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여고생 징어랑 체육선생님 김종인이랑 아고 썰1

여고생 징어랑 체육선생님 김종인이랑 아고 썰.

(부제;어장관리해요?)

너 징어는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새내기야.

오늘은 개학식이지 하핳ㅎㅎ

일단 그 전에 있었던 일을 얘기해줄게.

너 징어는 입학식 전에 고등학교 면접보러 왔을때부터 굉장히 눈길이 가는 사람이 있었어.

그게 누구냐고? 누구겠어, 당연히 김종인이지.

다른학교 체육선생님들이랑은 다르게 옷도 되게 우리 나이처럼 입고 생긴것도 완전 잘생긴거야ㅠㅠㅠㅠㅠ

그래서 너 징은 결심을 했지. 기필코 저 선생님이랑 사귄다!!!하고말이야ㅋㅋㅋ

너 징어가 얼마나 노력을 했냐면...사실 너 징어가 선생님이랑 좀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어.

그게 뭐냐고?...말하면 너 징어가 나쁘게 보일텐더..실은 착한 아이인걸 내가 잘 아니까 말해줄께.

너 징어는 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소지품검사를 하다가 담배랑 라이터를 걸렸어.

그래서 지도를 받았지.근데, 그 잘생긴 김종인 선생님이 학생부더라구^_^!!

이 일을 계기로 친해졌어 너징이랑 김종인 쌤이랑.

아, 김종인 쌤 나이는 서른 하나.. 충격이지? 너징은 열 일곱인데..껄껄

그래도 너 징은 포기하지않고 선생님 번호를 알아내서 카톡도 하구 가끔 전화도 하고 그러면서 더 가까워지구.

그러던 어느날 너 징어가 선생님한테 고백을 했어.

"선생님 나 선생님 진짜 좋아하는것 같아요..

쌤그냥 나랑 사귀면 안되요? 나 선생님 좋아한지 벌써  다섯달째구요..

진짜 진지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예요.."

"나같이 못난놈 좋아해줘서 고맙네~ 근데 징어 너는 아직 학업이 우선이야."

"전교 1등 놓치지 않을 자신 있구요 그냥 선생님만 있으면되요"

"후-...하루에 한통씩 꼬박꼬박 편지 써오면 생각은 해볼게."

너징은 거절당할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한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좋다고 방방 뛰어.

그러다가 하루에 한통씩 꼬박꼬박 선생님 사랑해요 사겨요 결혼해요.

이런 시덥지않은 이야기들로 꽉 채워진 편지를 열흘 동안이나 배달했어.직접 선생님한테.

그러다가 선생님도 엄청난 고민 끝에 너징을 받아쥤지!!!

여기까지 과거편은 끝!!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구.

"야, 저거 종인쌤 아니야?"

"응?..맞는데.."

"근데 왜 쌤이 아침부터 국어쌤이랑 같이와? 그것도 종인쌤 차타고?"

"아...먼저 반에가있어 냐 잠깐 준비물 좀 사고 갈께"

"어?..아..그래! 빨리와!"

오늘은 너징이 학교에 엄청 빨리왔어.

종인쌤이 맨날 아침을 못먹어서 종인쌤 아침 챙겨줄려구.

근데 아침부터 이게 완 날벼락이야?

종인쌤이 늦어서 아침못먹었다고 찡찡대길래 너징도 늦었다고 편의점에서 김밥 사간다고 그렇게 카톡을 마쳤는데

굉장히 일찍 그것도 너징이 제일 싫어 하는 국어쌤이랑 같이오는거 있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너징이 먼저 학생부실로가서 종인쌤 옆자리에 앉아있었어.

"지금 안에 아무도 없죠? 헤헤-"

"어...아마도 그럴꺼에요."

"오늘 하루도 힘내요 종인씨! 내가 요즘 당신 때문에 사는거 알죠?"

"아..고마워요 예슬씨. 그럼 나 먼저 들어가볼께요"

너징이 의자에 앉아있는데 학생부실 문 밖에서 한예슬쌤이랑 종인쌤이랑 하는 얘기가 들리길래 들어봤는데..

와...가관이더라. 둘이 결혼 한줄^^ ...

너징어는 이미 화가 날대로 났고 이제 종인쌤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

"어?..징어야.."

"어장관리해요?"

"그게 무슨소리야?"

"한예슬 선생님이랑 연애하시나봐요"

"다 들었어?"

"허..다 들었어?..쌤 진짜 못됐다.."

"연애하는거 아니야 그러니까 오해하지말고 빨리 반으로가"

"진짜 최악이야"

학새부실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엄청 무덤덤하게 너징의 말을 들어주는 쌤 때문에 너징은 울화통이 터질것같아.

근데 엄청 태연하게 연애하는거 아니니까 반으로가라는거 있지?

사귄지 40 일 만에 벌써 다른 여자가 생길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

쌤이 좀 무뚝뚝하긴해도 너징을 엄청 챙겨줬거든

집에갈때 몰래 데려다주고 아프다고하면 집까지 차몰고 단숨에 달려오고 학교에서 아프면 담임 선생님한테 말해서 조퇴증 끊어주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한순간에 다른여자가 생겼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나고 어이도 없는거야...

쌤이 유일하게 젊은 남자 선생님이기도 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성격도 좋아서 쌤 좋아하는 애들은 많았는데

그런 애들은 쌤이 알아서 다 잘라버렸거든...

근데 한예슬 선생님한테는 엄청 잘해주는거야..

결국 너징어는 너 분에 못이겨서 교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끅끅 거리면서 주저 앉아서 울어

왜냐구?너징어는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너무 믿어서 선생님한테 모든걸 다 줬거든 벌써.

근데 이렇게 버림받으면 너징어가 너무 불쌍하잖아.

배신감도 너무 많이 들고.

그렇게 한참을 계단에 주저 앉아서 사람들 신경도 안쓰고 울고있는데 카톡 하나가 오더라

♥아저씨 쌤♥

[한선생님이랑 연애하는것도, 좋아서 내버려두는것도 아니야.

버림받았다고 생각하지마 오징어. 선생님은 너 밖에 없다.

그만 울고 빨리 반으로 올라가. 끝나고 데이트하자]

모바일이라서 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ㅠㅠㅠㅠ...

오타도 굉장히 심하고..이해부탁드려요ㅠㅠㅠㅠ

이 썰에 쓰니의 실화도 조금 가미되어있답니닿ㅎㅎㅎㅎ..

한 15퍼센트정도?ㅋㅋㅋㅋㅋㅋㅋ

불마크와 달달함을 오가며 쓸 예정이에요!!

[독자1]

제목이 마음에 드는걸!!!!!!!!!!!!!!! 선댓글 후 감상

[독자2]

국어가 잘 못 했네!!!!!!!

[독자3]

으어으어으어으어쓰니님실화라니ㅠㅠㅠㅠㅠ두균거령ㅎㅎㅎㅎ

[독자4]

호루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여!!!!!!

[독자5]

헐헐아고물대박..조타♥

[독자6]

헐!!!ㅠㅠㅠㅠㅠㅠㅠ좋아ㅠㅠㅠㅠㅠ흑

[독자7]

쌔뮤ㅠㅠㅠㅠ

[독자9]

쌤....ㅠㅠㅠㅠ

[독자10]

허류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