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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금 꼭 틀고 읽어주세요! 

 

 

 

 

마음이란 게 정리하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은거더라. 하긴, 6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보내고 헤어지고서도 2년을 후회 속에 살았는데 어떻게 8년이라는 시간이 하루아침에 정리되겠어. 미련이라는 미련은 다 남게 해놓고, 얼굴만 봐도 절절해지고 나만 또 드라마 속에 나오는 비련의 여주인공 되게 만든 장본인인 김선호는 자기 혼자만 전부 다 쉬웠다. 이미 다 지나고 나서 이런 말하는 거 웃긴 것도, 진짜 구질구질한 구여친으로 보이는 것도 다 아는데 원래 김선호는 내가 그렇게나 울면 지가 잘못한 거 없을 때도 연신 미안해 이름아, 내가 다 잘못했어 응? 이런 다정한 말 해주면서 꼭 끌어안아주는 사람이었으니까. 내가 울고 있을 때 그렇게 미련없이 뒷모습 보이는 건 처음이라서, 전부 다 서럽고, 서러웠다. 

 

말이야 늘 거창했다. 길바닥에 주저앉아서 엉엉 울고 있는 나 보면서 수군거리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또 어김없이 전활 걸었다. 나 너 아니면 김선호 얘기 할 사람 또 없단 말이야. 내 연애사 다 아는 사람 너밖에 없단 말이야. 지금은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얼른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내 기대를 발로 뻥 차버리기라도 하듯 이어지는 기계음에 어이없게 또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오늘따라 이 기계음은 또 왜 이렇게 무뚝뚝하게 들리는 거야, 왜 이렇게 차가워. 온갖 우스운 이유와 핑계거리를 대가며 눈물을 정당화시키곤 땡카오톡을 켜 한 자 한 자 눌러쓴 메세지를 전송시키곤 그대로 눈을 꾹 눌러감은 채 침대 시트위로 몸을 던지듯 누웠다. 

 

[나 김선호랑 진짜 완전 끝났어 이제] 

[아냐 끝냈어] 

 

 

전남친과 직장에서 재회할 확률은? (100점) 04 

w. 보로 

 

한바탕 울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지기라도 한 건지, 아니면 그냥 체념하게 된 건지는 몰라도 출근하고 나니 오히려 전보다 마음이 편했다. 어, 나 왜 아무렇지도 않지. 얼굴 다시 보기만 하면 눈물이 막 쏟아질 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렇지도 않았다. 정말, 애초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매일 흘긋대던 그 자리도 더이상 흘긋대지 않고, 더이상 신경 쓰지도 않으니까.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는 편에 더 가까웠지. 

 

이유없는 다정함이 날 자꾸 죽어가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다정함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니까... 또 나를 제외한 다른 모두에겐 그 다정함이 더해지는 건 더 괴롭더라고. 터져나오려는 한숨을 꾹꾹 눌러담은 채 모니터에 시선을 박고 있다 뻐근하게 당겨오는 목에 슬쩍 고개를 돌렸을까,  

 

 

한참 제가 앉아있던 자리를 보고 있었던 건지 표정 없는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다, 눈이 마주치자 급히 시선을 돌려버리는 김선호에 얼굴을 손바닥 사이로 폭 묻어버렸다.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진짜.  

 

“이름씨 오늘따라 진짜 이상한 거 알지.” 

“...네? 저요?” 

“응, 그럼 자기지. 자기 말고 이름이란 이름 가진 사람이 우리 팀에 더 있어?” 

“아아, 죄송해요. 오늘 제가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됐어, 뭘. 건강 챙기면서 일 해.”  

 

아, 나 정신 못 차리는 게 누가 봐도 다 보였나봐... 한참 푸, 푸 소리를 내며 얼굴을 묻고 있으니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말해오는 과장님에 그제야 몸을 정자세로 곧추세웠다. 이래서 아까 회사 사람들이 내 얼굴 볼 때마다 무슨 일 있냐고 그런 거구낭... 그럼 김선호도 그냥 컨디션 안 좋아보여서 봤던 건가? 아니, 근데 지가 왜 그걸 신경 써? 머릿속에서 한가득 일어나는 자아분열에 으휴, 그냥 신경 쓰지 말자. 하고 고개를 내저으며 다시 모니터로 시선을 박았다. 근데... 오늘 어째 삘이 영 별론데. 

 

 

왜 슬픈 일은 항상 겹쳐서 오냐 그러더니, 비운의 귀신이 오늘은 갈 데 없어서 상대를 나로 정하기라도 했나보다. 다가온 점심시간에 팀원들이 하나 둘 자리를 비우며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했지만... 응, 

 

“성이름, 요 앞에 초밥 먹으러 갈래?” 

“나는 오늘 패스, 속이 갑자기 너무 안 좋아서.”  

“속이 안 좋다고? 어휴, 야 그럼 좀 쉬고 있어. 지금 와서 반차 내기는 좀 그렇고... 그치.” 

“웅... 다녀와, 맛있게 먹고.” 

 

갑자기 미친듯이 울렁거리는 속에 결국 점심도 포기. 대충 거의 모든 팀원이 나간 것 같음에 그대로 주변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몸을 일으켜 직원 휴게실로 향했다. 흐어엉, 서러워. 안 그래도 기분 꿀꿀해죽겠는데 속까지 말썽이냐. 딱...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만 앉아있다가 다시 자리로 가야지, 하며 눈을 꾹 눌러감았다. ...이따 집 갈 때 무조건 가스활명수 바리바리 사서 들어갈 거야.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10분 가량 밖에 남지 않은 점심시간에 텅 비어있는 휴게실 소파에 나른하게 기대있던 몸을 일으키곤 다시 사무실 안으로 향했다. 자리로 돌아가 몸을 앉히려 하니 시야에 들어오는 가스활명수에 고개를 들어 사무실 안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는 것에, ...뭐야. 누가 가져다 놓은 거지. 하며 생각을 하던 것도 잠시 소화제 옆에 나란히 놓여있는 딸기맛 사탕에 그대로 입술을 말아물었다.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 딱 한 사람 뿐이라서. 때마침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는 동기에 뻔한 사실을 부정이라도 하고 싶었던 건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나 이거 책상에 있던 건데, 이거 네가 가져다놨어?” 

“응? 아니, 나 아닌데.” 

“...아 그럼 누구지, 감사하다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데.” 

“김 팀장님 아니야?” 

“어?” 

“아까 잠깐 사무실 들어오니까 김 팀장님 혼자 계시던데. 팀장님이 놓고 가신 거 아니야? 아까 너 아프다 하는 거 들으셨나.” 

 

순간 머릿속이 온갖 생각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설마... 아니겠지, 라고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머릿속에 꽉 들어차는 한 사람 때문에. 그렇게까지 모질게 얘기하고 끊어냈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다정하게 구는 거야? 짜증이 나다 못해 억울해지기까지 했다. 내가 아픈 게 이제 자기랑 무슨 상관이라구. 꼭 연애하던 시절이랑 오버랩 되는 모습에 차오르려는 눈물을 꾹 눌러참았다. 이제 겨우 잊어보려고 하는데... 왜 또 지멋대로 나타나서 맘을 흔들어놔.  

 

타들어가는 내 속도 모르는 건지 태연하게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는 김선호에 괜히 코를 한 번 킁, 하곤 가방 한구석에 책상 위에 올려져있던 소화제와 사탕을 쑤셔넣었다. 시선을 그쪽으로 주지 않아도, 나란히 놓여있는 그것들만 보면 눈물이 당장이라도 쏟아질 것 같아서. 

 

 

 

2013년, 유난히 춥던 그해 겨울에 주변 사람들 따라 유행 따르기라도 하는 듯 나도 제대로 된 몸살 감기에 걸려버렸었다. 이게 다 오빠랑 데이트 하느라 맨날 밖에 다녀서 그래...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죄없는 김선호를 괜히 탓하는 소리나 내뱉고 있었을까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눈을 꾹 눌러감았다. ...아 오늘두 김서노랑 데이트 하기로 했었는데. 나 진짜 오늘은 진짜로 못 나갈 것 같은데. 일어날 기운도 없는 것에 곧장 손을 더듬거리며 휴대폰을 찾았다. 아프다고 하면 또 이 오빠 바리바리 싸올 거 뻔하니까... 대충 둘러대야지. 하고 전화를 거니, 

 

“여보세요.” 

“응 오빠, 나...” 

“너 목소리가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뿔싸, 이 사람... 눈치 백단이지. 목소리를 듣자마자 아프다는 사실을 알아채버린 오빠에 그대로 눈을 눌러감아버렸다. 근데 이상하게 아픈 거 들키고 나니까 더 맘이 편안하고... 더 징징대고 싶고 그러냐아. 꼭 애가 된 것 마냥 전화 너머의 김선호에게 징징대기 시작했다. 꼭 어른들에게 뭔가를 이르기라도 하는 아이 마냥. 

 

“나 너무 아파, 감기 걸렸나봐... 속도 완전 울렁거리고, 진짜 상태 완전 별로야, 최악이야.” 

“집이지, 오빠 지금 바로 갈게. 약은 먹었어 이름아?” 

“아니, 집에 약 하나도 없어. 산다는 게 다 까먹어가지구.” 

“다 떨어졌다고? 그럼 한, 10분만. 딱 10분만 쉬고 있어. 알겠지? 오빠 금방 갈게.” 

“으응, 얼른 와 보고 싶어.” 

 

옷이라도 갈아입으면서 전화를 받는 건지 잔뜩 부스럭거리는 주변 소리에 작게 웃으며 전화를 끊자마자 그대로 폰을 내려놓곤 이불을 낑낑, 하며 끌어올려 덮었다. ...으웅, 왜 이렇게 춥냐. 내가 어디 창문을 안 닫고 잔 건가... 왜 이렇게 추워. 한참을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고 있었을까, 조용한 집안을 울리는 도어락 소리에 눈을 슬쩍 떠내니 곧이어 우당탕탕 소리를 내며 방으로 들어오는 낯익은 얼굴에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뭘 그렇게 급하게 들어와... 응? 나 안 죽어.” 

“걱정돼서 바로 왔어, 언제부터 아팠어? 응?” 

“몰라, 아침에 일어나니까 너무 아파가지구. 오늘 데이트 하기로 했잖아, 나 땜에 미안.” 

“아냐, 아냐... 이름이 네가 왜 미안해, 응? 몰라줘서 내가 미안하지. 밥은 먹었어?” 

 

아직, 나 방금 일어났어... 일어날 힘도 없구. 꿍얼꿍얼대자 저보다 더 아프다는 듯한 얼굴로 울상을 짓더니 곧이어 사온 죽이며, 약을 바리바리 꺼내더니 몸을 조심스레 받쳐 일으켜주는 것에 웃음을 터트리곤 말았다. 자기가 먼저 귀엽게 해놓고서는 왜 그러냐는 듯한 얼굴로 볼 건 뭐야. 진짜 모르나봐 이 오빠. 

 

“왜? 나 뭐 잘못했어?” 

 

“뭘 잘못해, 궈여워가지구 그러지...”  

 

표정만 보면 내가 아니라 오빠가 더 아픈 것 같애, 하고 말을 이으니 그제야 급했던 본인을 인지한 건지 멋쩍게 웃는 얼굴에 자연스레 따라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진짜 이 오빠랑만 있으면 한도 끝도 없이 웃게 돼서 탈이라니까, 아니 사실... 좋다구. 

 

 

“한 숟가락만 더 먹구, 응. 잘했다. 물 여기, 얼른 약 먹고 푹 쉬자.” 

“...약 꼭 먹어야 해? 이거 진짜 맛 없는데.” 

“그래도, 먹어야 낫지. 응? 얼른, 그럼 약 먹고 이거 바로 입에 넣어줄게.” 

 

그때가 시작이었다. 연애한 이후로 처음으로 아팠던 날, 약을 입에 털어넣고나서 쓰다며 인상 한껏 구겨가며 먹던 내 입에 딸기 사탕 하나를 넣어주던 게. 속이 안 좋아 소화제를 마실 때도, 시럽형 약을 먹고 났을 때도. 유독 쓴 걸 싫어하던 터라 힘들어하던 나 때문에, 김선호는 꼭, 꼭 딸기사탕을 하나씩 함께 사들고 왔었으니까. 

 

묻고 싶었다. 대체 왜 그런 거냐고. 상관도 없는 사인데, 우리 이제 아프다 해도 더이상 서로 신경 써야 할 필요도 없는 사이인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인데. 안 그래도 쓰려오던 속이 더욱 꽉 막히는 것만 같아 퇴근하려 짐을 챙기다가도 가방 속에 있던 소화제와 자그마한 사탕을 한참을 바라봤다. ...아무래도 이따 나가서 버려야겠지. 겨우 몸을 일으켜 어느새 직원들이 얼마 남지 않은 사무실을 빠져나가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있으니 뒤에서 뛰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멎고, 곧이어 제 앞에 마주선 채 들려오는 익숙한, 아니 익숙하지 않을 수가 없는 목소리에 걸음을 우뚝 세웠다. 

 

 

“...불편할 거 아는데, 오늘 하루만 내 차 타고 가요. 데려다줄 테니까.” 

 

“팀장님도 아시네요, 불편할 거라는 거. 저 가볼게요,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이름 씨.” 

“소화제, 왜 올려두신 거예요?” 

“...그게 그러니까.” 

“왜 자꾸, 겨우 마음 접으려고 하고 있는데 나타나서 막 흔들어요? 팀장님은 늘 혼자 뭐가 그렇게 쉬우세요?” 

 

자꾸 이 사람 앞에만 서면 눈물이 많아져서, 근데 이제 더이상 안아주지도... 달래주지도 않을 사람일 거 지난 번에 알아버려서. 비참한 기분이 드는 것만 같아 한창 눈가를 짓누르고 있었을까, 눈물을 닦아내던 손을 조심스레 내려주더니 그대로 닿아오는 익숙한 품에 그대로 숨을 헙, 하고 참을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모르겠어, 6년을 매일 그 품에 안겨있었는데.  

 

“...내가, 내가 잘못했어. 그날 그렇게 뒤돌아서 가고 나서, 나 매일 후회했어. 그렇게 가버리지 말 걸, 그냥 다시 뛰어가서 안아줄 걸. 미안하다고 달래줄 걸.” 

“......” 

“우는 거 보자마자 진짜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바보 같이 자존심 세운다고 그냥 갔던 거야 나.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때 그 유치하던 김선호에 남아있었어.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아프지 마 이름아. 진짜 심장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기분이야.”  

 

한참 큰 덩치를 구겨가며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들썩거리면서도 놓치기 싫다는 듯 품에 꽉 끌어안은 채 말을 쏟아내는 그 사람에, 굳어버린 자세 그대로 한참을 서있을 수밖에 없었던 나라서. 

 

 

아침에 꺼내입었던 코트 어깨 부분이 축축히 젖어가는 게 느껴졌다. 

 

 

저 왔서용...☆〜(ゝ。∂)기다려주셔서 넘 감사해용 종강하면,,, 글 쓰는 기계가 되어볼게요,,, 약속한 것보다 글이 짧아져서 미안해용 그치만 이번 화는 마지막을 꼭 저렇게 끝내고 싶었기에 킁카킁카 

[똑딱이] [왈왈] [솝소비] [고구마] [징징이] [꼬앵이] [슈슈] [yeee] [하루] [소금] [콜리] [덩선] [두덩] [말랭] [죵와당] [무무] [겸이] [제로] [뿌] [진] [뽀노] [김종뷘] [돼지감자] [다내꺼] [큐] [엘리벨리] [붕어빵] [별고래] [킹선호] [뽀끼뇸] [닭가슴살] [두덩] [차셀] [겨울] [나무] [동댕] [초롱] [도토리] [지그미] [99] [예뽀] [추꾸] [체뤼] [운명] [밍둥] [바두리] [심슨] [태빵] [만두] [군고구미] [두부] [봄송이] [으니] [둡돌] [타릍트] [예호] [도리도리] [썬] [혜맑] 암호닉은 현시점으로 더이상 안 받을게요  

댓글 남겨주시는 것들 항상 너무 감사하게 읽고 있어요 덕분에 힘 얻어요 늘!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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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예에에 혜맑이에오
와...ㅠㅠ내가 이럴줄 알았어 같은 마음일줄 알았어 진짜ㅠㅠ쏘스윗해 증말ㅜㅜ엉엉 말 하나하나 다 듣고 있었던 거 아니야 진쫘 흥흥 너무 좋아ㅜㅜ

3년 전
독자2
아아ㅜㅜㅠ 김선호 왜 이제 붙잡아ㅜㅠ 더 일찍 잡아주지ㅜㅜㅠ 역시 후회하고 있을줄알았어ㅠㅜㅜ 이제 다시 관계회복인가요?!
3년 전
비회원122.58
하ㅏ하아ㅏ아아아아.,,, 짠내폭발ㅠㅠㅠㅠ 넘모 슬퍼ㅠ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180.45
안잔보람ㅇㅣ 이따.. 작가님.. 넘 조야요 진짜루
2년동안 서로 삽질햇다는 사실도.. 껄껄

3년 전
독자3
꼬앵이,
흐아아아 작가님 종강안하셨구나ㅜ저도에여(ू˃̣̣̣̣̣̣︿˂̣̣̣̣̣̣ ू) 공부 중 들려오는 작가님 신작 알림 소리는 천국과도 같아요 ㅠ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3년 전
독자4
[yeee]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재미써~~
3년 전
독자5
ㅜ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나무에요ㅠㅠㅠㅠㅠ 종강안하셨는데 오신거에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ㅠㅜㅠㅠㅠ 둘이 이제 쌍방...?ㅠㅠ 넘 재밌어요ㅠㅠ
3년 전
독자6
[큐] 우와오아오앙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 김서노 내가 이럴줄 알았당께요ㅠㅠㅠㅠ 넘나 재밌어요ㅠㅜㅠㅜㅠ
3년 전
독자7
다내꺼

완전 재미있어요!!!!
다음편 빤니 써주세요!!!!
목빠지게 기다릴게요 :)

3년 전
독자8
[겸이] 서노팀장님이랑 드디어 재결합각 서는 건사요유ㅠㅠㅠㅠ 아뉘 마지막멘트 너무 착각하게 만드는 멘트인데ㅠㅠ 이제부터 서노팀장님 본격적으로 대쉬 시작할 거 같은 재질,,,, 오늘도 넘 ㅈㅐ미써요 쟈까님💕
3년 전
비회원172.235
[돼지감자]몰입감 대박이에요ㅠㅠㅠㅠ 헤어져놓고 이렇게 서윗하기 있기없기?ㅠㅠㅠㅠ
3년 전
독자9
아니 이거 왜 아침에 봐서 아침부터 겁나 슬퍼요... 김서노
3년 전
비회원23.107
알고보니까 같은 마음이었네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너무 맘 아파요ㅠㅠㅠ

3년 전
독자10
헣 작가님 핗력 무슨일이시쟈 진짜 냥좋다 진짜 나도 연애하고 싶어
3년 전
독자11
[슈슈] 역시ㅠㅠ 둘다 미련이있었던거였오ㅠㅠㅠㅠㅠㅠ 다행ㅠㅠㅠㅠㅠ 진짜 눈물나서 죽는줄 알았어요 작가님ㅠㅠㅠ 오늘도 최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짠해ㅠㅠㅠㅠㅠㅠㅠ선호야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3
으아아앙 ㅠㅠㅠ세상에ㅜㅜㅜ울지마 울지마ㅜㅜ다음화부터 행복만하자
3년 전
비회원22.58
김종뷘
ㅠㅠㅠ노래 들으면서 보니까 괜시리 제가 다 눈물 날거 같고 그르네여ㅠㅠㅠㅠ얼릉 둘이 다시 재결합해서 행복해라!!ㅠㅠㅠㅠ

3년 전
독자14
으아아아아아ㅏ아아아 드디어 통했구나!!!!!!!! 얘들아 이제 아프지말고 사랑만하자!!!!!!
3년 전
독자15
왈왈
아니 넘 좋은데 ㅠㅠㅠㅠㅠ 서로 마음 확인해서 행복한데ㅠㅠㅠㅠ 선호 여자친구 있는 거 아니에여,,? 후ㅜㅠㅠㅠㅠ 그래도 뭐 어때ㅠㅠㅠ 행복해라 너네ㅠㅠㅠㅠ

3년 전
독자16
미쳤다ㅜㅜㅜㅜㅜㅠㅠㅠㅠ 김선호 눈물이라니...... 가ㅏㅏㅏㅏㅏㅏㅏㅏ 다 이루었다
3년 전
독자17
오마이닷 오마이갓 오마이갓 ㅠㅠㅠㅠㅠ 김서노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여전히 맘 남아있을 것 같았지만...! 어웅 내가 다 눈물 나네 ㅜㅜㅜㅠㅠㅠ
3년 전
독자18
으아아아악 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어느 쪽에 계신지 모르겠으니까 팔방으로 절 올리겠슴다ㅠㅠㅠ
3년 전
독자19
자까님 별고랩니다🐋 정말 너무너무 애잔하고 짠하고 막 그래요ㅜㅜㅜㅠ퓨ㅠㅠㅠㅠㅠ 오해 풀고 재결합하구 행복하기까지 한걸음남은거죠? 그런거죠ㅠㅠㅠㅜㅠㅠ행복해야대ㅠㅠㅜ물론 같이 둘이서ㅜㅜㅜ
3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재결합을 응원해ㅠㅠㅠㅠㅠ짠하네 증말..
3년 전
비회원120.160
[도토리]
오오 이제 둘이 다시 시작인가요ㅜㅜ

3년 전
독자21
아니 개슬퍼...진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것..
3년 전
독자22
써노 우는거 넘 좋아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3
[타릍트]아니ㅠㅡㅠㅠㅠ 김선호 얼굴이 서사다,, 진짜 짠내나는디 이제 재결합 하는건가요??? 브금도 찰떡이에요 작가님,, 그저 갓
3년 전
독자24
ㅠㅠㅠㅠ더 일찍잡아주지 그랬어ㅠㅠㅠ 오늘 완전 짠내폭발이예오ㅠㅜ
3년 전
독자25
고구마에여 ㅠㅠ
아뉘 .. 넘 재밌어여... 우리 김팀장님하니까 꼭 스타텁 생각나구 ㅠㅠ 아무튼 오늘도 감사해용

3년 전
독자26
도리도리입니댜 꺄앍 암호닉에 저 있는 거 보고 얼마나 감동이었게요~~~ 어제 바로 자서 쭉 못 보다가 이제야 봤네요 ㅠㅠ 넘 꿀잼 찌통 어쩔거야이어어융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이런 아련한거 너무 좋아요ㅠㅠㅠ 흑흐구우유ㅠ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댜 ❤️
3년 전
독자27
아니 그럼 김서노 너 네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는 뭐였는데!!!!!!흐그ㅡ끄구ㅜ그ㅡ 진짜 여친 있으면... 그러지 말라구..... 근데 돌아와줘 젭알...
3년 전
독자28
[썬] 입니다!!!!!!!!!! 오늘 진짜.....브금이랑도 찰떡이고ㅠㅠㅠㅠ글이 너무 예뻐요ㅠㅠㅠ흑흑ㄱ....둘이 이제 꽃길만 걸을 수 있기를ㅠㅠ🙏🏻
3년 전
독자29
흐어아앙 진작에 붙잡아쥬지ㅠㅠㅠㅠㅠ빨리 둘이 알콩달콩해졌으면 좋겠어요
3년 전
독자30
작가님 ㅜㅜㅜㅠㅜ 와주셔서 감사해요 ㅜㅠㅠㅠ 진짜 애증의 김선호 ... 미쳐 ... 몰입도 최강..
3년 전
독자31
[추꾸] 세상에나ㅜㅠㅠㅜㅜㅜ작가님 글 스타일 저랑 너무 잘맞는거 요런내용 너무 젛다구요 오늘도 감사히 잘 읽었슴다❣️
3년 전
비회원32.73
아 진짜 눈물+김선호 는 오바이애..ㅠㅜㅠㅠㅠ 마지막에 안고 얘기하는데 왜 ㄴㅐ 가슴께가 아픈건지 알려주실분?ㅠㅠㅜㅠ 마음 알아서 넘무 좋네요ㅜㅜㅠ
3년 전
독자32
ㄲㅑ 제로 왔습니다 😭❤️
아니 진짜 이번 글은 노래도 그렇고 너무 좋잖아요...... 김선호 다정한 거 반칙,,, 눈물도 반칙... 아 진짜 그냥 너무 좋아서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 요즘 김선호 뿐만 아니라 작가님도 너무나 미칠 것처럼 사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랑 그거 합니다... ❤️

3년 전
독자33
동댕

아아아아악!!! 드디어 재결합인가요ㅠㅠㅠㅠ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4
엉ㅇ엉어유ㅠㅠㅠㅠㅠㅠ 가슴 아픈 재결합 너무 조아요..
3년 전
독자35
왜 이제서 붙잡아요ㅠㅠㅠㅠ김서노 당신 진짜ㅠㅠㅠ이러면...어? 용서 할 수 밖에 없잖아ㅠㅠ
3년 전
독자36
아고ㅠㅠ 드디어ㅠㅠ 사겨라 짝! 사겨라 짝!
3년 전
독자37
으니입니다ㅠ ㅠ ㅠㅠㅠ ㅇㅏ작가님 ㅠㅠ. ㅠ다음 회차는 더 길게 와주쎄효〰️💖
3년 전
독자38
아니 다시 봤는데 저 울고있어요... 작가님..듣고 계세요? 울어요..와... ..엄마 나 작가님 글 읽고 울어..두번째 읽을 땐 브금 ‘너였다면’ 틀었더니 첫문단부터 울컥....ㅠ. ㅠ ㅠ ㅠㅠ ㅠㅠ
3년 전
비회원188.153
두부에요! 이번글도 잘 읽고 갑니다=)
둘이 같은 마음일줄 알았어요ㅠㅠㅠ

3년 전
독자39
ㅠㅠㅜㅜㅜㅜㅜㅜ작가님 이번화 마무리 완_벽 그자체,, 팀장님 보조개ㅇㅔ 끼이고 싶다구요....,,..
3년 전
독자40
하... 나 이거 왜 이제서야 본 거야.. 작가님 종강만 기다려요 저.... 하.....
3년 전
독자41
꾸까
작가님 필력이 아주....
다정킹 선호씨

3년 전
비회원253.150
와 !!!!!!! 개재밌어 !!!!! 김서노 !!!!!ㅠㅠㅠㅠㅠㅠㅠ진짜 개스윗해 !!!!! 완전 최고야ㅠㅠㅠㅠㅜㅠㅠㅠ작가님 저는 암호닉 [헬로키티] 신청이요ㅠㅠ
3년 전
독자42
와 이 글을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ㅠㅠ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요 ㅠㅠㅠㅠㅠ 소인 너무 기뻐서 눈물이 주르르르륵 흘러요
3년 전
비회원172.193
징징이에요ㅜㅜ 아 눈물나요 선호 우는거 상상하니 더 좋아여ㅜㅜ
3년 전
독자43
작가님 이제 안쓰는건 아니시죠?? 천천히오시는건 너무 괜찮은데 아예 안오시는것만 아니면 된다구용
3년 전
보로
당연하죠 종강하구 바로 튀어올게용..😘
3년 전
독자44
와ㅠㅠㅠㅠㅠ대박
3년 전
독자45
으아.,,, 같은 맘이었어 역시나ㅠ 오늘도 찌통이에요 정말,,, 눈물날거같아ㅜ 그리구 아픈거하나하나 다 챙겨주고 기억해주고,,, 넘 좋지만 그래도 맘아프다
3년 전
독자46
ㅠㅠㅠ같은마음이었네요ㅜㅜ너므좋아유ㅠㅜ
3년 전
독자47
진짜 너무 설레고 ㅠㅠㅠㅠㅠㅠ엉엉
3년 전
독자48
흐어 진짜 대박이에요ㅜㅠㅠㅜ
3년 전
독자49
자까님.. 오늘 첨 보는데 글을 너무 잘쓰셔서 호로록 읽었어요 *.*
3년 전
독자50
오마갓 ㅜㅜㅜㅜㅠㅠ 작가님 필력 무슨 일이에여ㅜㅜㅠㅠ 진짜 진짜 재밌어요!!! 이 뒷 내용 너무 너무 궁금해서 미쳐요,,,, 돌아와주세요 작가니무ㅜㅠ
3년 전
독자51
오졌다리 오졌다.......전 오늘 여기 눕겠습니다
3년 전
독자52
다음편.....다음편이 시급합니다....김선호를 고소합니다...제 마음을 아프게하니까요ㅠㅠㅠ
2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놔 짠내 미쳤슴다 ,, 가슴아파,, 그래 지금이라도 잡는게 어디야,, 부디 해피엔딩이길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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