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식을 취할겸 겸사겸사 다른선수들을 응원하러 돌아다니던 도중이였다. 누군가 가볍게 내등을 툭툭 두드렸다. 뒤돌아보니 다름아닌 대훈이였다."형 저 응원하러 오셨죠."당차기도하지, 저런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거람. 여간 귀엽네."아니라면?"대훈이가 뭣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않는지, 미간을 찌푸렸다. 그 또한 그냥 동생으로써 귀여울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저말고 또 누가있나요. 없을텐데""없긴왜없을까봐. 용대있잖아. 이용대. 용대보러온거야 ,애송아"딱히 용대를 볼 마음은 쥐뿔도 없었으나 토라진 대훈의 모습을보니 더욱 골려주고싶어져서 마음에도 없는 용대를 들먹였다. 대훈의 표정이 토라지다 못해 굳었다."형은 내가 우스워요?""언제 내가 우습대? 참내..""형은 용대형밖에 안보여요?""그럼,난 항상 용대바라기야~ 용대보고싶다"대훈이 단단히 토라진건지 말도 없이 그냥 지나쳐가려는것이아닌가. 당혹스러운나머지 그만 대훈을 붙잡았다."왜요. 형좋아하는 이용대선수 뵈러가시죠""대훈아 왜그래~형은 대훈이도 좋아해"순간 움찔하더니 대훈이 앙칼지게 성을냈다."형은 내가 아직도 애송이로 밖에보여요?"애송이가 애송이지. 아직 내가보기엔 그저귀여운 동생일뿐이다."제가 금메달따면 그 때는...""그때는?""따고 나서 말할께요. 두고봐요"그리고 대훈은 유유히 나를 지나쳐갔다.도대체 하려던 말이 뭐였을까 미안..ㅠㅠ내가 잘못햇어 이기나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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