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HAPPY BIRTHDAY!

 

 

 

오늘은너징의생일이야.

둘이서 놀려고 시간도다비워놨는데, 며칠전에 싸운이후로는 정말 한번도 연락이없는세훈이야.

한시간,두시간. 시간이점점흐르고 깜깜한 저녁이됬어. 이럴줄알았으면 친구들이랑놀걸.

부모님도 해외출장가셔서 집에 혼자있는데, 갑자기 울컥한거야. 생일이고뭐고 다필요없다는 심정으로 울고있는데

 

 

'삐삐삐삐삐-..'

 

 

도어락누르는소리가 들렸어. 처음엔 엄마아빠인가 했는데

두번세번 자꾸 틀리는거야. 그러더니 쿵쿵ㅋ웅쿵!! 문두드리는소리가들렸어. 인터폰봐도 아무도없고. 

완전당황해서 주방에서 장미칼들고 현관으로 다가가서 문고리걸고, 조심스럽게 현관문을열었어.

 

 

 

"서프라이즈!!!!!"

"ㅇㅇㅇ,생일축하한다!!"

"생일축하해~"

"ㅇㅇ아, 생일축하해"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촛불꺼!촛불꺼!"

 

 

 

근데 세훈이가 케이크랑 꽃다발들고서있는거야! 옆에보니깐 백현이랑 찬열이랑 너징친구들도있었어.

너징은 깜짝놀래서 눈 ⊙ㅇ⊙ 이렇게되서 그자리에서 굳고ㅋㅋㅋ

 

 

"헐 ㅇㅇㅇ 손에뭐임?"

"ㅈ..장미칼........?"

"헉!!!!!!!!"

"우리 도둑인줄알았는거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ㅏ차.. 너징손엔 닝겐의 존낸튼튼한 장미칼이있었어ㅋㅋㅋ

 

 

 

"아 도둑인줄알고 깜짝놀랐잖아.."

"아 저번에 비밀번호 알려줬던거 까먹어서,."

"헐 울어? ㅇㅇㅇ울어?"

"운다~"

"시끄러박찬열."

"응넴,."

"근데 이걸로 케이크자르면안됨?"

 

 

 

그렇게 촛불끄고 칼로 케이크잘라서 먹다가 애들이 생크림가지고 장난치는틈에

세훈이가 너징볼에뽀뽀해주면서  '생일축하해. 사랑해'  해줬어.

그리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신나게 놀아서 기분좋아진너징이야!!

 

 

 

 

 

 

[독자1]

퓨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

[독자3]

사랑해훈아ㅠㅠㅠㅠ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잠깐 장미칼ㅋㅋㅋㅋㅋ그나저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장미칼 ppl인가여?ㅋㅋㅋㅋ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칼 ㅋㅋㅋ아 세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