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뷔민] 좋아하는 남자애가 게이인 썰

 

 

 

 

좋아하는 남자애가 게이인 썰. 

 

 

(재미없음 주의) 

(짧음 주의) 

 

 

 

 

 

안녕! 나는 아미고에 다니는 2학년 귀여운것성애자 김탄소라고 함. 말했다시피 귀여운걸 엉청 좋아함.ㅋㅋ 일단 서론부터 시작하겠음. 우리학교엔 굉~~ 장히 귀여운애가 있음. 얘 이름이 박지민이라고 키가 175인데.. 후.. 귀여워.. 말투하며 행동까지 걸어다니는 애교덩어리랄까. 그 애교를 보는 이상 최소 사망임. 

 

내가 이 아이를 알게 된게 고등학교 입학식이였음. 내 앞에 굉장히 카와이한 아이가 내 앞에 있더라구. 후훗. 하지만 소심한 나는 말도 못걸었음. 근데, 아니 이게 무슨 행운인가!!  같은 반이였음. 와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했음. 그리고 담임이 들어오고 자기소개후 자리를 정한다는 거임. 그래서 쌤은 쪽지를 번호대로 적어서 같은 번호인 애들끼리 앉는 거였음. 근데 또 유레카! 빡침(지민이별명)과 같은 번호! 6번이지 아니한가! 

 

쨋든 혼자 좋아서 실실 웃고있으니 지민이는 굉장히 날 미친 아이로 보고 있었을 거임. 그래도 날 미친애로 봐도 돼.. 친해지면 되겠지.. 하며 수업시간에 일부러 샤프도 빌려보고 고맙다며 먹을 것도 줘보고 음악좋아하냐며 물어보니 좋아한다고 그러고 나는 좋아하지도 않는거 억지로 끼워 맞추면서 지민과 공통점을 찾았음. 그렇게 몇달이 지나니 어느새 친해져있었음. 뭐 친해짐의 대부분은 먹을 것이란 조공덕임. 

 

 

내가 좋아하는 건 눈치없는 당사자 빼고 우리 학년엔 내가 지민이 좋아한다는 거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임. 그래서.. 이 눈치없는 아이를 위해 내가 고백을 하기로 함. 2학년이 되는 그날! 내가 고백을 뙇! 했음. 문자 내용임. 근데 재미없음. 그래도 보셈. 

 

 

 

(나) - 지민아! 

(지민이) - 응? 

(나) - 내가.. 사실은... 

(나) - 너를 좋아해.. 

(지민이) - 어? 

(나) - 좋아한다고 바보야ㅜㅜ 

(나) - 왜 너만 몰라ㅠ 우리 학교애들은 다 아는데ㅜㅜ 이 눈치 없는 놈ㅠㅜ 

(지민이) - 아.. 

(지민이) - 미안해 

(지민이) - 근데 나 좋아하는 사람있어 

(나) - 이씨ㅠㅠ 

(지민이) - 짝사랑아니야! 

(지민이) - 엄연한 커플이라구 

(나) - 그래.. 미안하다ㅠ 롱런해ㅠㅠㅠ 

 

 

 

 

 

이렇게 된거임. 근데 이거 이후로 갑자기 짜증이 나는 거임! 어떻게 제일 친한 친구한테 지 애인있다고 말을 안하냐는 거임. 그래서 이딴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싸웠지만 금방 화해함. 지민이가 착해서.. 눙물.. 

 

 

그래도 괘씸해진 내가 박지민의 여친을 찾기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였음. 근데 이게 무슨 일인가.. 

 

호모렌즈를 안껴도 보이는 그런 관경이 벌어짐. 

 

 

지민이가 나보다 더 친했던 남학생이 있던거임. 걔 이름이 김태형이라고 굉장히 이국적으로 생겼달까.. 인기도 많음. 근데 사차원.. 아니 오차원? 아깝다. 쨋든 지민이는 나랑 안붙어있으면 항상 김태형한테 간다는 거임. 그래서 일부러 지민이를 김태형과 붙혀놓은 후 나는 자리를 피해 멀리서 지켜보기로 함. 

 

 

너무 멀리갔나.. 소리가 전혀 안들렸음. 근데 김태형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음. 무슨 사랑스러운 여자애 보는 마냥 지민이를 쳐다보는거임. 그러다 지민이의 몰랑한 양 볼을 잡는데.. 나도 몇번 못해본걸 김태형은 지민이의 볼이 빨게 질때까지 붙잡았음. 큽.. 지민아ㅜ 

 

 

여기까지 별거없음. 일반적인 여자들끼리 자주하는 스킨쉽이나 드문 남자들끼리의 우정의 스킨쉽 정도? 예를 들면 손잡기나 팔짱끼기 또는 업기.. 안기.. 

다 내가 못해본거네. 하.. 

 

 

뭐 여기까진 아직 지민이를 못준다고 생각함. 근데 어느날 반장인 내가 담임의 심부름 때문에 아주아주 밤늦게 학교에서 나올때였음. 학교 뒷문쪽 음침한데가 있는데 아주 잘빠진 남학생 두명이 있는거임. 자세히 보니 지민이와 김태형이였음. 

 

내가 순간 짜증이 몰려와서 둘의 사이에 끼려 다가가다 발걸음을 멈춤. 이유? 김태형이 지민을 팔에 가두고 벽에 손을 딱! 집는거임.. 아니 이건 무슨.. 상황이지.. 하며 벽뒤에 숨어서 지켜봄. 

 

 

김태형의 고개가 점점 지민이에게로 다가가더니.. 키스를... ㅠㅠㅠ 아주 진하게 무슨 5분간 떨어질 기미가 안보니더라. 둘이 입술을 때고 김태형이 피식 웃더니 지민이 이마에 뽀뽀를.. 지민이는 뭐가 좋은지 귀엽게 웃더라.. 씁쓸.. 왠지 친딸 시집 보내는 아빠의 기분이였음. 

 

 

 

이제 지민맘 타이틀 버리려함. 나는 우리학교 공식커플인 지민♥태형 커플의 매니저가 될거임. 둘의 비밀.. 무덤까지 가져간다. 알콩달콩해라 지민아. 잘가 내 귀염둥이.. 

 

 

 

 

 

 

 

 

 

 

 

작가말 

안녕하세용. 비싸다입니다. 어떻게 우리집 개X끼 보다 긴거 같지. 기분탓입니다 여러분! 

제가 엔터를 많이 쳐서 그래요!! ㅎㅎㅎ... 

처음 포인트 받아보내요.. 댓글쓰고 다시 받아가세욧! 

주말마다 이런 심심한 단편글 하나 들고올게요. 다음주 기대해주세욧! 수위입니다.흐흐흐 

[독자1]

앜ㅋㅋㅋㅋㄴ귀여워욬ㅋㅋㅋㅋㅋ잘 보고갑니다!!!!

[비싸다]

헐..ㅠㅠ 감사합니당ㅠㅠㅠ♡♡

[독자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ㅣㄱ에욬ㅋㅋㅌㅋㅌㅋㅋ귀여멐ㅋㅋㅋㅋ

[비싸다]

어머 슈기님..(하트) 감사해용!!! 흐흐

[독자3]

앜ㅋㅋㅋ지민맘 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 귀여워용

[비싸다]

앜ㅋㅋ감사합니다.. 실제로도 지민맘이에요.... 지민을 정말 젛아하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