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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매썰 전체글ll조회 1616

4남매썰

 

 

 

오랜만인데도 저  많이 아는척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

댓글보고 감동받았어요ㅠㅠㅠㅠ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앞부분은 같은걸로 할께요)

1.짧은 치마를 입은 너를 보고 오빠들의 반응

준면이오빠버젼)

 

 

원래 너는 오빠들이 짧은치마에 관해서 딱히 별말은 없지만 안좋아하는거는 알고있었어

그래서 원래 없었는데 애들끼리 모의고사 끝나고 놀러가는 날이있었는데

애들이 딱 한번만 입어보라고 자꾸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혹하는 마음에 애들이 빌려다준 치마를 입었지

그래도 애들이 바로 짧은거입으면 적응안된다고  최대한 긴거 빌려다 주더라

무릎에서 조금 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짧은건 아니여도 원래 내치마보다는 짧으니까 애들도 만족ㅋㅋㅋㅋ

 

 

애들끼리 막 다니면서 놀다가 지치니까 카페에 들어가서 얘기나 하자면서 그렇게 들어갔는데 

여기서 진짜 두번 다시 겪고싶지 않을 일을 겪음.....

진짜 내가 이때만 생각하면 

아니다

진짜 생각도 하기싫음......

 

 

무슨일이 있었냐면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았단 말이야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가위바위보로 주문할사람 정했짘ㅋㅋㅋㅋ

거기서 내가 한번만에 딱 졌단말이야

그래서 그때는 쿨하게 착하니까 내가 갔다온다고하고 애들주문 겨우겨우 다 듣고 외우려고 중얼중얼거리고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부르는거야

나는 아무생각도 없이 친구들인줄알고

아 겨우외웠는데 다 까먹었잖아

하면서 돌아보는데

되게 낯익은 사람이있는거야

준면오빠가 난생처음본 무표정으로 진짜 딱 서있는데

나는 그때는 뭐때문인지 몰랐잖아?

그래서 눈치없게 또 오빠 여기에서 만나네 하면서

나 애들이랑 놀러왔는데 하면서 막 왠일로 애교폭팔해가지고 막

오빠한테 말걸고있는데

오빠표정이 풀릴생각을 안하는거야

나도 그제서야 쭈뼛쭈뼛거리면서

눈치보기시작했지

 

근데 그와중에 내친구들이 주문하러간애가

너무 안오니까 테이블에서 막

니 커피 니가 만들어오게? 나는 니꺼별로 안먹고싶은뎈ㅋㅋㅋ라면서

개드립날리는거야

그래서 일단 주문부터하고 오빠랑 다시얘기하자는 생각으로 주문하러 뒤돌았단말이야

근데 갑자기 오빠가 뒤에서 한숨쉬면서 내 뒤쪽으로 오는거야

나는 갑자기 오니까 또 놀라가지고 움찔하고 왜그럴까 하다가 일단은 계속해서 주문했지

 

그리고나서 애들한테 진동벨 그거 전해주고

나잠깐 오빠랑 얘기하고온다니까

여기에 너희 오빠있냐면서 얼굴숨기기바쁨ㅋㅋㅋㅋ

우리오빠는 관심도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래서

오빠랑 얘기하려고 잠깐 다른테이블쪽에 갔단말이야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오빠 입고잇던 하얀색 가디건 벗어주는거야

나그때까지만해도 내가 짧은치마입고있던거 까먹어가지고

이게 뭐지 하고

나 별로 안추운데 하고

오빠돌려주려고하니까

오빠가 또 한숨쉬는거야

나 그때 진짜 무슨 집에 일생긴지알았어 평소에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는 한숨자꾸쉬니까

근데 오빠가 직접 내쪽으로 와서 내 무릎에 가디건 덮어주더라

그제서야 눈치챘음......

 

원래 준면오빠가 좀 보수적이거든

나 오빠는 무릎에 올려주는데 진짜 그제서야 아차 해가지고

사람이 눈치가 이렇게 없을수있나했음

 

어쨋든 그러다가 오빠가 묻는거야

이거 니꺼냐고 

그래서 내가 진짜 손이랑 고개 둘다 흔들면서 아니라고 막 했더니

그제서야 좀 안심한거같더라

그래서 내가 막 쭈뼛쭈뼛거리면서 설명을했거든

 

이거 내꺼절대 아니고

이때까지 딱 한번입은거고

이제 두번다시 안입을꺼야

하면서 설명하니까 오빠도 좀 풀린거 같더라

 

그러더니

나랑 눈마주치면서

 

"요새학생들 다 짧은 치마 입고다니는거 알아서 혹시나 했었는데

 이렇게 딱 보니까 너무 놀라서 오빠가 아까 표정관리못하고  한숨쉬고한거 미안해

 그래도 걱정했었는데 니가 설명해주니까 오빠도 안심되네

 오빠도 다 너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런거니까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마 알겠지??"

 

하더니 내가 막 고개 끄덕이고 계속 그러니까

오빠 다시 천사 준면오빠로 돌아옴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 내가 긴장하면서 웅크리고있었나봐 긴장풀리자마자 어깨가 아프더라

 

그리고 다시 준면오빠가 용돈까지 주면서

"오늘 애들이랑 놀러온거야? 그럼 맛있는거 사먹고

 너무 늦지않게 돌아와

 그리고 집에 올때 꼭 나한테전화하거나 종인이한테 전화해서 데리러오라해

 종인이도 니가 데리러오라고하면 싫다고할 애 아니니까 알겠지?

 그리고 가디건 허리에 꼭 묶고 다니고"

 

그리고 애들이랑 놀다가 들어갈때 준면오빠한테 전화해서 오빠랑 팔짱끼고 웃으면서 집에 온건 안비밀

 

 

 

 

얼른 종인이편으로 돌아올께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똥글 읽으신다고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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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 준면오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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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나도저런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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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유ㅠㅠㅠ난왜안오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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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준면이오빠ㅠㅠㅠㅠㅠㅠ난왜안오빠ㅠㅠㅠㅠ내오빠는어디에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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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준면오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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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준면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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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준면이오빠ㅠㅠㅠㅠㅠㅠ다시는짧은치마안입을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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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준면아 너 왜때문에 낫마이오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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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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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준멘..,...오빠...내오빠하실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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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하..... 왜 저의 오빠가 아닌거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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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베고파요에요 준면옼바 설레게ㅠㅠ제허리애도 가디건좀 묶어줘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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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우우엉 ㅠ나왜이제봤지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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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설렌다 ㅎㅎㅎ왜이리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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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준멘ㅠㅠㅠㅠㅠㅠㅠ준면오빠같은남자만날꺼애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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