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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9살 많은 순영아저씨랑 연애하는 이야기 02 | 인스티즈 


 


 

9살 많은 순영아저씨랑 연애하는 이야기 


 


 


 


 


 


 


 


 

"기억 안나십니까." 

"그 쪽, 어제 술 거하게 마시고 집 잘못 찾아오신거 같습니다. 이쪽이 아니라 저쪽으로 가셨어야 했는데." 


 


 

"진짜 죄송해요. 아 진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 다시 어제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권순영 시점) 


 


 


 


 


 

"아, 피곤하다." 


 


 


 

야근이 있는 관계로 평소 집에 도착하던 시간보다 늦게 집에 도착해서 넥타이 느슨하게 좀 풀면서 침대에 드러누워서 눈 좀 붙이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졸아버렸는지 문 두드리는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서 인터폰을 보는데 어떤 여자가 우리집 문을 두드리면서 뭐라고 하는데 무슨일있나. 


 


 


 


 


 

"누구세." 


 

"어, 열렸다. 헤헤 어, 누구세요? 여기 저희집인데 저희집으로 이사오신거예요?" 


 


 


 


 


 

이 여자 뭘까. 술에 잔뜩 취한채로 우리집에 와놓고 자기집이라고 해맑게 웃으면서 박수까지 친다. 그쪽집은 저쪽인데라고 말하려는 순간 우리집으로 들어와서는 쇼파에 앉으면서 "뭐지, 쇼파가 바꼈네, 아저씨가 바꾸신거예요? 선물이야 이거?" 


 


 


 


 


 


 

젊은 여자가 이젠 날 아저씨라 부르지 않나, 반말을 하지않나. 내가 그렇게 아저씨같아보이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때, 이젠 아예 우리집에서 한밤지내고 잘 생각인지 쇼파에 뻗어서는 날 빤히 쳐다본다. 한참을 눈을 마주치고 있다가 하는 말이 


 


 


 


 


 


 

"아저씨, 잘생겼다. 근데 무서워. 근데 싸가지도 없어. 짜증나요 아저씨." 


 


 


 


 


 

저번에 그 떡 때문에 그런가. 빨리 오해풀어야 되는데, 지금 상황에선 술도 많이 취하고 내일되면 기억도 못할거 같다.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고 있으니깐 옆에 있던 쿠션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면서 "쳐다보지마요, 무서워." 하더라. 


 


 


 


 


 

"..물 드실래요?" 


 


 


 


 

고개 끄덕이길래 좀만 기다리라고 하고 얼른 부엌으로 가서 얼음물 갖다주는데 어느새 색색- 소리내면서 자고 있더라. 쇼파에서 재우기엔 좀 그렇고, 살짝 안아들고 내 방 침대에 눕히고 이불덮어주려는데 좀 뒤척이면서 치마가 말아올라가있어서 바로 이불로 덮어버렸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덥냐. 


 


 


 


 


 

 

얼음물은 내가 먹어버리고 시계를 보니깐 벌써 새벽 1시 10분이 지나가 있더라. 그럼 새벽이 지나도록 밖에서 술을 먹고 온거네. 다 큰 여자가. 자기 몸 소중한것도 모르고 좀 빨리빨리 다니지는. 


 


 


 


 


 

침대는 옆집이 누워있고, 나는 어디서 자야될지 몰라서 이불하나 끌고와서 쇼파에서 누워있으니까 금세 잠에 들더라고. 


 


 


 


 


 


 


 


 


 


 


 


 


 


 


 


 

여기가 어디지. 


 


 


 


 

주말이니까 뒤척이다가 살짝 눈을 떴다가 다시 잠에 들려고 하는데 뭔가 우리집과는 다른 분위기에 체취에 눈을 확 떠보니까. 우리집이 아니다. 그럼 여긴 어디지, 내가 어제 분명 이석민이랑 부승관이랑 강슬기랑 .. 뭐야, 어제 분명 애들이랑 헤어지고 난 집에 왔는데, 아 어디지. 설마 나 .. 납치된거야?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살짝 열고 나가니깐 티비는 켜져있는채로 사람은 보이질 않고. 근데 구조가 우리집이랑 비슷하다. 설마. 에이 설마. 아닐거야.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 물소리 들리는데 혼자 멍때리고 있을 때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옆집남자가 나오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던데 진짜네.. 


 


 


 


 


 


 

민소매에 오부바지를 입고 샤워를 했는데 머리털면서 나오는데 내가 쳐다보는 걸 느꼈는지 고개를 들고 나랑 눈을 마주쳐주면서 "일어났습니까." 하는데 왜 이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냐고. 내가 아무말도 없으니까 "왜요, 당황했습니까. 당황할건 저 아닌가." 


 


 


 


 


 

하면서 내 앞에 지나가는데 고갤 푹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제가 정신이 없어서. 아 진짜 죄송해요." 하니깐 내 앞에 멈추면서 "죄송하면 다행인데, 밤늦게 일찍일찍 좀 다니시죠, 다 큰 여자가 새벽에나 술마시고 다니면 얼마나 위험한지 압니까." 해서 또 죄송하다고 이제부터 빨리다니겠다고 했지. 


 


 


 


 


 

자기방으로 들어가더니 어느새 수트를 빼입고 나와서 나보고 웃으면서 하는 말이 


 


 


 

 

[세븐틴/권순영] 9살 많은 순영아저씨랑 연애하는 이야기 02 | 인스티즈 


 


 

"계속 거기있을겁니까" 


 


 

"아뇨아뇨, 이제 나가야죠, 아 진짜 죄송했어요, 안녕히 계세요." 


 


 


 


 


 

하고 뛰어나오듯이 나와서 집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나는 생각이 코트 놔두고 와버렸다. 그래서 문을 살짝 여니까 언제 나왔는지 엘레베이터에서 수트정리하고 있는 남자다. 그래서 "저기요, 제가 그쪽집에다가 코트를 놔두고 왔는데.. 이따 저녁에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아니 안녕히 가세요." 


 


 


 


 


 


암호닉 신청은 [지금몇시] 신청이요! 해주시면 다음편에 올려드리겠습니다.

봉구 / 뭉구뭉구 / 뿌 / 봄봄 / 0526 / 데스티니 / 호시삼십분 / 원블리 

발레리부 / 밍구리밍굴밍굴 / 호시십분 / 밍규리 / 오메기떡 


 


 

 

안녕하세요, 지금몇시입니다. 


 

오늘은 어떠셨나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다음편은 더욱더 발전해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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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8년 전
독자2
0526이예여!!! 폭풍 투표하다가 왔어여!!!! 끄앙..오늘 꺼 좀 설레는데요..? 도키도키....ㄷㅐ박..♥ 권순영 왤캐 귀엽나여...ㅎㅎ 넘나 설레는 것!!! 앞으로 전개 기대되요!!! 잘보구갑니당
8년 전
독자3
봄봄이에옄ㅋㅋㅋㅋㅋ여줔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순영이도 귀여워.... 퓨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가요ㅠㅠㅠ
8년 전
독자4
[뭉구뭉구]요! 아 다음화ㅠㅠ시급ㅠㅠㅠ얼른오세여
8년 전
독자5
엌... 순영 아저씨 웃어 주시다니ㅠㅠㅠ엉엉 미소에 죽어요 여기 자리 잡아야겠어요 신알신보 할 게요
8년 전
독자6
수녕이다정왕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
8년 전
독자7
봉구
8년 전
독자8
술주정이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마올라가니까 이불 덮어주는 순영이도 멋있고ㅠㅠ
8년 전
독자9
[원블리] 암호닉 신청이요!
완전 재밋어요!!!! 진짜 짱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 츤데레 갑ㅋㅋㅋㅋ

8년 전
독자10
너무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으아ㅜㅠㅠㅠ
8년 전
독자11
발레리부에요!!! 야자 끝나고 마마 못봐서 너무 슬펐는데 글 보고 힐링하고 가여.. 순영아저씨랑 저도 연애하고싶습니다 ㅠㅠ
8년 전
독자12
뿌입니다!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수녕이 다정하고 좋네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누누]요!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오메기떡이에요! 여주 술주정넘나귀여운것ㅋㅋㅋㅋ오늘도재밌는글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5
호시십분이예요!! 수녕이다정해요ㅠㅠ
8년 전
독자16
여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7
데스티니 왔어요!! 독서실에 있을때 신알신 떳는대 시험기간이라 다 하고 보려고 꾸욱 참았어요ㅠㅠ 순영이 아찌...순영아찌......수트가 넘나 잘어울리는것 ㅠㅠ
8년 전
독자18
순영이 웃는거 진짜 설레요ㅠㅜㅜ 이정도면 승행설을 잇는 순행설 아닌가요?ㅜㅠ
8년 전
독자19
헐헐헐... 암호닉 신청이요 [석민시대]로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 까로 끝내는거 너무 좋아효.... 심저....윽♡
8년 전
독자20
아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ㅋㅋㅋㅋ여주꾸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22
츤츤순영..♡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23
[순뿌]로 암호닉 신청할께요!!!수트임은 순영이는 사랑입미자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4
암호닉 신청이요!![아이닌]
흐ㅠㅠㅠ순영이 귀엽고 수트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으ㅠㅠㅠㅠㅠ잘생기던지 귀엽던지 하나만해ㅠㅠㅠㅠ심장떨려서 죽을것같으니까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J] 암호닉 신청해요! 순영이 다나까 발리구요ㅠㅠㅠㅠㅠ 하유ㅠㅠㅠㅠㅠ 순영이 은근히 챙겨주는 거 넘나 좋은 것... 하... 신알신해놓고 기다릴게요ㅜㅜㅜ
8년 전
독자26
아니 이 아저씨ㅠㅠㅠㅠ 너무 설레는 거 아닙니까?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신알신했어요! 쑤녕이 다정함에 사망...
8년 전
독자28
아이고 순영이 넘나 설레는것.... 귀엽고... 다정하고... 참... 도키도키
8년 전
독자29
읔.......권순영 너무 설레자나여.....읔.........심쿵사.....
8년 전
독자30
신알신하고가여ㅠㅜㅠㅜ권순영넘나설레늣것...
8년 전
독자32
아잌...짤에서 심쿵당했어요...귀여운순영이 여주도 귀엽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33
허허허헉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ㅠㅠ권순영 아저씨라는게 그 자체가 설레서 뭘하든 다 설레요ㅠㅠㅜㅠ
8년 전
독자35
으잌ㅋㅋㅋㅋㅋ여주얔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6
ㅅ...수트...권순영....여주씨...안구공유좀....권순영 수트입은거 넘나 좋아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서로한테 실수를 한번씩 했으니 이제 동등한 관계가 된건가요ㅋ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네요ㅋㅋ
8년 전
독자39
아 순영이 8ㅅ8 말투 넘 설레요 여주도 넘 귀여운 것...
8년 전
독자40
오ㅏ 대박 순영이 다나까 세상 제일 서ㅓㄹ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꺄ㅠㅠㅠㅠㅠㅠ 순영이 수트입고 저렇게 눈웃음 날려주시면 심멎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그런 똥꼬발랄한 면이있어야 여주죠ㅋㅂㅋ
7년 전
독자42
순영이 부끄러워또ㅠㅠㅠ귀여워랴ㅠㅠㅠ그래도 바로 이불 덮어주고 매너왕
7년 전
독자43
아악 아저씨가 저렇게 절 쳐다보면 심장이 두근두근 터질 것만 같단 말이예요 ㅠㅠ 순영 아저씨 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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