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휘몰아치는 그의 뒷모습을 지켜만보 는 덴빈. 힘겹게 꺼낸 한마디였다.“가지마...”덴빈은 얼굴을 붉히며 먼저 떠나가는 볼라벤 을 잡으려하였다.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덴빈의 마음을 따갑게 배어 버렸다. “난..한국으로 갈꺼야..” “하..하지만...!!” “조용히해...메미선배도...매미선배도 한국으 로 가셨어..”덴빈은 너무 차가워진 볼라벤을 그렁그렁하 게 맺힌 눈으로 쳐다보았다. 왜..매미선배가 그렇게 중요한거야..? 덴빈은 울컥올라오는 눈물을 단번에 삼킨채 중국으로 가려던 발길을 멈추고 볼라벤의 뒤 를 따랐다.“나도 따라갈꺼야..늦더라도..난 널 버릴수없 어..”“너가 도착하는날은31일...너무늦어..” “그만큼..난..볼라벤 널 좋아해” “우리가 합쳐져서 더커졌으면 좋겠어??!중간 에 넌 ㅅ...”볼라벤은 하려던말을 꾸욱 참았다. 덴빈은 단번에 알아차리듯 입을 열었다.“중간에 소멸될꺼란거 알아. 하지만..난 그 1%희망...너를위해 놓지않을꺼야..”이윽고 볼라벤은 덴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듯이 고개를돌려 덴빈을 향해 보았 다. 싱그럽게 떠오르는 볼라벤의 미소. 그미소는 덴빈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갈께..덴빈”“응..나도..곧 널따라갈꺼야..”재미잇으면 올릴게여 ㅎㅎ이걸로라도웃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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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