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이는 21살대학생이야.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시키는 공부는안하고 맨날 놀고 방탄한 길을 걷다가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가 이러다간 내회사 못물려받는다 그래서 여차여차 공부해서 서울에 있긴한데 그냥그런 사립대에가. 돈걱정같은건 안하니까 대학생 되서도 맨날 술먹고 늦게들어오고 그러지. 아버지가 형은 성실한데 너는 왜그러냐며 이젠그냥 체념하셔. 세훈이든 자취를 하는데 하루는 대학친구 레이가 너 이러다가 술병걸려 죽는다 그러면서 토끼한마리를줘. 처음에 세훈이는 이런거 주지말라고 그러지만 레이의 요구에 토끼를 받아. 토끼를 집에 데려오고 세훈이는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을해. 동물이라곤 어릴적 키워본 금붕어뿐이야. 무작정 펫샵에가서 애완용품을 다사오지. 건초부터해서 집까지 그냥 쓸어와. 집에돌아와서 거실 한켠에 햇빛잘드는자리에 자리를 잡아주고 고민에빠져. 이름을 뭘로해야하나. 토순이? 아, 남잔가? 토돌이? 이상해. 결국 레이에게 전활걸어. 이씽아, 토끼 이름 뭐야? 수호야,수호.우리수호 굶기지말고 잘키워.너 술먹고 이상한짓하다 수호 굶기면 진짜 혼낼꺼야. 내가 맨날 놀러다니냐. 무튼, 잘키워줘 우리수호. 수호...수호..세훈은 저 작고 하얀 토끼를 잘키울수 있을지 걱정이되. 준면이는 반인반수야. 흰토끼고 약 1년정도됐어. 주인 이씽이랑 고양이 우민이랑 잘살고있었는데 전날밤 이씽이 자신에게 무슨말을하던것 같더라니. 졸려서 그냥잤는데 여긴 어디지? 준면이는 세훈의 집에와서 어리둥절해. 분명 자신은 이씽의 침대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눈떠보니 어떤 남자품에 안겨 어디론가 가고있어. 도착한듯해 눈을떠보니 심플한 하얀집이 보여. 오피스텔같은데 집이좀 난장판이야. 아무래도 이남자 혼자사는것 같아. 자신을 세훈이라 소개한 남자는 좀 키가 큰것같아.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 지 모르겠지만 일단 적응을 하기로해. 슬쩍 훑어만 봐도 이남자는 정리는 커녕 집에도 잘 안들어오는것 같아. 침대밑에 양말이며 부엌의 설거짓거리며...이제 이남자와 함께살아야 한다생각하니 앞날이 캄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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