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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없어 #
"하, 진짜 학교 가기싫다."
짧은 봄방학을 끝내고 시끄러운 알람소리로 간만에 맞이한 아침에 온갖투정들을 다 부리며 일어난 너야.
항상 그래왔듯 넌 학교 가는걸 무지 싫어해.
왜냐하면 잠이 많은 넌 아침에 일어나는게 무지 힘들거든 단지 그 이유 하나지 뭐.
찌뿌등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문을 열어 거실로 나가니 부엌에서 아침상 준비를 하는 엄마를 보고 달려가 매달려 찡찡대고있어
"엄마ㅠㅠㅠㅠㅠㅠㅠ, 나 학교 안다니면 안되? 홈스쿨링이 딱인데 ㅠㅠ."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얼른가서 씻어, 새학기부터 지각할꺼야?!."
아침부터 엄마한테 혼쭐이난 너는 투덜거리며 욕실로 가 씻기 시작해
씻는 그순간까지도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리던 너야.
깔끔하게 씻고나니 한것 뽀송해진 넌 기분이 그나마 좋아졌지
그나마 좋아진 기분에 휴대폰을 켜보니
7:40AM
'지각이다.'
"악!!!!!!!!!!!!!!!!!!!!!!"
이대로면 지각이다라는 생각에 넌 소리를 지르고 서둘러 교복을 갈아입어
아침밥은 먹고가라는 엄마에 외침을 뒤로하고 현관으로 향하는 너야
"이거라도 먹으면서 가!."
라며 엄마는 니 입에 빵한조각을 물려줘
"잘다녀오겟숨니 ㄷ..~"
입이 빵으로 가득찬 넌 인사말도 제대로 못한채 허겁지겁 뛰어나와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어
'띠링~'
엘레베이터가 도착하고 넌 엘레베이터를 타자마자 1층 버튼을 미친듯이 눌러
근데 이게 왠일이야
넌 니가 살고 있는 9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8층, 7층, 6층 ••• 층마다 엘레베이터가 멈추기 시작해
"아..8시 20분까진데..."
더 기가막힌건 서는 층마다 타는 사람이 없다는거지
넌 생각해
'하,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나를 지각이라는 실연에 빠뜨리려고 작정을 했구나.'
참을수 없던 넌 4층에서 내려 계단으로 미친듯이 뛰어가지
봄이 다가오던 3월 이였지만 겨울의 쌀쌀함이 남아있던 날씨였는데도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기 시작해
거친 숨을 쉬며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어
거친 숨을 몰아쉬며 휴대폰 시각을 확인하니 8시
다행히 새 학교를 가는 버스를 놓치진 않았어
마음이 놓여 정류장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며 주위를 살펴보니 누군가 너를 번갈아 쳐다보며 웃고 있어
되게 바보같이 웃는다고할까..?
'헿...헤헤헼..'
'뭐야- 왜 재수없게 사람을 보고 웃고 난리야.'
라고 기분나빠하던 넌 그사람를 향해 뭐라 하려던 찰나 버스가 도착해
그사람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니 앉을자리는 물론이고 제대로 서있지도 못할것같은 버스안을 보고 한숨이 절로 쉬어져
여차저차 다사다난했던 등굣길이 끝나고 학교에 도착했어
아무리 학교가 싫어도 새학교에 대한 기대감은 다른아이들과 다를게 없는 너야
학교를 이리저리 둘러보고있는데
"아.아. 오늘 학교에 온 신입생들은 모두 강당으로 모여주세요."
라는 방송에 넌
"아니, 강당이 어딘지를 알아야 가든가 말든가 하지.."
하며 넌 두리번 거리며 강당을 열심히 찾고 있어
열심히 찾고있는데 뒤에서
"저기.. 혹시 강당찾아..?"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목소리가 들려와
아침부터 왠 공포인지 으스스한 목소리에 살짝 소름이 끼치던 너야
뒤를 돌아보니 왠 이쁘장한 여자애가 나를 보고있어
맘을 가라앉히고 넌
"응..너도 이번 신입생이야..?
라고 물어봤어
그러자 그아이는 활짝 웃으며
"응..! 나 강당 어딘지 알아 같이갈래..?ㅎㅅㅎ"
라고 윙크를하며 물어와..
순간 그아이의 이중성을 느끼던 너야..
정신차리고 니가 고개를 끄덕거리는 순간 그 여자아이는 너의 손목을 잡고 달리기 시작해
넌 그아이에게 거의 끌려가다시피 뛰기 시작했지
"헉..헉........"
"아 힘들어......."
굉장히 빠른속도로 강당에 도착한 너희는 빠르게 숨을쉬기 시작해
"왜이렇게 빨리 뛰고그래.. 헉...."
라고 너가 묻자
"그냥 이렇게 가보고 싶었어 ㅎㅎㅎ..하.."
라며 해맑게 대답하는 아이를 보며 넌 할말이 속 들어가게되지
너의 친구같았으면 벌써 쌍욕이 나왔을 너지만 해맑게 웃는 그아이 얼굴을 보니 아무말도 못하는 너야
"자자..줄 서시고 1반은 여기 2반은...."
인연인지 악연인지 넌 그아이와 같은반이 됬어
"역시 너랑 같은반이 될줄 알았어!!너무 좋다! ㅎㅎ근데 너한테 이름도 안물어봤네... 너 이름이 뭐야?ㅎㅅㅎ"
뭘 될줄 알았단 거야..라고 생각하던 넌 애써 웃으며 대답하지
"응 난 김너봉 ㅎㅎ..넌?"
"응 난 ㅇㅇㅇ!!!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그래..ㅎㅎ.."
하 이번 학년은 피곤하겠구나 라고 넌 생각해
"각반은 담임선생님들께서 인솔하여 학급으로 가주시길바랍니다."
너희 둘은 처음 만난 담임선생님에 지도에 따라 반으로 이동하여 같이 앉아있어
선생님은 잠시 교무실 좀 다녀온다고 나가셨지
넌 시끌벅적한 이 교실이 정말 맘에 않들어해
옆에서 ㅇㅇㅇ이 쉴틈없이 말을 걸어서 옾드리지도 못하고 짜증은 이미 하늘을 뚫을기세야
그때 누군가 너를 툭툭치며 불러
"야"
넌 매우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고는 널 툭툭친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려
"여기서 만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아까 버스정류장.....?!"
"응 ㅋㅋㅋㅋ알아봐주는구나ㅎㅋㅎㅋㅎ엘레베이터도..ㅎㅎㅎㅎㅋㅋㅋㅋㅋ"
.
.
.
하 진짜 이번 학교생활 정말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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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이번에 확 인기 터진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