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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봄날의 백현이 3 | 인스티즈

 



 

내가 손을 내밀었더니 백현이가 멋쩍은듯이 웃다가

내민 손 잡고 일어나서 휘청거리길래 내가 무슨생각이였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 허리에 손둘르고

백현이팔 내 어깨에 두르고 백현이 부축해주면서 양호실로 들어가는데

양호실이 2층 끝이였단말이야 그래서 나보다 머리한개는 더있는 백현이 힘들게 낑낑거리면서

부축해주고가는데 뒤에서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나더니

 

"잘어울린다!!!!!!!!!!!!!!!! 사겨라!!!!!!!!!!!!!!!!"

 

누가 이런말을 하는데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들은것같아서 확 뒤돌아보니까

찬열이가 애들 사이에서 꾸러기같은 표정으로 우리 둘 보면서 사귀느니 어쩌느니 그러는거야

근데 나는 너무 부끄럽고 아까 그여자애들 시선이 생각나서 하지말라고 작게말하고는 백현이 쳐다보니까

살짝웃고있는거야 그래서 나도 올려다보면서 살짝 웃어주고 다시 백현이 부축해서 양호실에 도착했어

근데 양호실에 도착했는데..... 도착했는데...... 선생님 어디계세요? 선생님이 안계셔.......

 

"선생님이 안계셔서 기다려야겠다, 많이 아프겠다 피많이나"

 

일단 선생님 오실때까지 기다리려고 백현이 의자에 앉혀주고 백현이앞에 쪼그려앉아서 상처보다가

얼굴찌푸리고 고개들어서 백현이 올려다보니까 백현이가 내 미간 꾹 누르면서

 

"얼굴 찌푸리지마 못생겨져 얼굴 예쁜데 찌푸리면 밉다"

 

당황해서 눈크게뜨고 쳐다보다가 민망해서 일어나서 헛기침하다가 시계를봤더니 쉬는시간이 끝나가는거야

그래서 그냥 소독솜이랑 연고랑 데일밴드 챙겨가서 백현이 앞에 다시 쪼그려앉아서 내가 소독해준다고했엌ㅋㅋㅋㅋ

 

"시간없으니까! 그냥 내가 소독해줄게!"

 

그리고나서 소독솜 딱 들고 상처닦으려는데 어떻게 닦아야할지모르겠는거야 너무 살살닦으면 소독이 안될거같고

세게닦으면 백현이가 아플거고, 그래도 소독을 해야하니까 있는힘껏 벅벅닦아주다가 발버둥치는 발로 차일뻔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소독 다 해주고 연고바르고 밴드까지 붙여주고나서 뿌듯하게 쳐다보고있으니까

백현이가 아파서 얼굴 찡그리고있다가 내가 뿌듯하게 올려다보니까 바람빠지는소리내면서 웃고는 내 머리 쓰다듬어줌......

쓰다듬어주자마자 나는★얼☆굴★폭☆팔★ 그리고나서 종이쳐서 다시 부축해서 반으로돌아갔어

 

 

 

 

 

수업이 다 끝나고 이제 또 집에갈때는 얼마나 헤매야할지 막막해서 애들 다 빠져나가는데 혼자 멍때리고 앉아있었더니

백현이가 찬열이랑 같이 나가다가 나한테 다시 다가와서 왜 안가냐고 물어봤어

 

"집에 안가?"

"어? 어..... 가야지... 근데 가는길을 몰라서......."

"아...... 어디사는데?"

"나? 나 수만아파트"

"그래? 나 수만아파트옆에 스엠아파트사는데 데려다줄게, 같이가자"

 

가는길 몰르는거 부끄러운데 백현이한텐 아침에도 길 물어봤으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했더니

옆 아파트에 산다는거야!!!!!!!!!!! 아싸ㅋ 속으론 엄청즐거워하면서 괜찮다고 사양했더니

백현이가 너 아침에도 나한테 길물어봤잖아 하면서 손잡고 일으켜세우고 밖으로 데리고나가서

나는 백현이한테 손잡힌채로 백현이랑 나란히서서 집으로 걸어가게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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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내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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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흐엉ㅠㅠㅠㅠㅠ나데려다줘 배켜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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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좋은글이니깣구독료를내지 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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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헐헐헐.....큥이.....왤케자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그러니깐 인기가많지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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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브럽다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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