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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짧게, 여주랑 도영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글 입니다. 


 


 


 


 


 


 


 


 


 


 


 


 


 


 


 


 

[NCT/도영] 다시 여름이었다 05 (어른 처럼 사랑하려고 했어, 하지만 아이처럼 서툴렀던 것 같아) | 인스티즈
 

어느 순간이었어. 

답답한 벽이 보였어.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우리 사이에 서 있었어. 

무너뜨려야 할지 그대로 둬야 할지 망설여졌어. 

그러는 사이에 벽은 더욱 단단히 굳어졌지. 

어른처럼 사랑하려고 했어. 

하지만 아이처럼 서툴렀던 것 같아. 


 

마음 닫지 말 걸 그랬어, 

이야기 할 걸 그랬어. 


 

지금 나한테는 니가 필요하다고. 


























[NCT/도영] 다시 여름이었다 05 (어른 처럼 사랑하려고 했어, 하지만 아이처럼 서툴렀던 것 같아) | 인스티즈
 


 


 

튀어나온 못에 옷 끝이 걸린 것 같아서 

뒤를 돌아보니 니가 서 있네. 

떨리는 손가락 끝으로 내 옷 끝을 붙잡고 

떨리는 입술은 차마 움직이면 또르르 눈물이 떨어질까 봐 

아무 말도 못하고 아무 소리도 못 내고 

화난 건지, 토라진 건지 입술은 삐죽 내밀고 버티다가 

결국, 아이처럼 우네. 

들고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두 팔은 무거워 안아주지도 못하고. 

그러네. 

아프네. 

그리고 

늦었네. 



 


 


 


 


 


 


 


 


 


 


 


 


 


 


대표 사진
독자1
흐어어ㅠㅓㅠㅠㅠㅠ 어뜨케퓨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글 진짜 짧은데 무슨이야기 하는지 다 막 이해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슬퍼요ㅠㅠㅠㅠㅠ

4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63.148
헐 ㅠㅠㅠㅠㅠ 그러네 아프네 그리고 늦었네. ㅠㅠㅠㅠ 이 네 마디로 다 끝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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