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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처음써보는 카디글인데.. 으,엌

 


 

Obsession(집착)

감춰둘 내용을 여

 

 

 

   

 

    

 

 

 

 

 

 

 

 

 

 

몇일전 친구들에게 기차여행을가자는 연락을받았다. 그중에는 종인과 사이가 좋지않은 세훈도있었기에

여행을간다는사실을 종인이에게말하면 어떻게든 못가게막을것이 뻔했다. 결국 여행을간다는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

 

 


" 나 방학이니까 집에좀 다녀올게."

" 네,형"

 

순순히 자신을 보내주는 종인에 놀라 쳐다보니 기분이 좋은듯 연신웃고있다.

 

" 무슨 좋은일 있어?"

" 아뇨, 전 약속있어서요 먼저 나가볼게요 형"

" 어.. 응"

 

 

 

 

 

 

 


*

 

 

 

 

 

 

 


되도않는 거짓말을하는 도경수가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해 나도모르게 웃고있었나보다. 몇일전 같이 기차여행을 가자는 찬열의전화에 거절을 할 생각이었지만

 그 여행에 도경수도 같이간다는 소릴들었을때 그생각은 바로 접어버렸다. '그럼저도갈게요 형'이라고 찬열에게 대답을 한 후 전화를 끊었다.

나한텐 아무말도 없었는데.. 몰래갈 생각을했을 도경수생각에 온몸에서 열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나를 속이려했던 도경수를 놀래켜주려 아무것도 모르는척을하며 약속이있으니 먼저나가보겠단말만하고 일찍이 집을 나왔다.

미리 도경수몰래 챙겨놓았던 짐을 가지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 음.. 오늘 경수형이 검은바지에 청남방을 입었던가?"

 

기차역 화장실로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 기차역에 나와있는, 그것도 자신과 비슷한옷을 입고있는 나를보며 놀랠 도경수를 생각하니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가 내려올 생각을 하지않는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

 

 

 

 

 

 

 


*

 

 

 

 

 

 

 


약속시간에 맞춰 나간 기차역에는 김종인이 서있었다. 그것도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어서오라고 왜이렇게 늦었냐는 말도건냈다.

 머릿속까지 소름이돋는 기분이었다. 너네커플티맞춰입고온거냐고 놀려대는 찬열의말에 종인의옷을보니 종인이의 옷은 누가보면 맞춰서입고온건가

라고 생각할정도로 비슷했다. 종인이가 오늘아침 저옷을 입고나갔던가? 생각을하고있는데 친구들이 어서가자며 나를불렀다.

나는 서둘러 친구들을따라 기차에 올라탔다. 갑작스런 종인의등장에 당황한 나는 멍하니 의자에앉았는데 옆자리에 누군가 앉았다.

 나를보며 환하게 웃는 종인이었다.

 

 

 

" 형 옆에좀 앉을게요."

 

 

기차가 출발하자, 형 나한테 왜 거짓말했어요. 라며 무덤덤하게 물어오는 종인에 온몸이 사시나무떨듯 떨리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 형 왜이렇게 떨어요."

" ......."

" 잘못한건 아나보네?"

" .....,"

" 입 있으면 변명이라도 해보든가,"

" ...ㅁ..미안해..종인아"

 

 


피식, 종인이 바람빠지는 소릴내더니 입술을 내귓가로 가져다대고 속삭였다.

 

 

 

" 봐주는건 한번이야, 나화나면 어떻게되는지는 니가더 잘 알잖아 도경수, 다신 이런일 없게해 더이상 봐주는거없어. 지금도 화나는거 겨우 참고있는거야 알아?"

 

 


말을 끝마친 종인은 나를보며 입꼬리만올려 웃더니 아무일 없는듯 행동했다. 평소 꼬박꼬박 경수형이라고부르던 종인이가 도경수, 이름세글자만 불렀다. 

 종인이가 얼마나 화가났는지 감히 짐작을 할 수 조차 없었다.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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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사랑..★작가님..★신알신에..★암호닉신청밍교까지하고간다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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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o0o.. 신알신하구갈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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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더..! 더 집착해줘요 더!!!!! 암호닉 니니로 하고 갈게여 물론 신알신은 당연히 하고요 '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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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대박이다 집착인데 전왜설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읽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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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취향저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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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허류ㅜㅜㅠㅠㅠ이런거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ㅜ카디ㅠㅜ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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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ㅜㅜㅜㅜ집착하는 조니니다ㅜㅜㅜㅜㅜㅜㅜ넘 좋아여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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