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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짱짱맨 전체글ll조회 1996


 

 

 

[EXO/백현] 너와 나의 거리(부제: 이래서 우린 안돼) 

 

01 

 

 

"이거 뭐야" 

 

 

탁- 

 

 

변백현이 신문을 던졌고 

 

나는 내앞으로 내던져진 신문으로 눈을 돌렸어 

 

 

"그냥 같이 촬영하다가.." 

 

"웃기네" 

 

"..어처피 너도 걸그룹이랑 사귄다고 기사떳잖아" 

 

"그거랑 이거랑 같냐?" 

 

"됐어 역시 아이돌이란" 

 

"너 지금 말다했어?" 

 

 

오늘도 너는 백현이랑 말다툼을 해 

 

 

너는 제2의 수지라고 불리우는 여배우 

 

백현이는 요즘 대세라고 할수있는 아이돌 엑소야 

 

 

너랑 백현이는 2년지기 동갑내기 커플이야 

 

 

그치만 요즘 권태기가 온건지 

서로간에 연락도 뜸하고 만나면 말다툼을 하곤해 

 

 

"됐다 말을말자" 

 

"잘됐네 나 이제 드라마촬영가야되서" 

 

 

오늘도 역시나 안좋게 끝난 것만 같아 

너는 기분이 안좋았지만 애써 표정을 감춘채 

밖으로 나왔어 

 

 

"왜이러는거야 정말.." 

 

 

사실 너는 잘해보고싶은데,여전히 백현이를 

사랑하고 있는데 그 마음을 백현이 알아주지 

못하는것 같아 너무나도 속상해 

 

 

니가 밴에 탄 순간, 백현이는 여전히 

안에서 신문을 뚫어져라 보고있어 

 

 

"..아니겠지 아닐거야 그래 징어 말 믿자" 

 

 

말은 그렇게 하지만 내심 불안한 백현이었어 

 

 

백현이는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2년전 연애초기때 징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봤어 

 

 

"이때는 정말 좋았었는데...지금은 왜이럴까" 

 

 

백현은 다른 걸그룹따위 눈에 보이지도 않아 

 

 

왜냐구?  

 

백현이는 징어밖에 안보이니까 

 

징어만 볼수있으니까 

 

징어를 너무나 사랑하니까. 

 

 

그래서 아이돌사이에서 철벽남으로도 꽤 유명해 

 

 

그치만 잘생긴배우들 사이에 있는 

징어가 자신을 두고 떠날까봐 백현이는 

언제나 불안해해 

 

 

한편, 징어는 표정을 가다듬고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웃으면서 

스탭분들께 인사를 드려 

 

 

그리고 

 

 

"징어선배님 오늘도 잘부탁드려요" 

 

 

내 상대배우인 이태민이 내게 인사를 했어 

 

 

"나도 잘부탁해!" 

 

 

오늘의 마지막촬영은 키스신이야 

 

 

너는 촬영전에 대본을 다시 훑어보고는, 

감정을 잡아 

 

 

그리고 촬영이 시작됐어 

 

 

"그깟 권태기때문에 우리가 헤어진다는게 말이돼?" 

 

 

지금 나와 백현이 상황을 마치 알고있는것만 같아  

괜시리 마음이 시큰거렸어 

 

 

"너무 힘들어..그만하자" 

 

 

대본에는 없었지만 

니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흘렀고 

 

 

드디어 

 

 

상대배우가 내 입술에 입을 맞춰왔어 

 

 

그렇게 감독님이 흡족한 미소를 지은 덕분에 

마지막 촬영이 끝났고 

 

 

집에 가려고 밴에 타려는데, 

 

 

"저기요" 

 

 

태민이 내게 다가오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내밀어 

 

 

"?" 

 

"번호 좀.." 

 

"어?" 

 

"아아..그게 선배님 연기 너무 좋아서 

대본연구같은거 여쭤보고 싶어서..." 

 

 

대본연구라는 말에 너는 거리낌없이 번호를 줬어 

 

 

그게 잠시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못한채. 

 

 

"아..피곤하다" 

 

 

너는 집에 도착해 막 신발을 벗으려는데, 

 

 

"이제 와?" 

 

 

변백현이 쭈그리고 앉아있는 채로 내게 물었고 

 

 

나는 깜짝 놀라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못했어 

 

 

"..뭐야? 간거 아니었어..?" 

 

"너 기다렸지" 

 

 

벌떡 일어나 내게 다가온 변백현을 

나는 그냥 물끄러미 바라봤고 

 

 

"얼른가 멤버들이 기다리겠다.." 

 

 

눈을 떼고는 신발을 벗고 변백현을 

지나치려는 순간 

 

 

"징어야" 

 

 

갑자기 뒤에서 안아오는 변백현이 

너무나 낯설어 가만히 있을때 

 

 

"많이 생각해 봤는데...내가 그동안 잘못했어 

우리 이제부터라도 예전처럼 그렇게 잘ㅎ..." 

 

 

순간, 내 핸드폰이 울렸고 

 

 

"얼른 받아" 

 

 

오랜만에 보는 백현이의 미소가 예뻐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선배 저예요!" 

 

"응? 누구?" 

 

"저 태민이에요!" 

 

 

내표정이 순간 굳어지고 

변백현도 눈치챘는지 나를 차갑게 쳐다봐서 

 

너는 얼른 끊으려고 하는데 

 

 

"사실..좋아해요" 

 

"........" 

 

"오늘 키스신ㄷ..." 

 

 

순간 변백현이 내폰을 낚아채 전화를 끊어버렸고, 

 

아까의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차가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어 

 

 

"뭐야?" 

 

"어..그게 이번드라마 상대배우..." 

 

"오늘 키스신 찍었어?" 

 

"아..그게" 

 

"찍었냐고" 

 

"..응" 

 

"그래서 좋아서 번호교환도 한거구나" 

 

"그게 아니고! 대본연구 같이 하자고 해서..." 

 

"장난해?" 

 

 

서서히 나를 벽에 몰아세우는 변백현 

 

 

예전에도 화가나면 이랬었는데 

 

지금도 여전하네 

 

 

"아니..근데 난 진짜ㄹ.." 

 

"미치게하네 정말" 

 

 

갑자기 변백현이 내게 다가와  

입을 맞춰 키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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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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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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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백현아 ㅠㅠㅠ오해하디망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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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화도 좀 해봐 큥아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큥아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얘기도들으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앐ㄴ하고가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으아...ㅠㅜㅠㅠ징어말을들어줘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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