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써서 구독료X
애인분은 제가 누구라고 언급 안 해서 엑소멤버라고 생각 안 하셔도 되요.
그러므로 엑소말고 다른 분 생각해도 상과ㄴ없숨돠
짜피 진짜 잠깐 나올거라서 중요하지 앙ㅎ아요^^...
바보같이
w.안녕하니
부제 : 바보같게도 아직도 네가 좋은 것 같아.
**
오래 만났다고 보면 오래 만나고 짧게 만났다면 짧게 만난 우리.
우리는 점차 서서히 변해갔다.
연애초반에는 우리도 여느 커플들처럼 이런 얘기를 했었지.
"우린 나중에 권태기가 오더라도 잘 이겨내자." 하고 말이야.
그치만 세월 앞에선 아무소용 없어져버렸어.
갑작스래 너에게 찾아온 권태기.
네가 바람피는 걸 보고도 난 계속 못본척 했어.
그만큼 난 너와 끝내기 싫었고 권태기를 이겨내고 싶었으니까.
근데 결국에는 졌어.
난 이겨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내가 져버렸어.
아니, 내가 아닌 우리가 졌어.
**
너에게 이별을 고하기 위해 전화를 하고
오늘 너와 마지막으로 볼건데도 못나보이긴 싫어서 차려입고 나가.
약속장소에 미리 나와있는 너.
너의 모습을 얼마만에 보는걸까.
"미리 와 있었네?"
"어. 만나자는 이유가 뭔데. 나 바빠, 빨리 말해."
마지막까지 넌 나에게 바쁘다고 짜증을 내는구나.
마지막으로 너의 웃는 얼굴을 보고싶은 내 마음은 너무 큰 욕심이였던 걸까.
"..바쁘다니까 바로 말할게.
다름이 아니고 우리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만나자한거야."
"...."
"난 권태기 이겨내려고 했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잖아.
근데 이제는 내가 너무 힘들어. 더 이상 못하겠어. 그러니까 우리 이제 그만하자 "
아무런 대답이 없는 너를 두고 난 그 자리에서 나왔어.
그 날 이후로 울기고 많이 울고 너에게 미쳐 내지 못했던 화도 혼자 내보고
미친 것처럼 지냈어.
너에게 이별을 고한 날부터 그렇게 난 또 다시 힘든 시간을 보냈어.
근데 지금은 괜찮아. 너를 생각해도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까.
...
근데 말이야.
정말 우숩게도
지금까지도 내가 널 보고싶어하는 걸 보면
난
아마도
아직도
널 좋아하나봐.
정말 바보같이.
**
그저 전 아련한게 보고싶어서 쓴거였는데 이런 똥망 글이....
죄송해요...
| ㅎ... |
너무 못써서 구독료 움숨.... ㅇ어휴 도망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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