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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나한테만 철벽치는 박찬열 23 | 인스티즈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난 이후로

아무 말도 안 들리는 거 있지.


"야"


"..."


"아씨. 야!!"


꽥 소리지르며 내 어깨를

퍽 치는 종대때문에

겨우겨우 정신이 돌아왔다니까.


"너 내 말 일부러 씹지"


"아 뭐래. 아니야

뭐라 그랬는데"


"오늘 저녁 뭐 먹을 거냐고"



"아 그냥 대충 먹지 뭐"


"그럼 찬열이랑 종인이랑 같이

집에서 뭐 시ㅋ..."


"싫어!!!"


너무 단호하게 한 말에 나도 놀랐지만

종대랑 찬열이도 놀라 날 쳐다보고

슬쩍 종인이를 보니

종인이도 놀란표정으로 보고있는거야.


어휴...


생각도 전에 대답이 먼저 나와버렸어.




"그냥..피곤해서 집에서 잘래

나 불면증 있잖아. 시끄러운거 싫어"


"아 맞아. 너 불면증 있지.

조만간 병원가서 약 처방받든가 하자"


나랑 종대랑 대화하는데


"너 불면증 있었냐"


라면서 내 머리에 손 올리더라.



물론 종인이가.


'그래서 걔랑 언제 잔대?'


'종인이 걔랑 언제 잔대?'



탁.


계속 그 말이 생각나는 바람에

또 나도 모르게 종인이 손 확 쳐내버렸어.


나도 모르게 한 행동에 당황스럽더라고.




"아..더워서

나 더운거 엄청 싫어해"


"아..미안"


"아. 아냐 됐어"


"또?"


"또 뭐?"


"또 싫어하는 거 뭐 있어?

너가 싫어하는 거 안해야 너가 화 안내잖아"


"너"


"어?"


"너 싫다고 너"


내 말에 굳은 종인이 지나쳐서

혼자 앞으로 걷는데


"아 저 기지배 진짜.




야.종인아 쟤가 어렸을땐 안그랬거든?

근데 못 본 사이에 희한하게 변해서는..

쟤 맨날 튕기잖아 너한테

신경쓰지마"


내가 종인이 그렇게 지나치니까

종대가 막 달려와서는 종인이 감싸주더라.


"너 왜그러냐"


슬쩍 뒤돌아보니까

박찬열이 내려다보고 있는거야



"내가 뭐"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굴어"


"아 몰라"


"너.."


"뭐"


"그날이냐"


"아 뭐래 진짜"


아니 뭐래 진짜.

왜 남자들은 좀만 예민하게 굴면

그날이냐 그러는거..?


박찬열 냅두고 

열심히 혼자 쭉쭉 걷는데


"아 뭐하냐"


박찬열이 내 머리위에

손 띄워놓는거야.


"치워"


",,,,"


"아 치우라고. 거슬려"


"너 덥다며"


"아 어쩌라고.

너가 나 덥든 춥든 신경쓴 적 있냐"


"야"


"짜증나 진짜."



아.

나 왜이러니.


괜히 아까 이상한 소리 들어서

상관없는 박찬열한테도 짜증내고.


또 그렇게 빨리 걸어서 

정류장에 있는데

얼마 안돼서 박찬열이 오더라고.


내가 뭐라 입 열기도 전에


"뭐.나 버스기다리는 것도 짜증나면

꺼져줄까?"


"아니 뭐래. 종대는?"


"몰라"


"......"


"......."


"그.."


"........"


"너가 짜증난다는게 아니고

나 그 날도 아니거든?

아 그니까!

아 몰라 걍 그렇다고"


"누가 뭐래?"


"너가 자꾸 예민하네 어찌네 하니까

혼자 찔려서 그런다 왜!!!"


"니가 나도 아니고 종인이한테 자꾸

진심으로 승질내는 거 같으니까"


그러고 있는데

딱 종대도 오고

버스도 오고.


"나 간다."


박찬열한테 인사하고서는

버스 탔는데



"너 진짜 짜증나게 굴래 진짜"


저러더니

종대가 어깨빵하고서는 자리에 앉더라.

대표 사진
독자1
헐헐너무오랜만이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작가님글은 급전개가아니여서 좋은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이분위기 계속갑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전보다 글보많이좋아진것같아요 분량도 많아지구ㅠㅠㅠㅠㅠ좋다구요유ㅠ
10년 전
대표 사진
깨둥깨둥
오랜만이에요♡ 맨날 생각은했는데 너무 늦게외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이분위기 계속 가요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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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박 오래맘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 좋이좋아ㅠㅠㅠㅠㅠ 작가님 좋아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깨둥깨둥
오랜만이에요♡ 올 생각은 했는데 넘 늦게와서 죄송해요ㅠㅠㅠ♡ 저도 독자님 좋아용 알라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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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종인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짜면좋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아규ㅜㅜㅜㅜㅜㅜㅜㅜ어쩌면즇지ㅜ누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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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그런 소리 듣고 멀쩡히 있을 수는 없잖아 에고고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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