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가 그때 저녁쯤 홍빈이랑 약속잡혔는데 홍빈이가 늦음ㅠㅠㅠㅠ
오분 십분이 지났는데도 안옴 그래서 전화걸려고 휴대폰 잠금 푸는데
홍빈이가 딱 나옴 급하게 뛰어왔는지 머리도 헝클어져있고
숨도 안고르고 그렇게 앞에서서 헉헉 숨고르다가 눈마주침
미안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누나 미안해요 많이늦었지
사실 잔소리해주려고했는데 또 저렇게 나오니까 사르륵녹음..ㅁ7ㅁ8
그래서 아니라면서 웃으면서 밥먹으러 가자고 옷잡아당기니까
네 하면서 나란히 걸어감
근데 내가 손이 많이 추워서 손내리고 잼잼거리고있었는데
홍빈이가 그걸 봤나봄 슬쩍 옆으로 한발와서 걷더니 손이 갑자기 따뜻해짐!
뭐지 하고 보니까 내손이 그 큰손안에 살포시 들어가있음
따뜻하기도 하고 기분이 뭔가 좋기도 해서 손가락 꼼지락거리니까
왜이렇게 꼼지락거려요 애기같애 손 이러면서 눈접으면서 웃어주는데
얼굴이 화끈해짐 아주그냥
그렇게 손잡고 걸어다가다 바닥에 움푹파인데 걸려서 넘어지려하는거야 눈 질끈 깜고있는데
이놈..♡ 날 끌어당겨서...♡
째뜬 막 달달한 향나고 포근해서 계속 그렇게 있었는데 풋하고 웃는거야 그래서 보는데 막 나보고 웃고있음
왜 웃냐고 하니까
품에 안겨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니까 귀엽다고 웃었다고 함
인상 찌푸리고 쳐다보니까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데
얜 분명 동생인데 왜 오빠같고 그러지 하여튼 좋았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VIXX/홍빈] 겨울에 하극상 짧은 조각썰 1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VIXX/홍빈] 겨울에 하극상 짧은 조각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a/9/6a9cb036b258555a52c035bdcc12f8c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