." 


 

"이건 진짜 내가 쪽팔려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 


 

"꼭 들어야겠냐..................." 


 

"…." 


 

"듣고 나 이상하게 생각 하지 마.진짜 놀라지도 마..." 


 

"안 놀래." 


 

"진짜.." 


 

"안 놀랜다고." 


 


 


 

그래도 제일 친한 녀석들이니까.. 말하고.. 같이 고민을 공유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다 말해주고나니...여진구의 표정이 가관이었다. 놀란 표정을 한 채로 얼어버린 것..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난 서운하다고! 뭔데! 대충 뭔지는 알려줄 수 있잖아!! 너네 여태동안 이런 적 없었잖아! 맨날 뭐든지 말해줬잖아! 너네 둘끼리 이렇게 나 옆에 두고 갠톡 한 적도 없잖아!" 


 

"미안한데 갠톡한 적 많아."〈- 가영 


 

"인정.."〈- 나 


 

"아니이!!!!! 진짜! 서운하다! 너네!!!!!!!!!!! 문가영은 그렇다쳐도!! 이지! 너는 진짜 더 실망이야! 너는 그래도 문가영보다 인성이 덜 터져서!! 그래서!!!!!!!더 좋은 애라고 생각했는데!" 


 


 


 

여진구가 터져버렸다. 저 말을 하고서 그냥 나가는 것도 아니고.. 떡볶이를 와구와구 입에 넣고선 문을 박차고 나가는 여진구에 나랑 가영이는 풉- 하고 터져버렸다. 

아니 쟤 왜 저래 진짜.. 근데.. 


 


 


 


 

"쟤 저렇게 화내는 거 처음 봐......." 


 


 


 

내 말에 가영이가 인정...하고 고갤 저었다.  


 


 


 


 


 


 


 


 


 


 

우리도 대충 입에 다 넣고선 여진구를 따라 나왔더니.. 저 멀리 씩씩 거리면서 걷고있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엔 그냥... 


 


 


 

"야 여진구!!" 


 

"…뭐." 


 

"이건 진짜 내가 쪽팔려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 


 

"꼭 들어야겠냐..................." 


 

"…." 


 

"듣고 나 이상하게 생각 하지 마.진짜 놀라지도 마..." 


 

"안 놀래." 


 

"진짜.." 


 

"안 놀랜다고." 


 


 


 

그래도 제일 친한 녀석들이니까.. 말하고.. 같이 고민을 공유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다 말해주고나니...여진구의 표정이 가관이었다. 놀란 표정을 한 채로 얼어버린 것..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난 서운하다고! 뭔데! 대충 뭔지는 알려줄 수 있잖아!! 너네 여태동안 이런 적 없었잖아! 맨날 뭐든지 말해줬잖아! 너네 둘끼리 이렇게 나 옆에 두고 갠톡 한 적도 없잖아!" 


 

"미안한데 갠톡한 적 많아."〈- 가영 


 

"인정.."〈- 나 


 

"아니이!!!!! 진짜! 서운하다! 너네!!!!!!!!!!! 문가영은 그렇다쳐도!! 이지! 너는 진짜 더 실망이야! 너는 그래도 문가영보다 인성이 덜 터져서!! 그래서!!!!!!!더 좋은 애라고 생각했는데!" 


 


 


 

여진구가 터져버렸다. 저 말을 하고서 그냥 나가는 것도 아니고.. 떡볶이를 와구와구 입에 넣고선 문을 박차고 나가는 여진구에 나랑 가영이는 풉- 하고 터져버렸다. 

아니 쟤 왜 저래 진짜.. 근데.. 


 


 


 


 

"쟤 저렇게 화내는 거 처음 봐......." 


 


 


 

내 말에 가영이가 인정...하고 고갤 저었다.  


 


 


 


 


 


 


 


 


 


 

우리도 대충 입에 다 넣고선 여진구를 따라 나왔더니.. 저 멀리 씩씩 거리면서 걷고있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엔 그냥... 


 


 


 

"야 여진구!!" 


 

"…뭐." 


 

"이건 진짜 내가 쪽팔려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 


 

"꼭 들어야겠냐..................." 


 

"…." 


 

"듣고 나 이상하게 생각 하지 마.진짜 놀라지도 마..." 


 

"안 놀래." 


 

"진짜.." 


 

"안 놀랜다고." 


 


 


 

그래도 제일 친한 녀석들이니까.. 말하고.. 같이 고민을 공유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다 말해주고나니...여진구의 표정이 가관이었다. 놀란 표정을 한 채로 얼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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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봐.. 개새끼야..  

놀래지.. 


 


 


 


 


 


 


 


 


 


 


 


 


 


 


 


 


 


 

점심을 먹고 장기용을 깨우러 갔다. 오전엔 강의가 없던 장기용은 여전히 자고있었다. 

아침에 잠깐 통화했을 때.. 못 일어날 것 같다고 하길래 깨워준다고는 했는데... 


 


 

"히히히..." 


 


 

뭔가.. 남자친구 집에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는 게 설렜다. 

혼자 웃으며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면.. 집이 조용하지는 않았다. TV 소리가 들리길래 거실을 보니.. TV는 틀어져있고 장기용은 없다. 

키고 잠들었나.. 조용히 방문을 천천히 열었을까... 


 


 


 

"선배애........." 


 


 

장기용이 진짜 예쁘게 자고있다. 예쁘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자는 모습이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나... 


 


 

 


 

"…." 


 


 

아주 아주 무방비한 장기용을 한참 바라보았다. 이불 걷어차고.. 배 까고.. 바지 안에 손 넣고 자는 내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 얌전하게 잔다. 

그때 같이 잤을 때도 느겼지만.. 참 잘생겼다. 


 


 

"선배...!" 


 


 

나랑 같이 잘 때는 안 깨워도 잘 일어나더니.. 이번엔 내가 두 번을 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게 너무 귀여워서 장기용에게 다가가 볼에 뽀뽀를 한 번 하고선 '선배애애애~~~'하고 귀에 대고 장난을 쳤더니.. 깼나보다.
 

비몽사몽.. 제대로 뜨지도 못 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너무 귀여워서 입을 틀어막아버렸다. 

 


 


 


 

 

 

"…아.. 어떻게 들어왔나..했네.." 


 

"아침에 제가 온다고 했잖아요..!" 


 

"…으응." 


 

"졸려요~~?" 


 

"…응." 


 

"그래도 일어나요!!! 강의 들어야죠!!" 


 

"응." 


 


 


 

장기용이 정신을 차리려는 듯 기지개를 핀다. 그러고선 나를 바라보기에 난 풉- 웃으며 말한다. 


 


 


 

"선배.. 같이 자고 일어났을 땐 부끄러워서 몰랐는데.. 머리..까치집....." 


 

"어?" 


 

"머리 다 뻗쳤대요~" 


 

 

"…." 


 


 


 

내 말에 장기용이 핸드폰 화면으로 머리 상태를 보더니 곧 한숨을 내쉬었고, 그래도 예뻐용~~ 하고 안아주려고 하니, 장기용이 '멋져요도 아니고, 예뻐요야?'하며 나를 안아서 옆에 눕혀버린다. 


 


 

 

 

 


 


 


 


 


 


 


 


 


 


 


 


 


 


 


 


 


 


 


 


 


 


 


 


 


 


 


 


 

오늘은 장기용이 친한 형을 만나러 갔고.. 난 집콕이다....하품을 길게하면, 동생이 졸리면 자라며 괜히 시비를 걸고선 갔고.. 나는 욕을 조용히 읊다가도 장기용에게 카톡 답장을 보낸다. 

참 좋다.. 진짜.. 여태 사귄 남자들은 집착도 심하고, 카톡 답장도 무조건 빨리 해야 됐는데.. 

지금이 딱 적당하다. 오히려.. 답장이 조금 느린 장기용이 신경쓰일 정도.. 헤헤헿... 이런 게 더 애틋하지~~~ 답장 좀 늦게 와~~줘야~~? 그래야 더 신경이 쓰이지. 

헤헤.. 혼자 웃으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으면.. 장기용에게서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선배ㅠㅠㅠㅠ." 


 

- ㅎㅎ 뭐하고있어. 


 

"저 그냥!!! 앉아서 노트북 하고 있었어용...영화 보고!! 그냥.. 인터넷 보고?" 


 

- 그랬어~? 아직 배달 시킨 거 안 왔어? 


 

"네엡...헿.. 내일부터 진짜 저녁 굶으려구요...! 하핳.." 


 

- ㅋㅋㅋ안 굶어도 된다니까~ 뱃살 있으면 귀여운데 왜. 


 

"어후우우우우 그러면 안 되죠오...아, 선배! 집에 언제 들어가세요??" 


 

- 으음... 한 2시간 뒤? 애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도망치려구.. 어차피 난 안 마시니까. 


 

"그러엄... 피곤하겠지만! 잠깐 보면 안 돼요? 보고싶어서..." 


 

- 왜 안 되겠어. 집 가기 전에 또 전화할게. 


 

"네!" 


 

- 나도 보고싶어. 


 


 

참 주책이다. 학교에서 계속 봐놓고.. 또 보고싶단다. 전화를 끊고나서 흐뭇한 얼굴로 노트북을 보고 있었을까. 

누군가에게서 카톡이 왔길래 확인해보면..... 


 


 

[창밖] 


 


 

??? 우도환이 갑자기 나에게 창밖이라고 보냈다.....엥? 무슨 소리지. 


 


 

[봐] 


 


 

또 왔길래 확인했더니 보란다... 뭔가 싶어서 서서 창문을 열어 확인해보면... 


 


 

 

[우도환/장기용] 섹파는 처음인데요_13 | 인스티즈 

"…." 


 


 

우도환이 집 앞에 서있다. 그리고 웃고있다. 입을 벌린 채로 서서 우도환을 바라보자.. 곧 우도환이 또 카톡을 보낸다. 


 


 

[5분 안에 안 나오면 벨 누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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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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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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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3211
3년 전
독자2

3년 전
독자3
오뎅
3년 전
독자4
ㅅㄷ
3년 전
독자5
디올
3년 전
독자13
아 ... 다음화에서 큰일이 터지겠구나아 ,,, 제발 셋이서 마주치지마ㅠㅠㅠㅠㅠㅠ 벌써부터 마음이 ,,,, 😭😭
3년 전
독자6
감쟈
3년 전
독자14
와..우도환...나쁜××...근데 섹시해 힝ㅠㅠ
얼굴보면 화가 풀려
하지만 장기용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구 제발ㅜ
삼자대면만은 피해주길..

3년 전
독자7
이야 동접 25명....진짜 으마으마
3년 전
독자8
오늘도 실패 흑
3년 전
독자9
홀ㄹ롤로
3년 전
독자10
탕후루
3년 전
독자11
세상에 늦었.... 도환이 너 진짜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2
키갈이라니...우돤 넘 적극적이라 심장이 감당못할듯ㅠㅠㅠㅠㅠ그와중에 진구 넘 귀엽다
3년 전
독자15
진구 많이 서운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와다다다다다!! 다말하넼ㅌㅋㅋ 듣고나니까 제대로 놀라버리구

기용씨 그대느 왤캐 다정해...ㅠㅠㅠ 이러다 진짜 도롼이와의 관계를 알게되면 어찌되는거죠ㅠㅠㅠ 마지막보니까 왜 불안하죠 삼자대면 각일거 같은...

3년 전
독자16
도환... 언능 가라구 ㅠㅠ 우정에 금가는거 못본다...
3년 전
독자17
누텔라/ 도환아 난 너가 정말 가영이에게 말할 줄 몰랐어 넌 어쩜 내 예상을 항상 엇나가니 그게 너의 매력이지만 장기용과 나의 사이를 망친다면 난 벽돌을 들수밖에 없어 ... 그니까 그냥 나랑 바람피는 건 어때? 장기용은 그냥 내 남친으로 두고ㅠㅠㅠ 너는 나랑 바람피자.... 둘다 놓치지않을거야,,, 아니면 그냥 후딱후딱 서로 밝히고 쓰리피 하자! 1억님! 번갈아 불마크 쓰시느라 힘들었죠! 한번에 다 가버립시다! 오늘도 넘재미쪄여ㅠ나의 이록님💖
3년 전
독자18
쿠우쿠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구 극대노 너무 귀엽자나ㅠㅠㅠㅠㅠ
기용 도환 다 좋은데 다 사귑시다. (아무 말)

3년 전
독자19
소나티네
진구랑 가영이도 사실을 알아버렸네요 ㅠㅠㅠ 그나저나 우도환 인성 실화냐 ㅠㅁㅠ.. 큰 사건 터질 것 같아서 읽으면서 조마조마해했어요ㅜㅜ 제에발 상황이 녀주 맘대로 돌아가길 흑흑 ㅠㅠ

3년 전
독자20
에디
우돤... 진짜 곤란하게 하네ㅜㅜㅜㅜ 왜 구러냐ㅜㅜㅜㅜ

3년 전
독자21
와앗 오늘 대박에대박이네 계속 어떡하냐 우짜냐 이러면서 실실 쪼개고있닼ㅋ큐ㅠ또 과몰입녀 나타났다ㅠ
3년 전
독자22
장기용같은 남친 좋은데 왜 전 우도환이 점점 더 좋아지죠 더 끌려요
오늘도 잘읽었어요

3년 전
독자23
아니 이일을 어째 그걸 얘기해버리네...좋아하면 고백을해 도환찌....
3년 전
독자24
악!!! 우도환이 찾아오다니...!!!!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5
하늘>> 아니 ㅋㅋㅋ 우도환 약간 해맑은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처음의 그 시크도도어디갔냐구여 ㅠㅠ ㅋㅋㅋ 근데 이게 더 좋은게 함정
3년 전
독자26
볼때마다 너무 이입해서 머리 쥐어뜯으면서 봐요...도환 그냥 나한테 와....여주는 기용이랑 사귀게 두고 ㅎㅎ
3년 전
독자27
학 안돼ㅠㅠㅠㅠㅠ제발 마주치지않게 해주소서ㅠㅠㅠㅠ장굥 눈에 눈물나지않게 해주소서....
3년 전
독자28
담편 너무 기대돼요ㅠㅠ 쫌 무섭기도 하구ㅠ
3년 전
독자29
룰루
진짜 ㄹㅇ 진심 손에 땀나요. 이게.. 누구랑 마지막이 되던 들키는건 무조건이겠죠..? 흑흑.. ㅠㅠㅠㅠㅠㅠ 한 편 볼 때마다 너무 호달달 긴장된ㄷ구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감미다 ㅜ0ㅜ

3년 전
독자30
도환아..구냥 여기서 멈추고 넌 나에게로 와..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31
기용씨,,,당신이 자꾸 그렇게 스윗하면 죄책감이 너무 들어 미췰거같오ㅠㅜㅜㅡㅜ 돌아아주ㅜㅜㅜ
3년 전
독자32
다내꺼

완전재미있어요!!!!
빤니 다음편!!!!!
목 빠지게 기다립니다!!!!!

3년 전
독자33
다행이다... 가영이가 친구 안 하겠다고 했으면 🐶..속상할 뻔했는데... 😭 선생님 이번 편 쩔어요... 만감이 교차하는 게 아니라 돤굥이 교차돼요... 우도환이었다가 장기용이었다가... 흐핳 오늘도 감사함니다!! ❤️❤️
3년 전
독자34
우도환찡 나빠,,,,,,ㅜㅜㅜㅜㅜ기용선배 나중에 충격받을일 생각하면,,,,,,,하늘이 무너질것같은,,,,ㅠㅜㅜ
3년 전
독자35
누리달) 그의 깊어지는 집착 때문에 나는 더 돌아불고 기용이는 갈수록 더 스윗하고 ㅠ 아니 근데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 일부러 더 못되게 구는 초딩같다 우돤이 ㅋㅋㅋㅋ 지야..빨리 해결해라..아무리 봐도 그거슨 아니다..
3년 전
독자37
작가님 저 이글에 중독됐나봐요ㅠㅠㅠ
3년 전
비회원52.104
엘리벨리 입니다!
항상 다음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 셋이 만나면,,ㅜㅠㅠ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3년 전
독자38
이제 만나서 뭐한다??? 어???? ㅎㅎㅎㅎㅎ
3년 전
독자39
델리만쥬
다음화 불길해....

3년 전
독자40
휴롬원액기 미쳤다 미쳤어 어떻게 되려고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는거야....와...입을 다물 수가 없어
3년 전
독자41
우도환도 계속 저러니까 쫄깃하다가도 괜히 멋있어요!!
3년 전
독자42
아니 우선 얼른 차타고 가버려 나 셋이 마주치면 장기용 맴찢이여서 못봐유 ㅠㅠㅠ 야이 우도환 술먹었어? 뭐야 웃으면서 왜 집앞에 서있냐고오 하흑 젭알...그와중에 키갈 웁스
3년 전
독자44
하....작가님 자꾸 나를 고민하게 만들어....어떻게 골라요....작가님은 골랐나요...?ㅠㅠㅠㅠㅠ 어케 딱 한명을...저중에 골라.....퓨ㅠㅠㅠ
3년 전
독자45
아니 대박 헉 ㅠㅠㅠㅠ마주치는 거 아니에요?’ㅜㅠㅜ!!?? ㅠㅠㅠ아 진짜 너무 재미써요ㅠㅠㅠ
3년 전
독자46
아니 그럼 둘이 만나는 거잖아효..그럼 어떡해..
3년 전
독자47
쏠링
하 .. 진짜 ..
왜 내가 이르케 고민이 돼 ? 왜 ? ㅠㅠ
아 진짜 ㅠㅠ 넘 ㅠㅠ 멋찐 사람들이 ㅠㅠ
그냥 둘 중 한명은 절 좋아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젭알 .... 부탁 .... 드려요 ......

3년 전
독자48
아ㅠ...... 둘 중 하나가 바람피다가 걸려서 끊어내고 깔끔하게 사겼으면 좋겠다...ㅠㅠㅠ 심장쫄려
3년 전
독자49
오마이갓 세상에 마주치는건 아니겠죠ㅠㅠㅠㅠㅠ 우도환 당신 적극적이야ㅠㅠㅠㅠㅠ 다음편 완전히 기대됩니당ㅠㅠㅠ
3년 전
독자50
복슝아
3년 전
독자51
돠니 자꾸 선넘인데 왜이렇게 포기를 못하겄냐ㅠㅠㅜㅠㅠㅠ
3년 전
독자52
그냥 기용이한테 말 하면 안돼요ㅠㅠㅠ 넘 미안해서 못보겠어ㅠㅠㅠ
3년 전
독자53
세상에....다음화편에 셋다 마주치는거 아니겠죠?ㅠㅠㅠ
아슬하게 피했으면 좋겠어오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4
근데 불안한게 지금까지 남친 스타일들을 보면 도환에게 백퍼 흔들릴거라..ㅠ
3년 전
비회원138.136
박카스....진짜 작가님......하............오늘도 대박이란 말밖에....ㅠ.....
장기용도 좋고 우도환도 좋고 진짜 미치겠다.;

3년 전
독자55
허엇..이제 어떡하나요ㅜㅜ 셋이 마주치면 완전 난리나는거 아닌가요?!!
3년 전
독자56
토로로입니당 아 클났다 그냥 평생 장기용이 모르게 해주세요.....ㅠㅠ
3년 전
독자57
흑 ㅠㅠㅠㅠ 장기용이
넘 스윗해서 장기용이랑 여주랑
잘됐으면 좋겠다요,,

3년 전
독자58
태태태
와... 잠시만요 작가님 천재세요? 하,, 전개 미쳤아요ㅠㅠㅠ 분량도 미쳤고ㅠㅠㅠ 진짜 나중에 시간나면 맨날 정독할거에요!!!

3년 전
비회원90.67
잉스
3년 전
비회원146.83
헐...안돼!!!!!!
3년 전
비회원255.143
보노 / 슨생님 이런거 제 스타일이라고 말씀 드렸나여, 지금 글 읽고 광대가 눈썹까지 올라가서 잠시 진정좀 하구 와야겠어여ㅜ 이러다 우도환이 지한테 강제키스하다가
3년 전
비회원255.143
아 너무 흥분해서 글 적다가 짤렸.. 기용쓰랑 딱 눈 마주치는거 아닌가 몰라요ㅜ 그리구 저번에 보내주신 메일덕분에 불맛 맛보고는 이곳은 천국 헤븐 이라는것을 한번 느꼈습니다 감사해요ㅜㅜ 작가님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구 건강 챙기시면서 글 쓰세요!
3년 전
독자59
전 원래 자ㅇ기용 좋아하는데 작가님 글에선 우도환이 넘 끌려요ㅠㅠ어쩌죠ㅠㅠㅠ이미 장굥이랑 여주 사귀는데 으헝헝 ㅠㅠ왜 우돤이랑 이어지면 좋겟는건지 ㅠㅠㅠㅠㅠ 재미써요!!!!
3년 전
독자60
작가님 다음 화 판도라의 상자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요 이거 드라마냐고요!!! 현실감 미치고 몰입도도 미쳤어요ᅲᅲ 너무너무 재미있다고요!!
전 기용 파에요..... 기용이랑 행복한 게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는 아 우도환 역시~ 이럈는데 점점 장기용이 더 좋아져서 이젠 바꿀 수 없어요..!!!!!
얼른 다음 화에서 봬요

3년 전
독자61
작가님 다음화 판도라의 상자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요 이거 드라마냐구요!!! 현실감 미치고 몰입도도 미쳤엉요ㅠㅠ 너무너무 재미있다구요!!
전 기용파에요.....기용ㅇㅣ랑 행복한게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는 아 우도환 역시~ 이럈는데 점점 장기용이 더 좋아져서 이젠 바꿀 수 없어요..!!!!!
얼른 다음화에서 봬요!!! 오늘도 감사합니당

3년 전
독자62
갸아악 대박 다음..빨리..재발... 우돤 키.갈 미쳤네 진짜..!!! 까치집 진 장굥도 조아..... OMG 고를수없음
3년 전
독자63
다몌..........ㅠ 진짜 기용씌 상처 안받았음 한다... ㅠ 절대마주치지마 ㅠㅠ 여주 행복하자
3년 전
독자64
와.....아니..안돼 좀따 기용이만나야돼...빠져줄래...? 바로 장굥한테 전화하는 우돤 중말대박이다 이기기 엄청힘드넹...?하허ㅓㅎㅎ


3년 전
독자65
뭐야 백퍼 둘이 만날것 깉은데... 하... 여주 넘 답답해 ㅠㅠ 엉엉
3년 전
독자66
여주가 진짜 말 잘 했고 싫다고도 하는데 ㅠㅠㅠ우돤을 이길 수는 없군 ㅠㅠㅠㅠㅠㅠ너무 쎄다ㅏ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7
우도환 너 진짜 그러지마라 ㅠㅠㅠ 장기용 맘에 상처주리만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해피엔딩을 원합니다,,, 작가님을 제일 응원하구료,,,
3년 전
독자68
시엘러
와..도환님..도환씨..? 그르지마요ㅠㅠ 왜자꾸 그래ㅠㅠ
불안해서 살 수가 없어요 증말 ㅠㅠ 다음화 너무 궁금한대 불안하기도 하고 흐오ㅠㅠ 우짤까나ㅠㅠ 넘 쎈캐네요...

3년 전
독자69
하아아아아아 우도환 나쁜놈... 어떻게 먼저 말을 해버리냐... 그래두 차라리 친구들이 알게 돼서 다행인데ㅜㅜㅜ 우도환 자꾸 은근슬쩍 가스라이팅 하는 거 같아여ㅠㅠㅠㅠ 나쁜데 섹시해... 섹시한데 나빠ㅜ
3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요!!! 와아우... 도환찌 아니 그렇게 말하면 여주가 지가... 곤란해지자나여!! 친구들까지 모른다는거 좀 신경쓰이긴했ㅣ만 그렇게 밝힐줄이야... 기용찌의 변함없는달달도 좋고...아 집가기전 전화한다했는데 저렇게불쑥찾아온 도환찌 어쩌면좋죠..?ㅜㅜㅜ 다음화너무 기다려져용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3년 전
독자70
오엠쥐.... 집앞에서 삼자대면 각인가....홀리몰리...
3년 전
독자71
꾸까
아니 우도환 친구랑 여자 둘 다 가지고 싶은 나쁜남자구만
그 와중에 진구 머여ㅠㅠ 왕따시키녜 구여워

3년 전
독자72
이러지마 우도환. 나 벌써 설레ㅎㅎㅎㅎㅎㅎ 갑자기 왜 좀 다정해졌냐 진짜 하나만 해라!!!!!
3년 전
독자73
냥냥펀치냥냥
와,, ㅁ쳤다ㅜㅜ(ᵕ̣̣̣̣̣̣﹏ᵕ̣̣̣̣̣̣) 나는 장기용파인데 집앞에 불쑥오면 제 심장 떨어진다구요,, 그나저나 장기용보기로햇자나요ㅠㅠㅠ 나 이우정 지키고싶은데 왜그러는거야 도환이ㅠㅠㅠㅠ

3년 전
독자76
우도환, 넌 날 너무 떨게 만들어... 사랑해
3년 전
독자77
하 후 긴장돼 후 몰입된다 훟휳ㅎ힣 후
3년 전
독자78
저 슬슬 도환이한테 흔들리는데요,,, 나쁜스퀴...
3년 전
독자79
짤들 진짜 너무 보배롭다... 어쩜 이렇게 적재적소에 딱딱 배치돼있냐ㅜㅜㅜㅜㅜㅜㅜ 허헝 작가님 필력도 진짜 미쳐ㅜㅜㅜ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80
아 지낮 진짜 조마조마해
3년 전
독자81
작가 선생님 왜 이제야 이걸 봤는지 읽으면 읽을수록 환장ㅎㅏ겠어요.. 이러다 밤 새요 저...
3년 전
독자82
아니 둘이 있다가 마주칠것 같은데 진짜 일 나겠댜ㅜㅜㅜㅡ
3년 전
독자83
얼굴 보면 설레고 말도 못할듯해요ㅋㅋㅋㅋㅋ넘나 설레요ㅠ
3년 전
독자84
미치겠네
2년 전
독자85
미르틴 담화에 큰일 나겠는데...? 우도환 빨리 가라그래...
2년 전
독자87
진짜 들킬까봐...심장 떨려...
2년 전
독자88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여주 감정이입 장난아니고 ㅜㅜㅜㅜㅜ킁 최고ㅜ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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