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이 내친구들이랑 술을마시러갔다 나는 리포트가 급해서 동행하지못했다 그래서 더 걱정이된다
이승현 술만먹으면 아무한테나 앵기고 업히는데 병신같은 친구놈들이 승현이가지고 장난치면 어쩌나..하고
하라는 리포트는 손도 안대고 애꿏은 손톱만 물어뜯으며 이승현걱정만하고있다
벌써 10시가 다되가는 9시 50분 이승현..진짜...
그렇게 초조하게 한참있었을까 저멀리서 카톡왔숑~ 하고 소리가들렸다
이승현일까? 나는 기쁜마음에 자리를 박차고 핸드폰이있는곳으로 달려갔다
뛰어가다 문지방에 새끼발가락을 부딪쳤지만 그건 전혀 개의치않았다
나를 안달래던 이승현에게서 온 카톡이였기때문이다
애써 담담한척 카톡을했지만 내마음은 썩어가고있다 이승현이새끼..누구한테앵겨..
중간중간 최빙구놈때문에 기분이 언짢았지만
기분좋게 겉옷을들고 현관문으로나갔다 이승현이있는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