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나 일찍왔지ㅋㅋㅋㅋㅋㅋㅋ 바로시작!!!!! 우리가 애기일때 썰 1. 원래 애기들은 자기 동생 생기면 질투하고 이런거 조금씩 있잖아 위에 큰 오빠들은 조금커서 종인이오빠랑 나 막 귀여워해주는데 종인이오빠는 아직 어리니까 그런거조금있었나봐 엄마가 말해주는데 우리 넷이 따로 애들방에 두고 잠깐 주방가있는데 내가 너무 크게 울더래 그래서 무슨 일 있나하고 급하게 갔는데 종인오빠가 내 배위에 앉아있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우리둘이는 어릴때부터 남달랐나봐 엄마가 어쨋든 너무 놀래서 떨어트려놓으려고 막 가는데 민석오빠랑 준면오빠가 나 우는거보더니 막 둘이 동시에 종인오빠 밀어서 오빠 내 배위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종인오빠는 쳐다도 안보고 내가 우니까 막 쳐다보고있고 그만울라고 막 토닥여주는데 종인오빠는 오빠대로 아직 애기인데 바닥으로 추락하니까 아프잖아 엄마가 결국 안아서 달래줬댘ㅋㅋㅋㅋㅋㅋ 엄마도 그때 너무 웃겨서 종인이오빠 혼내지도 못하고 오빠 달래주기 바쁘고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빠도 나름 충격이 컸는지 이 다음부터는 막 괴롭히고 때리고이런거 없어졌댘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와서 괴롭히는건 왜일까요...? 2. 오빠들은 아무래도 남자니까 파란색 초록색이런 색깔 옷이 많은데 나는 여자잖아.....혹시모를까봐 그래서 빨간색 노란색 이런색 옷이 많았는데 민석오빠가 부러웠나봐 그래서 어느 날 나 옷 입히는 엄마 팔 붙잡고서는 막 내 옷 가르키면서 자기도 저런 색 사달라고 막 졸랐대 엄마는 안그래도바쁜데 자꾸 이러니까 대충 알겠다하고 넘기려고 막 얼버무리면서 대답했었는데 그리고나서 같이 마트 갈일이 있었는데 엄마가 또 아무생각 없이 파란색이런 옷 집어드니까 오빠가 막 여성애기 옷 코너로 쪼르르 달려가서는 이거 사달라고 자기 이거입을꺼라고 하니까 거기 사람들 다 웃고 엄마도 결국 남자코너에서 빨간색 노란색 이런색으로 충동구매 하셨댘ㅋㅋㅋㅋ 그리고 오빠 기분좋아져서 집에가자마자 패션쇼했댘ㅋㅋㅋㅋ 엄마한테 이거 입혀달라하고 거울 한번 보고나서는 또 다른옷입혀달라하고ㅋㅋㅋㅋㅋㅋㅋ 3. 준면오빠가 되게 아기때부터 똑똑했대 그래서 나랑 종인오빠 애기때 막 엄마아빠가 책읽어 주려고하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책 들고 쪼르르와서는 자기가 읽어줄꺼라고 막 나오라고 했대 근데 엄마아빠는 귀찮았나봐 읽어주는게 그래서 옳다구나하고 그래 읽어줘하고 처음에는 옆에 앉아서 얘기 듣고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또박또박 잘읽어주더래 막 감정넣어서 구연동화하듯이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막 준면이는 착하고 똑똑하니까 자기들 없어도 되지? 하고 나와서 볼일 보시는데 나간지 얼마안되서 오빠가 울면서 쪼르르 나오더래 그래서 엄마가 무슨 일있나하고 오빠 토닥이면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오빠 눈물흘리면서 나랑 종인이 오빠가 잔다곸ㅋㅋㅋㅋ 자기가 책 읽어주는데 잔다고 우는 거 였댘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기억도 안나지만 아무리 애기라도 거의 이주동안 똑같은책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목소리로 읽어주는 데 안자는게 이상하짘ㅋㅋㅋ 어쨋든 엄마는 너무 귀여워서 막 달래주면서 바로 서점가서 다른 책들 또 충동구매해오셔서 이번에는 이책 읽어주라면서 오빠한테 주니까 오빠는 또 좋다고 우리한테 읽어주고 그랬댘ㅋㅋㅋㅋㅋ 암호닉들 고마워요 다음편에 정리해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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