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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수 전체글ll조회 5561


 

*백현

 

 

 

내다리에 매달려 온몸을 떨어대며 우는 너를 바라본다. 누구에게 하는지 모를 애원을 이어가는 너의 모습이 애처롭다.

 

도경수. 너 어쩔래. 이제 너 어떻게 할래..?

 

잠이 들때까지 곁을 지키다 집을 나섰다. 혹시나 나쁜맘을 먹진 않을까 싶어 발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너를 믿겠다.

 

 

 

 

 

 

숙소에 들어섰다. 텅 빈 거실이 보인다. 말없이 경수의 방문 앞에 섰다. 노크를 한다.

 

똑똑-

 

 

 

"나 백현이야. 들어간다."

 

 

 

혹시나 집에 없을까 걱정했지만 우기였다. 경수는 침대에 앉아있었다.

 

 

"도경수.."

 

"잘..달래줬어?"

 

"..뭐?"

 

"울었잖아..나랑 전화할 때...울었잖아...달래줬냐고.."

 

 

독하다. 도경수 너 독한새끼다. 사실이 어찌됐던 너에게 지금 난 너의 여자친구를 채간 나쁜새끼다.

 

 

"백현아"

 

"...."

 

"사실이야?"

 

".....뭐가."

 

"..너는 뭐 알지."

 

"...."

 

"내가 알아. 내가 잘 아는데..갑자기 이럴애 아니야. 혹시나 정말 그렇다해도 나한테 그런말 할 수 있는애 아니야."

 

"...."

 

"나 지금 기분이 이상해. 차라리 정말 너랑 바람이라도 난거면 좋겠어.."

 

 

 

 

징어야. 있잖아. 경수는 너와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그보다 훨씬 많이 널 잘알고 널 사랑하고 있다.

차라리 나랑 바람이 났으면 좋겠다라....헛웃음이 났다.

 

 

 

"도경수."

 

"..어"

 

"진짜 존나 짜증난다."

 

"...."

 

"내가 대체 왜 니들 사이에 껴서 이래야 되냐...?"

 

"백현아"

 

"대체 내가 왜!!!!!니들 사이에 껴서 이따위로 내가!!!!!!"

 

 

 

 

슬프고 아프고 그래야 되냐 경수야. 니 여자친구 아파. 많이 아프대.

 

 

 

 

"....변백현. 너 뭐 알지. 빨리 말해."

 

 

 

 

어떡해. 아까 어쩔 줄 모르던 너의 마음을 이제 알 것 같다. 진짜 어떡해야 할까.

 

 

 

 

"빨리 대답해 새끼야. 지금 그애 혼자 있어? 대답해. "

 

 

 

 

나는 확신할 수 있다. 네가 걸린 병을 도경수에게 말한다한들 세상에서 가장 따스히 너를 품을 놈이란걸.

 

 

 

 

"지금 집에 있지."

 

 

 

 

그대로 방을 빠져나가려는 경수의 팔을 잡았다.

 

 

 

 

"대체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보고만 있어야되냐고 이새끼야!!!!!"

 

"..도경수 내말 들어."

 

"무슨말. 무슨말을 들으라는건데. 너도 시덥잖은 거짓말 하려고? 누굴 병신으로 알아? 내 여자친구야 내 애인이라고!!!!!!!근데 대체 내가 왜!!!!!!!!

울고 있는 내애인 두고 여기서 가만히 있어야되냐. 어? 변백현. 대답해봐."

 

"지금..가봤자 너 못봐."

 

"못봐도 좋아. 문앞에 하루종일 서있다와도 상관없어. 개소리할거면 너도 꺼져라 변백현."

 

 

 

 

그대로 문을 나서려는 경수의 뒤에대고 소리쳤다.

 

 

 

 

"너 이제 걔 못만나 병신아!!!"

 

 

 

경수가 걸음을 멈췄다.

 

 

 

"..이제...걔가 너 못본다고..제발 말 좀 들어라.."

 

 

 

그리고선 서서히 몸을 돌린다.

 

 

 

"이제 너랑 손도 못잡고 눈도 못마주친다는데..가서 뭘 더 힘들게하려고 그러냐..어?"

 

 

 

 

 

"변백현."

 

"도경수..일단 내말 들어."

 

"아니, 너나 잘들어."

 

"....."

 

"내가 사랑하는 여자야."

 

"......"

 

"내가 목숨같이 생각하는 여자야."

 

"....."

 

"가수고 뭐고 다 포기한다는 말, 그냥 한거 아니야."

 

"....."

 

"지금 나 아무것도 생각안나. 노래? 가수?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지금 내여자가 나없이 울고있다는데."

 

"....."

 

"내일 당장 죽어도 좋아."

 

".....너."

 

"지금 당장 가서 그 애 안아볼 수만 있으면 뭐가 문제야."

 

"....그럼..너 정말 다버리고 갈 수 있어?"

 

"....."

 

"지금 이자리..우리랑 같이 했던 활동..그리고 우리 팀원들...그리고..너....니가 가진 모든거...다 버릴 수 있냐고."

 

"백현아."

 

"대답해 새끼야."

 

"그런게 다 무슨소용이야."

 

"......"

 

"지금 그 애가 울고있다니까?..나없이 아파하고 있다니까...?"

 

 

 

 

 

김징어. 미안하다.

도저히 어떻게 안되겠다.

저새끼 진짜 나쁜새끼네.

우리 팀원들까지 버린다잖아.

그러니까...그냥 말할게...

어쩌겠어.

 

도경수 저렇게 한 번 눈돌아가면 끝인데.

 

 

 

 

 

 

"병에 걸렸어."

 

"...뭐?"

 

"에이즈래."

 

"...."

 

"지금부턴 니가 알아서해라. 병신새끼야."

 

 

 

 

 

 

갑자기 경수가 크게 웃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놀라 실성을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주 크게.

도경수. 낮게 부르며 다가가려는 발이 붙들렸다.

 

 

 

 

 

 

"뭐가 문제야. 대체 그게 왜? 그게 어떻게 나랑 헤어질 이유가 돼 백현아?"

 

 

 

 

이젠 나도 모르겠다.

정말 아무것도.

하나도.

 

 

 

지금 저렇게 미친놈처럼 뛰어가는 도경수도

울다가 지쳐서 겨우 잠든 너도

오늘 하루동안 한숨을 몇번이나 쉬는건지 모를 나도

 

 

정말 이젠 하나도 모르겠다.

 

 

아, 한가지는 알겠다.

 

 

 

네가 에이즈가 아닌 더한 병에 걸려 말할 수 없는 오물을 뒤집어 쓴다해도

 

 

 

 

도경수는 끝까지 품안에 너를 가둬 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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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경수가 많이 사랑하나보다...ㅠㅠㅠㅠㅠㅠ다 너무 안쓰럽고 힘들어보여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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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걸 보는 제3자의 입장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네요. 여기 나오는 경수는 정말 남자인 듯 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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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경수멋지다ㅠㅠㅠㅠㅠ많이사랑하나보네ㅠㅠㅠㅠㅠ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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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베이비몽구에요ㅠㅠㅠㅠㅠ..경수 진짜 멋진 남자인것같네요. 징어를 생각하는 마음이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다른 남자들이였다면 다 피했겠지만 경수는 그렇지 않은걸 보니 굉장히 사랑한다는게 저한테도 느껴질 정도에요. 잘보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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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경수야ㅠㅜㅜㅠ..아멋져..ㅠㅜㅜㅠㅠㅅ ㅔ드일수밖에없어서 더슬프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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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경수같은 남자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멋있어 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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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경수 되게 멋지네요....근데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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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대박이다진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경수너무멋진데또안쓰럽기도하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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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진짜 벤츠.....................저런남자를 만나야 되는데..............어흥허어니ㅏㅎ흐으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평생가도 저런남자 만난까말가..........................................내가 경수랑 경혼할 확률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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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나도 꼭 경수같은 남편이랑 결혼해야지ㅠㅠㅠㅠㅠ세상이 무너져도 살아날 수 있을것 같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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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현실눈물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힘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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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너무......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만두예요.... 작까님......저좀우러도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이제껏본썰중에제일슬퍼요.... 나중에경수가징어품을때 둘다울꺼생각하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상상가..ㅠㅠㅠㅠㅠㅠ너무슬프다 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사랑해요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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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와.....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최고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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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ㅠㅠㅠㅠ도경수ㅠㅜㅠㅠ짜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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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진짜대박ㅠㅠㅠㅠㅠ보는내내소름돋았어요ㅠㅠㅠㅠ아진짜도경수ㅠㅠㅠㅠㅠ진심으로징어사랑하는게보여ㅠㅠㅠㅠ아진짜보는제가가슴이먹먹하네요......그리고작가님문체짱짱와진짜......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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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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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너무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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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완전 슬프다ㅜㅜ경수야....백현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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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ㅑㅠㅠㅠㅠㅠㅠㅠ멋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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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진짜눈물날것같아요ㅠㅠㅠㅠㅠ도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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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헤어질 이유가 되냐는 말에서 울컥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수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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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조아경수야ㅠㅠㅠㅠㅠㅠ어서집으로가세ㅠ배ㅠ유ㅠ배큐유ㅠㅠㅠ조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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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아진짜현실눈물......ㅠㅠㅠ진짜흐아아아ㅜ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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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ㅠㅠㅠㅠ경수 멋진남자에여ㅠㅠㅠㅠㅠㅠ백현이사 사이에낑겨서 고민이 많았겠어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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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경수ㅜㅜㅜㅜㅜ징어너무불쌍하네여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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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경수야 ㅠㅠㅠㅜㅠㅠㅠㅠ 아 진ㅏ 대사하나하나 다 쩔어요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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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도경수 멋 ㅈㅕ.....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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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진짜 그만슬프라고오.......ㅠㅠㅠㅠㅠ새드엔딩되면 작가닝 가만안둘거에여ㅠㅠㅠㅠㅠ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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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ㅠㅠㅠㅠ경수진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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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경수야 너어떡하니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도 진짜 힘들겟다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야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퓨ㅠㅍ퓨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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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경수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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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정주행중이에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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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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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경수는 참 ..ㅜㅜㅜㅜㅜㅜㅜ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그흑흐그흑ㄱㄱㄱ흑흑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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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경수가 정말 많이 사랑하네여ㅠㅠㅠ 아 가슴아파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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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하ㅠㅠㅠㅠㅠ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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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결국엔 말했네요ㅠㅠㅠㅠㅠㅠ어떡하니진짜....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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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와ㅠㅠㅠ진ㅁ짜사랑하나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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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ㅜㅜ경수가진짜ㅜㅜ사랑하나보다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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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이거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경수 멋진 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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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ㅠㅠㅠㅠㅠㅠ진짜최고다ㅠㅠ너무불쌍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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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 안쓰러워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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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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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 경수 너무 멋있고...백현이도 너무 멋있고....그냥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네요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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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에이즈 그딴게 뭔데 ㅠㅠㅠㅠㅠ다 무슨소용인데ㅠㅠㅠㅠㅠ 둘이 이렇게 만드는건데ㅠㅠㅠㅠ백현이도 왜 다 초라하게 만드는거야ㅠㅠㅠㅠ아무 죄도 없는 사람에게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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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경수가정말너무많이사랑하는게눈에보여서더슬퍼요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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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경수멋져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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